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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18 00:25:35
Name 노틀담의곱추
Subject 한국인은 공세종말점 너머에서 살고있다. (수정됨)
우연히 군사학의 개념인 '공세종말점'의 개념을 접했을때 나는 정말 놀랐다.

놀랐던 이유는 '공세종말점'의 개념이 신기하다거나 듣도보도못한 기상천외한 내용이어서가 아니고 너무나 상식적이고 당연한 개념이 나에게는 신선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 당연한게 왜 나에게 신선하지?

내가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을 떠올릴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문장은 이렇다.

"이봐 해봤어?"

위 문장은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문장이며 너무나 유명해서 긔 의미를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공세종말점'의 개념을 접하고 위 문장에서 뭔가 중요한게 빠져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과연 정주영 회장이 불굴의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었기에 신화가 될 수 있었을까?  아닌것 같다. 오히려 하지 말아야 할 사업에 자금과 인력을 낭비하지 않는 통찰력이 있었기에 그의 도전정신이 조명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재계의 풍운아 소리를 듣다가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경영자들이 셀 수도 없이 많은것이 현실이다.

한니발이 알프스를 넘는 선택을 했기에 명장이 된 것이 아니고, 무려 알프스를 넘어가면서도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이 있었기에 명장으로 남았을 것이다. 그러나 나같은 범인이 고대장수의 고뇌와 선택들을 무슨수로 기억하고 평가할 수 있겠는가? 그저 한니발은 알프스를 넘었다만 기억할 수 있는 것이겠지...  내가 무슨수로 한신의 통찰력을 평가하겠는가? 그저 한신이 배수진을 쳐서 승리했다. 요정도를 기억할 수 있는 것이겠지. 한신 이후에 배수진을 쳤다가 몰살당한 군대가 어디 한둘이던가....

최근에 출산율이 신기록을 연이어 갱신하고 있다는 뉴스가 올라온다.

출산율 '0.78'명 시대, 충격적인 출산율에 대한 대응책은?
https://www.mbn.co.kr/news/life/4910692

한국의 자살률이 전 세계 최 상위권에서 순위다툼을 한지도 오래된 상식이다.

20대 사망자 둘 중 하나는 '자살', 서울시 2021년 자살율 전년 대비 9.3%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0194


오늘 윤석렬 정부의 대 일본 외교를 놓고 무수히 많은 말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조선총독부', '내선일체', '나라를 팔아먹네...', '대통령실이 아니라 일본총리실'. '윤완용', '친일', '숭일',

이런 단어들의 향연을 보고 있자니 한산도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고 부산포 진격을 거부하던 이순신이 어떻게 손가락질과 비난을 받았을지 쉽게 느낄 수 있다. 부산포로 가서 왜군들을 다 때려부수겠다고 호언장담하던 원균이 덜컥 삼도수군통제사가 되는 장면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  

그런데 부산포까지 노를 저어야 하는 격군의 고된 삶을 생각하면....

한국의 독보적 자살율과 기록적인 출산율이 너무나도 자연스럽다.

한국인은 공세종말점 너머에서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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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힌트
23/03/18 00:57
수정 아이콘
와 하다하다 윤석열을 이순신에 비교해요??? 그쪽 사람들은 양심이 참....
박근혜
23/03/18 01:15
수정 아이콘
이번 방일 내용이 [한산도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고 부산포 진격을 거부하던 이순신] 같다는거죠?
한산도를 굳건히 지키는거 = 숭일 정신을 굳건히 지키는거
부산포 진격을 거부 = 일본에게 외교적 성과를 얻는걸 거부
인건가...
파란미르
23/03/18 01:27
수정 아이콘
그정도면 도요토미 아닌가요
티오 플라토
23/03/18 01:20
수정 아이콘
일본과 화해하지 않기 = 부산포 치기. 부산포 가다가 격군들 다 고되게 만들고, 결국은 원균같은 사람이 나타나서 모두 파멸하는 길임... 이라는 흐름이죠?
그러니까, 일본과 화해하지 않았기 때문에 출산율이 0.78이 되고 망하고 있다는 글 인거죠? 크크
23/03/18 01:24
수정 아이콘
환장하겠네...
23/03/18 01:32
수정 아이콘
환장하겠네...
바부야마
23/03/18 01:34
수정 아이콘
뭔소린지
마프리프
23/03/18 01:34
수정 아이콘
실화냐
피우피우
23/03/18 01:44
수정 아이콘
민족의 성웅 윤순신님의 큰 뜻을 헤아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역시 어리석은 조선인들은 2등 신민이 딱인 것 같습니다.
박근혜
23/03/18 09:44
수정 아이콘
정권 초부터 지금까지 많이 보이는 단어 새로운 국민(신민)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소독용에탄올
23/03/18 01:44
수정 아이콘
한국의 사회적 상황을 공세종말점 너머로 비유하신 부분은 신선한 착상이었지만, 대체 일본과 대통령 이야기 부분은 이해가 안되네요.
복타르
23/03/18 01:46
수정 아이콘
뭘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혼란스럽네요.
공세종말점에서 자살율과 출산율이 왜 나오고, 갑자기 이순신이 된 윤석열은 무엇이며,
거기서 공세종말점 너머에서 살고있다는 결론은 어떻게 도출되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동굴곰
23/03/18 01:47
수정 아이콘
아... 이해를 못한건 저만이 아니었군요.
이순신 장군 이야기 부분부터 뭔가 뇌가 이해를 거부하더니만...
지구돌기
23/03/18 01:50
수정 아이콘
어떤 단톡방에선 한일정상회담 옹호하면서, 일본은 이미 충분히 사과했다, 위안부 강제동원도 없었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사람까지 있긴 하더군요.
FastVulture
23/03/18 01:53
수정 아이콘
혹시 바이든이 날리면으로 들리시나요?
김재규열사
23/03/18 01:54
수정 아이콘
[관련 토막상식]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제일가는 무장 하지메 사토루(元均)

임진왜란 시작과 동시에 경상 우수영의 판옥선 약 70척을 격파하여 조선 수군의 25%이상을 침몰시켜 사실상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힌 것은 매우 유명한 일화이다.

그 덕분에 일본군은 조선의 초기대응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순조롭게 제해권을 손에 넣었으며 보급을 안정화시켜 전쟁이 더더욱 길게 이어져도 충분히 버틸 저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 뒤로도 꾸준히 조선의 민간인들을 죽이고 그 머리를 수집하여 군공을 세웠다.

또한 지속적인 반간계를 통해 조선 최고 전력인 이순신을 제거...하는데 까지는 실패하였지만 잠시동안 전장에서 떨어뜨리는데 성공했고 그 틈을 타 이순신이 재건했던 약 180여척의 조선수군을 단 12척만 남기고 모조리 수장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이렇듯 세계 해전사에서 단신으로 약 240척에 달하는 군선을 가라앉힌 사람은 그를 제외하곤 전무후무 할 것이다.
박근혜
23/03/18 09:48
수정 아이콘
아낌없이 일본을 위해 주기만한 그분
스웨이드
23/03/18 01:56
수정 아이콘
카트리나와 투아머리 상관관계 연전연승
김은동
23/03/18 02:00
수정 아이콘
공세종말점과 출산율과 자살율까지는.. 음 그래.. 했는데
왜 갑자기 윤석열이 나오는거에요?
사브리자나
23/03/18 0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글이 공허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이유는
구조상의 단순 대응(대조)만이 있고 내용적으로 어떻게 무엇이 뛰어나며 그 뛰어남(통찰력이나 낭비 없는 선택이나 역량)이 무엇이고 여러 뛰어남에 왜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정주영, 한니발, 한신, 이순신, 윤석열 대통령이 유명하다, 뛰어나다만 있지 무엇을 잘 통찰해서 선택했길래 업적을 이뤘다는 걸까요? 실제로 나는 몰라서 평가할 수도 없다거나 무언가 빠진 느낌을 받았다고 언급만 한 후 새로운 주제로 넘어가는 구조를 여러 번 반복하시고요. 누가 어찌어찌 잘했다, 또 누가 어찌어찌 잘했다....또 누가 어찌어찌 잘했는데 공격받는다, 한국 망했다라고 읽힙니다.

