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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3 17:46
이분은 성적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곱지않은 시선을 유쾌하게 풀어낼 줄 알아서,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인식 개선을 이루어 냈고, 게이라는 말을 이제는 더 이상 왠지 모를 위화감이 드는, 쓰지 말아야할 것 같은 단어가 아니게끔 만드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죠. 나라차원에서 상줘야해요.
15/03/03 19:54
제가 알기론 애초에 게이라는게 순수한 게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 바이 섹슈얼에 가깝거나 정말 매력적인 여자를 보면 성욕이 생기는 수준이라고 하죠.
15/03/03 19:48
동감입니다.
한 개인이 인식 개선에 얼마만큼 공헌할 수 있는지에 대해 회의적일 때가 많은데 이 분은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큰 공헌을 했지요. 동성애자가 존재하며 이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스스로를 노출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아무 거부감 없게 만들어줬어요.
15/03/03 23:35
성적 취향이라는게 다른 취향과 비슷하게 0/1/2.. 이런 식으로 딱 떨어지는게 아니라서요. 노말, 바이, LGBT 뭐 딱 이런 식으로 떨어지는게 아닙니다. (사실 노말 외에 다른건 병이라고 보는 분들도 있고..)
보통의 취향에서 좀 먼 분들도 100도 있고 99도 있고... 게다가 군대 같은 특정 성만 몰려 있는 곳에서는 일반 사회에서는 전혀 안할 짓을 하는 사람도 생기곤 하죠.
15/03/03 23:51
군대는 동성추행이 정말 많이 일어나는 곳이죠. 제 친구놈도 자다가 깼는데 선임이 유두를 만지고 있어서 깜짝 놀란 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묘하게 기분이 좋아서 자기도 모르게 반대쪽을 만지다가 신음소리를 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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