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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8 03:40
말이 어눌함에 있어서는 횡설수설이란 고사성어가 있을텐데 가로로 가는 혀와 세우는 혀의 방향에 따라 이렇고 저런 말들을 골라가며 이야기 하다보면 이치에 닿은 말들을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긍지를 가지고 우주의 기운이 제 혀에 농축되면 바라는 것이 달성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의 청년 모두가 전후관계를 따져 고심 끝에 창조적인 해체를 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혀를 놀려야 할 것입니다.
https://namu.wiki/w/%ED%9A%A1%EC%84%A4%EC%88%98%EC%84%A4 As we know,There are known knowns. There are things we know we know. We also know There are known unknowns. That is to say We know there are some things We do not know. But there are also unknown unknowns, The ones we don't know We don't know. (우리가 알다시피 알려진 것들을 알고 있으며, 또한 알고 있는 알고 있는 것들이 있으며, 우린 역시 모르는 것을 알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즉 다시 말해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러나 알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것은 우리도 모릅니다.) - 도널드 럼즈펠드
15/06/08 03:47
일반인들은 보통 몇번을 꼬아 생각해야 가능한 문장이 입에서 술술 흘러나오는걸 보면 어딘가 확실히 일반인이랑 다르긴 다르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 허허
15/06/08 07:33
"Buffalo buffalo Buffalo buffalo buffalo buffalo Buffalo buffalo."
(해석: 버팔로에 서식하는 버팔로에게 공격받고 있는 버팔로 출신 버팔로가, 버팔로 출신 버팔로를 공격하고 있다.) 가 떠오릅니다. 가능성은 두 가지죠. 위 예와 같이 언어구사력의 차원이 달라서 우매한 중생들이 이해를 못하고 있거나, 그냥 횡설수설 언어활동에 쓰이는 뇌 부분이 정상범주에 못 미치거나. 그나마 예전엔 언어구사의 수준은 지극히 단순해도 문장 내에서의 앞뒤는 맞았던 것 같은데, 그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일각에선 '청와대 사투리'라고도 하던데 정말 알아들을 수 없는 방언 수준의 어록들이 즐비하죠. '메세지를 반박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라'는 말이 있지요. 사실 이분이 욕을 거하게 먹고 있는 이유는, 그녀의 메세지를 해석하지 못한 우매한 자들로썬 자연히 그에 대한 반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었던 겁니다..?
15/06/08 07:54
애초에 내용 전달이 목적이 아닌, 내용이 있어보이는게 목적인 발화이니
이해하기 힘든게 당연하겠죠. 박근혜가 실제로 허수아비인지 아닌지는 이견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최고인 허수아비로서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는 이견이 있기가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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