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5/06/13 15:19:30
Name 비익조
Subject [유머] [야구] 어제 이종범 양준혁 만담 모음
1. 투앤원 사랑하고있어 흘러나오는 중

양 : 노래 좋은데요? 왜 히트를 못쳤을까
이 : 재고가 3만장이 쌓여있다니까요 크크크 미리 노래 튼다고 알려줬으면 선동열선배 한테 방송보시라고 연락했을껀디 아쉽네요

2. 이종범의 사투리 강의

이 : 오살라게는 정말 진짜 이런 뜻이고 주로 어머님들이 많이 쓰는 표현이고 허벌라게는 말 안해도 알죠?

3. 나이가 먹으면 눈물이 많아진다

이 : 양준혁 위원 첫 우승 했을때 제일 많이 우네요 저기서
양 : 2009 화면 없어요? 이종범 위원은 더 많이 울던데
이 : 젊었을때는 감정이 매말라있는디 나이가 들면 눈물이 많아 지는 것 같다
양 : 중년이 되면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서 그렇다더라 영화 보면서도 많이 운다
양 : 학창시절 포함 생애 첫우승이라 감격스럽더라 첫우승이니까 남자는 첫아들 태어나면 제일 많이 운다고 하지 않나? 이위원도 그랬어요?
이 : 그랬죠 빨리 장가가세요
양 : 괜히 아들 이야기를 꺼냈네....

4. 홍건희 그리고 김상수

이 : 제가 최고참일때 홍건희 선수가 입단했는디 저 선수가 선배들 앞에서 말을 더듬는다. "선선선배님 어어어디로 오시랍니다" 이렇게요.
한 : 어린선수들은 천하의 이종범선수 앞에서는 떨렸었겠죠
양 : 저는 김상수 선수가 기억나네요 김상수 선수 입단했을때 너희 어머님 나이가 어떻게 되냐구 물어봤더니 저랑 동갑이더라고요...
양 : 이제는 어린 선수들 아버지랑 나랑 동갑이더라...
이 : 맞아요 제 아들이 고2거등요 크크크
양 : 괜히 이 이야기를 꺼냈네....

5. 김성한 그리고 이만수

한 : 두 위원에게 무서운 선배는 누구였나요?
이 : 저기 옆방에 계시잖아요. 김성한 선배 많이 맞았다니까요
아니 정정하겠습니다. 많이 맞지는 않았습니다 크크크 아 너무 무서워요 그 포스라는게 있어서 너무 무서웠어요
양 : 삼성에는 이만수 선배가 있었죠

6. 청접장 그리고 김기태

이 : 오늘 김기태 감독이 오늘 양준혁 위원한테 비디오판독 모션 한거 봤죠?
이 : 나는 그게 뭔가 했는디 가까이 가보니까 손모양하면서 올 해는 요거 줄꺼냐고 크크크 청첩장이요 크크 아 웃겨가지고 진짜 크크크 빨리 장가 좀 가세요
양 : 아 괜한 손모양 하셔가지고...

7. 김다원 그리고 녹차

이 : 시원한 냉녹차 한잔 마신것 처럼 시원하게 넘어가네요 홈런치고 냉녹차 마셔요 크크크 김다원 선수 별명이 녹차다 크크 다원녹차 크크 내가 지어낸 이야기 아니고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다 크크

