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3/22 11:34:08
Name 계층방정
Subject [정치] 외국인 가사도우미 법안이 발의 후 철회, 재발의되었습니다. (수정됨)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31474
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1084562.html
http://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W2M3B0H1S1B9H1X3U5F6N5Z5G6B2W1&ageFrom=21&ageTo=21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을 대표로 외국인 가사도우미에 한해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는 법안이 어제 발의되었습니다. 공동발의한 의원은 김민석(더불어민주당/金民錫) 박수영(국민의힘/朴洙瑩) 서정숙(국민의힘/徐正淑) 유상범(국민의힘/劉相凡) 이정문(더불어민주당/李楨文) 전주혜(국민의힘/全珠惠) 조은희(국민의힘/趙恩禧) 최승재(국민의힘/崔承宰) 최형두(국민의힘/崔炯斗) 태영호(국민의힘/太永浩)으로, 조정훈 본인까지 총 11명이 발의했습니다. 조정훈 의원은 현재 갓 결혼한 부부가 자녀를 낳아 키울 때 발생하는 경력단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소득이 별로 없는 신혼부부도 계속 일하면서 자녀를 낳아 키울 수 있게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저렴한 비용으로 쓸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 법안은 대표발의자 본인과 김민석, 박수영, 이정문, 전주혜, 최승재, 태영호 의원의 요구로 오늘 취소되었습니다.

싱가포르의 가사도우미 제도는 한국에서 양육비용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꾸준히 연구되어 온 주제입니다.
https://mrtc.re.kr/data/04.php?admin_mode=read&no=396&make=&search=&s_url=
2017년 이민정책연구원에서 싱가포르의 가사도우미 제도를 분석한 바 있는데, 월급 자체는 상당히 싸지만 보험 등 고용주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제법 되고, 고용주가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도주해서 불법체류자가 되지 않는 것을 전적으로 책임진다고 나와 있습니다. 도주하면 고용주는 보증금을 날립니다. 그리고 설령 우리나라에 도입한다 하더라도 최저임금 미만으로 고용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https://brunch.co.kr/@seungcheolohk/98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1230500125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작년 12월 국무회의에서 다시 이 주제를 들고나와서 한때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한 인터넷 글(브런치)에서는 한 싱가포르인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위 보고서에서 언급한 보험료 등을 다 포함해도 현재 가사도우미 비용보다는 싸므로 도입을 긍정적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가사도우미의 도주와 그를 방지하기 위한 보증금 문제는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는 영어를 많이 쓰는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말레이어를 같이 쓰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언어가 통하고 임금격차 때문에 저임금에라도 노동하러 올 풍부한 외국인 노동자 공급지가 있는데, 한국에서 이런 외국인은 재중동포, 그러니까 조선족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지금 외국인 가사도우미는 법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대부분 조선족입니다. 위 브런치 글에서는 언어 자격을 엄격히 제한함으로서 외국인 가사도우미로 인한 혼란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 진짜로 그렇게 하면 대부분 지금처럼 재중동포만 올 겁니다.

한 가지 더 생각해봐야 할 거, 이 싱가포르 가사도우미는 밥도 주고 재워줘야 합니다. 저비용에는 식비랑 주거비가 포함되는 거지요. 신혼부부의 집에 가사도우미를 재워줄 만한 방이 보통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신혼부부가 돈이 별로 없다는 걸 보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워낙 신혼부부에게 요구하는 생활 수준이 높아진 걸 감안하면 있을지도 모르겠고, 제 경험을 일반화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밥도 주고 재워도 줘야 한다면, 이건 옛날 개발도상국 시절 한국에 흔한 식모랑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식모는 지금은 그 헐값에, 경력도 인정되지 않는 일을 할 한국인이 없어져서 사라진 직업인데, 외국인이라면 저임금이라도 고국의 임금보다는 높으니까 오지 않을까? 하는 거죠. 그런데 이게 식모 외의 다른 직종에까지 확산되지 않을까? 하고 다른 직군에서 두려움을 품을 수도 있습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659766
한편, 지금의 외국인 가사도우미는 비자 문제 때문에 개인과 개인 간의 계약으로만 구할 수 있는데, 이를 확대해서 가사도우미 업체에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게 개방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조정훈 의원 등이 철회한 법안과는 달리 최저임금은 줘야 합니다.

