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7/21 13:16:53
Name 흰둥
Subject [일반] 미중 갈등으로 ‘니어쇼어링’ 수혜 입는 멕시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76994?sid=101

- 미국과 중국 기업 투자 모두 몰려들어, 페소화 가치 8년 사이 최고치
- 폭스바겐그룹, 산하 아우디 전기차 공장을 멕시코 푸에블라주에 건설 투자 협의
- 미중갈등 및 미국의 공급망재편속, 인건비 저렴한 멕시코에 외국인투자 증가, 절반은 인근인 미국.
- 월마트, 직원복 5만벌 중국->멕시코 업체로.
- 마텔, 멕시코 공장 확대, 중국 동남아 넘는 세계 최대 생산공장으로.
- 테슬라, 50억불 투자 / BMW 8억유로 투자, 전기차 공장 건설. 미국에 파는 전기차에 보조금 받으려면 미/캐/멕시코에서 최종 조립 필요.
- 멕시코의 시간당 최저 임금 1.4달러. 미국 7.25달러/캐나다 12.2달러는 물론 중국 3.13달러의 절반도 되지않음.
- 멕시코의 과제 : 전기 수도 등 인프라 문제 해결 필요.

신문읽다 눈에 띄어 올려봅니다. 천조국 바로옆이란 이점은 확실히 있겠네요. 캐나다야 선진국이고 살만한 땅은 뭐 거의 미국인근이니 준미국같은 느낌이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즈하
23/07/21 13:18
수정 아이콘
미중갈등인데.. 우리도 중국옆에 있으니 어떻게좀 안될까요 헤헤
덴드로븀
23/07/21 13:22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790784?sid=104
[중국 수출 3년 4개월 만에 최악…6월 수출 -12.4%] 2023.07.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114842?sid=101
[무역적자 278억 달러…7월 수출 15%↓] 2023.07.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82650?sid=101
[한은 "수출 개선되더라도 과거처럼 큰 폭 반등 어려워"] 2023.07.21.

?? : 응~ 아니야~ 우리도 힘들어~
-안군-
23/07/21 14:11
수정 아이콘
현실은 중국 경제성장률 1.7%... 디플레 직전이죠;;
게다가 중국 내부적으로도 수입을 자제하고 기왕이면 국산을 쓰자는 움직임도 있고요.
그레이퍼플
23/07/21 14:42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분기 성장률이면 모를까 1년 성장률은 그래도 6%는 찍습니다. 중국의 성장률이 1.7%면... 글쎄요. 뭔가 큰 일이 터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IMF 이 후 저상장 시대로 들어갈 때 고역을 겪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시절도 여전히 고성장이었던 것 처럼, 중국도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선진국들에 비하면 많이 높습니다.
덴드로븀
23/07/21 15:02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981074?sid=104
[중국 올해 상반기 GDP, 전년 대비 5.5% 성장] 2023.07.1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48443?sid=104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 6.3%…예상치 못 미친 더딘 회복세] 2023.07.17.

혹시 1.7% 가 어디서 나온건지 근거 자료가 있을까요?
-안군-
23/07/21 16:03
수정 아이콘
아.. CPI와 경제성장률을 헷갈렸던 모양입니다. 바로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ioi(아이오아이)
23/07/21 14:12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도 중국 덕을 좀 보긴 했습니다
중국 성장 시기에 대차게 꿀 빤 나라 둘인데 대만, 한국이죠.

물론 지금은 그말싫
그레이퍼플
23/07/21 14:43
수정 아이콘
IMF 이 후 지난 20년간 달릴 수 있었던 게 중국 덕이었습니다.
사람되고싶다
23/07/21 13:22
수정 아이콘
사실 동아시아에 생산공장이 몰린 작금의 상황이 좀 비정상적이긴 합니다.
최대 소비시장인 유럽 미국하고 동떨어져서 물류비로든 배송기간으로든 영 입지가 별로인데 그걸 압도적인 규모의 경제 산업 클러스터로 메꾼 거라...
가능하다면 문제에 빨리 대응할 수 있는 근거리가 좋긴 해요. 현재는 화물선 보내는 시간 때문에 즉시성이 좀 딸림.
-안군-
23/07/21 13:38
수정 아이콘
멕시코 경제가 살아나면 마약카르텔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되겠죠. 결국은 먹고사니즘 문제인지라..
23/07/21 14:17
수정 아이콘
2000년대 제대로 중국덕을 봤죠
망고베리
23/07/21 14:29
수정 아이콘
선진국 막차탄 게 중국덕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jjohny=쿠마
23/07/21 14:38
수정 아이콘
중국 관련 논지에 반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요,

