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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12 11:08:51
Name 고스트
Subject [유머] 별 것 아니지만 흔들리게 되는.
http://blog.naver.com/suseongboy/220266224920

그냥 생각이나서 올려봅니다.
뭐라하나. 꽤 당찬 친구들하고 애교부리며 여러 일을하는 친구들하고 차이는 어디있을까? 에 대한 정말 정말 단순한 이야기인데.
그냥 묘하더군요 수성소년 만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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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15/03/12 11:15
수정 아이콘
근데 본문만화에서 왜 페미니스트-수동적인 여성상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규정위반하고도 뻔뻔한 진상과 규정대로 하려는 도서관 직원이 있을뿐인것 같은데...
혹시 제가 모르는 맥락이 있는건지
15/03/12 11:32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이 제 감상 그대로네요.
중간에 뚱딴지같은 이야기가 맥락없이 왜 들어가 있을까요.
15/03/12 11:22
수정 아이콘
불편해도 원칙을 세우는 그런 여성상을 뜻하는 만화인가 봅니다만... 일단 시민에게는 현행법 위반자를 체포하는 게 아닌 이상
인신구속권이 없지 않나요. 길을 막았던 것이 제대로 원칙을 안 지키고 도서관을 이용한 것보다 더 중한 실례로 보입니다. 길 안
막을 때까진 좋았어요. ^^;;;;;
란츠크네히트
15/03/12 12:09
수정 아이콘
충분히 현행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Mephisto
15/03/12 12:19
수정 아이콘
못들어오게 막을 수는 있어도 나가려는걸 막지는 못하는걸로 압니다.
강제할 경우가 오히려 위법 아닌가요?
저도 트린님 말씀대로 일반인에게 인신구속권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란츠크네히트
15/03/12 12:23
수정 아이콘
저 여자분을 현행범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체포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Mephisto
15/03/12 12:44
수정 아이콘
규정이 법은 아니자나요....
현행범은 아니죠.
란츠크네히트
15/03/12 12:46
수정 아이콘
제가 언제 규정을 어겄다고 현행범이라고 했나요?
Mephisto
15/03/12 12:58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인지 이해는 했습니다만 그것 역시 잘못 생각하신거 같아요.
글의 내용을 보면 관리자에게만 안 밝힌거지 들어올땐 이미 아이디 제시하고 들온거죠.
즉 허가를 얻은 상황에서 들어온거기 때문에 주거침입죄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퇴거불응죄가 적용이 되면 모를까 이미 허락받고 들어온 사람이고 그 후에 관리자에게 아이디를 제시하지 않는다고 주거침입죄가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 범법행위는 없었다고 생각해서 그쪽으로 생각을 해보지않아서 란츠크네히트님과 의견이 좀 엇갈린거 같내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 이해했습니다.
란츠크네히트
15/03/12 13:02
수정 아이콘
들어올땐 아이디를 제시했다는건 한 가설일뿐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지요.

이용자는 "그냥 들어왔는데"라고만 했습니다.
Mephisto
15/03/12 13:11
수정 아이콘
글쌔요 요즘 대학교 도서관은 아이디 체크없이 그냥 들여보내나요?
그건 그거대로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물론 란츠크네히트님 말씀대로 저 학생이 무단으로 남친에게 끼어서 들어온거라면 불법의 소지가 있다는 부분은 확실히 인정합니다.
15/03/12 11:31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소리요... 그냥 병맛 만화인거 아닌가요?
제가 볼 땐 규정 위반한 저 진상보다 도서관 직원이 훨씬 진상력이 대단한 것 같은데요.
거기에 왜 페미니스트가 붙고, 가정환경이 붙고......
이부키
15/03/12 12:25
수정 아이콘
원칙을 지키는게 진상인건가요 좀 이상하네요
무덤지기
15/03/12 13:11
수정 아이콘
저 상황이 경찰과 용의자 사이라면 원칙을 지킨게 맞죠.
하지만 도서관 사서정도 되는 사람이 강제력을 갖은듯이 신변을 구속하는 행위는 오하려 위법이죠.
원칙을 지켜서 진상인게 아니라. 자신의 원칙을 지키기위해 더 큰 원칙을 어기고 있으니 진상인거죠.
고스트
15/03/12 11:39
수정 아이콘
음 실패네요 진상부리는 여자의 행동을 보면 계속 남자 뒤에 숨으려고 하고 남자친구한테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여주죠. 그리고 규정대로 하려는 직원은 학생자치기에 소란을 피우는 한이 있어도 규정을 지키려고 하고요. 이런 성격차이가 환경에서 나오는가에 대한 만화라고 생각했고 마지막 직원의 의지가 좀 담담하게 대단해보였는데 실패네요
Philologist
15/03/12 11:58
수정 아이콘
환경에서 나오는가? 에 대한 질문을 던진 게 아니라 환경에서 나온다! 라고 주장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질문을 던지는 거였다면 저렇게 직접적으로 대비시켜서는 안되는 거였다고 봅니다.