한편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의 최근 움직임인데요, 이재명 반대, 김건희 수호 등 최근 조정훈은 국민의힘과 모든 주장을 같이하고 민주당 주류와는 대립각을 세워오고 있지만 이건 정책은 아니죠. 그런데 이제는 정책도 국민의힘과 보조를 맞추고 있습니다.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61847
자기 페이스북을 통해서 윤석열 정부의 최근 노동개혁은 노동시간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줄이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3032208351740063
최근 윤석열 정부의 대일외교도 문재인 정부가 망친 것을 복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를 볼 때 조정훈은 윤석열 정부의 보수적 행보에 숨어 있는 진보적 해석을 이끌어내어 진보 진영(이건 그냥 친민주당이란 얘기가 아니라 진짜로 정의당이나 진보당 수준까지 말하는 겁니다)에 윤석열의 매력을 어필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조정훈은 여전히 자기 정치적 색깔을 유지하면서 윤석열과 손잡는 것일까요? 아니면 아예 보수 정치인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걸까요?

추가 - 민주당 김민석, 이정문 의원은 철회 의사를 굳혔고, 대신 국민의힘의 권성동, 조수진 의원이 들어오고 나머지 철회한 의원들도 힘을 합쳐 오늘 오후에 다시 발의했습니다. 댓글로 알려주신 검사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민주당 의원이 빠지고 정의당은 이를 갈고 반대하는데 어떻게 통과시킬지 의문이네요.
https://www.khan.co.kr/national/labor/article/202303221445001
https://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T2K3G0O3O2M1M1U4R3P4Y0H2N4N7L2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덴드로븀
23/03/22 11:4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28962?sid=110
[주요 신문 사설](22일 조간) - 2023.03.22.
▲ 조선일보 = 文 터무니없는 온실가스 감축 약속, 궁지 몰린 한국
사퇴했는데 망신 주기 청문회, 학폭을 기회 삼은 정치 폭력은 정당한가
[육아 전쟁'이 출산 기피 주원인, 저임금 외국인 도우미 검토해볼 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53104?sid=110
[사설- ‘육아 전쟁’이 출산 기피 주원인, 저임금 외국인 도우미 검토해볼 만] 2023.03.22.
[월 100만원을 주고 최대 5년까지 고용할 수 있는 외국인 가사 도우미 도입을 시험 실시해 보자는 제안]이다.
외국인에게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는 조항이 근로기준법과 ILO(국제노동기구) 국제 협약에 저촉될 수 있다는 논란의 소지는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합계 출산율 0.78명으로 망국 우려가 눈앞의 현실이 된 나라다.
[이 절박한 상황에서 과감하고 다양한 육아 대책을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다면 그보다 더한 무책임이 없을 것이다.]
...
외국인 인력 수급과 더불어 [지역·업종과 상관없이 동일하게 적용되는 지금의 최저임금 제도도 현실에 맞게 고쳐야 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노동 생산성이 내국인 근로자에 비해 낮은데도 똑같은 최저임금에, 숙식까지 제공하니 실질임금이 국내 근로자보다 많아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하는 실정이다.

오늘 조선일보 사설 볼만하더군요 (아님)
계층방정
23/03/22 11:46
수정 아이콘
오늘 바로 발의를 철회하는 바람에 저 사설은 좀 민망하게 됐네요.
그렇지만 이게 그냥 지나가은 제안은 절대 아닐 것 같고 계속 검토중인 문제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No.99 AaronJudge
23/03/22 15:31
수정 아이콘
…? 뭔가 이분들이 저런말을 하니까 신선하네요…
빼사스
23/03/22 11:43
수정 아이콘
일단 시대전환 조정훈 저 사람은 어떻게 민주당에 영입되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인물이더군요. 다음 선거구 개편이나 방식이 어떨지 몰라도, 혹 보수 비례 당을 염두해 두고 활동하는 게 아닌지... 그건 그렇고 왠지 조정훈과 윤석열을 영입한 사람이 민주당의 동일인일 거 같은 추측이 드네요.
계층방정
23/03/22 12:26
수정 아이콘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까요? 조정훈이란 사람에 대해서는 제가 영 모르겠어서요. 대충 찾아본 것만으로는 정치 입문 이전의 정치색 자체를 잘 모르겠어요. 왜 더불어민주당 나가서 자기 정당 만들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김재규열사
23/03/22 14: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조정훈과 용혜인은 비례대표로 의석만 먹고 다른 당으로 나가기로 사전에 약조를 하고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가 된 이들입니다. 자력으로는 3% 득표율을 넘을 수 없으니 꼼수를 쓴거죠.
민주당 입장에서도 더불어시민당이 민주당 외곽조직이 아니라 일종의 ’연합조직‘이라는 알리바이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요.
그나마 용혜인은 대학생 때 운동권 활동이라도 해서 그 행적을 알 수 있지만 조정훈은 갑툭튀 느낌이 강하죠.
빼사스
23/03/22 14:46
수정 아이콘
뭐 정확히는 비정상적인 선거제도였죠. 작은 정당들이 국회 입성할 수 있게 돕는다고 선거제도를 바꿨는데, 국민의 힘이 반대했고, 자긴 반대했으니 위성 정당 만들겠다고 했죠. 그러자 민주당도 처음 말 뒤집고 위성정당을 냈고요. 하지만 자기들이 통과시킨 법이니, 좀 민망했는지 법의 취지에 맞게 여러 소규모 정당을 국회 입성시키기 위해 위성정당에 포함했고, 거기에 조정훈이 끼어 있었죠.
23/03/22 21:30
수정 아이콘
세계은행 근무 경력이 10여년 정도 되는 사람인데 이걸로 지지난 - 지난번이 아닙니다 - 총선전 인재영입 케이스로 입당하긴 했는데 그때 비례순번이 워낙 치열하기도 했고 크게 주목받은 인사도 아니라 그때는 밀렸고 이후 여시재 근무를 좀 했었죠. 참고로 당시 영입한 쪽도 여시재 계열의 정치인들로 알고 있고 이후 위성정당도 뭐 비슷합니다. 이번 법안도 그렇고 한참 재난지원금 얘기 나올 때 뜬금 4개월간 공무원 및 공기업 임직원들 급여 20% 삭감해서 재원 만들자는 것도 그렇고 뭐랄까 좀 포인트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_-;;;

