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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3 22:38
일부러 빙신같은 표정짓고 안경쓰고
씻고나와서 머리손질하고 화장하는 레파토리 지겨워죽겠네요 .....뭐어쩌라는건지 애초부터 아닌사람이 잘가꿔서 멋있어져야 아 관리의 중요성이 크구나 하지.. 그리고 요즘 또 꼴보기싫은게 다이어트 전 후 사진동영상 많이보이는데 누가봐도 운동했다가 벌크업하려고 살엄청 찌운 몸 (돼진데 치골보이고 승모근 살아있고) 배에 힘줘서 뱃살처럼 보이게 해서 바보같은 표정에 머리헝클어트리고 안경쓰고 다이어트 전 사진찍고 원래 운동 하던 사람들이라 요령있게 식이요법 하면서 운동 빡세게해서 안경벗고 머리손질하고 비비발라 간지나게 사진찍어놓고 운동 후 사진.. 그것만 해도 상관없는데 그걸로 은근히 피티.헬스장 광고도 하고 문의도 조금씩 받고 그러더라고요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진짜 개돼지가 3달도 안돼서 코치뺨치는 몸짱되는 것처럼 보이겠지요...
15/06/13 23:03
저같은 순수한 몸으로 시작하면 누가봐도 의심없고 진정성 있는 before & after가 나올텐데 말이죠.
하지만 저에게 after란 없습니다.....
15/06/13 23:04
동의합니다. 마치 전교1등이
시험해서 망한 심정.. 하면서 두문제 틀린거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해쉬태그에는 #나는 망했다 #대학도 못가겠네 하는걸 보는 기분이랄까요
15/06/13 23:25
그런데 말이죠.. 순수 자연체 돼지가 벗은 몸을 찍은 사진이 존재할까요?
누가 놀릴려고 찍은게 아니면 몰라도 말이죠... 우리들은 자기 몸무게도 안 재는 사람들인데요 제가 지금 다이어트 관련글을 쓸려고 다이어트의 마지막 식스팩을 향해서 달리고 있는데요 저도 Before가 없어요.. after야 만들고 찍으면 된다지만..
15/06/13 23:49
그럼 비포어는 없어도 가장 오래전 찍은 사진
이 운동 몇 주 차인지 그리고최근이 몇 주 차인지 정도만 알리면 될 것 같습니다..!?!?!? 요지는 적어도 모르는 사람들 눈 속이는 짓은 하지 말자는 것 ㅠ.ㅠ 글 기대할게요
15/06/14 00:17
운동 제대로 시작하기전에 경험자에게 조언 구하면 듣는 말중 하나가
"시작하기전에 꼭 몸 사진 한번 찍어라. 나중에 비교해보면 뿌듯하다" 이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찍었는데 언젠가 지워버려서 없어요. 하지만 그말 해준 형은 찍어논걸 항상 간직하고 있어서 비포&애프터 비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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