참고로 '[대한민국이 선진국 막차]라는 표현에는 어폐가 있고, 대한민국 이후에 체코/슬로베니아 등 추가로 선진국에 진입한 나라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걸 감안해도 '거의 막차'이긴 하죠.
https://namu.wiki/w/선진국/대한민국#s-8
VictoryFood
23/07/21 22:14
수정 아이콘
선진국이라는 용어가 혼용되어서 쓰이는 문제이기는 한데 보통 우리가 말하는 선진국은 선진강국을 뜻하기는 하죠.
예전에 이탈리아를 열강의 수문장이라고 한 것 처럼요.
체코와 슬로베니아는 체급이 낮아서 흔히 말하는 선진국 막차에 들어가기에는 좀 부족하니까요.
스토리북
23/07/21 14:41
수정 아이콘
제대로 중국 덕을 봤는데, 그 때문에 꿀 빨다 정체되었다는 분석도 있더군요. 경제는 어려워...
지구 최후의 밤
23/07/21 18:12
수정 아이콘
뭐 두 주장 다 양립할 수 있는 주장이죠
Life's Too Short
23/07/21 14:39
수정 아이콘
GM 차들도 메이드 인 메히코 차들도 많죠
Jedi Woon
23/07/21 14:41
수정 아이콘
멕시코 관련 ETF 들의 1년 수익률이 높은 이유가 이런 거였군요.
그렇다고 지금 들어가기엔 좀 늦은것 같기도 하면서도 아닌 것 같기도 하면서 슬슬 단물 빠지는거 아닌가 하지만 지금 상황이 지속될 것 같기도...
동굴곰
23/07/21 15:02
수정 아이콘
뭐 땅 좀 뜯기긴 했고 마약이 넘치게 되긴 했지만 최강대국 옆에 붙어있으면 콩고물이 떨어져야죠.
youknow04
23/07/21 15:06
수정 아이콘
이건은 천조국이랑 이웃한 덕을 보는게 맞긴한데,
멕시코 치안 상태를 보면 세계 최고의 마약수요국이랑 남미쪽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다는 불운도 만만치 않은것 같아요.
Paranormal
23/07/21 15:59
수정 아이콘
20년간 많이 받았는데 이제 역으로 패널티 받으니... 쉽지 않네요
탑클라우드
23/07/21 17:41
수정 아이콘
그간 중국 떡고물을 먹고 성장하면서 대부분의 문제들을 그냥 눈감았죠. 그리고 지금 그 후유증을 제대로 겪는 중이구요.
이제 진정한 시험대에 들어선다는 느낌이고, 단순 중국빨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시점인데...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멕시코는 태어나서 한번도 가본 적이 없고,
시카리오 같은 영화를 통해서 접하다 보니 항상 약간의 두려움이 있는데,
언제 한번 가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기껏해야 안전한 휴양지를 가게되겠죠 허허허
이사빠
23/07/21 19:42
수정 아이콘
지금 멕시코에 있는데 물가도 오르고 환율도 올라서 체감물가가 2년전보다 1.5배 이상 오른거 같습니다...
베라히
23/07/21 19:45
수정 아이콘
1인당 GDP를 보면(2021년 기준)
멕시코는 10045달러
중국은 12556달러네요.
멕시코가 생각보다
1인당 GDP가 낮은 국가였네요.
파프리카
23/07/21 21:36
수정 아이콘
중국이 대두되기 전까지 멕시코가 세계의 공장이었다고 지구본 연구소에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돌고돌아 다시 이렇게 되는군요.
-안군-
23/07/21 23:40
수정 아이콘
예전에 리바이스 청바지를 샀는데 메이드 인 멕시코였던 기억이 나네요. 미국 입장에선 운송료도 비교적 적게 들고, 인건비도 싸니 딱 좋았죠.
멕시코가 나락간 이유가 NAFTA 때문이라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상당히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미국과 완전 자유무역/관세철폐를 하게 되면서 피해를 본 건 오히려 멕시코였다고...
애플프리터
23/07/22 00:06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메인으로 잘 쓰던 GEL펜을 아마존에서 세일로 팔길래 24개 묶음으로 샀습니다.
도착한 후 보니 상태가 좀 B급의 냄새가 납니다. Made in Mexico가 찍혀있어서 "응? 이 펜이 멕시코산?"하고 알아보니