세계은행 출신답게 빈곤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있나? 싶으면 그것도 아니고 재난지원금 때도 수많은 비판 받았어도 자기 주장 끝까지 굽히지 않았었는데 뭐 공무원들 사기 꺾은건 나중에 사과하긴 했지만 이런 사과를 하고 시간이 또 지나서는 소상공인들 아픔 얘기하며 공무원들은 더 이상 우리 사회 약자 아니라는 발언도 하고 :) 뭐랄까 진보도 보수도 아니고 그냥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자신만의 지향점이 있고 그것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좋게 보면 자의식 높은 사람이지만 전형적으로 대화 안통하는 권위적인 사람이고 정치하면 안되는 유형의 사람입니다. 물론 본인은 절대 권위적인 사람이라 인정하지 않겠지만요.

정치권엔 생각보다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본인의 가치관이나 성품 등등을 보면 국민의힘 쪽이 딱 맞는데 그쪽 동네 가는 건 폼이 안나서 민주당 쪽으로 가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저는 조정훈 의원이 대표적인 그런 케이스라고 봅니다. 물론 현재 민주당 사람은 아닙니다만.
계층방정
23/03/22 22:08
수정 아이콘
말씀 들어보니 금융계 출신인데 민주당이 본격적으로 좌클릭을 하게 한 문재인 시절에 조정훈처럼 좌클릭과는 별 상관없어 보이고 오히려 보수적 성향에 가깝지 않나 싶은 사람들도 입당한 게 신기하네요. 시대전환은 김동연 현 경기도지사가 대통령 후보였을 때 함께 손잡아 보려 했었으나 잘 되지 않았는데, 조정훈과 김동연 모두 출신으로만 보면 보수주의자에 가까울 것 같으나 중도진보적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는 비슷합니다. 김동연은 지금도 중도진보에 가까운데, 조정훈은 김동연과 틀어지면서 중도진보 정치활동을 더 할 동력까지도 잃어버린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냥 이제는 의원직 더 할 방법 없나 찾아보는 평범한 정치인의 길을 모색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임전즉퇴
23/03/22 22:16
수정 아이콘
스펙원툴인데 그런 위인이 모자란 나라가 아니건만 운이 좋지요.
수정과봉봉
23/03/23 09:55
수정 아이콘
100% 다음 공천을 위한 움직임인데, 잘못생각하는게 민주당에서 공천 받는 것보다 국힘에서 공천 받는게 더 힘들텐데....
겨울삼각형
23/03/22 11:46
수정 아이콘
아니 법이 있다고
월 100만원받고 일할사람이 온다고 할까요??
계층방정
23/03/22 11:47
수정 아이콘
아 본문에 넣는 걸 잊은 게 있는데, 밥 주고 재워줘야 합니다. 그러면 말만 통한다면 있지 않을까요?

