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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12 14:52:19
Name 웜뱃은귀여워
Subject [일반] 애플 가로수길에 아이폰 배터리 교환 서비스 받으러 갔다 그냥 돌아온 이야기 (수정됨)
아이폰 쓰는 분들이시라면 다음 달부터 기존에 79,000 원 가량이었던 배터리 교체 서비스가 약 3만 원 오른다는 정보를 입수하셨을 겁니다. 저도 그런 사용자 중 한 명이고요. 그래서 어제는 주말을 맞아 2월이 가기 전에 아이폰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받으려고 아이폰의 ‘지원’ 앱을 통해 평소 이야기만 들었던 애플스토어에 한 번 가 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처음엔 예약이 잘 안 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지원 앱에서 근처 애플스토어나 기타 서비스 센터를 보여주기는 하는데, 예약 가능한 시간대가 나오는 매장이 없었어요. 아침 9시도 되기 전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어제 저녁에 다시 앱을 켜 봤더니 몇 군데 예약 가능한 곳이 나왔습니다. 다음 날인 일요일에 할 수 닜는 곳이 별로 없어서 몇 번 다시 해보다 결국 애플 가로수길에 오후 1시 50분 타임 예약이 가능하기에 예약을 하고 일요일에 애플 가로수길로 갔습니다.

직원 분께 1시 50분에 아이폰 배터리 교체 예약을 했다고 하니 1시 45분쯤 자리로 안내를 하 주셨습니다. 자리에 앉아 기다리다 2시쯤 되니 제가 신청한 서비스를 담당하시는 엔지니어 분이 오셔서 말을 걸더군요. ‘내 아이폰 찾기’ 설정을 끄는 거나 아이폰 백업은 처음 도착했을 때부터 해 달라고 여러번 이야기를 하길래 기다리면서 이미 해 두어서 빠르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먼저 “배터리 교체 중에 데이터 소실 가능성이 있다는 걸 인지하고 해당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내용의 문서에 동의하겠느냐고 하길래 찝찝한 기분으로 ‘동의’를 눌렀고, 이제 폰을 맡기고 기다리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엔지니어 분이 하신 이야기가 제 상상을 초월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엔지니어 분 : 혹시 다음 달부터 아이폰 배터리 교채 비용이 3만 원 정도 인상된다는 걸 알고 오셨나요?
나 : 네, 알고 왔습니다. (그걸 왜 물어보지…)
엔지지어 분 : 다행이네요. 사실 저희가 그래서 지금 배터리 교체 요청을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늘었어요. 그래서 말인데… (아이패드 화면으류 뭔가 보여줌) 지금 배터리 교체를 진행하시면 예상 반환 시간이 이렇게 되세요. 내일 오후 3시 30분이네요.
나 : 네…?
엔지니어 분 : 어제 오신 분들도 이렇게 다음 날에 찾아가셔야 하는 일정이 되었는데, 그럼 그렇게 하겠다고 사셔서 오늘 다시 오셔서 찾아가신 분들도 계셨어요.

그러니까 다음 달부터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이 3만 원 오른다 -> 그것 때문에 이용자들이 많이 몰려 교체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 그러니 내일 다시 찾으러 오는 조건으로 교체를 진행하겠느냐는 이야기였는데, 당연히 한두시간 쯤 기다리면 될 줄 알고 찾아온 제 입장에선 기가 막히는 소리였죠.

나 : 그거야 토요일에 와서 맡기고 일요일에 다시 와서 찾아가는 거야 주말이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내일은 월요일인데 상황이 다르지 않은가요?
엔지니어 분 : 네, 그건 그렇죠…
나 : 이럴 거면 예약을 할 때 수리가 끝나는 예상 시점을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전 여기 사는 사람도 아닌데 시간을 내서 여기까지 수리를 받으러 찾아온 건데요.
엔지지어 분 : 네, 맞습니다…
나 : 그럼 저는 그냥 갈게요. 어이가 없네요.

대강 이렇게 이야기를 끝마치고 나왔습니다. 애플스토어에서 배터리 교체해도 방수/방진 기능 문제 생기는 거 똑같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애플 A/S 좋지 않다는 소리도 여러 번 들었지만 설마 애플스토어에서도 이럴 줄은 몰랐던 제 입장에선 어안이 벙벙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래도 본사 직영 대리점이면 뭔가 다르겠지 하고 내심 기대했던 게 무너지니 헛웃음이 절로 나더군요.

