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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09 18:13:50
Name 아이n
Subject [일반] 강백호 vs 정대만, 산왕전의 활약상.

https://pgr21.co.kr/humor/471200

유게에 재밌는 글이 올라와서 산왕전에서의 강백호와 정대만의 활약을 정리해봤습니다.
원작을 빠르게 훑어보면서 정리한거라 빠진 장면도 있을 수 있습니다.

1. 정대만
- 경기 초반 3점슛 연속 3개 성공 (누적 9점)
- 최동오의 더블 클러치가 강백호에게 블럭당한 후의 북산 공격에서 3점 (누적 12점)
- 채치수가 최동오를 스크림 하는 동안 송태섭으로부터 패스 받아 3점 (누적 15점)
- 강백호로부터 패스 받아 3점 (누적 18점. 경기 스코어 북산 49-63 산왕)
- 이명헌의 패스를 스틸 성공. 이후 송태섭이 드리블 중에 이명헌 인텐셔널 파울.
- 서태웅의 패스를 받아서 다시 채치수에게 패스. 이후 채치수의 슛이 성공하여 2점 득점
- 서태웅의 패스를 받아서 3점슛 성공 (누적 21점. 북산 64-74 산왕)
- 최동오를 상대로 한 4점 플레이 (누적 25점. 북산 75-76 산왕)

25득점 1스틸.


2. 강백호
- 송태섭으로부터 패스를 받아 앨리웁 덩크 성공 (누적 2점)
- 안면슛 (누적 4점)
- 신현필 상대 수비로 3초 바이얼레이션 유도
- 신현필 상대로 점프슛 성공 (누적 6점)
- 신현필을 수비하여 신현필의 오펜스 파울 유도
- 신현필 상대로 레이업슛 성공 (누적 8점)
- 서태웅의 슛 실패 -> 정성구 상대로 리바운드 -> 직접 점프슛 성공 (누적 10점)
- 송태섭의 슛 실패 -> 정성구 상대로 리바운드 -> 직접 팁슛 성공 (누적 12점)
- 채치수의 슛 실패 -> 정성구 상대로 리바운드 -> 채치수에게 패스하나 슛 실패 (변덕규 가자미 장면)
- 최동오가 더블 클러치로 채치수를 피해 슛하려는 걸 블럭 -> 블럭한 공이 최동오의 발을 맞고 라인 아웃 -> 이후 정대만 3점슛 성공
- 정대만 슛 실패 -> 정성구,신현철 상대로 리바운드 (3단 점프) -> 정대만에게 패스. 정대만 3점슛 성공
- 신현철로 향하는 정우성의 앨리웁 패스를 블럭
- 이후 이어지는 신현철의 공격을 수비하여 슛 실패 유도 -> 송태섭이 드리블하여 강백호에게 패스 -> 강백호 실패하고 서태웅이 덩크로 득점
(보고 있나 재중군 장면)
- 채치수의 자유투 실패 -> 신현철 상대로 리바운드 -> 송태섭, 서태웅, 송태섭, 채치수로 이어지는 패스 -> 채치수 2점 득점
- 여기까지 리바운드 10개
- 신현필 뒤에 숨어 있다가 갑자기 정우성 앞에 나타나서 정우성의 오펜스 파울 유도
- 채치수와 협력하여 정우성을 수비 -> 채치수의 블럭 성공
- 송태섭이 실수하여 자기 몸을 맞고 라인 밖으로 나가는 공을 강백호가 몸을 던져 살려냄. 살려낸 공은 정대만에게 패스됨. (이후 레프리타임)
- 채치수의 슛 실패 -> 이명헌과 경쟁하여 공을 쳐냄 -> 서태웅이 받은 후 송태섭에게 패스 -> 서태웅 리턴 패스 받은 후 3점슛 성공
- 신현필의 슛을 블럭 -> 송태섭 드리블 후 정대만에게 패스 -> 정대만, 최동오 상대로 4점 플레이 성공.
- 정우성의 슛을 블럭
- 서태웅의 공격이 신현철에게 블럭을 당하고 흘러나온 공을 강백호가 캐치 -> 서태웅에게 패스. 서태웅 2점 득점. (북산 77-76 산왕)
- 마지막 버저비터 (누적 14점. 북산 79-78 산왕)

14득점 10리바운드 3스틸.


개인적으로는 수비 지표가 너무 압도적이고, 정대만의 25득점 중 10득점에 강백호가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어서
산왕전 MVP는 강백호에게 주고 싶네요 흐흐.
그나저나 정리하다 보니까 강백호가 체력 괴물이긴 하네요.
경기 내내 뛰어 다니고 점프하고 몸 날리는 선수는 양팀 통틀어 강백호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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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버지
23/01/09 18: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탯지만 보면 정대만이 MVP인데 이게 NBA 파이널이라고 하면 무조건 강백호가 받았을 겁니다.

솔직히 이궈달라보다 더 잘했어요.(응?)

비중으로 따지면 거의 이궈달라+그린+클레이탐슨 정도의 활약을 강백호가 했고(팀내 최고 스코어러 서태웅보다 더 득점함;;)

정대만은 커리 40~50득점 쏟아붓는 느낌으로 하긴 했는데 어쨌든 강백호가 거의 3명분을 다 해먹었죠.
23/01/09 18:18
수정 아이콘
경기 다 봤으면 강백호
ioi(아이오아이)
23/01/09 18:19
수정 아이콘
작중 표현되지 않는 득점의 대부분을 강백호가 했다면 모를까

스탯지만 보면 정대만 mvp 못 봤으면 나무위키/논란 항목에 올라갈 수준이죠
23/01/09 18:24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저런 단기전의 MVP는 기록보다는 '눈에 보인 임팩트'로 주는 경향이 강하니까요.
농구는 잘 모르겠는데 야구는 단순 기록지로 보면 '얘가 MVP라고?' 싶은 선수가 하나 가득입니다.
(84년 4승의 최동원을 제낀 3런홈런의 유두열, 09년 로페즈를 제낀 나지완, 22년 최정을 제낀 김강민 등등)
ioi(아이오아이)
23/01/09 18:34
수정 아이콘
눈에 보인 임팩트도
총 득점의 79점 중에 25점, 30%을 득점하고
3점 야투율 8/9로 쏜다 하면 들어갔고
보너스로 4점슛까지 넣은
정대만을 임팩트로 이긴다? 하이라이트로 정대만이 3점 쏘는 것만 편집해도 될 수준임.
23/01/09 20:39
수정 아이콘
대신에 체력고자 정대만을 실제로 대입하려면 수비 기여도가 0에 한없이 가까운 수준이 되겠네요.
공격만으로 MVP를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고려는 있어야 될겁니다.

사실 북산의 수비는 채치수마저 맛이 가서 강백호 미만 잡 레벨이었죠...
수비가 눈에 잘 안들어오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요.
ioi(아이오아이)
23/01/09 21:19
수정 아이콘
정우성한테 개 털린 주제에 볼호그로 턴오버 오지게 한 서태웅이 마이너스 -100점 이 수준이라면 모를까
수비 기여도가 0에 가까운 수준은 아니죠. 자기 매치업 상대 득점이 얼마나 된다고요
냠냠주세오
23/01/09 20:54
수정 아이콘
좀전에 친구랑 누가봐도 정대만인데 왜 강백호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얘기하니
친구말로는 스탯지에 누락된 북산 득점들이 강백호가 신현철을 털었던 부분들이라고 하더라고요.
대략 그부분들을 러프하게4~6점 넣고 마지막 위닝샷버프하면
강백호가 받아도 게시판 터지는 수준은 아닐거라고 하는 얘기 듣고 끄덕였습니다.

그래도 내 마음속엔 정대만...
3점이 8/9이고 턴오버가 0...