이 부분은 본문에 추가하겠습니다.
DownTeamisDown
23/03/22 11:50
수정 아이콘
사실 예전 70년대 구조라면 밥주고 재워주는게 가능한데 지금은 밥은 몰라도 재워주기에는 집 구조가 그리 좋지 않아서...

별도의 숙소를 마련해준다면 내국인에 비해서 메리트가 얼만큼 있을지는 계산좀 해봐야할것 같아요.

말이 통해야한다는 조건이면 생각보다 쉽지않고 더 큰문제는 말이 통하는사람이면 돈 많이주는곳으로 도망간다는 가능성까지 넣어야해서 쉽지는 않은것 같아요.
계층방정
23/03/22 11:5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싱가포르에서는 튀면 고용주가 보증금을 날리도록 해서 고용주가 도우미 못 튀게 하는 책임을 물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몬테레이
23/03/22 14:30
수정 아이콘
싱가포르의 경우, 도우미가 도망가는 경우 경찰 리스트에 올라가서 추적당하며, 정상적 취업은 불가능해지며 대부분 단기간에 추방된다 합니다. 우리도 이런 가능성에 대비해야겠죠.
최종병기캐리어
23/03/22 15:07
수정 아이콘
싱가포르는 도시국가이다보니 그게 가능한데, 우리나라는 추적하거나 추방하기 쉽지는 않을거같습니다.
몬테레이
23/03/22 14:25
수정 아이콘
싱가포르의 경우, 월 60만원 수준이고, 인도네시아는 월 20만원 수준입니다. 필리핀 가정부 입장에서 한국 오는 게 훨씬 이익이죠.
겨울삼각형
23/03/22 15:44
수정 아이콘
싱가폴 인니는 말이라도 되는데요.

