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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5 23:04
리빅아.....
근데 요즘 뭐 제라드 드립이나 리빅아 드립들이 찰져서 그런거지.... 뭐 예전 7~80년대 위상에는 못미치는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구단 규모나 수입 등등으로는 빅클럽 축에 끼죠. 그 축이 좀 애매하긴 하지만요.
15/06/15 23:12
개인적으로 빅클럽을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기꺼이 자신의 커리어 전성기를 보낼 수 있는 클럽이라고 정의하는데..
리버풀은 이 기준에 못미친지 좀 오래된듯 싶네요.
15/06/16 00:28
사실상 그 기준으로는 레알, 바르셀로나, 뮌헨 정도에 잉글랜드에서는 첼시 정도가 적합하겠네요.
맨유 같은 팀도 레오와나 바오와죠.
15/06/15 23:37
오히려 잉글랜드에 빅클럽이라고 할만한 클럽이 많은 거 아닌가요? (4개쯤?)
라리가는 2개, 분데스는 1개, 세리에는 2개 정도만 확실하고 나머지는 애매하거든요.
15/06/15 23:56
꽤나 많은 겁니다. 맨유, 아스날, 맨시티, 첼시, 리버풀 모두 지난시즌 기준으로 축구클럽 매출 10위 안에 들어가는 팀이에요.
15/06/15 23:41
벤제마가 한 말은 정확하게 리버풀 빅클럽아니라는 말은 아닌 걸로 아는데.. 이게 계속 이렇게 쓰이네요.
그리고 사견으론 빅클럽, 명문, 강팀 뭐 이런 기준이야 모두가 다르니 쉽게 정의할 수 있는 건 아닌거 같고 그래서 리버풀이면 빅클럽이라고 생각해요. 클럽 랭킹보면 좀 아쉽고 한데 어쨌든 EPL에서 유일하게 빅이어 영구소장 클럽이고 쓰는 돈도 많고 클럽 수입과 팬도 많으니까요.
15/06/15 23:43
애시당초 벤제마가 한 말이 아니고 에이전트가 했다는 설도 있죠. 그런데 그게 그냥 이렇게 굳어 버려서 말이죠.
사실, 리버풀이 역사를 보자면 맨유를 능가하는 명문 클럽이었긴 하죠. 현재의 모습이 초래해서 문제지.
15/06/16 01:01
올타임 기준으로도 이제는 리버풀이 맨유에 앞선다고 말하기 어렵죠.
더구나 최근성적에 가중치를 둘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맨유도 요즘 헤매긴 하지만 리버풀이 갈 길이 좀 더 멀다고 봅니다
15/06/15 23:47
저에게 있어 빅클럽은
빅(이어를 영구 소장하고 있는) 클럽 입니다. 따라서 저에게 있어 빅클럽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AC밀란 입니다. p.s 아약스도 영구소장중!
15/06/15 23:50
그만좀 합시다 .. 거 피지알에 리버풀 팬들 많은거 알고 일부러이러시나
웃고 넘기는것도 정도가 있잖아요 네이버 댓글처럼 만들자는건지 뭔지
15/06/15 23:52
하... 이 글은 리플 내용들을 담아 조금 더 살을 입혀서 '빅클럽의 기준은 무엇인가, 그리고 리버풀은 왜 그 기준에 더 이상 해당될 수 없는가?' 정도로 자게로 갈 만한 글이네요...
15/06/16 00:27
번역의 문제죠.
히딩크 감독의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도 사실은 "선수들이 계속 승리를 갈망했으면 좋겠다"정도로 번역해야하고, 이치로의 30년 발언도 그렇게 까일정도가 아니였죠.
15/06/16 00:30
19년 연속 챔스 진출이던가요? 정말 위대한 감독이죠.
구장 신축한다고 자금 지원도 없이 아스날 유치원 운영하면서 이룩한 업적이라는게 더 놀랍구요.
15/06/16 00:48
리빅아 - 벤제마 " 리버풀 빅클럽 아니야 " , 리지클 - 네빌 " 리버풀은 흔한 지방 클럽 " , 리중딱 - 포옛 " 수아레즈 없는 리버풀은 중위권이 딱이야 "
리능안 - 리옹회장 " 리버풀 라카제트 데려갈 능력 안돼 "
15/06/16 00:51
포털 댓글때문에 기자들이 더 민감하게 제목을 뽑더라구요..
특히나 이적시즌인 지금은 더 하구요 리버풀팬들은 속좀 끓으실듯 합니다.
15/06/16 07:56
에이..이건 아닌것같습니다. 본문에 기분 상하신것 같은데 댓글이랑 본문이랑 매치 하려면
리버풀은 축구팀도 아니죠. 라는 글이었어야죠. 궁금하네요 카라에 제라드는 누구지??
15/06/16 03:56
확실한건 리버풀에 남은건 과거 명성정도져..
20년이 넘게 리그우승이 없고 10년전 챔스우승 한번 한걸로 아직도 빅클럽 애기가 나오는걸 보면 정말 과거에 어마어마하긴 했나봅니다.. 아직도 뻥글 리그 우승횟수가 역대 2위인거만 봐도..
15/06/16 08:57
10년전 챔스 우승이지만 그 사이 유로파도 먹었고, 챔스 준우승도 했었고, FA컵등 자잘한 우승은 해왔죠.
과거의 리버풀은.. 그냥 한시대의 지배자였죠.
15/06/16 08:50
구단 가치에서 탑 10 안에 드는 구단이 빅클럽이 아니라면???
오클랜드가 1위찍고 보스턴이 꼴찌를 해도 보스턴이 빅클럽이지 오클이 빅클럽은 아니죠.
15/06/16 10:34
보스턴이 우승 못하던 기간이 리버풀 못지 않았으니까요(무려 86년...). 그 긴 시간 우승 못하던 시절에도 보스턴은 빅클럽중의 빅클럽이었으니까요.
15/06/16 10:05
해축팬들도 세대가 바뀌는거죠.
지금 축구보는 어린 세대들은 리버풀하고 우승은 뜬금포 느낌일거에요. 저만해도 이스탄불 말고는 기억에 없으니까요. 명문팀과 빅클럽의 의미를 조금 다르게 보자면 리버풀은 빅클럽 보다 명문팀에 가깝지 않을까요.
15/06/16 10:42
명문팀이야 당연한거지만..
빅클럽이란게 결국 규모의 문제라면 구단 가치나 매출에서 리버풀이 탑10 안에 드니까요. 성적을 잘내는 구단이냐라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겠죠.
15/06/16 10:56
그래서 빅클럽이랑 명문팀을 이분법적으로 생각해 본 내용이었습니다.
빅클럽이란 말이 사전 같은데 정의 되어 있는 내용이 아니다보니, 이런 이야기 거리도 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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