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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5 11:55
크크크
이거보니 생각나는게 '음주운전이 무슨 죄가 됩니까?' 짤이 진심 레전설이죠 http://sir.co.kr/bbs/board.php?bo_table=cm_humor&wr_id=95322
15/06/15 12:00
대낮에 하는 건 이해합니다. 그런데 저 단속 때문에 차가 막혀버린다면 그건 문제가 있겠지요..
그래서 보통 잘 안 막히는 곳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5/06/15 12:03
새벽일 하시는 분들은 일끝나면 점심시간이라 식사하면서 술 드시고 운전 많이 하시지요
낮에 거래처가고 이래저래 바쁜데 음주단속때매 차밀리고 이러면 짜증내시는분 있어요 제가 아는 형님들도 크크 예전에 대구에 신천대로라고 80km로 달리는 빠른 도로가 있는데 거기서 음주단속 한번했다가 대구 경찰청에 민원 작살나게 들어왔죠 쌩쌩 달리는데 거기서 차 세우다가 사고나면 어떻하냐며...
15/06/15 12:51
일제시대부터 시작되어, 민주화 시기를 거치며 심화된 특징 중 하나죠. 그때엔 법을 어기는 것이 미덕이었고 정의에 가까웠습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위법이 곧 정의라는 인식 자체는 사람들 사이에 퍼져 있었습니다. 민주화된 지금도 그 경향이 내려오는 것 같습니다.
15/06/15 16:27
법체계가 상당기간 정당성 같은건 다 내다버리고 굴러갔으니까요.
정당화가 이루어지지 못한 법에 대해, 어겼다는 지각보다 '재수없어서 걸렸다'는 지각이 선행하는 것은 이상하거나 희안한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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