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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6 18:15
전 무교인데 요즘 새로만나는 여자친구가 독실한 기독교인이라.. 사고방식이 다른게 많아 일상을 같이보낼때 많이 부딪치는게 많네요. 어떻게하면 좀 이해할수 있을까. 하면서 예전같았으면 그냥 무관심으로 패스했을 교회 관련글을 일일히 찾아보고 있습니다. 이 글도 제목만 보고 반갑게 달려들었구요. 글 재밌게 봤습니다. 교회에선 이런 커뮤니티 운영 또한 정말 심도있게 고민할것같네요.
23/06/16 18:21
무교와 독실한 개신교인에서 가장 타협못하는 점이 신을 삶의 1순위에 둘 수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그 부분에서 한번 깊게 생각해보세요.
23/06/16 20:16
무교가 독실한 기독교인 여자친구를 만났을 때 해결책은, 본인이 독실한 기독교인이 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그럴 자신 없으시면 더 깊어지기 전에 탈출하세요.
23/06/16 22:05
제 기준에선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면 기독교인이 아닌 연인을 만들기가 쉽지 않을텐데요.
의외로 신자인 여성분이 신자가 아닌 남성을 만나는 케이스가 잦더라구요. 하지만 모든 인연이 그렇듯 결국 서로 하기 나름이지요. 좋은 인연 좋은 만남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23/06/16 21:25
사실 그런 커뮤니티를 또 찾으라면 없긴 합니다. 물론 양날의 검이지요. 요새는 근데 뭐 커뮤니티가 없어서 절망하는 상황이라... 50만 넘어도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급격히 사라지기도 하니.
23/06/17 00:03
초청이라 쓰셨지만 타켓선정부터 치밀하게 계획된 초청 과정과 이후 일련의 스토리 잘 보았습니다. 누님 내외는 자교회사랑이 넘치셨던 건지 어떻게 납치?과정에 조력하게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23/06/17 00:45
누나쪽은 기존 교회가 본인들 헌신에도 불구 변화가 없어 현타가 오고 이와 별개로 이사를 했다 이 교회 집사님 부부를 만나게 되서 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느꼈던 모양입니다
실제로 글을 줄인다고 다 안 써서 그렇지 목사님 좋은 썰 풀면 빌드업 없이 4~5천자는 나올겁니다 제가 시골 40명 정도 되는 교회에 있었는데 여기 있으면 답이 안나오니까 도시로 나올겸 친구 녀석도 있겠다 적응이 잘 되겠다 싶어서 집 소개+@로 절 데려온겁니다
23/06/17 04:25
네 제가 좀 과격한 표현을 했는데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성도 100명 내외의 교회를 여럿 몸담았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서로를 알고 부딛혀야 하는 게 제일 큰 장점이자 단점...
23/06/17 08:37
중소 교회는 최강의 커뮤니티죠.
기본적으로 전도가 최고의 가치 중 하나이다 보니 신입 회원 입장에선 일단 기존 파티원 호감++로 시작하는게 엄청난 장점이죠. 물론 그에 따른 여러 단점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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