오큘러스
15/03/12 12:09
수정 아이콘
전 이 만화를 곱씹어볼수록 불쾌함이 느껴지는데요
아버지와 삼촌이 교수라서 교육 잘받았다->자신감있는 페미니스트로 자란다->규정을 지키려고 한다
보통의 교육을 받고 세상사에 관심이 없었다 -> 수동적인 여성상을 유리하게 느낀다 -> 도서관에서 남자뒤에서 진상짓한다?
대체 이게 무슨 전개인지 무슨 맥락인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페미니스트가 아닌 평범한 여성들을 못배운 진상녀들 정도로 취급하는 뉘앙스라서 상당히 불쾌함이 느껴지는데요;
고스트
15/03/12 12:33
수정 아이콘
모든 여자가 진상이 아닐 뿐더러 일단 만화라면 사건과 갈등이 있어야겠죠. 사건의 시작은 여자의 진상이고요. 그 갈등이 진행되는 양상은 서로간의 성격차이죠.

평범한 여성들을 진상녀다라고 취급했다고 하는건 너무 나가셨다고 느껴지네요

음 전 재밌게 봤는데 그래도 일단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오큘러스
15/03/12 12:50
수정 아이콘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건 교육 수준이고 더군다나 진상녀 쪽은 '보통의 교육' 이라고 지칭하고 있네요. 이걸 너무 간과하신것 아닌가요.
그리고 갈등의 핵심단어는 페미니스트네요. 대체 왜 도서관에서 여학생이 입바른소리좀 했다고 페미니스트 소리 들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벌써 여기서부터 뭔가 성관념이 신기하네요.
고스트
15/03/12 13:02
수정 아이콘
보통의 교육이라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한국 사회에서 공교육이 페미니즘에 대해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걸 떠올려본다면 수동적여성+진상인 여성의 태도 자체가 개연성 없다고 보진 않습니다.

갈등의 핵심단어는 "개념녀"죠 페미니스트는 도서관 관리위원이 진상인 여성과 다른 태도를 지녔다는 장치일뿐이고요
오큘러스
15/03/12 13:20
수정 아이콘
제가 한 말을 하고 계시네요; 한국 사회의 공교육이 페미니즘에 대해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니 당연히 평범한 여성들이 비슷한 교육환경에서 자랐을것 아닙니까. 수동적+진상짓이 그 공교육에 개연성이 있다면, 평범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말이잖습니까? 그렇게 평범한 여성들을 싸잡을수 있는 단어가 보통의 교육인데 당연히 문제가 되죠.

그리고 그 '개념' 이 페미니즘에서 온다는 발상이 신기하다니까요. 대체 왜 개념이 있고없음에서 페미니스트 이야기가 나오는지, 왜 저런 분류방법으로 여성을 함부로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지 의아할 따름입니다.
고스트
15/03/12 13:28
수정 아이콘
진상짓을 할만한 사람이 수동성을 갖췄을때라는거죠. 그리고 그 수동성은 어디서 왔냐는거고요.

저 진상짓은 저 사람이기에 하는거지 보통의 교육을 받았기 때문은 아니죠 사건이 일어났고 그 수동성과 적극성이라는 태도차이에서 전개됩니다. 진상 부리는 여성은 지속적으로 남자친구에게 눈치를 주죠.
Philologist
15/03/12 11:39
수정 아이콘
이 만화가 전달하는 메시지가 뭐죠? 뭘 다른 이야기를 읽어봐야 하나요? 페미니스트는 왜 나오는 거지...
llAnotherll
15/03/12 11:47
수정 아이콘
도서관 직원이 진상이 더 심한거고 길을 막으면 안되는 거라면
그냥 보내주는게 맞았던건가요?
오큘러스
15/03/12 12:0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도서관에서 소란피워서 규정대로 처리하려고 학생증달라는건데 생까고 반말하고 제멋대로 가려는걸 막은게 더 심한 진상이라니
만화보다 더 아리송한 댓글에 제가 무슨 신개념을 읽고있나 싶습니다.
무덤지기
15/03/12 13:19
수정 아이콘
사법권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가는 사람을 불러세운것도 아니고 게이트를 안 열어줌으로서 신변을 구속한거죠.