우리가 말레이어 필리핀어 배워서 가정부쓸게 아니면,
최소 영어라도 되는 인력이 필요한데,

동남아 출신 영어 되는 가정부?
한달에 100 만원?
한국에 와서 음지에서 일하면 못해도 3~4일에 저돈벌거 같은데요
아구스티너헬
23/03/23 03:11
수정 아이콘
필리핀은 기본적 영어는 구사합니다.
겨울삼각형
23/03/23 04:3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기본적으로 영어까지 되는 필리핀인이 한국까지 와서 왜 최저임금도 안받고 일할거라고 생각하시냐는 겁니다.
아구스티너헬
23/03/23 05:02
수정 아이콘
영어를 너무 과대 평가 하시는듯
싱가포르나 인도네시아에서 이미 최저임금보다 훨씬 낮은 급여에도 일하고 있습니다.
수메르인
23/03/22 11:51
수정 아이콘
월 100만원 받는 가사도우미의 뭘 믿고 자녀를 맡길까요? 딱 100만원짜리 책임만 지겠죠.
계층방정
23/03/22 11:56
수정 아이콘
그건 예전 한국의 식모도 딱 그 정도의 책임감을 기대하고 고용하지 않았을까 합니다(식모들은 월급을 아예 받지도 못하고 숙식만 제공받는 경우도 허다했으니). 진짜 문제는 위의 DownTeamisDown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다른 직종으로 튀는 거죠.
몬테레이
23/03/22 14:41
수정 아이콘
단지 월 100만원짜리가 아니죠. 100만원+주거비+식비를 더하면 최저임금 수준은 될 겁니다. 최대로 저축하면 월 100만원을 모국으로 송금할 수 있습니다.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 비해 훨씬 많은 돈을 버는데, 해외 도우미들은 선호할 거고, 도우미 중에도 상급 도우미가 선발될 겁니다. 필리핀 교사 한달 평균월급이 월 47만원입니다. 필리핀에서 월 100만원 받는 인력의 수준은 매우 높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23/03/22 17:22
수정 아이콘
그럼 주거비와 식비를 따로 주면 그게 더 편하지 않나요? 굳이 왜 최저임금을 무시하면서까지 그래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아구스티너헬
23/03/23 03:13
수정 아이콘
그건 서로 원치 않을겁니다.
한국 주거비, 식비는 너무 비싸서
최저임금을 받고 도심에서 살 순 없으니까요
사부작
23/03/22 11:53
수정 아이콘
그냥 이민을 받읍시다.
소독용 에탄올
23/03/22 12:02
수정 아이콘
이주노동자 숫자 늘리고, 장기체류 허가하고, 영주권 취득자격을 주면 이민경로를 추가하는게 됩니다....
계층방정
23/03/22 12:13
수정 아이콘
실제로 싱가포르의 가사도우미 제도를 이민정책의 일환으로 보는 논문도 있습니다.
http://nationsworld.kr/cncho/paper/78-OJE.pdf
사부작
23/03/22 12:17
수정 아이콘
우리 국민이 되는 길인데 최저 임금은 줘야죠.
그래야 더 오고요
득점왕손흥민
23/03/22 12:00
수정 아이콘
임금과는 별개로 생활까지 같이해야되는것도 서로가 엄청나게 불편할것 같습니다. 방한칸 화장실한칸도 내어줘야하구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3/03/22 12:06
수정 아이콘
같이 살아야 한다구요? 어우 집 구조부터 뜯어야 할거 같은데 말이죠.
저런 시스템에 맞는 빌라를 몇번 봤습니다. 한층에 출입문이 2개인데 한쪽은 평수 적당한 일반 가정집, 한쪽은 원룸. 특이하게도 옆집으로 통하는 출입문이 있는 구조죠. 이런 정도의 분리독립이 가능한 구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계층방정
23/03/22 12:21
수정 아이콘
실제로 싱가포르에는 가사도우미용 작은 방이 있는 집이 있다고 하네요.
https://www.superookie.com/contents/598d538f8b129f374a32216f (여기 나오는 메이드방이 가사도우미 방입니다)
그리고 싱가포르의 일반인 대다수는 국가에서 제공하는 집에 살기 때문에 국가 정책으로 일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가사도우미와 같이 사는 환경을 갖추기에 유리한 것 같습니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009024453b
(한경에서 시장경제가 아닌 걸 찬양하는 기사도 있군요 하긴 부동산 지주랑 기업이랑 관계가 썩 좋은 건 아니라)
헛스윙어
23/03/22 12:07
수정 아이콘
음... 필리핀 가사도우미 도움 받았던 입장에서 이런 법안웃기네요. 최저 임금은 지키면서 우대를 해줘야죠.
계층방정
23/03/22 14:54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이미 최저임금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 가사도우미들한테는 정말 몹쓸 법이네요... 철회된 게 다행입니다.
디쿠아스점안액
23/03/22 12:07
수정 아이콘
여당쪽의 저출산 해법중 하나가 이민 확대던데 나름 일관성 있는 모습이군요
HA클러스터
23/03/22 12:08
수정 아이콘
외국인 가사도우미 많이 쓰는 대표적 국가가 싱가포르인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 우리나라 다음 수준으로 출산율 낮은 나라 아닌가요.
출산율 문제에 그닥 도움이 되진 않을듯.
몬테레이
23/03/22 14:47
수정 아이콘
싱가포르 2021년 출산율이 1.12명입니다. 우리나라는 0.78명인가요? 싱가포르는 서울보다 작은 도시이니 서울과 비교하자면, 서울시 출산율 0.59명. 제발 싱가포르만큼이라도 출산율이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HA클러스터
23/03/22 15:0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세계 1위 아웃라이어라서 우리나라하고 비교하면 세계 어느나라도 본받을 만한 나라가 되고요
그렇게 따지면 본받을 만한 나라가 세계 200여개국이 되는데 세계에서 출산률 낮기로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싱가포르를 본받을 필요는 없지요.
세계 출산률 최저 2-4위를 왔다갔다하는 싱가포르의 제도가 우리나라에 도입하면 출산률에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네요.
EurobeatMIX
23/03/22 21:16
수정 아이콘
싱가포르에서 출산률과 가사도우미가 상관관계가 없기때문에 우리나라가 가사도우미를 쓴들 1.12가 되지는 않죠...
말씀하시는 바를 이루려면 가사도우미 도입전후 출산률이 증가했는가를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가 1.12가 아니라 0.52여도 0.40에서 0.52로 증가했다면 유의미하겠죠.
EurobeatMIX
23/03/22 21:14
수정 아이콘
어차피 100만원이건 200만원이건 실질적으로 출산률 늘릴 계층에겐 언감생심이죠 그정도 봉급은.
내년엔아마독수리
23/03/22 12:23
수정 아이콘
시대전환 당원이었는데 이거 보고 어이가 없어서 탈당했습니다.
계층방정
23/03/22 1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지하는 정당이 뭘 잘못 먹은 것 같이 변하는 거를 겪는다면 저도 황당하고 어이없을 것 같네요. 위로를 드립니다.
23/03/22 13:17
수정 아이콘
이 양반 그래도 나름 괜찮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맛이 갔나봄;
내년엔아마독수리
23/03/22 13:27
수정 아이콘
전 이 사람이 나름 합리적인 방법으로 기본소득을 구현하려는 이상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만...
고오스
23/03/22 12:27
수정 아이콘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국회의원이라는 놈들이 여야 가리지 않고 외국인 노동자싸게 부리는데만 관심이 있고 그로인한 파장같은건 생각도 안하고 있네요 크크크

