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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9 17:51
영화 안에 아이스윈드데일, 네버윈터나이츠, 발더스게이트 명칭만 듣고 으헉...했습니다. 영화는 그냥저냥 재미집니다. 큰 기대 안 하면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23/03/29 18:02
조금 남긴 했지만 발더스3 정식 출시 전에 발더스2 ee버전 엄청 오랜만에 다시 해보려고 어제 스팀버전 깔았는데 반가운 글이네요. 저도 trpg 게임이나 설정을 좋아해서 한 번 봐야겠습니다.
23/03/29 20:09
대머리면 발더스게이트의 민스크 말씀하시는 건가요. 다람쥐 부와 동료인... 세계관을 공유하긴 하지만 다른 이야기기 때문에 발더스게이트는 도시이름으로만 등장하고 게임의 등장인물이 등장하진 않습니다. 본문에 적은 '그 마법사' 엘민스터는 여기 세계관에서 위인급이기 때문에 관련 컨텐츠에 종종 등장하는 편이죠.
23/03/29 22:07
TRPG 팬으로서 기쁘게 봤습니다. 전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는 안 하고, GM의 자작세계관에서 하는 패스파인더 TRPG 1판만 주로 해서 정작 영화 보면서 아는 설정은 거의 없었네요.
영화 초반은 "와, 다음에 드루이드 캐릭터를 해야지!" 영화 중반은 "성기사는 정말 로망이다." 영화 후반은 "역시(?) 고렙 싸움에선 마법이 짱이구나." 주사위가 작중 이스트에그나 엔딩 크레딧에 나오진 않던 게 아쉽네요. 몰입 방해 탓일지. 만약 후속작이 나온다면 몽크도 넣어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CGV 4DX 포스터가 한국풍인데 잘 나왔더군요. 보실 분은 참고하세요. ( http://www.cgv.co.kr/culture-event/event/detailViewUnited.aspx?seq=36785&menu=001 )
23/03/30 14:09
요즘 굿즈로 매니아들 재관람을 유도하는 경향이 있죠. 슬램덩크가 선봉장이었고요. 때문에 피로감 느끼는 팬들도 있고 업자들도 등장하더라구요.
이 영화 포스터는 극장3사가 다르더라구요. 특별관 별로도 다르고요. cgv도 아이맥스랑 4d 포스터가 다를 거예요. 말씀하신 포스터는 동양풍이라서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캐릭터 카드라는 굿즈도 있었는데 수량이 적은지 벌써 소진이더군요.
23/03/30 11:23
D&D 설정도 공부할게 너무 많은... 고전에 속하는 그레이호크 세계관도 인기가 있고 신흥 포가튼렐름도 인기가 있고 드래곤랜스도 재미있었고 새로 밀려던 에버론은 실패에 가깝고... 전 일단 그레이호크 배경으로 TRPG를 자주 했고 그 다음으로 포가튼렐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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