절도범도 아니고, 유료 도서관도 아니고...규정을 어긴것 맞지만 법을 어긴것도 아닌데 길을 막은건 잘못됐다고 보네요. 볼일이 있다면 경찰을 부르던가 본인이 따라가야죠.
오큘러스
15/03/12 13:42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10&n=235112&c=2977181
비슷한 의견인듯하여 이 댓글로 갈음합니다
무덤지기
15/03/12 15:07
수정 아이콘
그럼 그냥 넘어가면 문제없을 일이었네요.
딱히 구속한것도 아니니까요.
근데 보통 게이트가 넘어가기 힘든 높이 아닌가요? 꼭 신변의 위협을 느껴야만하는건 아니죠. 자유의지를 박탈한것 자체도 문제죠.
지금 규칙어긴것에는 엄하시면서 규칙을 엄수하기위해 어긴 규칙에는 관대하시네요.
15/03/12 13:35
수정 아이콘
제가 쓴 위 댓글의 더 '진상'이란,
위 상황에서 더 잘못한 사람을 지칭하는 게 아니죠. 제 기준에서(가치관에서) 더 상대하기 피곤한 사람을 지칭한 겁니다.
진상의 뜻이 그런거 아닌가요? 상대하기 짜증나고 피곤한사람.
무슨 도서관 규정 좀 어겼다고 갈길을 막아세우고, 다신 안오겠다는 사람한테 지 맘대로 구속권을 행사하는 사람을 더 진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무슨 신개념 어쩌고 하는 소리가 나오는지 제가 더 신개념을 읽고 있는 기분입니다.
오큘러스
15/03/12 13:44
수정 아이콘
내 기준에서 짜증난다고 자기 할일 하려는 사람을 진상으로 모는건 신개념이 아니라 무개념이죠
도서관 규정좀 어긴거가지고 그러냐니 규정은 대체 왜 있습니까?
15/03/12 14:11
수정 아이콘
자기 할일을 적당한 선에서 해야지, 자기 권한 밖에서까지 상대를 짓누르려들면 안되죠.
도서관 규정을 어긴건 당연히 잘못된 행동이지만, (그래서 첫댓글에 그 사람도 진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뭐 죽을 죄를 지은 것처럼 나가는 사람 막고 그런 행동들이 사람에따라 충분히 더 진상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당사자도 아니고 제 3자 입장에서의 가치판단에서 해당 행동이 더 짜증난다는건데, 그걸 무개념이라고 모는 개념도 참 신개념이네요.
흑백수
15/03/12 12:08
수정 아이콘
저거 뭔가 시리즈가 있는건가요? 내용이 뜬금없는 듯..
고스트
15/03/12 12:10
수정 아이콘
그냥 단편입니다.
15/03/12 12:21
수정 아이콘
신분을 밝히지 않았을 때 사후 관리를 위해 신분을 기록하려 하는 것은 정당합니다만 그렇게 퇴실하려는 자들을 자동문
을 걸고 막은 것은 문제를 현장에서 키우게 되는 잘못된 행동입니다. 목적 달성이 도서관 규칙상 이용불가인 자를 관리해
서 퇴실시키는 것에서 그런 사람을 교화시키는 것으로 위험한 도덕적 전이를 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실리적으로도 문제
입니다. 진상인 사람이 거기서 문을 걸어잠그는 위압적인 위력 행사를 당하면 알아서 수긍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 자체가
문제 아닐까요? 당연히 더 흥분하고, 더 소동을 벌이겠죠. 만화에서도 그러고 있군요. 그럼 이미 도서관 관리는 물 건너간
겁니다. 해서 전 저 도서관 관리자가 미숙하다고 판단했지요.
서로 승강되는 감정 속에서, 쳐음 도덕을 앞세워 행동했다고 뭐든지 용인될 수는 없습니다. 도덕적 행동은 1대1 대응이
되어야 하며 상황 속에서 바뀌고 어느 선에서는 멈춰야 합니다.
도서관 이용의 편이라는 도덕적 권리를 수호하면서 불법적 인신 구속을 한 여지도 보이고요. 그래서 불편한 겁니다.
뭐 그런 생각이었습니다.
란츠크네히트
15/03/12 12:32
수정 아이콘
도서관 관리가 도덕적 권리 측면이라고 할 수 없지요. 게다가 만화에서도 어떤 행동이 도덕적으로 옳은가 하는 부분은 없구요.

불법적인 행동을 한 것은 신분을 밝히지 않으려는 이용자이고 관리자의 행동은 불법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덕적으로 틀렸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일로 민원이 들어온다면 상급자 입장에서 피곤한 일은 있겠지요
15/03/12 12:41
수정 아이콘
도서관의 자체 운영상 규칙은 법이 아닙니다. 잘못 알고 계시네요. 규칙 그러니까 도덕을 어긴 거지 법을 어긴 게 아닙니다.
