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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31 11:45
올해까지 중립구장 조항이 유지되고 내년(2016시즌)부터는 폐지됩니다. 1만석 짜리 구장을 홈으로 쓰든 3만석짜리 구장을 홈으로 쓰든 5,6,7차전은 페넌트레이스 1위팀 홈구장에서 치뤄집니다.
올해는 사직야구장, 잠실야구장, 수원 kt 위즈파크(입석포함),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입석포함)을 홈으로 쓰는 팀들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 잠실 중립규정이 무시됩니다.
15/03/31 11:48
말씀하신 구장명 모두가 해당 기업이 구장이름명명권을 계약을 통해 구매한 상태입니다.
쟤들은 구태여 자기네 회사 이름 말고 다른 단어를 하나라도 쓸 이유가 없는거죠. 우리나라와는 사정이 좀 다릅니다.
15/03/31 12:05
사실 네이밍 라이츠를 줬으면 그냥 기업명만 쓰고, 그게 아니면 지역명만 쓰고 해야하는데 우리나라 특유의 유도리가 있다보니 기업명도 쓰고 지역명도 쓰고 새로 이름도 붙여야하고...그런거겠죠...
15/03/31 12:13
버라이즌 센터 -> sk텔레콤 LTE 눝 잘생겼다 센터
라비아스 스타디움 -> 뱅뱅 스타디움 지그날 이두나 파크 -> LIG손해보험 축구경기장 그냥 네이밍라이츠 산 기업 이름이 멋있어 보이는 것 뿐... 이글스 파크 같이 팀 정체성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구장 이름이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또 모기업이 추가로 네이밍라이츠를 구매한다 하더라도, 지그날 이두나 파크를 베스트팔렌 스타디움으로 부르는 것 처럼 팬이나 언론은 그냥 잠실구장, 문학구장으로 부를텐데 딱히 필요를 느끼지 못할겁니다.
15/03/31 12:24
네이밍 라이츠가 넘어갔으면 언론은 기업명을 정확히 써줘야 하겠죠. 그리고 알리안츠 아레나처럼 기업이름으로 불리는게 일반적인 경우도 많고요. 물론 이전에 쓰인 이름이 관습적으로 오래 남아있는 경우도 있지만...
15/03/31 13:03
네이밍권리를 팔았음에도 세금들여 지은 건축물에 왜 특정 업체의 이름이 들어가야 하냐는 반발이 꽤 심한게 우리나라 정서라서 최소한 지역명은 붙여야 통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5/03/31 14:21
지역명이 붙는게 좋다고 봅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프로스포츠는 연고지 개념이 여전히 약한편이니까요. 그나마 프로야구는 타 종목에 비해서 연고지 개념이 뚜렷한 편인데. 더 새로운 팬을 유입하려면 경기장 이름에라도 지역 이름을 붙이는게 나아 보입니다.
15/03/31 15:10
우리나라는 지역명이 붙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사실상 법적으로 경기장을 기업이나 개인이 소유할 수 없게되어 있습니다. 삼성이 무지하게 돈이 많아서 우리 경기장 지을거야라고 해도 못지어요. 국가나 지자체만 대형경기장을 소유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에미리츠 스타디움같은건 구장의 소유권이 구단에 있을겁니다.
15/03/31 18:03
에미리츠 스타디움의 원래 이름은 애쉬버튼 그로브, 에미레이츠에서 일정부분 후원을 하고 15년동안 에미리츠 스타디움으로 쓰기로 계약을 한겁니다. 2022년부터는 원래 명칭으로 돌아가요. 그리고 이미 챔스에서는 아스날 스타디움이란 이름으로 불리구요.
15/04/01 08:58
에미리츠 스타디움이 네이밍스폰인건 알고있습니다. 에미리츠 스타디움의 소유권은 아스날에 있죠.
근데 우리나라 경기장들은 전부다 해당 지자체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이 소유한 구장은 전무하죠. 법적으로 사실상 막혀있기때문에요.
15/03/31 19:16
미국은 구단주 이름을 쓰는곳도 있는데요.
아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구장인 '터너필드'의 터너는 구단주의 이름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삼성에서 새로짓는 야구장 이름은 "건희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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