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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4 12:19
아마 최대한 많은 세대수를 확보하기 위해서 벽사이의 공간도 최대한 줄이고 단가도 낮추다보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는 아닌지라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확실히 자취하고 있는 원룸은 옆사람 소리가 너무 잘들려서 힘드네요..
15/06/14 12:24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방음시설 괜찮습니다. 생활소음은 거의 잡아주는데
아직까지 원룸은 심각하긴 합니다. 제도적으로 규제하고 있긴 한데 그것도 거의 보여주기 식이라 안지키는 원룸들이 태반이라고 하더군요.
15/06/14 12:29
시중에 개발된 층간소음재의 효과가 미비함
가장 좋은 층간소음 방지책은 슬라브(바닥)에 콘크리트를 두껍게 하는건데 이러면 건물의 무게가 상승해서 기본 골조의 크기도 커져야하는등 시공비가 증가함 또한 슬라브의 두께가 증가하는만큼 동일한 건물 높이에서 수용할 수 있는 세대수가 줄어들어 건설사의 수익이 감소함 마지막으로 층간 소음 법규를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예외사항으로 정부에서 인정해주는 '표준바닥구조'를 적용하면 법규를 패스할수있음. 근데 이 표준바닥구조는 층간소음에 매우 취약함.
15/06/14 12:28
근데 층간소음 문제가 바로 위.아래집이 아니라 옆집이나 대각선 윗집.. 이런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더라구요. 애꿎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요.
15/06/14 12:52
옆부서 과장이 새로 이사간 집에서 층간소음에 시달려서
윗집사람을 만나면 언제한번 이야기 할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윗집사람도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있어서 알아보니 대각선 윗집이 범인이라더군요.
15/06/14 13:39
좀 이해가 안가는 제품이네요.
위층에서 아래층이 저걸 달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경찰에 신고하면 고의로 소음을 일으켰다는 증거로 사용되는 것 아닌가요? 생활소음이 어디까지나 '생활'소음이라 고의로 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해서 넘어가는 건데, 저런 식이면 '나 고의요'하고 자수하는 거나 다름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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