추가로 채치수vs이명헌 둘 중 누가 더 못했나도 나올법한거 같은데 비주류부분이라 그런지 언급이 안되는거 같아요.
스탯으로 보면 채치수는 거하게 싼수준인데 설정상 최정상 가드인데 이명헌 스탯보면 왜 감독이 안빼지 하는 수준인데..
ioi(아이오아이)
23/01/09 21:2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서 강백호 20득점 10 리바 정도했다면 mvp가 되겠죠

저는 그랬다 해도 누락된 점수에 정대만 3점이 한번은 더 있었을 거라 생각해서 정대만을 밀긴 하겠지만요
버그에요
23/01/10 19:26
수정 아이콘
상대 퍼포먼스가 너무 뛰어나서 얘 빼면 안되겠다 싶으면 울며겨자먹기로 써야죠..
23/01/09 18:26
수정 아이콘
댓글 올려주신거 보면서 당시 경기장 분위기상 강백호가 MVP 받고 그 후에 커뮤에서 농알못이라고 불타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뻘생각을 해봤습니다 크크
산다는건
23/01/09 18:28
수정 아이콘
그래도 3점 성공률이 90%에 근접한 정대만이죠. 그냥 핫핸드 오브 핫핸드입니다.
23/01/09 18:29
수정 아이콘
강백호는 허리디스크 부상에도 부상투혼으로 경기에 임하니 가산점 1점 더드립니다.
23/01/09 18:30
수정 아이콘
스탯으로는 90% 정대만이라고 보는데, 저도 강백호 같습니다. 그냥 MVP에 진짜 어울리는 활약

만화라서겠지만 그래도 좀 의구심이 드는면은 진짜 완전 맛가서 수비 할 체력은커녕 달리기도 힘들었던
정대만 상대로 왜 득점루트를 가동하지 않은건지 산왕은...
qwerasdfzxcv
23/01/09 18:35
수정 아이콘
산왕 빼고 어디 가도 에이스가 될 남자가 멘탈이 멀쩡했던 시점에서도 채치수 부활 직후 돌파했다가 강백호한테 박살나버려서...

이후 정대만 폭발 이후론 그냥 머리가 새하얘졌다고 봐줄 수밖에 없죠 마지막 백코트 타이밍에 강백호한테 붙지도 않고 하프라인에서 구경하고 있을 정도였으니
flowater
23/01/09 19:47
수정 아이콘
그러면 북산이 못이기잖아요
23/01/09 18:35
수정 아이콘
만화는 아무래도 야투실패는 잘 묘사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야투율이 엄청났던것 같습니다
대놓고 고전하는 묘사가 나오는 서태웅 이런애 빼면...
스토리북
23/01/09 18:40
수정 아이콘
스탯지로 보면 정대만이죠. 하지만,

26점 차가 날 때 단상 위로 뛰어올라가 "내가 산왕을 쓰러뜨린다!" 라고 선언하고,
이후 폭풍같은 추격전 끝에 버저비터 [THE SHOT]을 라이브로 봤다면?
23/01/10 11:02
수정 아이콘
밑에 수백 댓글 다보고 여기에 한표 드립니다 크크
이거 라이브였으면 무조건 강백호일거 같아요.
제랄드
23/01/10 12:22
수정 아이콘
유게 포함 수많은 댓글 중 이 댓글이 가장 강려크하네요.
무냐고
23/01/12 13:14
수정 아이콘
산양인데요 크크
한방에발할라
23/01/09 18:42
수정 아이콘
단순 스탯만이 아니라 경기 흐름도 봐야 하는데 팀이 완전 박살 나는 걸 다시 수습까지 한 게 강백호기 때문에 이건 인비지블 썸띵이 작용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사실 경기를 보면 인비지블이 아니라 그냥 비지블이고요
비밀....
23/01/09 18: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강백호가 농구초보다보니 워킹, 더블드리블 포함해서 오펜파울 등 총 턴오버만 4개인데 턴오버는 쏙 빼셨네요.
작품에서는 주인공인 강백호 위주로 경기가 묘사되다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 감이 있는데 실제 경기였으면 정대만이 제일 눈에 띌걸요.
3점 8/9에 0턴오버인데 경기시간이나 전체득점 감안하면 탐슨 터지는 날보다도 더한 수준입니다.
23/01/09 18:50
수정 아이콘
저는 임펙트도 정대만일꺼 같아요.
만화에서야 선수 시점에서 세세하게 다 따라서 보니까 강백호인거지...
실제 관중입장에서 보면 저정도로 3점슛 넣어주는 선수가 더 임펙트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방에발할라
23/01/09 18:53
수정 아이콘
실제 관중 입장에서 보면 위 댓글처럼 26점차로 그냥 겜 끝난 수준인데 단상 위 올라가서 산왕은 내가 쓰러뜨린다~하고 무너지는 팀 수습해서 몇 분 째 침묵 중이던 득점 다시 가동하게 하고 오펜스 리바운드 다 잡아대다가 허슬 플레이하면서 부상까지 당했는데 다시 들어와서 블록까지 하고 마지막에 버저비터로 위닝샷 날린 놈이 최고 아닐까요.....오히려 실관중이 아니라 드라이하게 기록 보면서 하는 사람들에게 정대만이 임팩트가 더 강할 거고요
비밀....
23/01/09 19:01
수정 아이콘
드레이먼드 그린이 골스 보컬리더고 허슬플레이 잘하고(물론 더티도 잘하지만) 전성기에 더블더블 마구 찍던 시절에도 매 경기마다 기사 첫 줄 첫 문장에 나오는 것도 관중들이 가장 열광하는 것도 커리나 탐슨의 3점포와 득점이었죠.
강백호처럼 정대만 심리묘사와 플레이 묘사가 좀 더 세세하게 나오지 않아서 그렇지 관중들 입장에서 다 죽을 것 같은 선수가 던질 때마다 3점이 다 들어가고 막판 클러치 4점 플레이까지 하는데 임팩트를 못 느낄래야 못 느낄수가 없을걸요.
한방에발할라
23/01/09 19:07
수정 아이콘
정대만이 임팩트가 없다는 게 아니라 강백호의 임팩트가 너무 크다는 거죠. 정대만의 후반 득점포 재가동도 결국 강백호가 말도 안 되게 오펜스 리바운드 싹쓸이 하면서 나온 거라 겹치기도 하고 블락조차 경기 막판에 들어갔으면 그냥 경기 결정짓는 수준이었던 덩크를 백블락해버리고 역전골 어시에 재역전 당한 걸 또 뒤집는 버저비터 샷으로 경기 마무리라....
비밀....
23/01/09 19:35
수정 아이콘
뭐 이건 주관적인 거라 틀렸다는 건 아닌데요. 물론 하이라이트 만들면 버저비터가 제일 먼저 나오겠지만 그 다음으로는 4점 플레이가 나올거고 경기 전체로 봐도 3점을 88%로 넣는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일인지 우리 다 알잖아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01/09 18:5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정대만은 그냥 공 받아서 공 던졌다 수준으로만 표현 해주셨는데 아무래도 조연인 이상 작품에서 포커스를 더 줄 수가 없었기 때문이겠죠. 정대만도 북산에서 BQ와 수비력이 수위를 다투는데 득점 이외 장면까지 주인공급 포커스를 줬다면 어땠을지 모르겠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01/09 18:54
수정 아이콘
하이라이트 편집하면 아무래도 정우성과 정대만 위주로 나오지 싶네요. 강백호는 앨리웁, 허슬 플레이와 버저비터 정도가 들어가겠고요.
23/01/09 19:0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북산 승리의 주역은 도감독
톤업선크림
23/01/09 19:57
수정 아이콘
왜 그런건가요? 궁금하네요 크크
흘레바람
23/01/09 20:03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도진우 감독 삽질일람입니다.

2.1. 신현필 투입
2.2. 신현필 재투입
2.3. 이명헌의 득점 기회를 최소화
2.4. 뒤늦은 존 프레스 사용
2.5. 9분 40초동안의 저득점
2.6. 강백호와 신현철의 불완전한 매치업
2.7. 3점슛 헌납기 방치
2.8. 김낙수-정대만, 이명헌-송태섭 가드진의 미스 매치업
2.9. 과도한 자신감과 선수에 대한 믿음
2.10. 농구전략의 기본적 철칙 완전 무시

https://namu.wiki/w/%EB%8F%84%EC%A7%84%EC%9A%B0(%EC%8A%AC%EB%9E%A8%EB%8D%A9%ED%81%AC)#s-2.1
톤업선크림
23/01/10 00:11
수정 아이콘
오우야...이런 분석이!!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크크
23/01/09 21:09
수정 아이콘
대단한 팀의 감독을 해왔던 사람이니만큼 능력이 있어야 자연스럽지만 도감독까지 능력이 좋으면 이길수 있는 시나리오따윈 만들수가 없으니 ㅠㅠ 해남이나 능남 감독만큼의 모먼트를 보여줬어도 이길수가 없었을거에요
23/01/11 11:03
수정 아이콘
알고보니 맨날 이겨와서 위기 대처 능력이 검증 안된 것...
23/01/09 19:04
수정 아이콘
산왕전 강백호가 그냥 마지막 버저비터빨 임팩트만 있는 건 아니죠..
물론 정대만의 3점은 경이롭고 79점 경기에서 25득점이 점유율만 따져도 얼마냐 하지만
강백호의 득점이 적은 것도 아니고 반대로 그만큼 야투율이 다들 높은 경기였는데
얼마 안되는 기회에서의 리바운드 갯수 특히 공리로 세컨찬스를 만들어주고
거기에 블락까지 더하면 강백호 스탯도 만만치 않죠..

