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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3 22:26
이전글에서도 얘기했지만,
https://pgr21.co.kr/freedom/99264#4790397 너무 황당한 얘기라서 내막이 궁금했습니다. 나름 내막이 있었나보네요.
23/07/23 22:33
오잉 저번 글에 링크 올리고 위에 글에 댓글 쓰니 같은 글이!!!
https://youtu.be/-BdC4RgGysY 제가 본 뉴스영상입니당 어쩌다 그런 조사 결과가 공표 된거지 ㅡㅡ (실수로 랍스타 영상 올려서 수정)
23/07/23 22:40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95729?sid=100
국조실 관계자는 영상을 공개한것을 실망스럽다 말했다고 하네요
23/07/23 22:46
기백명이 근무하는 경찰서의 업무가 아니라, 실제로는 관할인 파출소 (아마도 10명 정도의 인원근무)에서 출동 순찰차 1대로 운영된 비상운영이었나보군요.
23/07/23 22:48
저도 경찰차 댓수와 근무인원수 등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그부분은 아쉽게도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해당 타임라인에서는 결국 [제1지하차도 출동하긴 했다]정도로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23/07/23 22:48
무인화 자동화 어쩌고 하는 것의 허상이라고 보면 되겠죠.
결국 출동이나 사람이 직접 나가야 하는 일은 자동화 무인화 암만 해봐야 사람이 순간이동을 하고 다닐수도 없는거고 일할 사람 머리 숫자가 없으면 한계가 명백합니다. 마찬가지로 군대도 감시시스템 암만 첨단화해봐야 결국 사격통제권을 AI에게 주고 무조건 사살로 처리할게 아니면 총쏘고 거수자 제압/호송하기 위해서는 인력이 필요하고요. 늙고 일할 사람없는 나라에 미래가 없는 이유이고요. 첨단화 자동화해봐야 완전 무인화 가능한게 아니면 그 발달한 기술로 책임소재 놓고 싸움하는데 쓰게 되어있습니다.
23/07/23 23:00
아니.. 애시당초 국무조정실은 [출동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출동한 것처럼 허위보고 했다]는 감사결과를 왜, 어떤 의도로 발표했을까요? 제가 담당 경찰이면 너무 억울해서 분통이 터졌을 것 같습니다. 담당 경찰을 검찰에 수사의뢰할 것이 아니라, 해당 감사를 진행한 국무조정실 직원을 수사의뢰해야 할 것 같습니다.
23/07/23 23:05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95729?sid=100
국조실은 '가긴 갔는데, 신고해서 출동해서 간 게 아니라 다른 데 갔는데 경로상 제1지하차도가 있던거다' 라고 주장하네요.
23/07/23 23:20
탭을 정치탭으로 바꾸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별별 사건을 다 봤지만 허위 출동 VS 허위 발표로 경찰 매장 캐삭빵 들어가는건 본 적도 없네요.
23/07/23 23:20
뭔가 경찰에 프레임 입히다가 삑사리 났나보네요.
지시한 주체가 누굴지가 쟁점이되겠네요. 이럴땐 보통 끝까지 경찰이 잘못했다고 주장하는 쪽일듯..
23/07/23 23:21
저런 상황이면 적어도 국무조정실은 그딴 식으로 발표하면 안됐죠. 본인들 의도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희생양 삼으려고 밖에 안보입니다.
23/07/23 23:54
이건 국조실에서 경찰한테 뒤집어씌우려다가, 이대로면 죽겠다 싶은 경찰이 대놓고 들고 일어난거죠.
공직사회에서는 이런 일 있으면 어지간해서는 일선에서 알아서 죽겠다 하고 눈 깔고 다니는데, 경찰 조직이 그간 쌓인게 어지간히도 많았나봅니다.
23/07/24 00:29
경찰 - 착각해서 실수한건 인정하지만 1차도를 4차례 오가며 확인했으니 1차도에는 출동한게 맞다
국조실 - 그건 다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경로상에 1차도가 있었던거지 이걸 출동이라고 볼 수 없다 법적으로 '출동'이 어떻게 정의되어 있는지가 쟁점일거 같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출동이 저렇게 소극적인 개념은 아닐거 같아서 경찰측은 당시 상황에 대한 잘못된 오해는 해소가 되었지만 법적으로는 여전히 불리한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23/07/24 00:46
1지하차도로 가라는 명령을 받았고 지나가면서 확인을 했던 뭘했든
가서 상황을 보긴했으면 뭐라고 할 상황은 아니죠 무슨 의도로 그 따위로 조사 발표를 한건지 위부터 조사해야겠네요
23/07/24 01:59
저도 정치탭으로 가야할 사건 같네요 경찰도 정신이 없었겠다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일단 출동을 잘못한것은 맞는거 같고
사건의 종결처리과정도 의문이 들긴 하네요 경찰이 공개한 영상은 신고가 많은 상황에서 이리저리 있던 자원을 쪼개어서 대응하는것처럼 보입니다. 이런거 조사하고 책임을 묻고 이런건 좋다치는데 성급하게 하지말고 시간을 들여서 확실히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러 재난들이 있는데 기조는 다들 비슷한거 같네요 빨리 덮고 시스템 제대로 고치지 않고 현장은 사람 갈아넣는 그대로고 진짜 외양간이라도 제대로 고치거나 했음 좋겠네요
23/07/24 07:29
[성급하게 하지말고 시간을 들여서 확실히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러나 국무조정실은 성급한 조사로 어설픈 희생양 만들어서 대중에게 공개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출동이 잘못되었으면 어떤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인지, 동일한 오류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그러나 말씀처럼 [시스템 제대로 고치지 않고 현장은 사람 갈아넣는] 방식으로 끝내버렸고, 더 나쁜 것은 말단에서 희생양을 찾아서 대중에게 던져주는 행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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