수십년 넘게 글쓴이님이 좋아해온 것들을 병렬식으로 나열했으니 같다고 정리하고 싫어하는 것도 뒤이어 나열하여 같다고 정리한 것입니다.
노틀담의곱추
23/03/19 10:07
수정 아이콘
현실세계의 사태들에 대해서 생각한다면 이해애 무리가 없으나.. 하나의 글쓰기 작품으로 평가한다면 좋은글이 아니네요.
raindraw
23/03/18 02:12
수정 아이콘
대단하십니다. 그저 감탄만 나올 뿐..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허클베리핀
23/03/18 02:18
수정 아이콘
갑자기 기억날듯말듯한데, 뭐 제삿상인가 잔치상인가에 닭사진같은 것 있는 밈도 있지 않았나요? 문득 그 밈이 보고싶네요.
피자니코
23/03/18 02:33
수정 아이콘
허클베리핀
23/03/18 03:0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3/03/18 03:43
수정 아이콘
와 차콜류가 벌써 17년 전이군요 크크
한 여름의 봄
23/03/18 12:59
수정 아이콘
우와 2006년 크크크
이게 무슨 밈인가요?
소독용 에탄올
23/03/18 02:45
수정 아이콘
이 논리는 북한, 중국, 러시아가 상대더라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련지는 몰라도, 같은 논리구조를 유지하고 본인이 논리적이시라면 그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PolarBear
23/03/18 03:00
수정 아이콘
정치적이념에 따라 지금의 정국에대해서 찬성하실 수 있다고 생각은합니다..

다만 현재 윤통을 이순신장군과 동일시하는건.. 막 나가시는거 아닌가요?? 콘크리트 단단하네요 진짜
23/03/18 03:08
수정 아이콘
정순신이랑 헷갈리셨나요
23/03/18 06:3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화장실가다 뿜었네요
23/03/18 10:05
수정 아이콘
으아 오늘의 댓글이네요
raindraw
23/03/18 20:12
수정 아이콘
이거군요
23/03/18 05:55
수정 아이콘
휴 어질어질하네요.
강동원
23/03/18 06:34
수정 아이콘
정게만 보면 태평성대가 따로 없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3/03/18 06:55
수정 아이콘
제목만은 좋았습니다
23/03/18 06:58
수정 아이콘
원균이랑 비교해야 맞는거 아님?
23/03/18 06:59
수정 아이콘
잘가다 뚝떨어지는 포크볼같은 글
호랑이기운
23/03/18 07:44
수정 아이콘
이완용도 본인의 행동을 구국의 길이라고 포장했겠지요
ArchiSHIN35
23/03/18 08:00
수정 아이콘
가자
데몬헌터
23/03/18 08:03
수정 아이콘
이순신 장군이 이글보고 지하에서 칼들고 윤가랑 그 추종자들 머리통을 다날려버릴만한 글이네요
아밀다
23/03/18 08:24
수정 아이콘
공세종말점과 본문의 관계는...?
23/03/18 21:13
수정 아이콘
카트리나와 투아모리의 관계...아니겠습니까?
너와나의연결고리
23/03/18 08:42
수정 아이콘
이순신이 아니라 이완용아님?
merovingian
23/03/18 08:48
수정 아이콘
뭔..
유목민
23/03/18 08:49
수정 아이콘
한국인 전체가 동의가 될른지는 모르겠지만..

윤대통령은 확실히 공세종말점 넘은 것 같은데요..

-----
솔직히 본글 글쓴이가 공세종말점의 개념을 이해했는지도 의문스럽네요..
23/03/18 08:49
수정 아이콘
요즘 정부 지지자들 멘붕왔는지 아무말의 향연이네요 크크
Rogueholic
23/03/18 08:51
수정 아이콘
생각의 흐름대로 글 쓰신건가 싶은데 이순신 얘기는 먼소린가 싶네요. 윤석열을 이순신입장이라고 말한건 아니겠죠 설마..
23/03/18 09:03
수정 아이콘
진영 논리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23/03/18 09:05
수정 아이콘
포장을 드럽게 못하는건 그쪽진영이나 지지자나 한결같네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3/03/18 09:06
수정 아이콘
윤통을 이순신으로 떠받드는 거 같기도 하고 원균을 옹호하는 거 같기도 하고 논지가 이해가 안 가네요
23/03/18 09:11
수정 아이콘
요약: 대황윤석열가카께서는 멍청한 좌파들의 실리없는 알못 비난을 당하면서도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묵묵히 국익에 최선이 되는 길을 다하고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정치적으로 비난, 견제를 받던 이순신의 모습과 견줄 정도라 할수 있겠다. 원균같은 좌파놈들 같으니..
23/03/18 09:12
수정 아이콘
내가 뭘 잘못읽었나...

원균이 대통령이 되었단얘긴가?
뒹굴뒹굴
23/03/18 09:15
수정 아이콘
주변에 진성 윤석열 지지자들이 있으면 아시겠지만 요즘 비장미 장난아닙니다.
국가적인 위기에 모자라는 젊은 것들이 보지못하는 미래를 보고 고민하는 자신에 대한 자기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통령을 당선시켰다는 자부심...
마지막으로 큰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젊은 것들에게 시련을 당하는 정권을 지키겠다는 비장함까지....

드디어 온라인에서도 볼수 있게 되었군요.....
데몬헌터
23/03/18 09: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와...분명 깨시민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만든 대통령이 윤일텐데 누구보다도 악질적인 깨시민으로 퇴화했군요 덜덜
하긴 원래부터 극우 깨시민으로 악명높았던 작자들이 친일 중심 외교론자들이였던지라..
그렇지뭐
23/03/18 09:16
수정 아이콘
일본에 팬티까지 벗어주고 아무 것도 못 얻어 오고, 거기에 조롱까지 당하고 있는 걸 이순신에 비교하다니, 아무리 정치논리에 빠지면 눈이 먼다지만 최소한의 염치는 있어야죠.
에이치블루
23/03/18 09:25
수정 아이콘
제목은 ChatGPT 급입니다
아이슬란드직관러
23/03/18 11:43
수정 아이콘
갑자기 궁금해져서 ChatGPT한테 이 글의 의중을 해석해달라고 해봤어요.

이 글의 주요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1.작성자는 군사학 개념인 '공세종말점'에 대해 처음 듣고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그 이유는 이 개념이 상식적이고 당연한 것이지만, 작성자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2.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유명한 도전정신을 인용하면서, 그의 성공이 그의 도전정신 뿐만 아니라 통찰력과 현명한 선택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3.한니발과 한신의 역사적인 전략과 업적이 단순한 이야기로 전해지지만, 그들의 통찰력과 선택에 대한 평가가 누락되었다고 지적합니다.
4. 현재 한국의 낮은 출산율과 높은 자살률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5. 작성자는 한국인들이 '공세종말점' 너머에서 살고 있다고 표현하며,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고민을 나타냅니다.