출처 : DCinside 기아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루오스
15/06/13 15:22
수정 아이콘
양 : 괜히 이 글을 올려가지고...
花樣年華
15/06/13 15:23
수정 아이콘
괜히 이 이야길 꺼냈네 크크크크크
15/06/13 15:25
수정 아이콘
양준혁위원은 매일같이 명절 느낌이겠군요 크크. 보자마자 기승전결혼이네요 야구인들은 크크
Rean Schwarzer
15/06/13 15:27
수정 아이콘
만담 해설진 흐흐
유유히
15/06/13 15:32
수정 아이콘
양준혁 이종범 조합 이렇게 재밌을 줄은 몰랐습니다. 완전 만담조합 크크
자유인바람
15/06/13 15:32
수정 아이콘
크크크 기승전 결혼이네요.
아마존장인
15/06/13 16:01
수정 아이콘
선동렬이종범 사이좋나보네요 안좋게 끝나지않았나요?(00년대초까지 야구 본 야알못)
비익조
15/06/13 16:07
수정 아이콘
사실상 은퇴 강제 당했는데 이종범 선수가 성격이 안좋은 것도 아니고, 또 대선배이기도 하고...
지니팅커벨여행
15/06/13 18:18
수정 아이콘
이종범 성격이 장난 아니죠 크크
아, 물론 좋은 뜻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친해도 야구적으론 안 친할 것 같아요.
둘 다 대인배 기질이 있는데 저는 선동열보다 이종범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쿼터파운더치즈
15/06/13 16:05
수정 아이콘
갓동님 SK 계실땐 뭔가 허허실실 넉살좋고 오냐오냐해줄것같은 이미지인데 선수시절땐 무서웠나보군요
지니팅커벨여행
15/06/13 18:20
수정 아이콘
어제는 못보고 오늘 양-이 조합 해설 처음 듣는데 정말 오늘도 웃기네요 크크
해태에서건 삼성에서건 두 선수가 같이 뛰었으면 어땠을까요.
두 경우 다 가능성이 있기도 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3540 [유머] 2차 대전 당시 태평양 전선 미국군대의 아이돌 [7] swordfish-72만세6358 15/06/13 6358
243539 [유머] 우결 새커플 예고 [54] 좋아요9585 15/06/13 9585
243538 [유머] 창조경제 [10] 좋아요5196 15/06/13 5196
243537 [유머] [아재X]책장속의 작은 추억 [14] 유유히3799 15/06/13 3799
243536 [유머] 드래곤볼 보면서 가장 빡쳤던 부분.jpg [38] 삭제됨10142 15/06/13 10142
243535 [유머] 흔한 가족의 대화 [13] 토다기7712 15/06/13 7712
243534 [유머] 현실은 소설을 능가한다.jpg [22] 카멜리아 시넨시스10679 15/06/13 10679
243533 [유머] 요즘 유게 대세인 아재 : dc 위키 [8] 파란만장6496 15/06/13 6496
243532 [유머] 이 게임의 제목은? [15] 이니그마5375 15/06/13 5375
243531 [유머] [실화] 방금전 생긴 어이없는 일.. [43] 스웨트11982 15/06/13 11982
243530 [유머] 진심 아재인증 최종? [16] 삭제됨6217 15/06/13 6217
243529 [유머] 이정도면 아재입니까? [17] 카푸치노5707 15/06/13 5707
243528 [유머] [야구] 충격과 공포의 기아 라인업 [30] 비익조6460 15/06/13 6460
243527 [유머] 딸 데이트 보내는 아빠와 삼촌 [12] 카멜리아 시넨시스7182 15/06/13 7182
243526 [유머] [LOL] ?? : 상혁아.. [4] 브라운6335 15/06/13 6335
243525 [유머] 요즘 아이들은 모르는 게임화면 [21] 탄야15825 15/06/13 15825
243524 [유머] 걸스데이 혜리 실물느낌 [10] 좋아요12654 15/06/13 12654
243523 [유머] 할배 감별기 [5] 만우4414 15/06/13 4414
243522 [유머] [야구] 어제 이종범 양준혁 만담 모음 [11] 비익조7622 15/06/13 7622
243521 [유머] 나바로야~ 펑고하자.jpg [16] 여섯넷백7048 15/06/13 7048
243520 [유머] 홍경민 8명 모창 레전설 [4] 탄야4804 15/06/13 4804
243519 [유머] 아재들 노래방 [8] 부평의K4367 15/06/13 4367
243518 [유머] 아재들 채팅 프로그램 [80] 성기사는용사8100 15/06/13 810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