본사에서 멕시코에 공장을 지었더군요. 원래 쓰던 펜하고 비교하면, 품질은 비슷한데, 뒷마무리나 잉크넣고 씰하는게 깔끔하지 못하네요.
아무튼 멕시코가 싸구려 옷만 만드는 나라는 벗어나는것 같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23/07/22 01:04
수정 아이콘
멕시코가 90년대 중반이후 일본 못잖은 장기부진에 빠져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벗어날려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그렇게 되면 한국 경제순위는 하나 더 밀릴 듯... 원래 90년대까지만해도 업치락 뒤치락하다가(저기가 인구가 월등히 많아서) 소득격차를 벌리면서 더 위에 서게된건데 말이죠.
petertomasi
23/07/22 03:14
수정 아이콘
이젠 멕시코가 제2의 강대국 되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281 [일반] <업그레이드> - 기시감이 느껴지지만. [12] aDayInTheLife6865 23/07/23 6865 1
99280 [일반] 전기차와 휘발유차의 순수 연료 가격 효율 [82] VictoryFood11579 23/07/23 11579 4
99279 [일반] 다이어트 순항중에 2달만에 술 마신 후기.jpg [3] insane8580 23/07/23 8580 1
99278 [일반] 평범하게 살아가는 척 [1] 여기에텍스트입력7111 23/07/23 7111 5
99277 [일반] [팝송] 노엘 갤러거스 하이 플라잉 버즈 새 앨범 "Council Skies" [3] 김치찌개5682 23/07/23 5682 0
99276 [정치] 대통령실 "초등 교사 극단 선택은 종북주사파가 추진한 학생인권조례 탓" [253] 된장까스22796 23/07/22 22796 0
99275 [일반] "인종차별"적 시험낙제자들이 보상으로 18억달러를 받을예정 [93] 숨고르기14876 23/07/22 14876 5
99274 [정치] 〈원신〉여름축제 행사장 '폭탄테러' 예고, 행사중단 및 해산 [20] 기찻길8978 23/07/22 8978 0
99273 [일반] [피마새]인간, 도깨비, 나가의 대적자, 길잡이, 요술쟁이는 누구일까 [4] 닉언급금지6510 23/07/22 6510 2
99272 [일반] 우리 모두가 누군가의 진상이었다. [75] kien.13564 23/07/22 13564 8
99271 [정치] 최은순 씨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유지 & 법정 구속 [102] jjohny=쿠마17046 23/07/22 17046 0
99270 [일반] 교사들의 집단우울 또는 분노 [27] 오빠언니12609 23/07/22 12609 76
99269 [일반] 인성의 바닥은 없다는 믿음 [53] kien.13908 23/07/21 13908 9
99268 [일반] 신림 살인사건, 범인은 전과 3범 + 소년부 14회 송치 [193] Leeka20815 23/07/21 20815 17
99267 [정치] 군인이 죽어도 배상받지 못하는 이상한 나라 [53] kurt13650 23/07/21 13650 0
99266 [일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8] 이혜리7006 23/07/21 7006 2
99265 [일반] 국제 우편 테러 의심 사례 확산 [14] 검사12721 23/07/21 12721 6
99264 [일반] 오송 지하차도, 112 관련 반전 [86] Leeka18162 23/07/21 18162 3
99263 [일반] 미중 갈등으로 ‘니어쇼어링’ 수혜 입는 멕시코 [29] 흰둥8156 23/07/21 8156 1
99262 [일반] [피마새]부냐가 당한 정신 억압은 어떤 것이었을까? [13] 닉언급금지6108 23/07/21 6108 2
99259 [일반] 다음 생에는 사람으로 태어나지 말아야지 [7] 여기에텍스트입력9118 23/07/21 9118 2
99258 [일반] 초등학교 담임 교사가 겪게 되는 어려움 [25] Icis11592 23/07/21 11592 36
99257 [일반] 서이초 추모공간에 다녀왔어요 [26] rclay10309 23/07/20 10309 2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