결론적으로, 작성자는 군사학 개념인 '공세종말점'을 통해 역사적인 인물들의 통찰력과 선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대 한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스위치 메이커
23/03/18 13:38
수정 아이콘
와 나보다 요약 잘함!
노틀담의곱추
23/03/18 16:00
수정 아이콘
아주 좋습니다. 훌륭하군요.
iPhoneXX
23/03/18 09:30
수정 아이콘
그럼 어떤 측면에서 윤석열의 행동이 이순신 급에 비교가 되는지 글도 한번 써주시면 감사하겠네요. 다른 분들 말씀하신거처럼 비교만 하시니까요. 어리숙한 대중들을 위해 그런 부분들도 한번 설파해주세요.
그럴수도있어
23/03/18 09:33
수정 아이콘
제가 졌습니다. 대단하십니다.
23/03/18 09:47
수정 아이콘
와 2000년도 초반부터 pgr21 하면서 본 글중 어떤 의미로 베스트 입니다
윤석열 = 이순신

캬 크크
불굴의토스
23/03/18 09:48
수정 아이콘
이건 창의적이었네요. 비웃음이 아니라 박수만 드립니다 ..
남한인
23/03/18 09: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한 대법원의 "징용공들의 개인 청구권 유효 판결"은 남한 국내 판결이고,
일본과의 "한-일 국교 정상화"는 국제법적 사안이므로,

1. 문가처럼 똥위에 앉아 하염없이 뭉개고 있든가

2. 윤가처럼 일본에 타협안(일본의 일부 양보)을 제시하든가

3. 「청구권 협정」 제3조의 제3자 판결 분쟁 해소 절차를 개시하든가

셋중 하나이지, 다른 길은 없습니다.

그럼 3.으로 갔으면 어찌 되었을까? 부산포 출전과 똑같았을 겁니다. 그 말입니다.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나갈 때 이만 명을 거느리고 오는 적을 만명으로 당해낼 수 있을지 먼저 앉아서 생각해 보지 않겠느냐? 만일 당해낼 수 없다면 적이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화평을 청할 것이다."
(누가복음 14:31-32)
데몬헌터
23/03/18 10:00
수정 아이콘
1이 된다고 해도 한국의 손해는 일본의 대한 투자자금 밖에는 없는상황이였죠.
그리고 일본이 그렇게 두려우면 일본이 싫어하는 자체 핵무장은 안하는게 맞겠죠 흐
바이바이배드맨
23/03/18 10:17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모르시는 티 맨날 나긴 하는데 이렇게 쓰면 법은 하나도 모르시는거 인증하는건데
덴드로븀
23/03/18 10:24
수정 아이콘
그럼 지금 윤석열 정부가 2. 를 제시했는데 일본은 뭘 양보했나요?
남한인
23/03/18 11:30
수정 아이콘
일본 경단련 (남한의 전경련에 해당)을 동원하여,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기금 출연을 시키겠다는 수준으로 합의될 겁니다.

일본 사회에 대하여 좀 아신다면 여기서 "자발적"이 뭔지 짐작 가능한 일이지요.

문제는 "돈"이 아닙니다. 노가가 2016년 특별법 제정후 지금까지 개별 보상해준 돈이 이미 6184억 원입니다. 향후 생존 징용공 십수 명에게 1인당 1억원씩 주더라도 기왕의 6184억원에 비하면 푼 돈입니다.

결국 문제는 공산 지나 및 북한이 김일성의 "갓끈 이론"에 따라 남한과 일본을 이간질하고 그 결과 남한을 공산화하려 획책하고 있는데, 거기 충실히 봉사하여 왔음입니다.
23/03/18 13:04
수정 아이콘
공산 지나요?

젊은 사람은 대체역사소설이라도 보는게 아니면 무슨뜻인지도 모르겠네요
프리오이
23/03/18 16:13
수정 아이콘
한국말 씁시다 어디 이싱한 말 쓰지 말고요
덴드로븀
23/03/18 17:21
수정 아이콘
일본 사회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자발적" 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건가요?

그리고 갓끈 이론도 처음들어봐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한인
23/03/18 17:47
수정 아이콘
일본 사회는 미국이나 남한처럼 자유 민주주의로 굴러가는 사회가 아니라, '화(和)' 한 글자에 목 매달고 전후좌우가 꽉 막힌 채 살아가는 사회입니다. 자발성, 사회적 역동성, 계층 이동이 거의 없이 층류(laminae flow)가 유지되니; 벌써 수십년 전에 루이스 전환점을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종신 고용제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동경대 나왔으나 가업인 라면집을 승계한다는 사례가 있는 겁니다.

이 사회는 그럼 누가 다스리는 거냐? 천황이 다스리는 거냐? 그게 아님은 아실 거고…

(1) 부패한 국회의원, (2) 직업 관료, (3) 재계가 가위-바위-보의 순환 관계를 가지고 다스립니다. 재계 < 관료 < 의원 < 재계 로 권력이 순환하며, 남한처럼 대통령 바뀐다고 시계추처럼 좌우로 변환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발적"이라는 미명하에, 의원이 관료를 움직이면 관료가 재계로부터 돈을 뜯어낼 수 있습니다. 재계는 다시 정치 자금 공급으로 의원들을 매수합니다. 다나카 금권 정치가 특히 유명하였지요.


생전의 김일성은 배움이 깊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통찰력과 쉬운 설명이라는 설득력으로 유명하였는데, 그의 주장에 의하면 "남조선 괴뢰 정권은 미국이라는 끈과 일본이라는 끈에 의하여 묶인 채 조선 반도에 얹혀져 있는 갓 같은 존재인즉, 두 끈중 어느 하나라도 끊어내면 휙 날려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갓끈 이론"이라 하며 김일성 사상 연구하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23/03/18 10:53
수정 아이콘
타협을 해야죠 무조건 항복이 아니라 크크크크
김재규열사
23/03/18 13:50
수정 아이콘
중국 북한에 대해서도 똑같이 쿨한 태도 취하실 수 있다면 그 의견 존중하겠습니다
남한인
23/03/18 1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한이 북한 하나만을 가상 적국으로 삼아 외교•안보 의제를 설정한다면 미국 하나만 바라보며 일본을 "out of 안중"으로 삼아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공산 지나가 2030년까지 핵탄두를 1500개까지 늘리고 동아시아/서태평양을 석권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에 대응하는 한-미-일(-호주) 편대 비행이 필수 불가결합니다.

바로 이 지점이 문가가 똥위에서 뭉개기를 계속하였고 수많은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문가의 행위를 지지 찬성하는 깊은 뜻(底意)라고 봅니다.
데몬헌터
23/03/18 1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미관계의 중요성은 인정합니다만 일본이 뭘 해줄 수 있는 상황이라 해도 말씀하신 대중부분에 대해 얻어온것도 없거니와, 일본도 중국앞에 무릎꿇는게 현실이라 메리트는 크지 않다 봅니다
게다가 대만이라는 안전장치 1이 존재하는 이상 대일 성과가 없으면 더더욱 그렇구요.