법이 아니기 때문에 자치위원이나 도서관 위원들이나 관련 운영자들이 마음대로 바꾸고 공고만 하면 됩니다.
그런 규칙들이 상위법 전에 적용될 수도 없고요.
길을 막는 건 명백한 위력행위이자 폭행입니다. 도덕의 힘으로 강제할 수 없는 개인의 권리죠. 현행법상 범죄 행동을 목격
하고 뒤에 소명할 수 있는 범죄행동을 막을 목적이 아니라면 시민은 다른 시민을 함부로 제지하거나 관리해서는 안 됩니다.
란츠크네히트
15/03/12 12:44
수정 아이콘
운영 규칙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시점에서 관리자의 의사에 반한 주거침입죄를 범한 현행범으로 볼 수 있습니다.
15/03/12 12:45
수정 아이콘
네, 뭐 어떤 법정에 가냐 따라 다르겠죠. 그런데 일반인들끼리 법 이야기를 해 봐야 별로 영양가는 없고 란츠크네히트 님이 법률가라면 맞을 수도 있겠네요.
란츠크네히트
15/03/12 12:47
수정 아이콘
영양가가 없다니요. "불법적 인신 구속"이라면서 법 이야기를 먼저 하신건 트린님이시지 않습니까.
15/03/12 12:50
수정 아이콘
공공장소에서 벌어진 일을 개인이 사는 곳에 적용되는 주거침입죄를 적용해 말씀하시는 분이랑 법 이야기를 어떻게 더하겠
습니까. ^^;;;;
왜 그렇게 급작스럽게 뛰는지 모르겠네요. 도서관에서는 아무도 안 살아요. 해도 공공장소 소란죄로 경범죄 처리가 되겠죠.
게다가 전 이렇게 믿고 있지만 저도 법을 안 다루는 직종 사람이니까 제 생각이 백퍼센트 맞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러면 법리를 모르는 두 사람이 가상의 일로 진짜 법정에 갈 것도 아닌데 서로 승복은 안 할 것 같고 더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그게 영양가가 없다는 소리죠.
란츠크네히트
15/03/12 12:55
수정 아이콘
주거침입죄는 개인이 사는 곳에만 적용되는것이 아닙니다.

교회, 학교, 음식점, 배, 비행기 등등의 장소에서도 적용됩니다.
15/03/12 12:57
수정 아이콘
그래요. 잘 알겠습니다.
무덤지기
15/03/12 15:16
수정 아이콘
사람이 주거 및 관리하는 건조물, 선박이나 항공기 또는 점유하는 방실에 침입하거나, 이러한 장소에서 퇴거 요구를 받고 응하지 않은 범죄를 주거침입죄라고 합니다.

주거침입 아니네요.
조금은 더 확실한 말씀을 해주시길...
란츠크네히트
15/03/12 16:00
수정 아이콘
무덤지기 님//
주거침입죄의 객체는 '사람이 주거 및 관리하는 건조물...'이 아니라 '사람의 주거, 관리하는 건조물...' 입니다.

판례로는 대학교 운동장까지도 포합됩니다.
무덤지기
15/03/12 20:22
수정 아이콘
란츠크네히트 님//
그것도 중요하지만 퇴거의사가 분명한 사람을 놓고 주거침입이라고 하면 안되죠. 거동이 불온한 사람도 아니고 절도 등의 협의가 의심되는것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학생증없이 이용중이라고 주장할뿐이지만 애초에 좌석배정은 어떻게 받았냐며 믿고있지않잖아요.
란츠크네히트
15/03/13 01:43
수정 아이콘
무덤지기 님//
퇴거의사는 주거침입과 상관없습니다. 퇴거요구를 받고 응하지 않았을때 퇴거불응죄가 성립될뿐입니다.
학생증이 없이 어떻게 들어와서 좌석배정은 어떻게 받았냐는 건 단순한 질문입니다. 학생증을 가지고 있을거라는 추측은 할 수 있고 그게 사실일 가능성이 있을뿐, 그걸 사실이라고 믿을 근거는 없습니다.
이부키
15/03/12 13:35
수정 아이콘
트린님 말씀대로라면 트린님의 첫 댓글부터가 무의미하네요. 어차피 가상의 일인데 뭐라고 열심히 댓글 다시는지?
15/03/12 13:44
수정 아이콘
처음엔 법리 문제보다 도덕에서 법으로 가는 길이라고 판단했고, 거기에 대해서 토론했고, 그러다 법리 문제로 넘어가서 2인 쌍방 일반인인 것 같아 끝이 보이는 것으로 판단해서 소용없다고 판단했다가, 또다른 반박에 아 그럴 수도 있구나 하고 수긍하며 리플을 마쳤습니다.