정대만의 턴오버가 0이라지만 산왕이 올코트 프레스로 나왔을때
그래도 명색이 가드인데 송태섭한테만 맡기고 아무것도 못해줬는데
돌파시도도 없이 쌩 3점만으로 득점하면서 턴오버0이라는 건 의미가 많이 떨어집니다

또한 득점 묘사가 생략된 북산의 득점 장면이 전반전 후반부분인데
강백호가 신현필과에 매치업에서 결국 이기면서 분위기를 가져오는 걸 끝으로 전반 나머지 부분이 생략됩니다
반면 정대만은 초반 3점 두개로 컨디션 좋다고 하다가 김낙수가 좀 더 타이트하게 붙은 이후로는 묘사가 없어지고요
강백호가 후반 막판 임팩트뿐만 아니라 전반전에도 이미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거죠..
비밀....
23/01/09 19:08
수정 아이콘
야투율이 높은 경기니까 공리가 더 의미있는만큼 턴오버로 까먹는 것도 더 크죠.
7공리로 최다인데 4턴오버도 최다 아닌가요? 그것도 뭐 상대 나이스 플레이로 인한 것도 아니고 워킹, 더블드리블 이런 걸로 한 것들인데 우리는 강백호가 농구초보인 걸 다 아니까 넘어가는거지 실제 경기면 관중들한테 본헤드 찬물 플레이라고 엄청 까일 플레이죠.
23/01/09 19:18
수정 아이콘
물론 정대만의 0턴오버가 의미가 떨어진 거지..
강백호의 4턴오버가 의미 없지는 않죠..
대신 강백호의 턴오버는 전반 초반에 몰려있고
후반에 블락과 공격권 살려내는 걸로 만회한걸로 쳐야죠..
스틸은 정대만과 똑같은 1개고..
또 최다턴오버는 올코트 프레스에 고전한 송태섭이 5개네요..
정대만의 0턴오버가 의미가 있으려면 이쪽에서 역할을 해줬어야 한다는 거고요
비밀....
23/01/09 19:59
수정 아이콘
뭐 주관적이고 답이 없는 문제긴 합니다만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올코트 프레스에 고전해서 한 턴오버랑 별 의미도 없이 그냥 본헤드 플레이로 한 턴오버도 가치가 많이 다르지 않을까요?
23/01/09 20:13
수정 아이콘
그거야 다르겠지만 이건 강백호 vs 정대만의 이야기지 송태섭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정대만의 0턴오버가 의미없다 이지 강백호의 4턴오버가 문제 없다는 이야기도 아니니까요
비밀....
23/01/09 20:27
수정 아이콘
네 그런데 처음에 앞부분만 말씀하시고 뒷부분은 말씀을 안 하시길래 뒷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거죠.
23/01/09 21:04
수정 아이콘
그래서 후반에 스탯에 포함되는 블락과 스탯에 포함되지 않는 공격권 살려내는 걸로 만회했다고
대답을 드렸죠..

결국 정대만의 0턴오버는 별 의미 없고 강백호의 4턴오버는 문제있지만 만회했다
득점은 강백호도 팀2위로 못한 건 아니고 나머지 득점차는 리바운드와 블락으로 비비고
스틸과 어시는 또이또이 그럼에도 실제 농구에서 3점의 가치와 효율이란게 워낙 좋은만큼
강백호가 스탯상 앞서는 게 아니라 강백호 스탯도 만만치 않은 정도라는 거고
대신 거기에 버저비터포함 후반 막판 중요상황 고비고비에 얼굴을 내민 임팩트로 강백호 MVP 라는 거죠..
비밀....
23/01/09 21:11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 저는 처음에 강백호 턴오버는 아예 말씀을 안 하기에 그 부분 지적한 것 뿐이고요.
다만 스탯만으로는 명백히 차이가 나긴 합니다.
정대만 TS(순수수팅효율) 1.324 PER(플레이생산성) 30.86
강백호 TS 0.778 PER 23.48

스탯은 정대만이 확실히 위지만 수비 공헌도나 버저비터 감안하면 강백호를 MVP 줄 수도 있겠다 정도가 제 생각이네요.
23/01/09 21:44
수정 아이콘
지적은 잘 하셨는데 이후 그에 대한 답변이 불충분한게 아니라면
처음부터 이야기 안했다는 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2차스탯은 생각보다 많이 차이가 나기는 하네요..
다만 슈팅효율은 이 논쟁의 중요쟁점에서 참고할 스탯은 아닌것 같고
PER은 참고할만 하지만 맹점이 없는 것은 아니고
올스타와 막강한 MVP정도의 차이이긴 한데
시즌토탈도 아니고 한경기만의 스탯인데 경기 내용상 충분히 뒤집을 만한 차이라고 봅니다..
비밀....
23/01/09 21:56
수정 아이콘
ph 님// 애초에 님 의견 자체가 틀렸다고 지적하려는게 아니라는 얘기죠.
及時雨
23/01/09 19:04
수정 아이콘
정대만 참 좋아하지만 수비적으로는 팀에 마이너스였다는게 명백해서... 강백호의 손을 들어주게 되네요.
베요네타
23/01/09 19:07
수정 아이콘
버져비터는 그냥 보면 서태웅이 다했고
강백호는 그냥 평범한 슛...
독자한테는 대단한 2점슛이지만...
한방에발할라
23/01/09 19:09
수정 아이콘
그 전에 서태웅 역전골도 블락 당한 거 강백호가 허슬 플레이로 다시 어시 떠먹여줘서.....
메가톤맨
23/01/09 19:08
수정 아이콘
강백호입니다 왜 이게 논란이 되는지..? 전반전 강백호 위주로 간거 같은데..그거 보면 무조건 강백호죠.정대만은 김낙수 수비에 지쳐 후반에 골골 거렸잖아요..
海納百川
23/01/09 19:10
수정 아이콘
간단해요. 월드컵 결승전 MOM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아닌 메시가 받은것과 마찬가지죠.
전체비중 VS 순간풍속인데 일반적으로는 전자죠.
애초에 강백호가 주역인데 여기에 VS가 붙는다는게 밀린다는거죠.
손흥민 월클논쟁이 붙는다는거 자체가 월클 아니다와 같은 맥락.
23/01/09 19:12
수정 아이콘
작중에서 빠진 북산의 득점이 13점인데 엑스트라들 대화보면 정대만은 모든 득점이 다 표현됐는데 강백호는 생략된 득점/리바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23/01/09 19:15
수정 아이콘
야구로 보면 어떨까요...
케네디 스코어로 끝난 경기에서
공격
1루수 정대만은 5타수4안타 3타점 1홈런(선제 투런)
유격수 강백호는 5타수 2안타 1타점 (끝내기안타) 2도루
수비
1루수 정대만 평범한 수비
유격수 강백호 하이점프+빠지는거 두번 건져 병살 3번 만듬

이정도 될까요?
흠...모르겠네요 크크크크 전 강백호 줍니다.
LCK제발우승해
23/01/12 12:44
수정 아이콘
하지만 강백호가 2도루 2주루사나 수비 2실책이라면..?
23/01/09 19:26
수정 아이콘
저는 정대만!!

강백호 부상 투혼 = 다 죽어가는 정대만

강백호 버저비터 = 정대만 4점 플레이

그리고 결국 3점슛으로 오펜스 득점의 핵심이었던 정대만이 MVP 받는 게 맞죠

강백호 서태웅 송태섭 채치수 득점력의 부족을 완벽히 가릴 정도로 3점슛 머신이었으니까요
웸반야마
23/01/09 19:31
수정 아이콘
스탯은 적어도 정대만이 더 뛰어났습니다
23/01/0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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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만이 커리라면 강백호는 이궈달라군요. 파엠은 이궈달라.
비밀....
23/01/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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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누가 2차 스탯도 계산했었네요.
정대만 TS 1.324 PER 30.86
강백호 TS 0.778 PER 23.48

참고로 14-15 파이널 골스랑은 좀 다릅니다. 이쪽은 2차 스탯으로는 별 차이 안 나요. 심지어 TS는 이궈달라가 더 높을 정도.
커리 TS 0.585 PER 20.19
이궈달라 TS 0.588 PER 18.54
드랍쉽도 잡는 질럿
23/01/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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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랑 이궈달라 때 커리가 저 정도면 커리가 그냥 탔을 듯요.
만화가 논란이 되는 게 정대만이 미친 활약을 해서죠.
새벽의날개
23/01/0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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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산왕의 수비 강화 후 5-6분간 북산의 무득점으로 폭망한 경기 흐름을 살려낸 강백호에 투표하겠습니다.
구라쳐서미안
23/01/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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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분이 아니라 9분34초입니다. 북산 후반 첫득점이 10분 26초일거에요. 클로즈업으로 딱 잡아주는데... 와 진짜 개고생했구나 싶더군요.
새벽의날개
23/01/0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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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다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거의 후반의 절반을 날려먹었었네요!
구라쳐서미안
23/01/0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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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책으로 볼때는 그렇게 크게 안 와닿았는데... 영화관에서 진짜 북산 첫골 들어가면서..
저 시간을 딱 클로즈업으로 잡아주는데... 헉 소리가 절로 나더라구요.
무적LG오지환
23/01/0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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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5점차를 쫓아가려면 넣는 것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실점 억제력이 중요한데 정대만의 공격 점유율 이상으로 강백호의 수비에서의 활약이 있었다고 봅니다.