윤가의 실책에 대한 찬성의 큰 뜻은 큰 그림만 보면 솔깃합니다만, 막상 보면 입만 살고 너무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기 떄문에
차라리 문가의 정책으로 가느니만 못하는 상황이 나왔다 확신합니다.
남한인
23/03/19 1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늘 걷지 않으면 하제(내일) 뛰어야 한다."

"돌지 않는 위성은 추락한다."

미국의 세계 유일 초강대국임과 세계 패권이 퇴조하고 자원 보유국들이 대두되는 현시점에서, 남한이 일본과 연합하지 않은 채 문가처럼 반일-친지나로 일관한다면 그 귀결은 공산 지나의 중력권으로 추락함입니다.

달리 보면 역사적 필연이며, 대륙 세력권으로의 복귀(원상 회복)이겠습니다.

그런 선택이 어쩌면 '현명한'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운명의 여신은, 거역하는 자는 끌고 가고, 순종하는 자는 태우고 간다."
-서양 격언-
데몬헌터
23/03/19 12: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람은 좋은 때가 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시험해 보지도 않고 사람을 믿어 버리면 죽기 전에 후회하게 될 지도 모른다."
"따를 생각이 없는 자에게는 간절한 충고도 헛일이다"
"성미가 급하면 득 되는 것이 없다."

-다른 서양 격언-

그렇게 현명한 선택을 하는 당이 전승절에도 참석하고, 자체 핵무장이라는 [느린] 선택을 하고 그걸 비호하는 것도 코미디고, 한일관계의 변화만으로 결코 중국을 유의미하게 견제 할 수 없습니다. 이걸 반론하고 싶으시면 [그래서 대중 공동견제를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상호협조를 하기로 했는지]를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문은 반일이였지 친미였고 친중은 아니였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분명 대일 부분을 제외하면 미국이 바라는대로 움직였어요.
그냥 망상을 기반으로 외교를 하니 이런 참사가 나온다고 밖에는 표현이 안되네요. 이명박때 그 좋은 대일외교적 상황에서도 실패한걸 지금 성공하겠다는것도 괴상하구요
23/03/18 09:52
수정 아이콘
요새 올라오는 몇몇 글들에 작성자 피드백이 아예 없는 거 보면 씁쓸하네요.
EurobeatMIX
23/03/18 12:08
수정 아이콘
pgr에 정치글은 다시 없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게때만 열리는게 맞는 판단이었어요.
카테고리 거르면 되지않냐고 하기엔 이렇게 상시화 되어있으니까 유게 겜게 스연게로 똥물이 넘쳐흐릅니다.
진영을 막론하고 진짜 견디기가 힘듭니다.
23/03/18 12:30
수정 아이콘
저도 자게에서는 정치글 걸러서
보는 빈도를 줄여나가고 있는데
다른 게시판에 흘러넘치는 건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그저 안타깝습니다. ㅠㅠ
23/03/18 09:5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좌나 우나 극단적인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공방24
23/03/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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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잘못 읽었나 한 세번은 다시봤네요
세상의빛
23/03/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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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분이나 공세종말점에 있겠죠.
김재규열사
23/03/18 13:50
수정 아이콘
속세종말점이실 수도 있겠네요
23/03/18 10:02
수정 아이콘
아는것 다 동원해서 글쓰시느라 고생하셨읍니다.
내우편함안에
23/03/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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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예전 대선전 한동훈이 뭐하니까
이순신장군같이 나라위기시기
꼭 구국의 영웅이 국힘쪽 진영에서 나온다는 참 희한한
사람들 집합소구나 저기는 을 실감케해준 그분인듯
장군님 지하에서 얼마나 기분이 언짢으실지 그냥
후손으로서 송구스러울뿐
작은대바구니만두
23/03/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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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막론하고 이순신에 비유해서 좋은 평가를 받은 사람은 없지 않나요?
사업드래군
23/03/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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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비교될 인물을 갖다 대야지 이순신이 아니라 원균에 가까운 인물을 갑자기 이순신에 비유하면 조롱당할 수 밖에 없죠.
조로아스터
23/03/18 10:09
수정 아이콘
사고방식이 우리와는 다릅니다..(절레절레)
덴드로븀
23/03/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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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상은 신기해요...
동년배
23/03/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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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수준은 몰라도 지지자 수준에 맞는 대통령은 맞는 것 같네요
23/03/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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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근데 정말 지리긴 하네요
제목까지는 공감합니다. 뭔가 선넘은 상황이긴 하죠. 내용은 뭐 크크
노틀담의곱추
23/03/18 16:04
수정 아이콘
챗GPT에세 제목만 주고 에세이 써달라고 해보세요. 질문이 훌륭하면 답이 술술 나온다던데 저는 써본적은 없습니다. 틀림없이 재밌는 글을 써줄겁니다.
23/03/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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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X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제 이 곳에서 보았던 글 중에 탑 10에 들 명문이네요.
윤비어천가에 이순신 장군에게 비하는 글을 볼줄이야.
오우거
23/03/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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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23/03/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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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본거지?
Bronx Bombers
23/03/18 11:0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대통령 아무나 붙여도 이순신 장군 앞에서는 불민한 후손일 뿐인데 이 무슨.....
23/03/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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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이 아니라 이완용을 잘못 쓴 거 같은데...
一代人
23/03/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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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장해서 웃을 수가 없네요 ㅠㅠ
가을의빛
23/03/18 12:09
수정 아이콘
내가 뭘 읽은거지
DeglacerLesSucs
23/03/18 12:26
수정 아이콘
출산율 얘기하다가 윤석열 나오는 연결고리를 도저히 못찾겠어서 내가 이상한가 했는데 그건 아닌가보네요
집으로돌아가야해
23/03/18 12:27
수정 아이콘
그래서 공세종말점이 뭔데?
-안군-
23/03/18 12:31
수정 아이콘
아.. 내가 난독증에 걸린건가 ㅠㅠ
DownTeamisDown
23/03/18 12:31
수정 아이콘
출산율과 외교와 공세종말점은?
23/03/18 12:58
수정 아이콘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못합니다.
지구 최후의 밤
23/03/18 12:41
수정 아이콘
현대미술인가요.
라라 안티포바
23/03/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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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종말점과 투아모리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노틀담의곱추
23/03/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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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예전에 문재인 정부에서 지소미아 파기로 큰소리 뻥뻥 칠때 몇몇 지인들과 내기를 했습니다.

1. 문재인 정부에서 지소미아 파기된다.
2. 문재인 정부에서 지소미아 파기되지 않는다.

나중에 문희상안 합의 최종타결로 또 내기하자고 했더니... 아무도 안하더군요.

한국인들이.. 이것이 될 일인가 아니될 일인가 심사숙고하는 경험이 너무 없다보니 자기중심적 사고에 매몰되 버렸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가 이순신 같은 짓인가 원균같은 짓인가 . 이런건 각자 생각이 있을테고 타당성도 있을테고 나름의 논리로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그런 말장난이 아니고 진짜 현실이란 말입니다.

이순신이 역적이니 치도곤을 해야합니다. 이순신은 충신이니 중용해야합니다... 각각의 상소문마다 타당성도 있고 논리도 있는대.. 틀림없이 있는데..중요한건 부산포로 간 원균의 삼도수군이 승리하고 돌아올 수 있냐는 겁니다.

상감마마~ 자신 있으시면 저랑 내기하시죠~

1. 원균의 삼도수군은 대승을 거두고 돌아올것이다.
2. 원균의 삼도수군은 대패를 하고 절반도 살아 돌아오지 못할것이다.

