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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9 06:57
평생 명품백 사본적은 없지만 (가방 안좋아함) 와이프 명품백사주는 기분이 이런건가 싶습니다.
거참 미묘하게 화나네.. 컴퓨터의자는 몆년전 비싸게 사서 안바꾸는게 다행인가...
23/03/08 22:58
저... 선생님(남편님) chatGPT를 제대로 돌리시려면 일반적인 그래픽 카드가 아니라 텐서코어가 있는 타이탄급을 사셔야...(최저가 500...)
23/03/08 23:00
400만원 짜리 PC라...
그래픽 카드를 RTX 4090으로 맞춘다는 전제라면 상당히 선방한 가격입니다. 대략 보드, 그래픽 카드, CPU 이정도만 해도 340만원정도 나올꺼구요. 파워에 램까지 해서 맞춘다고 할 경우 아슬아슬하게 (메모리 64기가 램기준으로) 400정도 나오긴 합니다. 물론 케이스랑 수냉쿨러까지 할 경우에 이야기겠지만요. 그래도 제 기준에서는 남편분이 받은 금액에서 최대한 가성비 뽑아내서 PC 맞출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23/03/09 06:50
진짜인가요? 남편말 들을땐 진짜 400이상은 필요했는데 .. 그.. 스파이아니고 진짜 요즘 컴 시세가 그런것입니까...
컴 이리 맞춰봤자 하는건 하스스톤에 새 게임이라고는 여름때쯤 나오는 디아블로나 할텐데.. 하..
23/03/08 23:04
이런걸 일상뻘글이라 하심은 이건희의 삶을 일상이라고 하시는 것과 같은 크크크크 정말 행복하게 사시는 것 같아서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23/03/09 07:33
한 육백까지 올라갔을때 됐어 사지마!! 해주시면 낙담이 이만저만아닐 것 같네요. 그나저나 하이엔드컴터 가격 장난 없군요. 딴세상임...
23/03/09 09:30
저도 최근에 급 뽐뿌가 와서 견적을 내보곤 좌절했죠. 와이프가 보더니 왜 우울해하냐고 하더군요. 제말을 듣더니,
"그럼 하나 사요~ 한 250정도하나?" "근데 요즘 괜찮게 뽑으려면 250으로는..." "얼만데요?" "(삐질삐질)모니터 포함 350은되야..." "(동공지진)그렇게 비싸?... (떨리는목소리로) 그래도 사고싶으면 사요~" "아니에요... 어차피 애기땜에 잘 하지도 못하니까...(따흙) 올해말에 상황봐서 연봉오르면 고민할게요!" ...이렇게 되었습니다. 아마 와이프도 글쓴님처럼 쿨해지고 싶었겠죠? 흐흐
23/03/09 10:00
제가요.. 사실 질게에 글 올릴때 예산 200잡고 250이면 되겠지? 하고 당당하게 검토삼아서 글 올렸는데 200가지고는 어림도 없고 300~350이라길래 충격먹었거든요.
그래서 예산도 좀더 잡아놓고 돈도 모으고 350불렀거든요 ㅠㅠ 진짜 될줄알았지 말이죠. 쿨해보이지만 사실 별로 안쿨하고 쿨함 뒤에는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ㅠㅠ
23/03/09 19:08
하??????? 요새 데스크탑 맞추려면 400이 들어요.....?
글쓰신분하고 저하고 뭔가 시대감성이 비슷......... 저도 200 정도면 될줄 알았는데......
23/03/10 01:00
자비로운 아내님께서 컴퓨터는 자비롭게 사주시니 남편분은 아내분께서 등짝 몇대 때리며 으이구 화상아 하셔도 허허 웃고 넘기셔야 합니다 크크크
아니 거기서 피쟐 칭찬을 하면 어떡해요 친구들은 그렇게 말했어도 아내분 칭찬으로 번역해서 전달하셨어야지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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