제 글에 가상의 모든 일이 쓸모없다는 말이 어딨나요? 정답이 없는 가상의 일에 일방이 수긍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했죠. 왜 진실도 아닌 남의 말을 변화시킨 부분을 가지고 공격적이십니까?
llAnotherll
15/03/12 13:05
수정 아이콘
도덕이나 교화의 문제가 아니라
룰을 어긴 사람은 규정에 의해서 처벌을 받기로 되어있는데 그를 무시하려는 행동이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저렇게 그냥 나가는 사람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정당하게 자기 정보 줘서 규정에 의한 벌점을 받는 사람들이 바보가 되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부당하게 느껴지네요.
애초에 목적이 퇴실시키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고요. 룰대로 집행하려함의 목적은 도서관에 규율을 세우는 것이 아닐지.
법이 아니라 대학 도서관 자체 룰이라고 해도 말이죠. 대학에서 충분히 제재를 가할만한 일이니.
Mephisto
15/03/12 13:17
수정 아이콘
사실 규율을 어긴 상황에서 도서관측에서 가능한 제재조치는 도서관 출입 금지가 되겠죠.
학교측에서도 차후에 처벌이 가능한거지 법을 어기지 않은 상황이라면 현장에서의 구속력은 없죠.
범법상황이 아닌 즉 정상적으로 들어왔고 단지 소란때문에 처벌을 하는 상황이라면 저렇게 못나가게 막으면 안되는거죠.
규정을 지키기 위해 법을 어기는 상황도 옳은게 아니라는걸 예기하고 싶었습니다.
llAnotherll
15/03/12 13:22
수정 아이콘
자기 정보조차 안주는데 어찌 출입금지를 하나요. 사진찍어서 걸어놓으면 또 그것도 법에 걸린다고 항의하지 않을지.
학교에서 학생정보를 얻으려 하는게 이리 문제가 될지는 몰랐네요. 중고등학교에서 저러면 어쩔까 싶기도 하고.
뭐 하시고자 하는 말은 대충 알겠습니다.
Mephisto
15/03/12 13:25
수정 아이콘
진짜요?
학생은 학생증 제시하고 만약 해당학교 학생이 아닌경우 주민증제시하고 들어가지 않나요?
내가 너무 오래전에 학교를 다녔나.......
llAnotherll
15/03/12 13:35
수정 아이콘
요새는 그냥 카드같은걸로 찍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을텐데 들어갈땐 찍고 들어갔을텐데 제대로 대답을 안하면서
지금 정보를 안주려고 하면 뭐 CCTV같은걸로 확인되지 않는 한 언제 들어온 누구인지 모를 수 있으니까요.
저한사람 잡자고 남은사람들 다 체크할수도 없는거고... 뭐 나갈때도 찍고 나가는 곳이면 체크가능하겠지만서도
학교룰 무시하고 법으로 문제 삼자면 어차피 안찍고 들어오고 나가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여하튼 개인정보를 바로 알 수 있었으면 학생증 달라할것도 없이 바로 벌점처리하면 쉽게 끝났겠죠.
뿌넝숴
15/03/12 13:04
수정 아이콘
만화가 좀 끔찍하네요. 가정형편/교육 상황과 페미니스트를 연결하고 두 여자 인물을 저렇게 대조적으로 비교하는 게 폭력적으로 느껴지네요. 제가 선비질하는 건지... 물론 그와는 별개로 저기 규정을 어긴 여자 인물이 대단히 잘못했고, 규정을 잡는 여자는 전혀 잘못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3/12 16:33
수정 아이콘
수성소년님 만화가 주어진 어떤 상황에서 그 뒷얘기를 그럴듯하게 상상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 장점인데, 이 만화는 좀 실패했다고 봅니다 크크 특히 페미니스트 관련 이야기는 몇 번 본 것 같은데 관점이 좀 독특한 거 같아요
오큘러스
15/03/12 13:06
수정 아이콘
아니 진상짓 한다고 적당히 내보낼거면 규정이랑 관리자는 왜 있는겁니까?
말잘듣고 얌전히 학생증 내보여주는 착한 위반자들만을 위한 규정이고 관리자인가요?
도통 이해를 못하겠네요... 거기다가 반말 찍찍갈기며 또라이, xx녀라는 모욕적 욕설에도 차분히 대응하는데 도망가려는거 잡았다고 본래 역할을 망각했다고 비판받는다니...;
참 세상에 다양한 사람과 의견이 있다지만... 별걸 다 보네요
Mephisto
15/03/12 13:23
수정 아이콘
정상적으로 도서관에 들어온 상황에서 소란때문에 클래임이 들어온 상황인거면 단순히 도서관에서의 규율을 어긴상황입니다.