응~ 일단 재수없게 말하는 넌 사약 한사바리

성은이 망극 하옵나이다....
23/03/18 12:49
수정 아이콘
윤씨가 왜 이순신이냔 질문에 왜 문재인 얘기가...?
그리고 문정권 지소미아 관련 행보랑 원균이 왜란 때 한 행보가 비슷한 수준인가요...?
문정권 일본외교를 가장 안좋게 보는 사람도 그걸 칠천량이랑 비비진 못할거 같은데...
세츠나
23/03/20 16:24
수정 아이콘
그건 아직 본인이 균형적인 시각을 갖고있기 때문일 뿐입니다. 원균 아니라 거기에 을사오적을 더해도 부족한
살아있는 사탄마귀보다도 더 악랄하고 음흉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일단 먼저 싫어하고 이유는 나중에 같다붙이는거라 외교가 뭐 어떻게 안좋고 그런 것도 없음.
23/03/18 12:55
수정 아이콘
일단 무슨소리인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23/03/18 13:41
수정 아이콘
빨리 챗GPT가 번역을 해줘야!
김재규열사
23/03/18 13:52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나쁘다는 소리일 겁니다 아니면 말고요 크크
한 여름의 봄
23/03/18 13:0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윤석열의 대일외교가 어떤 결과를 가져와서 이순신이 될지 원균의 부산포 해전이 될지 지금은 알 수 없으니 윤석열에 대한 비호감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중국과 북한과 대립하는 현실을 심사숙고해서 생각해보라 이 말인거죠?
EurobeatMIX
23/03/18 13:13
수정 아이콘
지소미아 파기가 부산포로 돌격하는 꼴인데 이순신은 부산포 진격을 거부했고 부산포로 돌격해서 망할게 뻔한데 그 현실 사안에 집중안하고 이순신이 충신이니 마니 원균이 충신이니 아니니 그이야기만 한다는 거죠
유은아빠
23/03/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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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만의 인식이라고 믿고 싶지만 대체 어떤 시대를 살아왔기에 이 정도의 글을 올리는 건지.. 처연합니다.
EurobeatMIX
23/03/18 13:02
수정 아이콘
pgr의 정치고령층 유입 이대로 괜찮은가?
척척석사
23/03/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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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된 단어 [정치고령층] 덜덜
StayAway
23/03/18 13:28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이런 글이 일베에 올라가면 막 칭찬듣고 그런가요?
조메론
23/03/18 13:37
수정 아이콘
옛다 관심~
노틀담의곱추
23/03/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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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꼬기와 비유 은유... 이런건 난무하는데... 이분들중 내기를 만들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를 생각해보면 암담합니다. 내기에 응할수나 있을지... 진정성은 눈곱만큼도 없는 글을 남기면서 논리가 있으면 뭐하고 타당성이 있으면 뭐합니까? 그럴듯한 글이 필요하면 챗GPT에 맏기면 알아서 해줄것을....

진짜로 윤석열의 망조든 정치가 걱정되신다면.... 자신 있으시다면... 내기를 만드세요. 현실세계의 모든 사태는 내기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23/03/18 14:09
수정 아이콘
걱정될때는 내기를 하라니요..
도박중독이 염려되니 공세종말점에서 후퇴하세요..
23/03/18 14:26
수정 아이콘
당신의 뒤틀린 어휘해석을 보고 진정성이 있다고 인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이 글이 진정성이 있다는 것도 혼자만의 주장이면서 뭔 크크
소통을 원한다고 했었지만 지금까지 써온 글의 주 목적은 욕 안 먹기 위한 형식비틀기로 보이네요
노틀담의곱추
23/03/18 14:46
수정 아이콘
아론님이 '진정성'이라는 단어를 쓰시는데... 안타깝게도 임진왜란의 시간대로 가면 진정성이 있네 없네 하는 표현 자체가 낮선 표현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임진왜란 시간대의 유행어 '군자와 소인배' 이런 표현을 지금 시대에 하면...

하지만 내기는 다릅니다. 큰소리 뻥뻥 치다가 내기하자고 하면 입을 꾹 다무는 행위가 어떤 의미인지... 이건 지금이나 임진왜란 시대나 같고, 고려시대로 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군자와 소인배, 진정성, 프레임. 이런 말들은 뒤틀려질 수 있으나, 내기는 뒤틀리지 않습니다. 100년 후에도 그 의미가 같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23/03/18 14:58
수정 아이콘
그럼 저랑 내기하시죠 멀리 갈 거 없이 총선승리빵 10만원 어떠십니까

설마 이순신 가진 당이 진다고 생각하실리는 없구요
23/03/18 15:13
수정 아이콘
저도 10만원 참전합니다.

'180석에서 170석이 되었으니 실질적으로 국민의힘의 승리다' 이런거 말고 '범진보계열, 무소속 어쩌고' 도 없이 순수하게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의석수 내기로 구체화해서요
프리오이
23/03/18 16:15
수정 아이콘
저는 100까지 가능해요 변호사 사무실 가서 공증까지 받을 용의가 있으니 쪽지 주세요
StayAway
23/03/18 20:42
수정 아이콘
쫄?
23/03/18 15:09
수정 아이콘
음 총선승리로 내기 걸려고 했는데 위에 분이 가져가셨네요 크크크크
내기하자고 하면 입을 꾹 다무는 행위가 어떤 의미인지 아신다고 했으니 기쁜마음으로 응하실거라 믿습니다
23/03/18 21:47
수정 아이콘
근데 님 글 가지고 내기를 어떻게 걸어요? 윤석열이 이순신인지 원균인지 가지고 내기하자는 얘기에요? 그걸 승패를 어떻게 정한다는 거지…?
발이시려워
23/03/19 00:19
수정 아이콘
저도 내기에 참여하겠습니다. 1년 뒤 갤럽 기준 윤석열 지지율이 문재인 5년차보다 낮다에 10만원 걸겠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5년차 지지율이 문재인보다 낮다에 50만원 걸겠습니다. 내기에 응하실 생각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룩셈부르그
23/03/19 12:15
수정 아이콘
저도 10만원 참전하죠. 크크 정말 세계관이 요상하시네.
23/03/18 14:4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자신있으시면 먼저 본인이 뭐 거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남탓을...? 진정성은 노틀담의곱추님이 없으신듯...
노틀담의곱추
23/03/18 14:58
수정 아이콘
저한테 진정성이 없다는 표현은 또 함부로 하시는데.... 제가 내기를 못만들것 같습니까? 이미 과거에 했던 내기중에 몇개를 위에 적어놨는데도요...
23/03/18 15:07
수정 아이콘
본인 말씀대로 말이 앞서는게 진정성 없는 거 아니에요? 내기 하심 되죠.
노틀담의곱추
23/03/18 15:17
수정 아이콘
제가 내기를 못만들것 같아서 진정성없다고 말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내기를 만들수 있으것 같지만 진정성없다고 말하시는건가요?
23/03/18 15:20
수정 아이콘
내기 타령 하면서 먼저 내기 안 거시니까 진정성이 없다는 거죠. 이순신 원균 얘기 하셨는데 한국에서 어떤 집단으로 잡아도 이순신 긍정평가 원균 부정평가가 85%는 넘을 것 같은데 제가 좀 봐드려서 문재인 부정평가 70퍼 윤석열 긍정평가 70퍼로 저랑 내기 하실래요?
23/03/18 15:44
수정 아이콘
여기만 댓글달지말고 위 총선 관련 제안도 검토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3/03/18 15:51
수정 아이콘
크크 저는 지불능력이 의심돼서 얹지도 않았습니다.
이제 입을 꾸욱 다무실듯
23/03/18 16:01
수정 아이콘
그 행위가 어떤 의미인지....알겠네요. 내기는 뒤틀리지 않고 100년 후에도 그 의미가 같으니깐요