골밑 파트너인 채치수는 40분 중 30분이 혼이 나가 있었고, 백코트 3명은 40분 내내 자동문이였는데 78점밖에 실점 안 한건 기적에 가깝고, 그 기적은 강백호의 엄청난 활동량과 운동능력으로 만들었죠.

캐치앤슛이 대부분이였다고 해도 정대만의 8/9 3점과 0턴오버도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경이로웠지만, 강백호의 수비력은 산왕전만큼은 어나더레벨이였다고 생각합니다.
qwerasdfzxcv
23/01/0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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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캐치앤슛만 했어도 8/9는 무조건 의미가 있다고 보는데

정대만 0턴오버는 왜 자꾸 강조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볼운반 하나도 안 해서 송태섭 몰빵

수비 말 그대로 자동문이라 강백호가 다 커버해주고

패스도 얼마 하지도 않지만 하는 것도 다 제일 쉬운 기본 엔트리 패스 정도

원작 대사 그대로 3점슛 빼고 애처럼 팀원들에게 모든 것을 의지했는데

정대만이 턴오버를 했으면 그게 더 이상했을 거 같네요
비밀....
23/01/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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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느바에서도 캐치 앤 슈터들이 턴오버 안 하는 것 아니고 뭣보다 강백호가 4턴오버라 상대적으로 이야기 하는거죠.
강백호 클러치 플레이들도 하이라이트 감이지만 턴오버들도 샥틴어풀 나올만한 본헤드플레이 4번이었죠. 우리가 강백호가 농구초보에 성장형 주인공인 걸 다 아니까 그러려니 하는거지.
qwerasdfzxcv
23/01/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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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걸어주기 전에는 상대 수비를 흐트려놓는 오프더볼무브 0

수비 허수아비

볼운반 기여 0

저 점수 게임에서 3점슛 8/9가 있을 수 없는 숫자라 MVP 자리를 다투는 거지만 역으로 애초에 저러고 있는게 팀에 미치는 악영향도 어느 정돈지 측정이 불가능할 거 같네요 그런 선수가 출전하고 있는 팀은 없을 것 같아서요

전 차라리 강백호 똥받이 역할 완벽하게 수행하면서 서태웅 전반 버리는 동안 캐리해서 가비지 게임될 거 게임으로 만들어 놓은 능남전이 정대만 최고의 경기라고 봅니다
비밀....
23/01/0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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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애초에 매치업 상대 김낙수는 무득점 무리바 무어시로 공격에서는 아무 것도 안 하고 정대만 수비에 올인했죠.
최동오도 반짝하다가 정대만한테 털리면서 정신 못 차리고 투명인간으로 전락했고요.
아무것도 안 했어도 매치업 상대 하나 공수 모두에서 허수아비 만들었으니 수비에서도 최소 1인분은 한 겁니다.
qwerasdfzxcv
23/01/0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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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최동오 삭제를 오히려 강백호 MVP의 근거로 봅니다만(실제로 드러난 장면도 있었고) 뭐 유격수가 베이스 넘어서 2루수 영역 공 잡아줬어도 2루수는 무실책 경기한 것이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네요
비밀....
23/01/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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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아무리 생각이 다르다지만 강백호가 최동오 수비 한 번 멋지게 한 건 맞지만 아무리 봐도 작중 묘사로 최동오가 정대만한테 털리면서 멘붕 와서 정줄 놓고 아무것도 못 한 거죠. 그걸 강백호 공이라고 치는 건 진짜 말도 안 되는데요;;
23/01/0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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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최동오가 멘붕와서 정줄놓은 장면도 없죠.
정대만 수비에 막혔다고 보는게 더 말이 안되죠...

그냥 신현철 정우성이 공격하는팀이라 최동오 활약이 미비한거라고 봐야죠.
정우성이 서태웅 밟아버리겠다고 농구 혼자 하잖아요.

후반내내 지쳐서 손도 안 올라가는걸로 묘사되는데 무슨 수비를 잘합니까 말도 안되죠.
비밀....
23/01/0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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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만이 수비를 잘 해서 최동오가 막혔다는 얘기가 아닌데 진짜 이해를 못 하셔서 하는 얘기인가요?
정대만이 수비를 안 했는데도 최동오가 공격에서 아무것도 못 했으면 1인분 한 거나 다름없다는거죠.
처음에 들어갔을때만 해도 공격에서 활약하던 선수가 어느 기점 이후로 정우성이 아무리 혼자놀기 했어도 그렇지 공도 못 쥐고 야투 시도도 없어졌는데요. 정대만과의 유명한 장면도 상대 매치업 최동오였고 수비에서 털리고 정대만 투혼에 놀라서 정줄을 놓았으니 그런거라고 보는게 합리적이죠. 수비도 정줄 놓으면서 마지막 강백호가 슛 쏠때도 혼자 아무도 마크 안 하고 있죠.
23/01/0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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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러니까 그건 산왕의 문제이지, 정대만이 잘한게 아니죠. 수비적으로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그냥 1인분 얻어걸린거지, 도움 안되는 선수라는건 변함이 없죠.

최동오의 부진도 그나마 강백호한테 찍혀서 라는건 작품에 나오는 내용이니 말이라도 해볼 수 있는건데 정대만때문에 멘탈터졌다는 내용은 없는걸요
비밀....
23/01/0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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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keke 님// 그 유명한 "그래 난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난 림밖에 보이지 않아" 다 상대가 최동오에요.
그 후에 최동오가 정대만한테 '저렇게 비틀거리는데 어떻게 슛을 쏘는거지?' '저 녀석 심상치 않아 왠지 으스스한 느낌까지' 같은 질려하는 독백 대사들 여러 번 나오고 그 뒤로 활약 제로고요.
물론 제일 문제는 당연히 그런데도 안 빼고 놔둔 도 감독의 기용이지만 매치업 상대가 공격에서 0인분 수비에서 0인분 했으니 정대만 수비가 허수아비여도 경기에서 -가 아닌거죠.
스탯으로는 길게 따질 것 없이 정대만이 이 경기 압도적 원탑이에요. 여기에 강백호 스탯으로 아예 안 찍히는 수비공헌에 클러치 활약까지 감안하니 논쟁이 되는거지.

정대만 TS(순수수팅효율) 1.324 PER(플레이생산성) 30.86
강백호 TS 0.778 PER 23.48
23/01/0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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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비밀.... 님//
그 장면은 그냥 정대만에 대한 감탄일뿐이죠. 그걸로 정대만이 멘탈나가게 했다는건 과한 해석 같고요.
활약이 제로인건 그냥 작가가 최동오 대신 정우성에 지면을 할애했기때문이죠. 현실에서는 손도 안 올라갈정도로 지친선수 있으면 공략대상이죠. 최동오 아니라 정우성이라도 스위치 해서라도요.
그렇게 안하고 경기지면 아 산왕 방심하고 1대1만 고집하다가 졌네 이소리 나오지, 정대만이 수비에서도 제 몫했네 이런 소린 안나옵니다.