무엇보다 사료 앞에서 대기타는 리트리버랑 흡사한 대우를 받고 나왔음에도 잠깐 만져본 아이폰 14 프로의 매끈한 표면과 아이패드 미니의 화사한 화면에 앞으로도 애플 제품을 멀리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던 저 자신이 참 우습고도 슬펐습니다. 쿠팡에서 산 중국제 배터리로 아이폰 6s 플러스 배터리 교체를 한 번 해 본 경험 덕분에 더러워서 내가 한다 마인드로 자리를 박차고 나올 수 있었던 게 유일한 위안입니다.

한 줄 요약 : 애플스토어라고 배터리 교체 서비스 특별히 더 좋은 것 없으니 예약하시는 분들은 예상 완료 시점도 꼭 확인하고 가세요. - 사과 농장 노예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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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바꾸다
23/02/12 14:59
수정 아이콘
허...아이고...
울리히케슬러
23/02/12 14:59
수정 아이콘
저도 오른다는 소식에 1월에 미리 교체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더군요
23/02/12 15:04
수정 아이콘
배터리교체 현장에서 오분도 안걸리는 작업 아닌가요?
애플껀 다른가...?
울리히케슬러
23/02/12 21:13
수정 아이콘
1시간가까이 걸리던데 제가 특이했나 보네요
이경규
23/02/12 15:04
수정 아이콘
뭐가 다행인거냐 대체
23/02/12 15:05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폰 배터리 효율이 84% 라서 이참에 교체 진행 했습니다.
올해는 맥북 바꾸고 했더니 1-2년은 더 써야 할꺼 같아요.

말씀하신데로 예약 겨우 잡아서 갔더니 현장예약 하시는 분들이랑 섞여서 인파가 엄청나더라구요.
저야 다행히 당일 교체 되긴 했는데, 실제로 3시 이후에 현장 예약한 사람들은 익일날 다시 오라더군요.

아이패드도 손 봐야는데 엄두가 안나네요.
트리플에스
23/02/12 17:52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효율 80% 정도가 되면 확 체감될정도로 배터리가 줄어드나요??
이번에 아이폰으로 입문했는데 궁금하네요
23/02/12 20:39
수정 아이콘
네 줄어드는 속도가 장난 아니고요
뭣보다 겨울에 밖에서 주머니에서 잠깐 꺼내서 찬바람쐬면 꺼져버립니다. 제가 78%까지 쓰다가 교체했는데 그랬네요.
23/02/12 22:30
수정 아이콘
와 84% 도 점심때 충전 안해주면 하루 못버텼는데 78% 면 최소 두번은 충전 해 줘야 겠네요.
사마의사소
23/02/12 18:33
수정 아이콘
애플은 배터리 효율이 80%미만이 아니면 본인이 원해도 무상은 물론이거니와 유상교체가 안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제가 잘 못 알고 있었나봅니다
23/02/12 19:17
수정 아이콘
배터리 교체로 처리하는
맥북, 아이폰은 유상교체 가능합니다

리퍼로 교체하는 아이패드, 애플워치는 안됩니다

후자쪽을 애플 전체로 아신듯..
숨고르기
23/02/12 15:09
수정 아이콘
아이폰은 일요일에도 A/S 접수나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가요? 그건 부럽네요
리얼월드
23/02/12 15:13
수정 아이콘
확인해보니 성능 82%네요...
교체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하나 사야하나...
한국화약주식회사
23/02/12 15:19
수정 아이콘
배터리 교체 수요를 줄이는 마법같은 혁신도 아니고 이게 뭔...
23/02/12 15:35
수정 아이콘
애플은 장사를 엄청 편하게 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인증됨
23/02/12 20:28
수정 아이콘
직원들이 정시업무를 하는거라고 봐야
보통의 한국기업처럼 고객이 몰리면 직원을 갈아대는데 익숙해져서 낯설지만 이게 맞는 방향이죠
단지 밀려있다는걸 팝업 하나만 띄워서 미리 알리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Deus ex machina
23/02/12 15:39
수정 아이콘
저는 몰릴거같아서 1월초에 했는데 한시간반쯤 걸렸던거같네요. 요즘 많이 몰리긴 했나본데, 그렇게 오래걸릴일인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닉넴길이제한8자
23/02/12 15:45
수정 아이콘
전 지금 확인했는데 95%네요... 애매하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3/02/12 15:52
수정 아이콘
얼마전 폴드 3 와이파이가 안잡혀서 수리 받으러 갔는데
낙하충격에 힌지랑 모듈이 고장났다고 하더군요
수리비 꽤 나올거로 예상했는데