쓰면서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23/03/18 15:16
수정 아이콘
약간 논리비약이 정상적이지 않은데 진심 스스로를 좀 돌아보길 바랍니다.
딴 사람들이 말 잘 못알아먹겠다 하지 않나요?
-안군-
23/03/18 16:55
수정 아이콘
국가정책을 논하는데, 자신있으면 내기를 걸라니요;; 이 무슨..
님께서 그렇게 국제정세를 예측하는데 자신있으시면, 이런 글 쓸 시간에 채권선물이나 외환선물에 투자하세요. 큰 돈 버실겁니다.
PolarBear
23/03/18 16:57
수정 아이콘
국가의 정책은. .단순한 대표팀의 승패내기가 아닙니다.. 무슨.. 국가를 이끄는 일을 단순한 유흥거리로 만드시나요..
척척석사
23/03/18 15:20
수정 아이콘
탑골공원에서 술먹고 막 한자 쓰면서 이상한 얘기하는 할아버지 같아요;
남들이랑 같은 선상에 서서 대화하는게 아닌거같음 자기가 정의한 뭔가를 가져다가 자기말만 늘어놓는게
꿀꽈배기
23/03/18 15:22
수정 아이콘
이순신이 나라 팔아먹은거 오늘 배워갑니다
밥도둑
23/03/18 15:23
수정 아이콘
본문도 본문이지만 덧글을 보니 환자 같으신데…
노틀담의곱추
23/03/18 15: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에 몇몇 분께서 다음 총선결과로 내기를 하자고 하시는데.. 친구들과 이미 2022년에 그 내기를 했고 내기한 시점에서 국민의힘이 이길거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국민의당이 질것같네요. 밥 사야죠.

{ 현실세계의 사태 = 내기할 수 있는것 }
{ 자신만의 세계의 언어적 사태 = 다수결로 정당화 되는것 }

선거나 여론조사 결과는 두가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좋은 내기는 아닙니다.
23/03/18 15:53
수정 아이콘
좋은 내기는 아닙니다 => 내기 하자니까 입꾹닫
23/03/18 16:03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야 조사기관과 모집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그렇다 치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민등록 인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공식 선거가 자신만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언어적 사태인가요?

그거야말로 실존하는 사안인데
23/03/18 16:11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이순신인 세계에선 그런가보죠 뭐...
노틀담의곱추
23/03/18 16:21
수정 아이콘
이순신은 역적이니까 죽여야한다. 이순신은 충신이니까 삼도수군통제사를 계속 맏겨야 한다.

이건 투표할 수 있고 조정에서 다수결에 의해 결정할 수 있는 문제이긴 한데... 실제로 그랬는데... 좋은 내기는 아닙니다.
23/03/18 16:26
수정 아이콘
큰소리 뻥뻥 치다가 내기하자고 하면 입을 다무는 행위가 어떤 의미인지...
노틀담의곱추
23/03/18 17: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해당 내기를 했고 포지션도 바뀌었다고 시시콜콜 적어놨구만 뭔 입을 다무는 행위? 그리고 말입니다. 얼마나 멋진 내기를 만들어오나 잔뜩 기대하다가 겨우 뻔히 시기도 예정되있는 선거결과내기 하자고 해서 허탈했던 경험을 저는 오래 전에 이미 했어요... 심지어 저 위에 누군가 도박같아서 정치내기 싫다는 말도 이미 오래전에 들었어요.
23/03/18 17:12
수정 아이콘
저는 선거 결과로 내기한 적이 없는데... 내기에 응하지 못하시는 걸 보니 암담합니다. 큰소리 뻥뻥 치다가 내기하자고 하면 입을 다무는 행위가 어떤 의미인지...
스위치 메이커
23/03/18 18:11
수정 아이콘
여당 이름도 모르시는데 어쩌겠습니까
23/03/18 15:54
수정 아이콘
오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사고시네요
23/03/18 21:48
수정 아이콘
국민의 당이 아니라 국민의 힘입니다 ;;
뿌엉이
23/03/18 16: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떤 논리을 펴려면 근거가 있어야 됩니다
이러 이러한 국익이 달려서 이렇게 했는데 비난은 잘못 되었다라는 주장을 해야죠
지금 글은 그냥 비난을 받아서 불쾌하다 입니다
공세종말점이니 이순신이니 출산율이니 이런건 아무 상관도 없는 애기죠
G7에 갈려고 저러는 거면 윤석열 본인의 주제을 너무 모르는듯 싶네요
미국 일본 같은 동맹국 외교도 퍼주기만 하고 뒷통수나 맞으면서 무슨 다자 외교을 하겠다고 설치는지 모르겠네요
노틀담의곱추
23/03/18 17: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에 대해서 그 많은 말들을 해놓고 겨우 내기 하나를 못만들어낸다는건 정말 비극적인겁니다. 당연히 윤석열 정부가 OO는 절대 못한다. 혹은 윤석열 정부가 OO는 틀림없이 할것이다. 뭐 이런 내기가 나와야 하는데... 내기 하나를 못만들어낸다는게 비극적이라는 것조차 귀신 신나락 까먹는 소리 취급받으니...

"원균은 절대 않되고 이순신으로 쭉 가야합니다. 자신있으면 내기하시죠"

라고 했더니 겨우 돌아온 대답이

"그래? 자네가 그렇게 자신만만하다면 오늘 조정에서 어느쪽으로 결론 나는지 나랑 내기하시게?"

아오~
23/03/18 17:27
수정 아이콘
큰소리 뻥뻥 치다가... 본인이 먼저 만들어보라니 입꾹닫... 비극적이고 암담합니다.
노틀담의곱추
23/03/18 17:48
수정 아이콘
이미 지소미아 파기 이야기 나오고 문희상안 언금될때 유사한 형태로 최종합의 될거라고 내기 하고 있었다고 위에 적어놨구만, 글에 성의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수가...
23/03/18 17:49
수정 아이콘
님이 님들 친구랑 내기한 게 저나 이글이랑 무슨 상관이에요? 저도 제 친구들이랑 매일 내기 100개씩 하는데 저보다 내기 많이 하시나요?
23/03/18 21:51
수정 아이콘
아니 그니까 원균은 안 되고 이순신으로 가야한다. 이걸 어떻게 내기를 하냐고요. 윤석열이 재선해야 한다. 이거 가지고 내기하자고요? 윤석열이 재선하면 출산율 자살률 해결된다, 이거 가지고 내기하자고요? 우리나라 대통령 단임제인 건 아시죠? 대체 뭔말을 하는 건지….
23/03/18 18:43
수정 아이콘
뭔소리야 임마
남한인
23/03/18 19:14
수정 아이콘
"한국인은 공세종말점 너머에서 살고있다."는 제목이 설명적이지 못하고 우의적이어서 오독을 불러 오는 듯 싶은지라, 단어들을 조금 추가해 보았습니다.