야투율이 좋아서 스탯 좋은건 인정하죠.
근데 수비에서 제몫했다건 억지란겁니다.
비밀....
23/01/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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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ke 님// 수비를 잘했다 수비에서 제 몫했다는게 아니라 수비에서 -가 아니니 허수아비든 아니든 의미가 없다는 얘기죠.
갑자기 현실 따지는 건 아무 의미가 없는 얘기죠. 양쪽 감독 다 막장이고 도 감독은 경기 말아먹은 사람인데.
그리고 고교에서 저런 야투율 안 나오고 저런 플레이 안 나옵니다 애초에.
정대만 산왕전 TS 1.324인데 커리도 저 수치 못 찍어요.
23/01/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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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님//
그니까 정대만 mvp의 근거로 야투율 외에 무슨 수비니 턴오버니 들고오는게 말이 안된다는겁니다.
그냥 야투원툴이에요
비밀....
23/01/0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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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ke 님// 애초에 수비 잘했다 턴오버 0라 MVP라고 한 적이 없는데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턴오버는 '정대만 턴오버 0'가 아니라 '강백호 턴오버 4'에 초점을 둔 얘기고 수비를 잘 했다는게 아니라 수비가 허수아비였을지언정 매치업 상대가 공격에서 그 허수아비 수비를 활용해서 뭘 하지 못 했으니 의미가 없다는 얘깁니다.
당연한 얘기 아닙니까. 정대만 공격 원툴 맞고 그게 너무 말도 안 되는 압도적인 활약이라 MVP라는거에요.
23/01/0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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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님//
님이 무슨 최동오 멘탈나가니 뭐니 하는것들이 억지라구요
비밀....
23/01/0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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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ke 님// 밑에도 쓴 것처럼 최동오가 김낙수처럼 수비 원툴 선수도 아니고 들어오고 공격 잘 하면서 '타 학교 에이스급' 소리 들었는데 그런 선수가 갑자기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까지 병풍이 된 이유는 그럼 뭘까요?
뭐 이건 애초에 중요한 얘기도 아닌데 수비 얘기는 결국 정대만 수비가 허수아비든 뭐든 매치업 상대인 최동오는 그걸 활용하지 못했고 공격 0인분 하면서 수비에서 -가 되지 않았다는거죠.
그리고 공격은 미친 효율로 캐리했고요.
23/01/0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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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님//
그 이유는 몇번을 말했지만, 이명헌 정우성 신현철 분량줘야해서고요.
수비에서 마이너스가 아니었다는 사실은 mvp 따지는데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는겁니다.
비밀....
23/01/0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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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ke 님// 작중에 나온 내용만으로 이야기를 해야지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건 논점이탈이죠.
그런 식으로 전개를 위한 사정을 따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도 감독이 경기를 말아먹는 정신나간 기용을 한 것도 슬램덩크 엔딩을 위해 북산이 이겨야 하니까 그런거에요.
피지컬 원툴 강백호가 갑자기 미친듯이 산왕전에서 활약한 것도 강백호가 주인공이라 그런거고요.
23/01/0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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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비밀.... 님//
작중에 나온 내용만 말해도 최동오가 멘탈 털렸다는 이야기는 없지요.
작중에 나오지 않은 이야기를 하시는게 님인걸요.
[이명헌 정우성 신현철 분량줘야해서고요] 이말은 그 자체로 작가가 그렇게 그렸다는 말도 되지만,
내적으로도 산왕은 그냥 정우성이, 신현철이, 가끔 실험적으로 신현필이 1:1 하는 팀입니다 그냥.
최동오한테 공이 안갈수도 있죠 당연히. 아니 조던이 공격하는데 옆에서 피펜이 구경만 할때도 있는거죠.

최동오가 마지막 수비에서 정줄을 놨든 말든 그게 정대만때문이라는 근거가 하나도 없고...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전 이 이야기 할때 최동오가 정대만한테 털렸다는 이야기 하시는분을 처음 봤네요.
비밀....
23/01/0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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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keke 님// 묘사 하나도 없는 강백호 타령하는 것보다는 공포에 질린 듯한 표정에 독백까지 근거 충분하죠.
그거 외엔 갑자기 최동오가 버로우탄 이유는 뭘까에 납득갈만한 설명을 할수가 없거든요.
만화 커뮤니티에서 종종 나오는 이야기고 공신력은 없다지만 당장 나무위키 최동오 항목에 그런 얘기 적혀있네요.
23/01/0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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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님//
그나마 정대만한테 멘탈 털렸다보다는 그럴듯 하다는거지, 강백호때문에 부진한것도 근거가 미약하다는건 저도 위에서 이미 이야기 했고요.
그냥 제일 큰 이유는 빅3가 공잡느라 최동오한테 공이 안간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죠.
비밀....
23/01/0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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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ke 님// 그럼 그 전에 들어오고 얼마 안 있어 최동오가 야투 4번이나 쐈던 건 산왕 전술 버그났던 건가요?
23/01/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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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님//
그때 활약하고 공이 정우성 - 서태웅으로 넘어갔잖아요?
그 이후는 클러치니까 당연히 더 정우성 신현철 쪽에 공이 집중될거고요.
비밀....
23/01/09 23:00
수정 아이콘
keke 님// 그 후로 타 학교 에이스급 소리 듣는 평소 주전 멤버가 경기 끝날때까지 공 한 번 제대로 못 잡고 야투 0인데요.
멘탈 이슈박에 없죠. 강백호 얘기하는 사람은 하나도 못 봤어도 정대만 얘기하는 사람은 최동오 멘탈만 검색해도 많이 나오네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wisteria_04&logNo=220896643416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lamdunk&no=4176
23/01/09 23:05
수정 아이콘
비밀.... 님// 강백호 한테 찍힌 이후부터 이상해진다는 이야기도 같이 써있네요.
어차피 둘다 뇌피셜이고 그냥 공이 정우성한테 집중되었고 그 이후는 클러치상황이었다가 팩트죠.
qwerasdfzxcv
23/01/09 22:16
수정 아이콘
정우성에게 보여준 디펜스 한번 이후로 정우성은 슛도 실패하고 서태웅에게 스틸도 당하죠 그 두 번의 플레이에 강백호가 물리적으로 기여한 바는 없습니다만 작중에서 정우성의 심리상태가 명확히 묘사되죠

최동오가 강백호에게 찍힌 이후로 최동오는 아예 공격 시도를 하는 묘사가 나오지를 않습니다 그렇게 되는 과정에 정대만이 최동오의 '공격'에 방해가 되었다는 묘사는 1도 없고요

강백호가 신나게 뚫리는 채치수 서태웅 정대만 커버하면서 신현철 정우성 최동오 다 막고 다니는 동안 강백호 매치업 상대 두 명은 합쳐서 고작 6점 넣었습니다

최동오가 공격을 못 한 건 강백호의 공이 아니라 그냥 지 멘탈 실력 부족이다라고 하면 모를까 그게 정대만 공이라고 하는 건 너무 흑마술도르네요
비밀....
23/01/0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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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오가 김낙수처럼 수비 원툴 선수도 아니고 들어오고 공격 잘 하면서 '타 학교 에이스급' 소리 들었는데 그런 선수가 갑자기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까지 병풍이 되었으면 말씀하신 것처럼 멘탈 이슈겠죠. 그럼 멘탈 이슈가 왜 터졌을까요?
23/01/0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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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정대만 슛보다는 강백호한테 찍혀서가 더 그럴듯하죠.
슛먹히면 갚아주자 생각하지 멘탈이 왜 나갑니까.
강백호가 신현철도 찍고 정우성도 그냥 레이업은 찍히니까, 개똥슛 밖에 못 던지는걸 실시간으로 옆에서 봤잖아요?
최동오가 아 난 닥치고 있어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해도 억지스러운 면은 있지만 그럴듯하죠.
근데 3점슛 얻어맞았다고 갑자기 아무것도 안한다? 왜죠..?
비밀....
23/01/09 22:31
수정 아이콘
keke 님// 정대만 명장면 매치업 상대 다 최동오고 그 뒤에 최동오의 질려하는 독백이 여러 번 나오는데 정대만한테 질려서 멘붕 온 게 훨씬 설득력 있죠. 강백호랑 서태웅한테 막힐때는 최동오 감정묘사 표정묘사 하나도 없습니다. 강백호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것보다는 훨씬 그럴듯하죠.
23/01/0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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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님//
아니 그 감정묘사는 그냥 감탄일뿐이지 멘탈 나간단 소리가 아니잖아요.
본인 멘탈이 왜 나가냐고요...
비밀....
23/01/09 22:35
수정 아이콘
keke 님// 아니 그런데 왜 갑자기 타 학교 에이스급 소리 듣던 선수가 공격에서도 병풍이 되냐고요.
멘탈 나간 것도 아닌데 갑자기 공 쥐면 안 되는 저주라도 걸렸답니까.
23/01/09 22:39
수정 아이콘
비밀.... 님//
위에 적은 댓글로 대신하죠
비밀....
23/01/09 22:41
수정 아이콘
keke 님// 슈퍼맨 능력 가지고 논쟁하는데 갑자기 크립토나이트 설정에 딴지거는 분을 보는 듯한 기분이네요.
qwerasdfzxcv
23/01/0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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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으로 만드는 씬이 있는 선수와 없는 선수의 차이죠