국힘이 탑 오브 탑티어라 요즘 까고 있는데 민주당도 제 기준으론 수준 미달인 놈둘이 너무 많아요

헛짓꺼리 좀 그만하고 니들 뽑아준 국민을 위한 일 좀 해라 진짜
분쇄기
23/03/22 12:43
수정 아이콘
진짜 뭘 잘못먹었나..
23/03/22 12:4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의 혐의를 떠나서 듣도보도 못한 정치인들 체급 키워주는 체급메이커죠. 조정훈이 이재명 공격 안했으면 존재감 0 이었습니다.
대불암용산
23/03/22 13:31
수정 아이콘
우리가 모르는 어른의 사정이 있는건가. 하긴 뭔 짓을 해도 출산율은 결코 회복 안될것 같긴하네요 제가봐도

그러니 결국 이민카드나 이런정책들을 만지작 거리는게 아닌가... 심지어 여야가 똑같이 이런거 보면 흠좀무
23/03/22 13:43
수정 아이콘
회사가 나에게 최저임금 아래로 주는 것은 천인공노할 짓이지만, 내가 외국인 가사도우미에게 최저임금 아래로 주는 건 출산률 제고를 위한 착한 최저임금이죠. 뭐 언제나 그렇듯...
남한인
23/03/22 14:02
수정 아이콘
지하철 경로 우대처럼, 최저 임금제란 그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봅니다.(남자 국민: 병역, 여자 국민: 남자 국민 생산 + 남자를 생산할 여자 국민 생산)

아무런 책임 없이 무임 승차한 외국인에게 최저 임금을 보장해 줄 당위란 없습니다.
23/03/22 14:10
수정 아이콘
남한인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우리나라는 법령과 판례가 이미 확고하게 외국인에게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뒤집힐 가능성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23/03/22 14:13
수정 아이콘
깜빡했는데 또 한가지. 외국인에게 최저임금을 보장하지 않으면, 모든 업체에서 외국인만 쓰려고 하지 비싼 돈 줘야 하는 한국인은 쓰지 않아요.
그래서 최저임금을 외국인에게도 적용하는 것이 내국민 고용을 보호하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몬테레이
23/03/22 14:57
수정 아이콘
비싼 한국인 가사도우미를 안 쓰고, 저렴한 외국인 도우미 쓰는 게 이 법의 목적이죠. 이를 통해 육아와 가사비용을 절감하는 것이고요. 더 나아가 출산도 많이 하면 좋고. 월 200만원 이상 줘야 하는 내국인 가사도우미 고용 보호만 하다가 출산을 안하는 일은 막자는 것이죠.
23/03/22 17:55
수정 아이콘
예 그리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싼 한국인 안쓰고 중소기업 살리자, 비싼 한국이 안쓰고 농축산업 살리자, 비싼 한국인 안쓰고 어업 살리자, 무슨 산업 살리자. 끝도 없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지금까지 그래왔습니다.
얼마전에 택배 상하차 노동자 문제 나오니까, 대안으로 바로 외국인근로자 투입하게 된 건 아시죠?
23/03/22 18:16
수정 아이콘
글이 좀 꼬였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죠.
비싼 한국인 안쓰고 외국인 싸게 써서 출산율 높여보자: 똑같은 논리는 모든 산업에서 쓰일 수 있습니다. 외국인력 최저임금 적용배제해서 중소기업/농/축/어업 살리자. 무슨 산업살리자. 등등. 이게 남의 얘기가 되면 타당하다고 보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고용주가 되는 외국인가사도우미 얘기만 나오면 찬성론이 꽤 나오죠.
전원일기OST샀다
23/03/22 14:55
수정 아이콘
님의 말씀이 옳다고 해도 뒤집어서 생각하면 아무런 '책임감 없는' 외국인을 쓰게하는 정부정책입니다.

