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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3 14:25
죄송합니다.
이기야가 뭔가요? 갑자기 "이기야"가 여기저기 보이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여시랑 관련된 거 같긴한데 뭔지 모르겠네요
15/06/13 14:29
노무현 전대통령 연설 중에 ~ 이기야! 하고 호통쳤던 게 있는데
일베에서 이걸 떼와서 이기야 이기야 하면서 드립치고 낄낄대던 용어입니다. 요즘 말이 시끄러운 건 메갤이나 여시쪽에서 '미러링'이라는 명목하에 일베 말투를 그대로 따라하면서 시끄러운거구요.
15/06/13 14:36
여시는 일베를 싫어하면서 일베말투를 왜 쓰는거죠?????
언제는 일베 말투 쓴다고 전효성 묻어버리고 홍진호 찌릉찌릉으로 묻으려다 실패했는데;
15/06/13 14:42
저질스러운 걸 따라해서 그걸 원래 썼던 상대방에게 보여줘서 자신의 잘못을 느끼게 한다 뭐 이런 주장인데
사실 여혐과 전혀 상관없는 ~노, 이기야! 이런걸 따라하는 건 그냥 상대가 똥먹는다고 자기도 똥먹는거 따라하겠다 소리라... 사방에서 욕먹고 있습니다.
15/06/13 15:22
풍자와 고인비하 정도일까요; 사실 이기야는 이거아니야? 라는 느낌의 탄성 비스무리한 의미입니다만;
딱히 저도 운X는 짜증나고 화가나지만, 저걸 가지고 뭐라할 기분은 안듭니다. 아니, 그 전에 '이기' 어쩌구 라던가, 비슷한 말들은 주변에서 그냥 원래 쓰던 말투이니;;;
15/06/13 15:48
다르죠.
이기야라는 화법에 어떤 가치판단을 두고 쓰는게 아닙니다. 그냥 재미있고 조롱하기에 좋으니까 쓰는거지 당시 연설이나 그런거에 비판의도도 아니구요. 현직대통령 화법으로 놀리는건 많이했구요 이쯤되면 막가자는거지요가 대놓고 개그프로그램에 나오던 때도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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