전국 최고 신현철 정우성 두고 타 학교 에이스 최동오 따위한테 왜 공을 줍니까? 정대만이 제일 만만하니까 주는건데 강백호가 각성 이후로 최동오 따위는 그냥 커버해버리니 줄 의미가 없는 거지요

능남전 때 강백호라는 구멍을 노리고 윤대협 변덕규 두고 황태산한테 몰아주다가 채치수 정대만이 완벽히 커버하기 시작하니 진짜 에이스들이 공격하기 시작한 거랑 똑같습니다

능남 북산 중간에 3분간 서로 1점도 못 넣고 있을 때 허도환이 강백호 정도는 손쉽게 뚫었지만 허도환은 1점도 못 넣었죠 채치수 때문에요 그게 강백호가 허도환 황태산을 막은 건가요?
비밀....
23/01/09 23:02
수정 아이콘
qwerasdfzxcv 님// 누가 정대만이 최동오를 막았답니까.
'수비 허수아비'라시기에 정대만이 수비에서 허수아비든 아니든 최동오 공격 0인분이라 아무 의미 없는 얘기라는거죠.
qwerasdfzxcv
23/01/09 23:06
수정 아이콘
비밀.... 님// 분명 초반에 정대만이 최동오를 공수에서 허수아비로 만들었으니 수비에서도 1인분했다는 말에 대한 반박입니다.

최동오를 공격에서 허수아비로 만든 기여도는 정대만이 아니라 강백호에게 있다는거죠
비밀....
23/01/09 23:09
수정 아이콘
qwerasdfzxcv 님// 전 동의하지 않지만 주관적인 영역이니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다고 치고 더 리플 안 달겠습니다.
멍멍이개
23/01/1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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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님// 근데 고작 타 학교 에이스급한테 한 개 뿐인 공을 왜 줘야 합니까? 산왕 에이스한테 주면 되는데... 강백호가 이 선수 저 선수 다 찍고 다니는 것은 반대로 말하자면 나머지 선수들이 다 자동문마냥 뚫렸으니까 가능했던 거죠. 정대만이야 수비는 아예 없는 선수고요. 정대만이 3점슛을 잘 넣어서 멘탈이 나간 나머지 공격의지마저 꺾이게 했다니 무슨 디펜스를 흑마술로 합니까?
비밀....
23/01/10 1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멍멍이개 님// 최동오가 공격을 왜 안 했는지는 별로 중요한 얘기는 아닌데 자꾸 거기에 초점이 맞춰지니 좀 당황스럽네요.
님 말씀대로 전술적으로 정우성한테 공 몰아주고 아이솔만 하기로 했든, 강백호한테 쫄았든, 정대만한테 쫄았든 결국 최동오가 공격에 아예 가담하지 않았다는 게 중요한거죠. 도 감독이나 정우성이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면 최동오 쪽에 공을 줘야죠. 정우성이 슈퍼에이스라도 매치업 상대는 서태웅이고 최동오가 정우성보다는 못해도 타고교 에이스급 공격자원에 매치업은 허수아비 된 정대만인데. 경기 말아먹은 결정적인 오판 중 하나인데 그걸 당연하다고 하시면... 만약 최동오 쪽에 패스 주고 정대만 쪽을 집중공략해서 털었다면 정대만이 3점이 터지든 말든 산왕이 이겼을거고 수비에서 -3인분 한 역귀가 되었겠죠. 그런데 결과적으로 산왕은 경기 끝날때까지 아이솔만 고집하면서 정대만을 공략 안 했고 수비에서 허수아비처럼 서 있었든 최동오를 밀착수비했든 아무 차이가 없었죠. 그러니 강백호의 수비가 ++인 건 당연하지만 정대만 수비도 -가 되지 않았다는 거죠.
qwerasdfzxcv
23/01/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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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님// 정대만이 반응도 못하게 완벽하게 뚫고 저항 하나 없이 들어갔는데도 강백호한테 찍힌 순간이 하나 있다는 걸로 최동오 루트 포기하고 정우성 신현철에게 공 몰아주는 게 무조건적 오판은 아니게 된 거죠 그 찍힘이 없었다면 최동오로 왜 공격 안 함?소리가 반박불가능한 소리였겠지만요
비밀....
23/01/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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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qwerasdfzxcv 님// 한 번 헬프와서 슈퍼블락당했다고 수비구멍 배제하고 아이솔만 계속하는 건 그냥 딱 봐도 상식 밖이니까요. 그나마 정우성이 슈퍼에이스라 한동안 통하긴 했는데 그 정우성도 강백호한테 블락당하고 산왕이 북산한테 지는 대참사가 났는데 결국 무조건적 오판 맞죠.
괜히 도 감독이 MVP 소리 듣는게 아니죠. 뭐 제일 최악은 신현필 자꾸 기용한 거지만 최동오 아예 공격에서 배제할거면 수비할 선수라도 넣던가. 농구에서 5명 뛰는데 1명 공수에서 아예 허수아비 데리고 4:5로 농구하면 크보 팀도 G리그 팀 정도는 비빌걸요?
그냥 딱 봐도 비효율이고 상식 밖이잖아요.
qwerasdfzxcv
23/01/10 19:52
수정 아이콘
비밀.... 님// 정우성이 무슨 서태웅을 못 뚫어서 막혔나요? 후반에 각성하고도 서태웅은 수비 쪽에선 손도 못 쓰고 털리기 바빴는데 강백호 수비 커버에 그나마 막힌거죠

전국 에이스 정우성도 막히는 판에 타 학교 에이스 따위(작중 묘사로는 도대체 어느 학교에 가야 에이스일지도 모르겠지만)한테 공 안 몰아준 게 오판으로는 안 보이네요 산왕에 강백호를 밖으로 끌어낼 미들슛이 있는 파워포워드라도 있었던 게 아니라면요
비밀....
23/01/10 2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qwerasdfzxcv 님// 서태웅이 신나게 정우성한테 털리다가 패스를 선택지에 넣으니까 공격이 통했던 것처럼 최동오한테 무슨 아이솔을 시키라는게 아니라 패스 몇 번 주면서 정대만 쪽에 선택지를 주기만 해도 커버하는 강백호의 머릿속에 선택지 하나 더 생기고 수비부담이 더 커지는 거니까요. 하든, 듀란트가 아이솔 머신이라도 아이솔만 주구장창하지는 않잖아요?
그 정우성도 대놓고 아이솔만 하다가 강백호한테 '정우성은 패스하지 않아. 진 적이 없기 때문이야'하고 읽혀버리고 신현철도 버리고 도움수비 온 채치수한테 블락당했죠. 그전에도 한 번 채치수와 강백호 도움수비에 블락당했었고.
막판에는 강백호한테 결정적인 클러치 블락도 당했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솔 효율이 말도 안 된 건 맞긴 하죠.
나무위키 보니 저 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님 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나보네요.

확실한 건 정 그렇게 아이솔로 갈거면 최동오 빼고 김낙수 넣어서 정대만 수비나 더 빡세게 시켰어야죠. 공수 허수아비로 아무것도 못하는 선수를 후반에 줄창 기용하고 4:5로 경기해서 말아먹었는데 느바 감독이 파이널에서 저러면 총 맞을걸요?

사실 이것도 딴 얘기로 빠진 셈이긴 한데 처음 하려던 얘기는 최동오가 공격에서 아무 것도 안 했기 덕분에 허수아비 수비인 정대만이 수비에서 -가 아니게 되었다는 얘기였죠. 어쩌다 여기까지 왔나...