대단히 위험한 발언이에요.
23/03/22 14:0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고용주가 불체 안되게 책임진다는 얘기 자꾸 하는데, 실무상 거의 소용없어요.
1. 고용주가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불체를 막을까요? 도망가면 멱살잡고 관공서로 끌고올까요? 여권 뺏어서 고용주가 들고 있면 불체 안할까요? 임금 다 안주고 일부씩 강제 적립해두기? 다 불법입니다. 효과도 없거니와.
2. 출입국관리법 90조에 신원보증 제도가 있긴 합니다. 이것도 현실적으로 거의.....
3. 결론적으로 쓰이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초청인이 초청한 외국인이 불체가 되면, 추가적인 초청을 막아버리는 겁니다. 그런데 이것도 그래요. 대개 제조업,농축산업,어업 같은데에서 인력모자라네 규제 때문에 산업이 죽어가네 난리나면 다 풀어집니다. 대개 한 1년만 있으면 다시 쓸 수 있게 됩니다. 어떤 업체는 들어오면 거의 다 도망가요. 그러면 다음해 또 신청하고. 또 도망가고. 이게 되풀이되죠.

지금 불체가 40만을 넘었는데, 그게 괜히 그냥 된게 아닙니다.
김재규열사
23/03/22 14:00
수정 아이콘
??? : 국가의 미래를 위해 출산율을 올려야 한다. 하지만 노동시간을 주 60시간으로 늘려야 하고, 저임금 외국인 일자리를 늘려 경쟁관계에 있는 청년들의 실업률은 높여야 한다. 불만있으면 노조를 만들어서 목소리 내던가 크큭
무서운사람
23/03/22 14:17
수정 아이콘
가부장제와 전통적인 형태의 가족형태를 망가뜨리고
여성에 대한 역할을 재정립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모양인데 남자와 여자의 역할과 희생을 부정하면 할 수록 부작용만 늘어날겁니다
소독용 에탄올
23/03/22 15:19
수정 아이콘
여성도 노동시장에 동원해야 해서 역할을 다시 바꾸는 것이지 반대가 아니죠....
스위치 메이커
23/03/22 17:50
수정 아이콘
남녀 역할과 희생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얘기해주실 수 있으신지?
퀀텀리프
23/03/22 15:16
수정 아이콘
보모 로보트..
No.99 AaronJudge
23/03/22 15:35
수정 아이콘
근데 결국 이민 왕창 받을것같긴합니다…
그래도 최저는 줘야죠….
23/03/22 18:4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05392?sid=100

공동발의 문제 때문에 철회했을뿐 재상정할 것이라네요.
계층방정
23/03/22 21:24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왜 철회했는데 뉴스에 안 나왔지 했더니 이런 사정이 있었군요.
그런데 민주당 의원 빠지면 어떻게 통과시킬지 의문이네요.
-안군-
23/03/22 21:11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하나씩 열어가는거죠. 지금은 급선무인 출산율 문제를 빌미로 가사도우미를 저런식으로 취업시키는걸 열어주고, 차차 산업 전반으로 확대시켜나갈 생각일겁니다.
원래 시작이 어렵지 그다음부터는 쉬운 법이죠. 저게 통과돼면 다음은 제조업, 그다음은 서비스업... 이렇게 하나씩 풀어나갈거라 봅니다.
EurobeatMIX
23/03/22 21:20
수정 아이콘
그냥 어퍼클래스 계층에서 싸게 쓰고싶고 내국인을 쓰면 잘못해서 퍼지면 사회이슈되기 쉬우니까 입안하는거지
이게 출산률과 무슨 상관입니까.
200만원이 100만원이 되면 와 비용 절감했다고 결혼 안하던 커플이 결혼을 합니까? 100이고 200이고 애당초 고용할 여유조차 없는게 노멀이지. 핑계를 별 되도않는걸 대네.
손꾸랔
23/03/22 23:01
수정 아이콘
시대전환? 시대역행 발상이군요.
6,70년대 식모 시절로 회귀가 가능할까요.
지금 한국은 자식 한두명 낳아서 끔찍이 아끼면서 키우는 곳인데 겁도 없이 타인과 합숙하면서 아이 먹거리를 맡길 부부가 얼마나 있을까요.

집에 하녀 두고 부리는게 익숙한 상류층은 생각지도 않게 돈이 굳었으니 쬐곰 고마워할까. (그때문에 출산을 더 할 사람들은 아닐텐데)

대형평수 주택의 인기가 부활하는 경제적 효과도 쬐곰 있겠군요.

탈주와 추노의 장면들이 자랑스런 K-이미지에 덧씌워지는 효과는 덤.
DownTeamisDown
23/03/22 23:57
수정 아이콘
그저 상류층에서 돈아낄려는게 맞을겁니다.
가사도우미 쓰려면 지금 집에서 거주가 불가능하니 따로 거주를 알아봐 줘야할텐데 그러면 100만원이 월급이라고 해도 100만원 정도는 줘야합니다.
거기다가 도망가면 책임진다고요? 글쎄요.
결국은 어짜피 도우미쓸수 있는 비싼집에서 돈이나 아끼자 이거거든요.
어떤 재벌가가 생각나긴 하는데 그런집에서나 쓸 수 있을꺼에요. 같이 합숙하는 조건이라면요.
밀리어
23/03/23 06:52
수정 아이콘
집주인의 사생활 보호라던가 방을 따로 마련해야 하는 번거로움등 애로사항을 따져보면 도우미에게 월세를 지원해주는게 어떤가 싶네요.