살짝 금이가있던 전면액정 무료교체
배터리 무료교체
프레임 무료교체
액정보호필름 무료부착

삼케플 가입했다지만 돈 한푼 안주고 리퍼에 가까운 수리를 받으니 그냥 삼성에 계속 충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메론
23/02/12 17:29
수정 아이콘
와…. 좋네요
23/02/12 15:58
수정 아이콘
신제품은 복잡도가 넘사벽이란 얘기를 들었는데… 자가 교체 시도하시면 아이폰6s 때 보다는 훨씬 힘들 수도 있으실거 같네요.
23/02/12 15:59
수정 아이콘
한국 서비스가 말도 안되게 빠르고 저렴하고 좋은 편이죠.
23/02/12 16:12
수정 아이콘
저도 예약 하고 갔따가

4-5시간 정도 소요되고 내일 완료될 수 도 있따그래서

개 어이 털리고 집에 돌아왔네요...
투전승불
23/02/12 16:23
수정 아이콘
영어로 말 했으면 우선 처리 해주지 않았을까요?
23/02/12 16:34
수정 아이콘
애플 주식 사고 싶게 만드는 후기네요 흐흐
덴드로븀
23/02/12 17:01
수정 아이콘
아이폰 SE 2세대 배터리 자가교체한다고 하면 난이도가 얼마쯤 될까요?
23/02/12 19:47
수정 아이콘
매우 쉽습니다.
김재규열사
23/02/12 17:20
수정 아이콘
그냥 발길을 돌리게 하는 것이 의도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퍼피별
23/02/12 17: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배터리 교환이 배?등?을 따고 고정 부위를 들어내고 등등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예요. 가격 인상이 예고되었으니 사람들 몰리는건 예상할수있는 일이었는데, 엔지니어가 좀 과한 불평을 들은거같네요. 예상치못한 불편함은 이해가 가지만 서비스 응대하시는분 입장도 배려해주시면 더 좋을거같습니다
23/02/12 18:11
수정 아이콘
배터리 교체 같은 서비스는 공식 애플스토어보다 지역센터가 훨씬 수월하게 해줍니다.
23/02/12 18:28
수정 아이콘
가격차이가 애플스토어랑 지정서비스센터랑 만원인가 있더라고요
타쿠비
23/02/12 18:15
수정 아이콘
갑자기 배터리 교체로 손님들이 몰려왔다는데 직원은 무슨 힘이 있나 싶네요
다람쥐룰루
23/02/12 18:43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부품하나 교체하는데 하루가 걸리지? 화물차 미션도 한시간이면 가는데 크크크크
척척석사
23/02/12 19:48
수정 아이콘
앞에 잔뜩 밀려있는데 내 부품 교체 우선권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 그런 듯 합니다.
자연스러운
23/02/12 21:32
수정 아이콘
이런 의견이 젤 어이 없죠.
다람쥐룰루
23/02/12 21:39
수정 아이콘
A/S를 받는 입장에서 현재 판매중인 제품중에 가장 비싼 제품인데 당연히 그정도 서비스를 요구할수 있지 않나요? 뭐 저런 서비스를 당연하게 여기는 분들만 사는 제품이라서 저랑은 감성이 안맞을수도 있죠
자연스러운
23/02/13 18:14
수정 아이콘
비싸고 뭐고 아무 관계없이 일 할수있는 시간과 요구하는 시간은 안맞을 수 있는거죠.
비싼물건이면 10시간 걸리는게 1시간 걸리는건 아니잖아요.

화물차 미션 1시간이면 바꾸는데 룰루님 오시기전에 10대가 대기중이면 비싼 정비소라고 빨라지는게 아니니까요
다람쥐룰루
23/02/13 19:13
수정 아이콘
당연히 다른 카센터를 가겠죠? 다른 핸드폰 수리점이 없다구요? 왜 없냐구요 크크크크크
23/02/13 23:27
수정 아이콘
외제차도 공식 센터는 대기가 많고, 공식 아닌 카센터는 많을텐데 별로 선호하지는 않지요. 그게 싫으면 현대차 타야 되고요.
프리템포
23/02/12 18:5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갤럭시 쓰렵니다..
23/02/12 19:02
수정 아이콘
목요일에 3년된 노트10+ 배터리 교체하러 갔더니 예약없이 그냥 가도 20분만에 해줍...
리얼월드
23/02/12 20:21
수정 아이콘
근데 보증기간(?) 끝난것도 79,000 인가요?
23/02/12 20:52
수정 아이콘
네 보증 상관없이 7.9입니다 3월 1일부턴 가격이 10만원인가로 오른다고 했떤 것 같은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민머리요정
23/02/12 20:54
수정 아이콘
저는 안산 위니아에이드로 평일 방문해서 당일에 2시간 후에 수령했습니다.
아이폰 프로 12 pro를 쓰는데, 시스템 점검하니까 디스플레이에 이슈가 있다고 하드라구요.
아이폰 12부터는 기계가 디스플레이를 열어주는데, 80%의 확률로 이슈가 있을때 열면 디스플레이가 깨진다고 겁을 주더군요....
근데 파손되면 액정교체만 50만원이고, 애플에서는 아직까지 이슈가 발생했을 때, 배터리 교체중 디스플레이가 파손되는 건에 대해서
어떠한 대책도 마련해놓지 않아서 고객님이 선택하시라고 하드라구요.
그러면서 본인 핸드폰 박살난 것도 보여줌.