위의 공격 전술에 대한 의견은 딱히 설득하고 싶지도 설득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으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qwerasdfzxcv
23/01/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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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님// 비밀님의 첫 의견은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최동오가 아무것도 안 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정대만의 수비는 -가 아니였다'가 아니라 최동오가 공격에서 아무것도 못한게 정대만 때문에 멘탈이 털렸기 때문이고 그러므로 정대만은 수비에서도 1인분을 했다('매치업 상대 하나 공수에서 허수아비 [만들었으니] 1인분한 겁니다')였죠

전 적어도 최동오를 공격에서 허수아비로 [만든] 사람이 강백호면 강백호지 적어도 정대만의 공은 전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겁니다
비밀....
23/01/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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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qwerasdfzxcv 님// 애초에 정대만 수비 얘기 하다가 그 이야기가 나온거고 그 이야기로 답 나올 것도 아니고(인터넷에도 저처럼 정대만 보면서 멘탈 터졌다고 해석하는 사람, 님처럼 강백호 블락도 같이 이야기하는 사람 등등 의견이 의외로 나뉘더군요. 아예 강백호 블락만 얘기하는 의견은 아직 못 봤고요. 못 믿으시면 검색해보세요.) 제가 하려는 얘기의 핵심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전 동의하지 않지만 주관적인 영역이니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다고 치고 더 리플 안 달겠습니다.'
어제 이렇게 이야기하고 마무리지었는데 하루 지나서 또 그러시면 정말로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도날드트럼프
23/01/0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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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로 비유하면 캐롯 대 sk 인데
로슨이 식물되고 전성현의 삼점으로 버티지만
워니를 잡을 수가 없고 최준용이 골밑을 파는데
갑자기 박진철이 공리 7개 따고 워니 막으면서 혼자 도움수비 다가고 동물처럼 움직이고
결승 롱2까지 선보였다.....면
인터뷰는 박진철이 아닐까......합니다
23/01/0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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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경기봤으면 정대만만 보였을거같아서 정대만
전반전 점수 앞서나간것도 3연속 3점 박아서 였고.후반 20점차 추격한것도 실제 점수는 3점슛 몰아넣으면서여서
산왕이 공격옵션하나 포기하면서까지 수비위주로 붙였는데 3점슛 8/9면..
23/01/0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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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결정적일 때 4블럭인가 그렇죠. 전반 이후 지쳐버린 정대만의 수비지표까지 따지면 강백호가 MOM입니다.
안철수
23/01/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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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만은 수비고자가 아니라 효자죠.
서태웅 송태섭과 다르게 매치업 상대를 게임에서 완전 지웠는데
포프의대모험
23/01/0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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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한표
김낙수나 최동오나 공격은 경기에서 삭제된 수준인데 결론적으로 수비까지 못해벌임... 두 선수가 재앙이던가 정대만이 기본은 했거나죠
23/01/0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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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어차피 산왕은 정우성 신현철이 주 득점원이고
정대만은 공격력 없는 전담 수비수 하나 강제한것만해도 1인분인데 그 와중에 득점도 다 해줬으니...
23/01/0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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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건 굳이 따지면 제일 약한 선수를 마킹하게 둔거라 효자라고 말하기는 어렵죠.
공은 하나고 산왕도 신현철 정우성 심지어 신현필... 위주로 공격을 풀어나갔지, 무슨 김낙수 최동오로 공격을 풀어나가질 않았으니까요.
산왕이 최동오 위주로 공격하고 그걸 정대만이 잘 막았다면 모를까, 그게 아닌데 수비 잘했다고 할 순 없죠
드랍쉽도 잡는 질럿
23/01/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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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경기 흐름 가져오는 때마다 강백호가 있었고, 클러치 상황 접수+결승골+부상 때문에 경기 끝난 직후면 강백호를 줄 수밖에 없을듯요. 스탯도 좋고 말이죠. 막판 블락과 결승골 없었으면 그래도 미친 정대만이지 할텐데 화룡정점이라...
뭐 누가 받아도 납득이 안 가는 수준이 아니니 논쟁거리기는 합니다. 이궈달라 파엠 때랑은 명백히 다르죠.
神鵰俠侶_楊過
23/01/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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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슛팅 3개/2골(1PK) 기록한 포워드와
리커버리 8회, 인터셉트 4회, 클리어링 5회, 연장 결승 헤더골 기록한 센터백에 힘입어
3:2로 챔피언스리그 우승한 팀에서 MOM은 누구에게로?
비밀....
23/01/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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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비교 자체가 좀 어려울 것 같긴한데 유효슛팅 3개/2골이라면 둘 다 중거리 프리킥 원더골 넣은 급은 되어야 맞겠죠.
23/01/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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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강백호 새깅하고 정대만한테 적절한 헷지 더블팀 섞어줬으면 더블스코어는 충분히 났을테죠 저보고 도감독하라고 하면 더블스코어 자신있습니다
두통엔 게롤트
23/01/0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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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에도 적었지만 산왕팀 전체 리바운드보다 강백호 오펜 리바운드가 더 많습니다;; 거기다 고효율로 팀득점 2위인데 스탯상으로는 정대만 강백호 비등비등하다 보고, 버저비터 임팩트때문에 저라면 강백호 한표입니다.

엔비에이로 치면 90프로로 3점 쏟아붇고 40득점, 70프로로 20점 20리바 8블록 정도 되지 않으려나요
23/01/0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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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적어준거만 보면 강백호 같은데요.
야투율은 강백호도 높을거고, 14점이나 넣었으면...
25점의 정대만이랑 11점 차이밖에 안나는데...
리바 블록 스틸 정대만은 0에 수렴할거고,
강백호는 죄다 양팀최다일텐데요
갓기태
23/01/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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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고 작탐도 안부르는 도재앙이나 중학 MVP 아킬레스 나가도록 굴리는 안재앙이나

감독들때문에 선수들이 리얼루 불쌍
23/01/0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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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면 정대만 줄거같아요 근데 강백호 줘도 큰 말은 없을듯
애플프리터
23/01/10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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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2008년인가 보스턴 빅3가 우승했을때, 폴피어스가 받았습니다. 지저분한것은 캐빈가넷이 다하고요.
23/01/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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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대만은 커리랑은 비교도 안되는게 커리는 메인 볼핸들러고, 정대만은 그냥 카일코버죠.
강백호는 르브론급 운동능력을 가진 디그린이라고 보면 되고요.

선수가치로도 르브론급 운동능력의 디그린이 우위라고 봅니다.
탑클라우드
23/01/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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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급 운동능력의 디그린이라면...
구단주는 일단 각 잡고 윈나우 달려야죠 허허허
우자매순대국
23/01/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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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소모된 정대만은 3&D도 아니고 그냥 3이지만
그래도 정대만이죠
채치수 송태섭 둘다 슛레인지 제로에 가까운 팀에서
정대만이 수비 한명 끌고다니지 않았으면 골밑에서 숨도 못쉬었을듯 크크크
23/01/0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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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뽑을 mvp : 정대만
선수들이 인터뷰에서 mvp라고 언급해 줄 선수 : 강백호
이정도가 아닐까요?
비뢰신
23/01/0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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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닥치고 정대만이 mvp
중요할때마다 3점 터트리는 거랑 리바 따는거랑 임팩트가 넘사벽입니다
심지어 거의 던질때마다 다 들어감 게임끝
폰독수리
23/01/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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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가 주인공인 만화니까 강백호 활약이 더 와닿는거고 임팩트로 보면 더더욱 정대만이죠
3점을 저렇게 높은확률로 연속득점하는데 실제경기로 보면 임팩트 장난 아닐겁니다
23/01/0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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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댓글들 어마어마하네요 크크 과몰입 끝판왕들
톤업선크림
23/01/1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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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랑 슬램덩크 놀이는 참을 수 없쥬 크크
23/01/09 23:02
수정 아이콘
득점만 25점 그외 스탯 제로에 가까움.
vs
득점 14점에 게임내 리바리더 블락리더.

nba 라면 그게 야투율이 아무리 좋아도 후자도 야투율이 좋기 때문에 후자한테 mvp 줄거 같은데...
비밀....
23/01/0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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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만 TS 1.324 PER 30.86
강백호 TS 0.778 PER 23.48
야투율이 좋아도 너무 좋은데 그게 다 3점이라 공격 기여도가 말도 안 되는 수준이니까 그런거죠.
카일 코버가 아니라 커리탐슨도 못 찍는 효율에 커리 전성기 PER인데.
23/01/09 23:07
수정 아이콘
그게 다 3점이라는 말은 중요한게 아니고 그냥 25점이 중요한거죠.
25 vs 14 별로 차이 안나는데 리바만 해도 그만큼 잡았으니까 하는 말이고...

그리고 볼핸들러 per 이랑 슈터 per 은 감안해야죠. 슈터들 만들어진 찬스에서만 쏴서 감좋은날 순간 per 높을수도 있어요.
커리 per 이랑 비교하는건 잘못된거임.
비밀....
23/01/0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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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냥 점수가 중요하면 모리볼이 왜 나오고 커리가 왜 대단한 선수겠습니까.
제한된 야투 기회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득점하느냐가 현대농구의 핵심이에요.

그리고 PER는 빅맨이 유리한 게 맹점으로 꼽히는 스탯인데 무슨 말씀을;
맥기 같은 친구들이 커리급으로 PER 찍는 걸로 말이 되냐고 욕 먹는 스탯이에요.
단순 슈터한테 제일 불리한 스탯 중 하나입니다. 역대급 슈터인 탐슨 PER가 통산 20이 안 됩니다.
23/01/0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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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 네 3점이라서 더 효율이 높다는것은 맞네요.
잠시 착각.