범법자는 아닌거죠.
그렇다면 범법자가 아닌 일반인을 강제적으로 구속한다?
이건 엄연히 위법이 되는겁니다.
더 큰 죄를 저지른거죠.
누구도 주인공의 목적을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목적이 옳다고 과정이 정당화 되는건 아니잖아요.

다만 위의 란츠크네히트님 말씀대로 허가 없이 몰래 도서관에 들어온 상황일경우 분명히 위법사항이기에 현장 구속력이 가능하리라고는 봅니다.
그 경우에도 당연히 그 사람에게 왜 잡혀있어야하는지 설명을 해줘야 하는게 옳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큘러스
15/03/12 13:3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안지키고 생까고 나가버리면 그만인 규정과 관리자가 무슨 의미냐는 거죠. 도서관 규정은 학교와 학생이 공동으로 정한 자체규범입니다.
PGR은 왜 표현의 자유를 무시하고 멋대로 글을 삭제하고 벌점주나요? 법률적으로도 보장된 권리인데? 그럼에도 이 안에서 구성원들간에 합의한 룰이 있는거고 그걸 어겼을 경우에 상응하는 조치가 취해지죠.
대상자를 결박하거나 밀폐된곳에 가둬둔것도 아니고 규정의 이행을 위해 도서관 게이트를 잠시 닫은것일 뿐입니다. 저걸 정말로 신변에 위협을 느끼거나 자유를 박탈당하는 신변의 구속이라고 봐야 하나요? 전 저 상황이 법률적으로 위법적인 행동이라는 해석이 나오는게 지나쳐보입니다.
15/03/12 14:23
수정 아이콘
누가 보면 댓글쓴 사람들이 다 규정 안지키고 쌩까고 나가버리는 걸 옹호하는 사람들인줄 알겠네요.
이게 무슨 범법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규정이란건 규정을 지키게끔 하려고 있는거지 규정 어긴사람 벌주라고 있는게 아니거든요.
규정을 어긴 사람이 저렇게 진상을 피우면, 다신 규정을 어길 수 없게끔 출입 자체를 불가하도록 해놓으면 그만입니다.
그럼 진상 다시 안봐도 되고, 규정 어길 일이 없으니 윈윈이죠. 근데 그걸 가지고 수단방법 안가리고 기어코 잡아다 뭔가 페널티를 해야된다는 생각 자체가 제 상식에선 좀 넌센스네요.

사족으로 추가하자면, 본인과 의견이 좀 다르다고 해서
신개념이라느니 참 세상에 다양한 사람과 의견이 있다지만 별걸 다 본다느니 이런 수준 인증하는 댓글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PGR하면서 이따금씩 님이 남긴 상식에 걸맞는 댓글에 끄덕끄덕하며 동감한 적이 많아서 그런가 뭔가 더 씁쓸하네요.
내일은
15/03/12 15:40
수정 아이콘
뭔가 규정을 이해못하고 계신 것 같은데
차후 출입 자체를 불가하게 하려면 그 사람의 신분을 기록해야 합니다. 그런데 신분을 확인 못하게 하려고 퇴실하는건 다음에 또 출입하는걸 막을 수 없다는거죠. 그래서 신분증을 요구하는거구요.
수단방법 안가리고 페널티를 해야된다는게 아니라 페널티를 하기 위한 아주 '최소한'의 규정이 신분증을 요구하는 겁니다. 그것도 못하겠다면 진짜 아무것도 안지키고 살겠다는 마인드인겁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3/12 15:45
수정 아이콘
아이디를 안 적으면 어떻게 이후 출입을 제한하나요? 실명이랑 사진을 붙여놓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무덤지기
15/03/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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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거 진상이 별건가요. 보기 흉하면 진상이지. 규정 어겨야 진상이고 지킨다고 진상 아닌건 아니죠.
음식점이나 편의점 진상들이 규칙 어겨서 진상인가요. 안어겨도 진상 많아요.
피노베
15/03/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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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증 보여달라고 할 때 보여주면 끝나는 일 아니었나요. 안보여주고 그냥 튀려고 해서 문제가 생긴건데...
페미니스트 운운하는건 뭔소린가 싶지만.
