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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1 14:14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잠수정은 수심 1300미터까지만 잠행하는 능력이 있었다고 하네요. 문제는 관광하려던곳이 수심 4000 미터..
23/06/21 14:18
xbox 컨트롤러 같은 걸로 잠수함 운전
화장실은 페트병 문을 볼트 17개로 조여서 밖에서 닫아줌 스타링크 통해서 텍스트 보내서 본인 위치 알림..........이라는데 완전 공포...
23/06/21 14:20
최근에 보다 채널에서 심해전문가가 나와서 이야기 하는걸 좀 봤는데
1000미터면 정말 빛도 없어서 식물이 살 수 없고 완전 암흑이라 위아래도 구분이 어렵다고 하는데... 어떤 기분일까요? ㅠ 진짜.... 폐쇠공포증에 이미 저라면 ㅠ 한편으로 코어라는 영화는 어떤 기분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23/06/21 14:45
GPS는 당연하게도 GSP위성과 통신을 해야하는데
물속에서는 위성과 통신이 어렵습니다. 위 댓글중 스타링크로 메세지를 보냈다는것도 잘 믿어지지가 않네요
23/06/21 14:43
사실 정말 생존을 위해서 한명을 희생한다고 해도 시체와 그 좁은 공간에서 시간있어야한다면 그거 또한 문제라... 사실 -_-;
외국 전문가들 이야기까지 다 읽어봤는데, 대놓고 말을 못할뿐이지 차라리 무슨 사고로 한번에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죽는게 나을 것이다 라는 의견이 팽배하더군요. 그만큼 구조가 어려워보이는건 사실입니다.
23/06/21 14:51
링크 들어가보니 총체적 난국이 따로 없는데, 세상 부족할 것 없는 사람들이 저런거 타다가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는군요...
23/06/21 15:01
잠수정에 있는 무게추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고정장치가 녹아서 잠수정을 수면으로 끌어올리게 해뒀다는데 희망이 아주 없진 않네요
일단 수면위로 올라갔으면 안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약한부분을 집중적으로 깨면 되지 않을까요? 다시 읽어보니 안에서는 자력탈출이 불가능하다는군요 으으으으으
23/06/21 15:05
1000미터 밑에서 버틸 정도의 견고함인데... 어지간한 도구가 준비돼 있지 않는한 힘들지 않을까요? 이런경우를 대비해 도구를 구비했으려나.
23/06/21 15:06
시간들여서 찾으면 결국 인양을 할순 있을거 같은데 생존을 위한 타임어택이 성공할지 모르겠네요
수심때문에 찾아도 산소공급이 어려울거 같은데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사건이라 어떻게 결론날지 궁금하네요
23/06/21 15:07
느낌상 충돌 또는 오작동 등의 문제상황이 발생했고, 그 결과 무언가에 걸려있거나 박혀있는 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상상만 해도 공포네요. 빛도 안 들어오는 4000m 어두운 심해에서, 외부와는 완전히 단절된체 미니밴 사이즈의 폐쇠된 공간에 갇혀 고립이라니...
23/06/21 15:20
물위로 꺼내기만 하면, 중장비를 이용해 선체를 부숴서라도 꺼낼 수야 있긴 할 겁니다.
꺼내는건 둘째치고 일단 구멍이라도 어디 뚫어서 외부공기를 공급부터 하면 되고요. 그리고 현재로선 그게 베스트 시나리오인것 같네요.
23/06/21 15:48
https://edition.cnn.com/2023/06/19/us/titanic-wreckage-missing-submersible-search-explainer-intl-hnk/index.html
https://www.express.co.uk/news/world/1782482/inside-titanic-sub-missing-video-spt Speaking of his experience, Mr Pogue said: “It's about the size of a minivan…There's a rudimentary toilet, which amounts to little more than a couple of ziplock bags. And of course, they all brought snacks.” 영어로 읽은건데 제가 잘못 해석한거네요 지퍼백이 아니라 1~2개 지퍼백 사이즈 정도의 화장실이 있다는거네요 작은 변기 모양에 지퍼백 같은거 달아뒀나봅니다...
23/06/21 15:43
문외한의 시선으로도 4000m가 가능할 사이즈로 안 보이는게 예견된 사고였네요.
안전 사고나도 아무런 대책이 없을 구조인데 운영되었다는게 안타깝네요.
23/06/21 16:18
심해 유인 잠수정이면 10m에 20톤 정도하지 않나요?
4000m 수심에 쓰이기엔 심하게 경량화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다 저정도 스펙인가요?