근데 야수의 심장으로 20%의 확률을 믿고 강화버튼을 눌러서 성공했습니다....
다음 핸드폰은 그냥 갤럭시로 갈아탈까 생각 중이네요.... 서비스가 넘 이상해요.
모나크모나크
23/02/13 00:20
수정 아이콘
본문건은 그러려니 했는데 이건 좀 웃기네요;;; 고치다 조져도 내 탓 아니니 쫄리면 관두시든지...
닉언급금지
23/02/13 10:29
수정 아이콘
'본인 핸드폰 박살난 것도 보여줌'이 킬링 포인트네요 크크크
헝그르르
23/02/12 21:57
수정 아이콘
아이폰4 쓸때 a/s에 충격받고 그 후로 안써요.
근데 삼성도 gos이슈 이후로는 쓰기 싫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23/02/12 22:49
수정 아이콘
81%네요 조만간 폰 바꿀거라서 이악물고 버텨야될듯
23/02/12 23:03
수정 아이콘
단기간만 서비스가 수요가 많은 것이라서 예약을 좀 덜 받았으면 됐을텐데 이런 부분은 참 아쉽네요
23/02/13 02:52
수정 아이콘
단기간에 교체수요가 몰려서 시간이 오래걸리거나 날짜가 지날 수 있다 ?? 네 그럴 수 있죠

그럼 미리 말을 해줘야 하는게 서비스죠 크크크 괜히 헛걸음 하신거잖아요.

그것만 해줬어도 글쓴이 분이 저런 경험을 할 일이 없었을 것 같은데요

예약안하고 그냥 내방했다면 모르겠지만요
23/02/13 07:29
수정 아이콘
저런취급받으면서 애플 쓰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현기차는 그렇게 까면서..
egoWrappin'
23/02/13 07:42
수정 아이콘
동감...
앙몬드
23/02/13 07:45
수정 아이콘
삼성에서 이랬으면 삼성 매장당했을걸요 크크
23/02/13 07:48
수정 아이콘
불매운동 일어났을겁니다
러닝의전설
23/02/13 08:3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래야 더 있어보이나요?
23/02/13 09:41
수정 아이콘
자동차업계로 따지면 아우디나 재규어랜드로버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
23/02/13 10:36
수정 아이콘
아우디 재규어는 안사는데 ㅠ
랜드로버는 좀 애매하네요 ㅠㅠ
23/02/13 10:36
수정 아이콘
아이폰X 5년쓰면서 서비스센터 딱 1번 갔습니다. 그것도 유상 배터리 교체할 때요.
사용기간에 고장 자체가 없어서 서비스센터 갈일이 별로 없죠.
퍼피별
23/02/13 12:59
수정 아이콘
갤럭시나 현기차도 센터 갈일 없는 사람들이 대다수일거예요. 운없어 당첨될때 어떤일이 벌어질지가 문제인거죠
에이천
23/02/13 09:26
수정 아이콘
애플 서비스가 불만족스러운 이유는 본문에서도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래도 되니까. 그래도 살 거니까.
23/02/13 10:37
수정 아이콘
11프로 93프로 인데 이거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네요.
바나나맛우유
23/02/13 22:47
수정 아이콘
체감 상 배터리 효율이 85% 아래로 떨어지면 교체했을 때 체감이 큰 것 같습니다
23/02/14 08:41
수정 아이콘
물려 받은 폰이라 체감 85%는 참 어렵네요.
V50쓸때보다는 훨씬 오래가는거 같긴 합니다 크크
기적의양
23/02/13 10:51
수정 아이콘
빨리 정품 부품이나 판매했으면 좋겠습니다.
2'o clock
23/02/13 11:18
수정 아이콘
방금 강남역 TUVA에 다녀왔습니다.
대기 시간이 좀 있었고, 여기는 88000원 비용이 발생하지만 2시간 정도 걸리면 당일 교체는 가능하네요.