이 경우 정부에서 다 지원할지 도우미사용자와 분담할지는 논의를 거쳐야..
계층방정
23/03/23 10:19
수정 아이콘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정리해보자면
1. 외국인 노동자 차별 문제
2. 가사 도우미 주거지 문제(싱가포르처럼 동거하기 어려움, 외부 숙소 주면 저비용이 아니게 될 가능성 높음)
3. 최저임금 미만이라도 신혼부부가 주기엔 너무 비싼 임금
4. 도주를 방지할 감독 문제(싱가포르는 도시국가라 감독이 쉬움)

설령 도입이 된다 하더라도 이런 문제들이 있어서 별로 좋은 저출산 해결책처럼 보이지가 않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250 [일반] 재미로 보는 임진왜란의 시마즈가문의 출병 일지 [14] 겨울삼각형10181 23/03/23 10181 1
98249 [일반] 심심해서 쓰는 무협 뻘글 11 [2] 具臣5944 23/03/23 5944 1
98248 [정치] 법무부·검찰 '검수완박' 헌법소송 각하…법 효력 유지 [158] 덴드로븀18695 23/03/23 18695 0
98247 [정치] 진보정당은 왜 사분오열 되었을까? 군소정당부터 이어오는 진보정당사 [109] 토루12294 23/03/23 12294 0
98246 [일반] [WBC] 다르빗슈 유는 Team JAPAN에 있어서 어떤 존재였나 [38] Nacht10653 23/03/23 10653 22
98245 [정치] 내년 총선 방식을 결정지을 선거구제 개편안이 3종 [41] 빼사스9829 23/03/23 9829 0
98244 [정치] ”세월호처럼 분노 분출시켜라” 北, 핼러윈 뒤 민노총에 지령 [212] dbq12320650 23/03/23 20650 0
98243 [정치] 세대포위론의 흥망성쇠 [68] 베놈10308 23/03/23 10308 0
98242 [정치] 국회의원 반말 금지법이 필요합니다. [28] 덴드로븀9693 23/03/23 9693 0
98241 [정치] 尹 “日소부장, 경쟁국에 뺏길라” [169] 동훈16185 23/03/23 16185 0
98240 [일반] 스압) AI로 만들어 본 레트로 애니메이션 느낌 그림들 [42] 안초비13537 23/03/23 13537 18
98239 [일반] 2023 WBC 후기 [48] 민머리요정12990 23/03/22 12990 58
98237 [정치] 노무현은 시대정신이 낳은 미숙아인가? [155] 노틀담의곱추19902 23/03/22 19902 0
98236 [정치] '4895억 배임·133억 뇌물' 이재명 기소…1년 6개월만(종합) [336] 아수날23982 23/03/22 23982 0
98235 [정치] 외국인 가사도우미 법안이 발의 후 철회, 재발의되었습니다. [74] 계층방정16145 23/03/22 16145 0
98234 [일반] Z세대의 위기와 해결책: 조너선 하이트 교수의 주장에 공감하는 이유 [31] 딸기거품11955 23/03/22 11955 7
98232 [정치] 국회로 번진 ‘챗 GPT’ 열풍…“법안도 축사도 AI로” [45] 기찻길14556 23/03/21 14556 0
98231 [일반] <이니셰린의 밴시> - 본질 없는 사건이 커지듯.(노스포) [24] aDayInTheLife7834 23/03/21 7834 2
98230 [일반] 오늘 있었던 해군 2함대 소속 4척의 기동훈련 [16] 아롱이다롱이10136 23/03/21 10136 0
98229 [일반] [할인] 리디페이퍼 4 + 전자책 450권 = 242,000원 [60] 아케르나르12326 23/03/21 12326 1
98228 [일반] 기가바이트 4070 12GB,4060 8GB 확인 [29] SAS Tony Parker 10379 23/03/21 10379 0
98227 [정치] MZ노조가 온다 [69] 졸업19098 23/03/21 19098 0
98226 [정치] 작년 바이든 사건.. 미국은.. [41] 대장햄토리14324 23/03/21 1432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