위원장
15/03/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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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맞네요. 둘 다
내일은
15/03/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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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증을 보여달라는게 그냥 니가 누구인지 확인하겠다는게 아니라
소란 행위로 1회 경고 기록을 남기고 차후에 또 소란이 나면 출입금지를 하겠다는건데
끝까지 학생증을 안보여주는건 그 기록을 안남기겠다는거라... 정말 사소한 규칙이지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인데
안지키려는 여학생이 잘못한거죠.
그리고 건물은 아무나 함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엄연히 건조물 침입죄라는 죄가 있는데요.
오쇼 라즈니쉬
15/03/12 15:55
수정 아이콘
그냥 보내줬는데 다음에 저 여학생이 또 와서 다른 학생에게 '관리 및 패널티 적용이 불평등하다'고 컴플레인 들어오면 손해보는건 저 관리인 여주밖에 없겠죠. 아이디 없어서 못 들어오는 일반인들이나 규칙 위반으로 이용 정지된 대학생들 모두 바보되는 거구요. 소란 피워도 그냥 나가면 법대로 해서 못막는데 왜 규칙을 지켜?
법 따지는건 사법처리로 넘어갈 때 따지는 거고 도서관에서 모두의 편의를 위해 다같이 지키자고 만들어놓은 규칙을 지키는 건 상식의 수준 아닌가요. 나갈 때 제지했다는 이유로 재판까지 가자고 하면 막을 수는 없겠지만 그거야말로 진상의 제곱이 되겠네요. 제 눈에 진상은 한 명밖에 안 보입니다.
iAndroid
15/03/12 16:06
수정 아이콘
학생증을 확인하지 않고 들여보냈을 때부터 이미 때는 늦은 겁니다.
들여보낼 때 학생증 확인이란 자발적인 '동의'를 얻어서 신상정보를 확인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재제조치를 취하는 게 맞죠.
법적 문제가 없이 신상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 자체를 놓친 상태에서, 제재를 하기 위해 상대방을 압박하여 신상정보를 얻는 행위는 순서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겁니다.
란츠크네히트
15/03/12 16:21
수정 아이콘
학생증을 확인하지 않고 들여보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들어올때는 확인했지만 나중에 보여주기 싫어서 카드가 없다고 거짓말 하면서 확인 안했다고 거짓말 한것처럼 보입니다만, 그건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들여보낼때 신원을 확인했더라도 그걸 제재할 사람과 매치가 가능해야 제재가 가능합니다. 게시판에 얼굴사진을 붙여놓는 방법을 쓸게 아니라면 말이죠.
iAndroid
15/03/12 17:18
수정 아이콘
학생증을 확인하지 않고 들여보냈기에 저 사단이 나는 거라고 봅니다.
만약 들어갔을 시에 확인했다면 저 때는 그냥 보내주고 나서 나중에 후속조치를 하면 충분한 거죠.
그리고 출입 재제는 학생증 내 IC 칩을 인식하여 출입 관리를 하는 시스템만 갖추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란츠크네히트
15/03/13 01:25
수정 아이콘
저 때 그냥 보낸다면 나중에 후속조치를 어떻게 취합니까. 저 학생이 누구인지 모르는데요.
iAndroid
15/03/13 01:40
수정 아이콘
법률을 위반하면서까지 저 학생의 신변조회를 할 이유도, 후속조치를 취할 이유도 없죠.
란츠크네히트
15/03/13 01:47
수정 아이콘
"만약 들어갔을 시에 확인했다면 저 때는 그냥 보내주고 나서 나중에 후속조치를 하면 충분"이라고 하셨는데 이게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무슨 법률을 위반했다는겁니까.
iAndroid
15/03/13 01:52
수정 아이콘
들어갔을 시에 확인하는 절차를 제대로 이행을 안했으니까 불가능한거죠.
이행만 제대로 하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헌법에서부터 '제14조 모든 국민은 거주·이전의 자유를 가진다' 라고 되어 있네요.
형법에서도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후에 구금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란츠크네히트
15/03/13 02:03
수정 아이콘
들어갈때 확인하는 절차를 제대로 이행했다는 가정하에 어떻게 가능한지 설명을 해보세요. 그리고 현행범은 누구든지 영장없이 체포할 수 있습니다.
iAndroid
15/03/13 02:12
수정 아이콘
전자태그 출입 시스템+CCTV만 갖춰져 있으면 충분히 가능한데요?
그리고 저 정도 수준에서 현행범이라고 체포 시도하면 역고소 먹고 손해배상 해야 합니다.