홈페이지 예약은 2주 내로 꽉 찼지만, 현장 접수도 가능하긴 합니다.
타카이
23/02/13 13:16
수정 아이콘
3만 4천원이 오르는군요 오피셜로
NewJeans
23/02/13 13:30
수정 아이콘
애플이 한국 유저를 개돼지 취급하는 이유는 당연합니다.
그래도 되니까. 그래도 사니까
샤한샤
23/02/13 13:49
수정 아이콘
삼케플 충성 또 충성입니다
shooooting
23/02/13 15:18
수정 아이콘
이번 주 토요일에 예약했는데 .. 고민되네요
23/02/13 15:36
수정 아이콘
댓글 분위기가 이해가 안되네 사람이 몰려서 그런 것 같은데 크크
이민들레
23/02/13 23:40
수정 아이콘
사람이 몰리면 예약을 안받는게 정상 아닐까요
시무룩
23/02/13 16:21
수정 아이콘
회사 동료도 명동 갔다가 배터리 재고 없다 그래서 그냥 집에 갔다네요
예약을 하고 갔는데 배터리 재고가 없다고 하는건 대체 무슨 상황인건지 제가 당한게 아닌데도 어이가 없더라구요
심지어 가자마자 알려준것도 아니고 일찍 온거 예약 시간까지 대기하고 진단 돌리고 정비사가 한번 더 진단 체크하는데 그 동안 아무 말이 없다가 진단 다 끝나니까 한다는 말이... 크크
저도 서브로 쓰는 아이폰 배터리 바꾸려고 하는데 예약하고 갔는데 재고 없다고 할까봐 무섭네요
하루 기다리는거 정도는 서브폰이라 저에게는 별 문제가 안되지만 대부분은 폰 하나만 쓰는데 하루 못쓴다고 하는건 참...
서비스 별로인건 알지만 생각 이상으로 별로네요
블리츠크랭크
23/02/13 17:54
수정 아이콘
아이폰 쓰다가 넘어간 이유인데... 홈버튼 있던 시절에 혼버튼만 빠져서 (기능은 작동, 단지 플라스틱 버튼만 빠짐) 수리하려하니 20만원 나오고 1주일 가량 걸린다길래 그 후로 아이폰과 홈버튼이 있는 IT기기와는 이별을 했습니다
23/02/13 22:47
수정 아이콘
저런 감성에 쓰는거 아닙니까? 크크크
phenomena
23/02/13 23:28
수정 아이콘
일주일 한달도 아니고 내일 교체해준다는건데 큰 문젠진 잘 모르겠네요 투폰을 써서 그런가
우울한구름
23/02/14 09:37
수정 아이콘
다음날 출근해야하는데 폰을 못쓰는면 문제가 되는 케이스가 많죠.
23/02/13 23:31
수정 아이콘
GOS는 AS가 안되는데..
23/02/14 06: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 삼성 섭센도 예전같진 않은데 그래도 이쪽에 비하면 선녀라고 느낍니다
얘네들 버는 돈에 비하면 이번 배터리 교체 건도 그렇고 AS쪽 체계는 어디 동네 구멍가게 수준
이번에 AIG-애케플 이슈 있을 떄도 나왔던 말이지만
애초에 얘네들 서비스가 너무 개판이라 애케플을 적극적(물리)으로 쓰게 만든 원죄가 있을 정도니
23/02/14 07:26
수정 아이콘
사람이 몰려서 다음날 받아야한다를 사전 공지 했어야죠.
상식적으로 핸드폰 없으면 생활에 지장이 가는 요즘 시대테 내 시간 내서 애플 스토어로 일부러 왔는데 다음날 찾아가야한다는게 이해하기 어려운게 당연한겁니다.
아니면 애초에 그날 온 사람들에게 그날 교체해서 돌려줄 정도로만 배터리 교체 신청을 받아야죠.
아델라이데
23/02/14 08:58
수정 아이콘
직원따라 케바케일것 같긴 하지만 높은확률로 갑질을 당할것 같네요.
팬케익
23/02/14 10: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 대우를 받으면서 까지 쓰는 이유를 전 이해하기 어렵네요..
23/02/14 12:37
수정 아이콘
뭐..애플이잖아요. 이래도 충성스러운 고객들..이 넘쳐나니 저래도 되죠.특히나 한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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