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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9 10:10
오퀴 : 화투 치고 있었군요;
자세한 상황은 화투 룰을 잘 몰라서 ㅠㅠ 다른 분이 설명해주실듯;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우리의 강쨩~이십니다 ㅡ,.ㅡ
08/12/19 11:22
저도 민주당 행태가 별로 좋아보이지 않지만 말이죠. 이 상황에서 민주당이 뭘 해야 할지 막막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얌전하게 응전하면 식물정당 소리 듣고 강경투쟁으로 가면 한나라당과 싸잡아 저질국회의 오명을 쓰죠.
물론 힘을 집중해야 할때 제대로 집중하는 절묘한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고 그런면에서 민주당이 제대로 하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건 또 아니니까요. 그나저나 한나라당은 계속 무시와 회피스킬을 시전 하면서 야당이 스스로 진흙투성이 난장판으로 들어오길 기다릴 겁니다. 한나라당이 원하는 건 그들이 좋은 정당이 되는 것 보단 정치판 전체를 저질로 만들어 국민이 정치에 지치게 만드는 것이니까요. 그들은 국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것 보다 국민들이 정치 자체에 관심을 끊어 버리는 것을 더더욱 좋아합니다.
08/12/19 11:29
'현재' 국회에서 싸우고, 국회의원으로서의 체통을 지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나쁘다고 생각하십니까...?
과반의석을 훨씬 넘게 확보하고 있는 거대여당이 하는대로 지켜보고, 체통을 지키면서 하려면 야당들도 힘이 있어야 하는데 의석수는 훨씬 모자라고 하니까, 저렇게 막장 투쟁으로라도 여당의 졸속 처리를 막으려고 하는 거 아닐까요...? 물론, 저렇게 싸우는 게 꼴사나워보이고 나라 '경제'도 어려운데 국민들 심기를 불편하게 하기는 합니다만, 생각을 해보면, 여당들이 저렇게 싸우지 않으면 결국 정부 뜻대로 될것이고, 한미FTA 체결되고, 각종 규제 해지, 감세 법안 등 모든 것이 그렇게 될 터인데, 저렇게 안 싸우고 평화롭게 위 안건들이 처리되었을 때 그때는 과연 경제위기가 해결이 되고, 국민들이 바라는 그런 대한민국의 모습이 될까요...? 글쎄요.. 전혀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요.. 많은 사람들이(어제 백분 토론에서도..)국회가 싸우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있는데요. 국회는 본디 서로 정책이나 법안, 안건들에 대하여 당정끼리 장단점을 도출하고 올바르게 바로세워 나가서 통과시키고 고쳐나가야 하는 곳인데 우리나라에서 그런 대의민주주의는 애초부터 있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야당들의 비전이나, 모습도 한심하기 짝이 없지만, 지금은 올바른 국회의 모습을 바라기 이전에 정부와 거대여당이 하려고 하는 것들을 저렇게 해서라도 무조건 막아야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국회에서 그 모습이 저질이든 막장이든 저렇게 싸워서 어떻게든 막아야죠.. 저렇게 막장으로 싸워도 결과적으로 승리는 여당이 챙기지 않습니까.. 그게 나라 망하는 지름길이죠.. 쩝.. 괴수 님 말씀대로 지금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든 정부여당 뜻대로 가겠죠..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그들이 진정 바라는 것일테니까요.. 국민들이 이런 인식을 갖고 끝까지 정치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백분토론 보니까 정말 무섭더군요..ㅠㅠ
08/12/19 11:38
한국형 토플이 미국이나 다른 국가에도 인정되면 좋겠지만, TEPS도 인정안되는데요. 결론은 쓸데없는 예산 낭비하지 말자구요. 외국에 나가서 공부할사람들이 필요하지도 않은걸 왜 한다고 난리인지..
08/12/19 12:18
오퀴 정답 : 방 안에서 벌어진 대화는 도둑을 잡기 위한 페이크였다. 방문 열자 마자 두 모자가 도둑을 잡기 위해 칼이나 몽둥이 등 무기를 들고 대기하고 있었다. :)
08/12/19 14:04
리롱기 //
그러게요.. 특히나 FTA 비준안은 10분도 안되서 자기들끼리 상정할 문제가 절대로 아닌데 그야말로 날치기로 상정시켜 버렸습니다. 물론 전 정권과 전임 국회에서 수도없이 논의 되었었지만, 그때와 지금은 분명 상황이 많이 변했는데도 별 생각 없이 추진하는것만 같아서 나중에 뒷처리를 누가 하게 될지 걱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화니 협의니 하면서 구경만 하는것보다는 어제처럼 몸으로라도 막으려고 하는게 야당으로서는 당연한 것이었죠. 근데 문제는 국민들이 보기에는 한나라당은 원래 그런 정당이고 다른 야당들도 그놈이나 그놈이나 똑같다고만 생각하고 마는 것이죠.
08/12/19 14:28
수능을 자격시험으로 대체해 나가는 건 좋은데, 꼭 다른 시험을 따로 만들 필요가 있었는지는 미지수군요.
오늘 오퀴는 옛날 옛적 최불암 시리즈로군요. 크크
08/12/19 16:35
오퀴 정답
다음 상황에 대해 조금 더 디테일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상황은 당연히 고스톱을 치고 있는 모자구요~ 어머니께서 먹을 게 없으니 똥을 먹으라 했습니다. 아들은 한숨을 크게 내쉬며 똥을 먹고... 그 순간 도둑은 문을 엽니다. 그 때 "매번 똥만 먹으면 설사를 하네요. 어머니, 다음부터는 똥 먹으라고 하지 말아 주세요." 도둑은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끼고, 문을 닫고는 인근 편의점에 가서 먹거리를 잔뜩 사가지고 문 앞에 두고 갑니다. 쪽지와 함께 말이죠. -쪽지 내용 : 이거라도 드세요. 똥만 먹고 설사하는 아드님의 딱한 사정을 보고 나니 도저히 지나칠 수가 없군요. 희망을 잃지 마세요. 모자는 무슨 상황인지 모르고, 간식과 함께 밤새 고스톱을 즐깁니다. 밤이 하얗게 지새도록...
08/12/20 01:43
Shura님// 저도... 의도와 달리 주로 남자분들이 불러주셔서 민망해요. ^^;;
대박이라는 말씀 감사하구요~ 정답자가 되고픈데... 이번엔 가능 할지... 초롱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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