란츠크네히트
15/03/13 02:54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안면인식 출입방식이 아닌이상 CCTV는 들어갈때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라 실시간 감시 체제이지요. 또 이런 방식으로 사후 신원확인이 가능하려면 도서관에 들어갈때마다 얼굴을 찍어야 하니 마스크, 모자 등등을 벗게해야겠는데 이정도의 관리체제가 도서관에 당연히 갖추어져야 하는 수준은 아닐껍니다. 역고소 먹고 손해배상 해야 한다는 의견은 동의하지는 않지만 무슨 말을 하고싶으신 건지는 알겠습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3/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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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 여기 학생 아니에요 헤헤' 하고 거짓말 하면서 나갔으면 붙잡을 방법이 없긴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도서관 규정에 따라 관리자가 아이디 카드를 요구하는 행위에 이상함이 느껴지지는 않네요.
iAndroid
15/03/12 17:19
수정 아이콘
현재 문제시 되고 있는 것은 카드를 주는 것을 거부했다는 이유만으로 출입을 막는다는 것이니까요.
카드를 요구하는 것 자체를 뭐라 그러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3/12 17:33
수정 아이콘
같은말 반복이지만 집요하게 카드를 보여달라고 하지 않으면 결국 아무 페널티 없이 규정위반을 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규정위반 + 카드 제시 거부' 니까 좀 다르지 않을까요.
그리고 뭔가 댓글 흐름들이 자꾸 법적인 문제로 가는데, 지엽적으로 본 만화의 케이스에만 포커스를 맞추지 말고, '잘못한 거 알면서 뻐기는 사람' 과 '소란이 일어날 줄 알지만 규정을 지키려는 사람' 에 대해 생각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규정을 위반한 사람이 꼬장부리고 큰소리 친다고 시끄러워질까봐 혹은 파고들면 법적으로 불리하니까 조용조용 넘어가야 한다는 건 흔히 말하는 갑의 횡포를 더 만연하게 만들고 더 넓게 보면 고위층 봐주기랑도 연결되는 사고방식이라 봅니다.
iAndroid
15/03/12 18:23
수정 아이콘
카드를 보여달라고 하지 않아도 규정위반을 제재할 수 있는 체계를 도서관에서 먼저 갖추어야 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인력을 갖추건 전자장비를 갖추건 간에 그런 대비를 했어야 했는데 못했다는 건 도서관의 책임이라고밖에 이야기할 수 없죠.

그리고 규정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것만 보지 말고, 좀 더 넓게 도서관 규정을 지키기 위해서 상위 법률을 위반하는 것은 어떤 정당성을 갖출 수 있느냐는 것을 한번 생각해 보자는 겁니다.
도서관 규정을 지킨다는 가치를 위해 법을 지킨다는 가치를 져버리는 건 일종의 소탐대실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규정을 지키기 위해서 법률 준수라는 더 중요한 가치를 져버리는 겁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3/12 18:27
수정 아이콘
음 이 만화를 보면서 중요시하는 포커스가 서로 달라서 끝이 없을 것 같네요.
말씀하신 요점들은 잘 알겠습니다.
노하라신노스케
15/03/12 17:27
수정 아이콘
정해진 규정을 준수하면 진상에 신체를 구속하는 범법자가 되는군요. 재밌는거 알아갑니다.
Remainder
15/03/12 18:31
수정 아이콘
수성소년 만화 좋아하는데 중간에 페미니스트나 이런 부분은 좀 이상하네요. 가정환경과 그로 인한 성격을 비교하는것도 이상하고....
'이렇게 자랐든 저렇게 자랐든 둘 다 별거 아닌거가지고 일 키우니 남들이 보면 다 진상?' 이라는걸 말하고 싶은 건지. 이렇게 논란이 되는걸 보면 그런것같기도 하네요..
뭐 전 개인적으로는 학생 잘못이라고 봅니다. 패널티가 뭔지 아는 상황이고 학생증 있으면 그냥 보여주면 되는데 꼴랑 그거 안보여주겠다고 버티다가 저 사단이 났죠. 결국 보여줄거면서 왜 없는척 거짓말하는지.. 게다가 안찍으면 못들어오는 곳이라서 뻔히 보이는 거짓말인데! 저런 사람한테 "다음부터 조심해주세요^^" 이러고 말아봤자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경하게 해야죠. 앞으로 안오겠지만 뭐 학교도서관가지고 장사하는것도 아니고, 다른 학생들 입장에서도 그렇고 안오는게 이득인..
댓글 쓰려고 만화를 몇번씩 돌려보는데 짜증이 점점 나네요 으으...
루크레티아
15/03/12 23:37
수정 아이콘
일단 저게 페미니스트와 무슨 상관인지??
15/03/14 13:06
수정 아이콘
모처럼 수성소년이 실패한 만화인줄 알았는데 댓글로 재미있는 논쟁이 벌어졌네요. 일단 왜 우리나라에 진상이 많은건지는 확실히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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