"[일부] 한국인[들][남한이] 공세종말점 너머[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과대망상 속]에서 살고있다."

물론 과대망상일 뿐 사실이 아닙니다.
소독용 에탄올
23/03/18 22:02
수정 아이콘
한국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한국인은 한국을 남한으로 지칭하는일이 드물 뿐 아니라, 자신을 남한인으로 규정하지도 않습니다.....
남한인
23/03/18 22:15
수정 아이콘
대부분 ≠ 모든
소독용 에탄올
23/03/19 11:52
수정 아이콘
당연히 대부분은 모든이 아닙니다만, 말씀하신 "주장"을 의미있게 보기엔 대부분이 너무 많아요.....
남한인
23/03/19 11:56
수정 아이콘
* 영어의 빈도 부사

Never: 0%, 결코 아닌
Rarely: 10%, 드물게
Seldom: 20%, 가끔
Occasionally: 30%, 때때로
Sometimes: 50%, 상당히
Often: 70%, 자주, 종종
Frequently: 80%, 흔히
Usually: 90%, 대개, 보통
Always: 100%, 언제나, 항상
소독용 에탄올
23/03/19 13:40
수정 아이콘
영어 빈도부사가 뭐건 아무 상관 없습니다.

주장하시는 바가 쓰는 표현과 자기인식이 유의미하기 힘들정도로 보시는 바와 유사한 시각을 가진 사람이 소수란 말일 뿐이니까요.
레벨8김숙취
23/03/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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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향한 공세에서 얼마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들였고 추가로 투자할 시간과 노력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 언급을 해야..
아~~ 공세종말점에 다다랐구나.. 아니면.. 아직 더 공세를 밀어붙일 수 있겠구나 판단을 할 수 있을텐데..

느닷없이 공세종말점 운운하더니..
부산포로 진격하는 이순신에 대해서 운운 하더니..
부산포 함락을 장담하던 원균은 또 나오고..
거기에 갑자기 윤씨는 왜 등장하며...
부산포까지 노 저어야 하는 격군의 삶은 무엇이며...

오감도를 재해석 하신건가요??
남한인
23/03/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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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시대에 벌어진 여러 가지 일들 (일본의 징용과 착취 v. 일본의 조선에 대한 투자)의 해결에 관하여,

1950년대초부터 긴 협상(공세)을 한 끝에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기본 조약, 청구권 협정 등을 맺게 되는데; 바로 그 지점이 한일 양국 각각의 공세 종말점이 교차하며 부딪쳐 균형(휴전)을 이룬 곳입니다.

그러면 더 이상 그것을 넘어서 다시 공격한다는 것이 무리요 불가능이라는 사실이 자명한데,

징용공 개별 보상을 요구하는 판결을 내리고 그것을 수용하라고 일본 정부에 종주먹을 대는 행위가 정신 나간 만용이라는 겁니다.

그런 주장은 우물안 개구리처럼 남한 내에서나 통하는 이야기이지, 국제 사회에 나가면 개망신일 뿐입니다. "알고 보니 남한이라는 나라는 믿고 상종할 나라가 못 된다."
노틀담의곱추
23/03/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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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속에 들어와보신것처럼 제 생각을 그대로 쓰셨네요.... 문재인 정권에서 화해치유재단이 해체될때 이거 정말 큰일났구나 싶었습니다. 결국은 지금같은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긴 시간동안 할 필요가 없었던 생고생과 잃어버린 신뢰를 생각하면...

외교는 잠시 놔두고 제가 공세종말점에 관해서 글을 쓰고 싶었던 직접적인 계기는 애를 키우고 있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이었습니다.

우리또래는 고등학교 시절 대부분 08시까지 학교가서 9시 쯤에 학교를 나오는 생활을 했는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미친 짓이었다고 생각합니더군다나 지금 아이들은 더하면 더했지 나아진게 없지요. 그렇다고 이게 미친짓이라는 것을 생판 모르고 있느냐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대부분 이거 비용적으로나 아이들을 위해서나 해도 너무한다고 생각하고는 있더군요. 근데 무섭답니다. 공포스럽답니다.

그 공포를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한마디로 내 자식이 전문직이나 고위공무원으로 출세하거나 대기업 사원 그것도 않된다면 최소한 9급공무원정도라도 해야지 안심이 되지. 내 자식이 중소기업 다니거나 그것마저도 되지 못하고 비정규직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걸 생각하면 식은땀이 나는 공포감을 느낀다더군요. 경제적으로 성공한 친구에게는 애 교육땜에 고생하지 말고 차라리 건물을 하나 물려주는게 더 좋지 않겠냐고 물어본적도 있었는데 그렇게는 절대로 못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게 참 앞으로도 아이들의 절반 정도는 중소기업에 다니거나 비정규직으로 살아갈텐데 어릴때부터 공부 못하면 인생 꼬인다는 말들을 들어가며 학원을 뺑뺑이 돌면서 경쟁을 했는데 결국엔 중소기업에 가거나 비정규직으로 살아간다면 이 후유증이 없을수가 없구나 싶었습니다.

한국인들은 뭘 열심히 하라고만 들었지 어느정도 열심히 하는게 적정한지에 대해서는 별 이야기를 들어보질 못하고 살았습니다. 군대로 표현하자면 임전무퇴만 들었지 공세종말점을 배운적이 없어요. 그래서 애들 교육도 무리수를 두면 위태로워진다는게 사실 당연한건데 기러기아빠네가 이혼하고 고통받는 극단적 사례만 어쩌다 눈에 보이지 그 경쟁에 내몰렸던 아이들이 겪을 좌절감은 사실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요.

무리수를 두면 될일도 안된다... 이런 생각을 한국인들이 전반적으로 안하는것 같습니다. 화해치유재단이 해체된 후의 한일 외교를 봐도 그런 생각이 들고, 최근 윤석열 정부에서 노동시간 개편방안으로 우왕좌왕 하는것도 그렇고, 어짜피 야근 할거니까 슬렁슬렁 일하게 된다는 직장인들의 푸념도 그렇고, 애들 쥐어짜듯이 공부시키는 학부모도 그렇고, 전장연 대표가 체포되는 뉴스를 볼 때도 그렇고, '공세종말점'을 처음 알고 놀란 저 자신까지도 그렇고, 그냥 모두가 그런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걸 한 문장으로 만든게 이겁니다.

