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6/07 16:56
솔직히 이렇게 수백짜리 개인 물건을 사면서 신뢰를 저버렸다는 건... 샤넬 백 열 개를 사도 분이 안 풀릴 것 같네요.
그냥 좀 얼버무리는 것도 아니고 포샵까지 해가며 아내를 속이려는 남편... 저 글쓴이가 주작을 하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남편이 정말 정상이 아닌 듯.
15/06/07 17:03
동감합니다
금액도 금액이지만 배우자를 속이는 행위와 방법이 매우 나쁘고 걸리고 난 후에 대처도 최악이네요,,,,저같으면 단순히 화를 내는것 이상의 감정이 느껴질거 같습니다
15/06/07 17:11
그렇죠. 보니까 남편이 비자금을 150까지 조성하게 해줄 정도면 딱히 아내 분이 남편을 꽉 잡고 압박하면서 살았다거나 그렇지도 않은 것 같은데... 마지막에라도 내가 잘못했다고 고개를 숙였으면 모르겠는데 후기를 보니 핵노답이네요;
15/06/07 17:01
크크크 그냥 가격사기(?)쳐서 렌즈 좀 사려고 했던거면 모르겠는데 돌잔치까지 걸고 사기를 친거니 저라도 사실대로 말해줬을 것 같습니다.
15/06/07 17:03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amera&no=1012&s_no=10251661&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55676
저 아내 분 후기입니다. 마지막까지 변명에 변명... 그냥 초점이 잘 맞는 걸 사려고 한 것뿐이다... 오디는 내가 40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치졸합니다.
15/06/07 17:04
크크크 위에 렌즈 카드가를 안고친건 아닌데
무슨 1,94,900 이렇게 어설프게 고치고 있나요 저는 그냥 유쾌한 장난 예상합니다. 아내가 건전지 빼놓은 출입문 카톡사진까지 올리는게 잘 디자인된 기승전결을 보는것 같아 말이죠
15/06/07 17:19
저 남편분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요... 그냥 제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보면
사람이 자기 잘못인게 너무나 명확한 큰 일이 터지면 자신의 처리용량을 넘어버리는지.... 자기합리화+적반하장인 경우가 왕왕 나오더라고요.
15/06/07 17:30
것봐요 어제도 제가 결혼하면 이렇게 헬복하다고 했잖아요.
자전거덕훈데 와이프는 제 브롬톤이 ★★만원인줄 압니다. 걸리게 되면 전 아마도 브롬톤처럼 접힐
15/06/07 17:54
결말이 훈훈해서 좋긴한데...전 약간 씁쓸...
저라면 너무 서운할 것 같아요.ㅜㅜ 남편분이 앞으론 더 이상 거짓말 하지 않으시길.
15/06/07 18:51
근데 200만원짜리를 20만원으로 속여서 부인한테 허락을 받는다쳐도, 무슨 돈으로 카메라랑 렌즈를 사는 걸까요?
미리미리 비자금을 만들어 놓은 걸까요?
15/06/07 19:00
아마 그런것 때문에 더 말이 많지 싶어요.
이번에 거짓말이 들통나고도 알아서 150만원을 부인께 드렸다는거 보니, 실제론 훨씬 더 많은 금액의 비자금이 있지 않나 싶네요. 사겠다던 저 렌즈만도 200가까이 하는 물건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