23/06/21 17:35
신카이6500 - 일본, 1989년, 26톤, 9.7m, 승차 인원 3인
자우룽 - 중국, 2010년, 22톤, 8m, 승차 인원 3인 엘빈 - 미국, 1964년, 16톤, 7.1m, 승차 인원 3인 최근 제작인 신카이와 자우룽은 6000m 이상 스펙이기에 4000m에 제일 적합한 스펙인 엘빈 정도가 비교군일텐데 16톤에 3인 기준입니다. 본문의 점수정은 6.7m에 10톤인데 5인 탑승이면 내부 확보를 위해 꽤 많이 가벼운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틀린가요? 저정도 심해 잠수라면 2~3천미터에 적합한 스펙으로 4천미터도 충분하다가 아닌 4천미터가 당연히 가능하고 그 이상도 가능한 제품으로 운영되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혹시나 견문이 깊은 분야셔서 요즘 기술력은 다르다고 말씀하신거면 말씀대로 문외한이라 알 길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23/06/21 16:24
대형화가 어렵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국내 심해 잠수정이 세계에서 몇 번 째인가 제작되었다는 기사에서 나온 무게나 크기를 봤던 것에 비해 심하게 가벼워보여서 적은 댓글인데 작으면 위험하다는 식으로 보일 수 있었겠네요.
23/06/21 15:58
저도 억만장자가 아니니까 추측만 해보자면, 너무 많이 가지고 계속 누리다보니 모든 것이 무미건조 했을 수도 있죠. 별 탈 없이 생환한다면 삶의 활력을 찾지 않을까요? 그게 얼마치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봤던 일본 만화가 생각나네요. 대기업 회장이 모든게 재미가 없어서 자기 기억을 모두 지우는 약을 먹고(일정시간 지나면 돌아옴) 노숙하는 행동을 반복하다가.. 마지막에 기억을 찾으니 수술대에 올려져있고 오장육부 적출엔딩..
23/06/21 16:05
암살 이정재 대사에도 나오죠. [그럴줄 몰랐으니까...]
이전까지는 사고 없이 운행하고 있었을꺼고, 남들은 쉽게 못할 경험이니까 그랬겠죠. 그 빅뱅 탑을 포함해서 우주여행도 계획되어 있는거 같은데 이것도 마찬가지죠.
23/06/21 16:13
보니까 5명 중 한 명인 영국 억만장자는 이전에도 잠수정으로 깊은 심해에 다녀오기도 하고, 우주여행도 다녀오고, 지구 한바퀴도 돌아서 기네스에도 오르고...이런 기행을 즐기는 사람인듯 하네요
23/06/21 21:16
저 타이타닉 관광이 시작된 것은 2021년경인데, 사실 타이타닉 잔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부식이 상당 수준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2019년 탐사에 따르면 2030년 경에는 잔해가 완전히 가루로 변해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2/2019082201885.html 그러니 타이타닉을 볼 수 있는 기회가 7년밖에 안 남은 이 시점에서는, 돈만 많다면 충분히 모험을 해 볼 만한 가치가 있죠. 문제는 관광사가 그 비용에 걸맞게 충분한 안전을 보장하지 못했다는 것이고, 그 리스크는 탑승객 중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것일 겁니다.
23/06/21 16:58
24시간쯤 남았다는데 지금 찾아도 힘들거 같은데...인양도 해야되는데.
심해 깊은곳에 있는거 인양도 쉬운일이 아니고 사실 구조도 보니까 이건 뭐 산소다 쓸때까지 저 사람들이 제정신 유지할수 있을지도;
23/06/23 00:38
전문가들 견해로는 교신 끊겼을 때 이미 잠수정에 물 들어가서 얼마 안 돼 사망했을 거라고들 하더군요.
물이 안 들어갔다면 자력으로 부상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었답니다.
23/06/23 03:09
해당분야에서 꽤나 이름 높으신분이 나와서 인터뷰한거 봤는데... 그분 인터뷰 보니까 사망한게 맞는거같더군요. 그분이
만약 벽을 두드리는 방식으로 도움 요청을 했다면 왜 처음부터 그렇게 하지 않고 이렇게 오랫동안 기다렸다가 했겠느냐고..
23/06/22 17:57
잠수정이 딱봐도 부실해 보이던데 부자들이 저걸 타는게 신기하네요
상업용이라지만 다른 심해잠수정들에 비해 차이가 심하던데 비싼돈 주고 저런걸 왜 타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선장이란 작자는 안전은 쓰레기라고 말하고 다녔고 내부에서도 경고가 계속 있었다는데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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