한국인들은 공세종말점 너머에서 살고있다.
23/03/19 01:55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내용을 이렇게 쓰시지 그랬어요. 제목과 결론과 내용이 따로놀고 별 시덥지않는 비유를 드니 비아냥이나 듣는거죠
노틀담의곱추
23/03/19 10:17
수정 아이콘
필력이 않되니 그건 좀 이해해 주십시요.
23/03/19 06:41
수정 아이콘
무리수를 두면 될 일도 안되는데 문재인은 원균이고 윤석열은 이순신이다 같은 소릴 글에 집어넣으니까 좋은 문장이나 공감받을 만한 사유도 무시당하는 거죠. 이 글 자체가 공세종말점을 한참 넘어갔네요.
노틀담의곱추
23/03/19 10:18
수정 아이콘
이 글 자체가 공세종말점을 한참 넘어갔다는 문장은 제가 부정할수가 없네요. 좀 알아먹게 글을 써봐라는 요구에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이건 제 필력입니다.
데몬헌터
23/03/18 20:2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윤정부가 누가봐도 분명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이부분은 분명 성과다!라 할만한 외교적 성과가 있었다면 분위기가 이정도까지 어그로 취급은 아니였을거 같다는게 좀 진지한 제 덧글입니다. 친일 성향 유저들의 생각과는 달리, 절대 PGR러들이 깨어있지 못해서 분위기가 망가진게 아니라 봐요
노틀담의곱추
23/03/19 10:30
수정 아이콘
회해치유재단의 해체되고 지소미아 파기까지 언급될때 공세종말점을 넘어갔고 돈좌되는건 예정된 일이었습니다. 다만 그게 언제냐의 문제죠. 주식으로 치면 손절치는 시간인데 성과가 나올 여지가 없죠.
울리히케슬러
23/03/18 20:37
수정 아이콘
윤씨지지자들 수준을 잘알수있는 글이네요
23/03/18 21:32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 글을 쓰시려면 우선 이순신이 정말 부산포 출전을 거부했는지 정도는 확인하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갔는지 안 갔는지는 위키만 찾아봐도 바로 나오거든요.
23/03/18 21:59
수정 아이콘
너무 레퍼런스 체크에 성의가 없어요.
게으른건지 그냥 불리한 부분은 입꾹닫인건지
23/03/18 22:06
수정 아이콘
본문에 대한 논리적 비판은 입꾹닫하다가
지가 좀 자신있다 싶은 내기랑
자기랑 비슷한 말 하는 사람 나온다 싶으니 바로 튀어나오는 걸 봐선
의도가 어느 쪽인지는 명확하죠
노틀담의곱추
23/03/18 22:18
수정 아이콘
명제1 윤석열 정부는 OO한다
명제2 윤석열 정부는 OO못한다.

하나의 내기조차 아직 못만들었습니다. 정유재란의 상황을 오해가 없도록 디테일하게 적는다고 해도 크게 달라지지는 못하겠죠.
23/03/18 22:33
수정 아이콘
그냥 웃지요...
Jedi Woon
23/03/18 23:05
수정 아이콘
원균과 이순신에 비유 할 게 아니라 스탈린그라드 사수를 명령한 히틀러에 비유해야 맞는거 같네요.
아니면 우리 시대의 평화를 믿었던 챔벌린?
노틀담의곱추
23/03/18 23:34
수정 아이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되고 나서도 종전협정 외치던 문재인을 체임벌린에 비유하면 정말 딱이겠네요. 근데 공세종말점을 말하는데 이순신 말고 굳이 다른 사람이 언급될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Jedi Woon
23/03/19 02:54
수정 아이콘
독소전이 공세종말점을 설명하기 가장 좋은 전쟁이죠.
국가의 운영을 전쟁으로 비유하지만......지금 대한민국을 스탈린그라드 공방전 상황일지, 쿠르스크를 앞둔 상황인지로 비유했으면 밀덕에게 좀 더 어필하기 쉬었을 겁니다.
데몬헌터
23/03/19 0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재인이 체임벌린이면 윤석열은 무타구치 렌야 아닌가 싶어요 마치 자신들 집단은 잘할거마냥 과대 포장하다 막상 링에 올라가니 본인, 지지층 모두 바닥으로 빠르게 가버리는 그런 상황이죠.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머리통은 부수고 다니면서, 막상 자기들 머리통이 깨지니까 다른잣대를 대달라며 우는 소리하는 주제에 오만하기까지 하니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 밖에 없기도 하구요

그리고 내기를 못만드는게 아니라
(한동훈 대통령을 배출해서 정권재창출)
같은 내기는 윤가가 하도 무능하니 애써 외면하니까 그런겁니다.
노틀담의곱추
23/03/19 1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석열이 이준석 내치는 과정이나 이번 국민의힘 당 대표선거에서 보여준 추태로 볼때, 자기와 다른소리하는걸 용납 못하는 이미지가 확고합니다. 이러면 아래사람들이 바보되버리니 결국 윤석열정부도 실패한 정권이 될거라고 봅니다.

작년에 김종인이 방송에서 윤석열 정부의 도어스테핑에 관해서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도 보셨을겁니다. 그때 도어스테핑 계속 해야되냐 말아야 되냐 물었는데 김종인의 대답이

"저렇게 하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없어지지 않겠나..."

이리 대답하니 진중권을 비롯한 패널들 전체가 빵터졌었죠... 선거 결과 말고도 중요하고 의미있는 내기는 무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태는 내기할 수 있지요. 다만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 뿐입니다.
23/03/19 11:30
수정 아이콘
중요하고 의미있는 내기 좀 만들어봐주세요.
노틀담의곱추
23/03/19 13:10
수정 아이콘
윤석열 정부의 도어스테핑 사례같이 재미난 일이 있으면 내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근데 작정하고 만들려고 해도 어렵습니다. 제가 제일 먼저 놀란게 내가 그 많은 정치글을 보고 만들 수 있는 내기가 이것밖에없나? 이거였어요.
데몬헌터
23/03/19 12:27
수정 아이콘
님 말을 들으니 새삼 윤정부가 한 행동이 더더욱 무서워지네요 일단 잘 알겠습니다
No.99 AaronJudge
23/03/19 01:35
수정 아이콘
어….
제가 한니발이랑 한신까지는 끄덕끄덕 했었는데..
답이머얌
23/03/19 02:21
수정 아이콘
꼽추님, 공세종말점은요, 120시간 난리치던 윤석열이 느끼고 있을겁니다.
다시 한 번 한강의 기적을 위한 마지막 공세로 120시간에서 통크게 양보해서 69시간을 다그쳤는데 비유컨대 전시 명령불복종이라도 난겁니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싶으니까 그나마 살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쪽으로요.
은퇴한 노병들(60,70대)빼고는 시대착오적인 69시간 돌격 앞으로 명령은 공세종말점으로 인해 외부 요인이 아닌 내부 모순으로 자체돈좌된 것이라구요.
과거 영광에 도취되어 현실 파악 못하는 노인네들 빼고는 제정신이라면 먹힐 지시가 아니란 말이죠.
전국민이 이순신의 심정으로 원균같은 미련한 윤석열의 헛소리에 반기를 든거 모르나요?
노틀담의곱추
23/03/19 10:54
수정 아이콘
제 본문 중간에 복붙해넣고 싶네요. 쓰신 내용이 제가 본문을 쓰게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SG워너비
23/03/19 03:18
수정 아이콘
아 논리는 완비되어있다 그분
가르네트
23/03/19 04:44
수정 아이콘
참 최근에 본 글중 가장 어이없는..
아하스페르츠
23/03/19 05:41
수정 아이콘
용인시 공세동 주민입니다.
-안군-
23/03/19 11:34
수정 아이콘
종말이 온답니다 대비하십쇼
OcularImplants
23/03/19 14: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충 어떤 말을 하고 싶으신진 알겠는데 너무 강한 말과 너무 잘못된 비유를 쓰셨군요 후후후 너무 강한 말은 쓰시지 마세요... 후략
petertomasi
23/03/19 16:20
수정 아이콘
윤석열 그놈이나, 그놈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나 거기서 거기죠.
23/03/19 18:37
수정 아이콘
허재형 한마디 해줘
23/03/20 00:12
수정 아이콘
개소리도 작작 해야지요 이건 뭐
애플프리터
23/03/20 14:49
수정 아이콘
이런 글 내비두면 점점 더 심해지고, 싸이트 쌈싸먹는거 몇번이나 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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