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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0 09:38
패턴이 고착화되고 있다던가, 역으로 한가운데 찔러넣는 느린 패스트볼 비중이 올라간다던가, 자기가 분석하는 것 처럼 자신도 철저히 분석당하고 있다던가...
15/04/20 10:54
일단 503화에서 언젠가 기회가 오겠죠 라는 대사는 기회가 오지 않을 거란 얘기로 들리고
470~472화 를 기점으로 투구 스타일이 변했다는 내용들이 나오죠. 아마 1년 뛰고 사라질 운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5/04/20 11:55
언제나 독자를 뒤통수치는 작품이긴 한데, 지금으로 봐서는 그 마구 체인지업이 실은 팔이나 손목에 크게 무리가 가는 구질이었고 이상용 자신도 그걸 모르거나 혼자만 알고 진승남에게 말해주지 않았거나 했을 것 같네요. 이상용은 시즌 마지막까지 분투하다 결국 시즌아웃되고 게이터스는 플옵에서 석패, 하지만 이상용이 바꾸어낸 팀 케미스트리를 통해 그 다음해에 이상용 없이 우승을 일구어낸다 이런 시나리오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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