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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5 09:44
10개월 된 딸 키우고 있습니다. 하루에 진짜 4~5시간 잡니다....
그것도 쭈욱 몰아서 자면 몰라.. 자다가 깨고 자다가 깨고... ㅠㅠ
23/05/25 09:51
제 아이가 그렇게 컸는데, 엄청 예민하고 다른 아이들보다 눈뜨고있는 기간(사는 시간)이 길다보니 학습능력도 좋았어요.
고등학교 가서 공부많이 해야 될때가 되니까, 그제서야 잠이 늘더군요.
23/05/25 09:45
저는 잠자리 더럽게 예민하고, 안 그래도 만성피로와 수면 문제로 힘들어 하는데, 앞으로 육아하게 되면 얼마나 더 힘들지 걱정이 됩니다ㅠ.ㅠ
23/05/25 09:47
중딩, 고딩자녀가 있는데요
요즘 와이프는 어릴때는 안 자서 괴롭히더니 이젠 너무 자서 괴롭다 하네요 사람을 낳은게 아니라 곰을 낳았다고...
23/05/25 09:49
저희 애는 4개월됐는데 10시부터 9시반까지 쭈욱- 잡니다
중간에 밥먹는 타임 한번 앵 하고 일어나서 쭈왑쭈왑 하고 15분쯤 안아서 트름 시키면 다시 드르렁 축복이 아닌가...싶습니다 낮에는 잘 안자서 끊임없이 놀아줘야 하는게 힘드네요
23/05/25 12:19
재접근기도 잘 넘기시면 좋겠네요. 그때 잠퇴행이 와서 부모님들이 순하고 통잠자던 아기가 변했다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도 4개월에 그정도면 정말 효자입니다. 즐기세요!
23/05/25 09:52
아가들 어릴 때는 정말 군대에서 당직 서는 기분을 바로 느낄 수 있었죠. 느끼는 게 아니라 당직 근무 그 자체였죠...
그러다가 인테리어 공사로 부모님께서 저희 집에 한달 정도 머무르셨는데, 애기들 새벽에 깰 때쯤, 새벽잠이 없어지신(...) 할머니할아버지가 일어나서 봐주시니 부끄럽지만 몸이 정말 편하더라구요. 인간이 아직 유인원과 다를 바가 없구나를 체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3/05/25 09:58
올해 들어서 잠을 좀 못잤는데 어느순간 몸이 축나더군요
그먕 수면량이 부족해도 이런데 아기 때문에 강제로 꺠어난 경우에는 얼마나 힘들지 감도 안오네요
23/05/25 12:21
아기랑 부모랑 잠드는 수면 사이클이 다르대요. 아기가 깊었다가 선잠 올라오면 부모가 깊은잠 들어가는데 비극이 있죠. 물론 방법은 부모의 기절입니다.
23/05/25 10:17
3개월 아기 오늘도 밤에 두번 깼네요. 그나마 초반보다는 좋아지긴 했지만 피곤한 건 어쩔 수 없네요.
와이프랑 번갈아가면서 케어하는데도 너무 피곤하네요.. 한번 웃어주면 잠시 피로가 풀리지만..크크 나도 나이를 먹어서 더 피곤한 것도 있겠죠. 첫째는 6개월쯤 통잠을 자기 시작했는데.. 둘째는 제발 더 빠르기를..
23/05/25 11:10
실은 장애인이나 몸이 불편한 노인을 모셔도 비슷합니다. 손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결국 잠이 부족하게 돼요.
23/05/25 12:12
저희 애는 이제 9개월인데 잠을 못자는편은 아닌데.. 새벽 1시에 자서 아침 10시까지 잡니다. 애기 치고 너무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요. 엄마아빠 패턴에 맞게 자는거 같은데.. 이래도 되나 싶긴해요.
23/05/25 12:24
진짜 20대 때 밤새 놀고 술 마시고 아침에 다시 해장하러 다녔던 그 체력이 아쉽습니다. 그 체력이 육아를 위한 것였구나 싶습니다. 흑흑
23/05/25 13:29
제 아기는 백일지나고 5시간, 컨디션 좋으면 7시간 넘게 자는 걸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제 복직할 시기되니까 어쩜 그렇게..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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