다만 후자는 커리 per 이랑 비교가 안 맞다는데 왜 딴 얘길....

그리고 탐슨이야 야투율자체도 커리보다 낮거나 비슷하니까 하는 말이고,
그냥 순간 per은 높을수도 있다구요
비밀....
23/01/0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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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는 단순 슈터가 아니지만 탐슨은 전형적인 3&D죠.
역대급 슈터로 꼽히는 탐슨 통산 PER가 20이 안 됩니다. 단순 슈터에게 불리한 스탯이고 반대로 빅맨에게 제일 유리한 스탯 중 하나에요.
오히려 볼핸들러도 빅맨도 아닌데 저 PER가 나온게 말이 안 되는 수준.
23/01/0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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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슈터가 말그대로 슛원툴이니까 불리한게 아니라 당연한거고...
그냥 한경기 감좋은날 per이 의미 없다는 얘기였습니다.

그리고 말이 안되는 야투율은 맞는데 결국 득점도 25 vs 14 니까 하는말이죠.
3점 못지 않게 오펜리바 효율도 크고요
비밀....
23/01/0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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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 경기 활약 얘기하고 있잖아요? 갑자기 무슨 말씀 하세요;;
PER로 따지면 맥기가 탐슨보다 높은데 맥기가 탐슨보다 공헌도가 큰 선수군요.
오펜리바나 블락은 PER 계산에 당연히 포함됩니다.
23/01/09 23:32
수정 아이콘
전 슛원툴인 슈터가 슛 다 넣어서 순간 per 높게 찍히는걸 그리 고평가 안한다는 취지였구요.
노마크에서 좋은 찬스에서만 쏘는거랑 본인이 직접 만드는거랑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노마크에서 쏘기위해 그걸 만들어준 선수들의 공을 크게 보는편이고...
맥기 per도 곧이곧대로 인정하기 어렵지만 슈터 per도 곧이곧대로 인정할 순 없다는 말입니다.
아니 인정을 해도 암튼 결국 득점이 25 vs 14 인데 나머지 스탯은 강백호가 죄다 경기리더급이니까요.
비밀....
23/01/0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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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ke 님// ?? 님 말씀대로 슛만 쏘니까 슈터는 PER 잘 안 나온다니까요.
님께서도 '그거야 슈터가 말그대로 슛원툴이니까 불리한게 아니라 당연한거고...'
라셨잖아요.
슈터에게 제일 불리한 스탯인데 곧이곧대로 인정 못 하시겠다니 크크크
23/01/0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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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님//
같은 슈터도 만들어 쏘는 슈터랑 다르니까요.
비밀....
23/01/0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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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ke 님// PER에서 불리한게 만들어 쏘는 슈터가 아니라 그 캐치앤 슈터 얘기하는 건데 무슨 말씀을 하세요... 어빙 같은 친구들은 per 잘 나와요.
23/01/10 00:55
수정 아이콘
비밀.... 님//
캐치앤슈터보다 커리 어빙이 훨씬 잘하는데 그건 당연하죠.
캐치앤슈터는 per이 원래 안나오니까 같은 per이면 더 잘하는게 아니라,
못해서 per 이 안 나오는거고, 감좋은날 per 30 찍어봐야 만들어 쏘는 선수만 못하다는거죠.
암튼 per은 절대척도는 아니고 그냥 캐치앤슈터는 득점볼륨이 중요한거지 per이 중요한 스탯은 아니지 싶습니다.
비밀....
23/01/10 01:36
수정 아이콘
keke 님// 진짜 뭔 소리하는지 본인이 이해하시고 쓰시는 것 맞아요?
님 말씀대로 만들어 쏘는 슈터가 더 가치 있고 잘하니까 캐치앤슈터보다 평균적으로 PER가 더 높은거 맞아요. PER는 어시리바블락스틸 다 중요하게 반영되는 종합 스탯이고 캐치앤슈터는 슛만 던지니까요.
그런데 그 PER에서마저 캐치앤슈터가 높게 나왔다는 건 캐치앤슈터가 슛 하나만으로 말도 안 되게 잘해서 볼핸들러보다도 공격에 기여도가 높았다는 거에요.

님 말대로 중요한 득점볼륨과 효율에서 압도적 1위니까 정대만이 이 경기 공격기여 압도적 1위고 그게 PER로 나온 것 뿐이에요.

득점 11점이 별거 아니다 타령하시는데 마이클 조던이랑 위긴스 평득 차이가 11점이에요. 둘 사이 효율은 강백호 야투율이 70%대라 감이 안 오시는 것 같은데 2점 3점 고려 안 해도 순수한 야투율로 지금 버럭신과 전성기 커리만큼 차이나고 ts로는 지금 버럭신과 전성기 커리 차이의 2배가 넘어요.

쉽게 말해 2점 야투 40%로 20득하는 지금 버럭신이랑 3점 야투 50%로 30점 넣는 전성기 커리보다도 둘 사이의 공격 볼륨 효율에서 차이가 더 나는 겁니다.

공리나 블락으로 비비니까 득점과 볼륨 효율이 저만큼이나 차이나는데도 PER가 저거밖에 차이가 안 나는거죠.

공리나 블락으로도 스탯 안 찍히는 허슬플레이에 수비기여에 버저비터와 클러치 플레이 다 고려하니까 강백호도 MVP 받아도 이상하진 않다는거지 '공리나 블락으로 비빈다'면서 득점 효율과 볼륨 차이를 별거 아닌 것처럼 얘기하는 건 님이 농구 잘 모르신다는 얘기밖에 안 되요.
23/01/10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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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비밀.... 님//
우선 시즌 내내 야투 90 찍을것도 아닌데 뭔 조던 위긴스 차이라느니 이런 이야기 하는건 넌센스 같고요.

1. 우선 맥기와 마찬가지로 받아먹기 위주인 캐치앤 슈터는 야투율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픈찬스에서만 쏠테니까요.

2. 야투율면에서 유리함에도 per이 안나오는건 저희가 이야기 한대로 다른스탯이 안찍히니까는 맞고,
그럼 다른스탯없이 per 30찍었으니까 볼핸들러의 per 30보다 더 대단한거냐? 라고 하면 전 그것도 no 라는거죠.
다른스탯이 없는거야 원래 능력부족이라서 그거 없이 달성했다는게 뭐 대단한게 아니고, 득점만 봤을땐 받아먹기 위주인건 여전하니까요.

3, 그렇다고 미친효율을 다 저평가 하자는건 아니고 그 미친효율로 25점 넣은건 존중 받아야죠.

4. 문제는 강백호가 14점을 넣었다는건데 11점 차이를 뭐 님은 크게 보고 저는 작게 보는데, 공리 7개 블락 3~4개의 가치가 11점 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그렇게 생각 안하거든요. 야투율 50퍼만 잡아도(북산-산왕전 야투율이 전반적으로 높기 때문에) 공리 1개는 2점의 가치는 된다고 보거든요.

5. 스탯을 떠나서 만약 이걸 우리가 중계하는 화면으로 봤다면 야투율 감안했을때 북산이 슛을 50~60개 사이로 쏘지 않았을까 싶은데.. 정대만은 슛9개 쏘는거 말고는 화면에 안잡힐거거든요. 풀타임 주전인데도.
아무리 던지면 들어간다지만 임팩트가 그리 클거냐는 의문도 있습니다.
강백호가 화면엔 훨씬 오래 잡힐거라고 생각하고요.

7. 다시 per 로 돌아와서 한명은 공격이 주임무, 한명은 수비가 주임무인데 PER 수치 하나로 3D가드와 수비형포워드를 비교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밀....
23/01/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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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keke 님// 대회 전체도 아니고 이 한 경기 가지고 얘기하는데 시즌내내도 아니고 같은 이상한 얘기를 자꾸 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애초에 북산에서 정대만은 수비도 되고 볼핸들링도 되고 패스도 되며 득점력도 터질땐 터지는 만능 2옵션이고 강백호가 맥기 롤이에요. 에이스 롤로 중학 MVP 먹었던 선수고 공백 없는 정대만이 전국 에이스 중의 한 명인 마성지라는 건 작가 피셜 공인인데 설마 모르시나요? 공백으로 체력이 약점이라 산왕전 후반에 방전되고 아무 것도 못한거지 수비 못 하는 선수도 아니고 예선부터 대회 전체 공헌도로 따지면 강백호가 정대만한테 비빌수도 없어요. 진짜 슬램덩크 이번 극장판만 달랑 보고 산왕전 밖에 모르시는 게 아니라 다 읽어본 독자라면 정대만은 카일코버고 강백호는 르브론 운동능력을 가진 그린 같은 이상한 비유를 할 수가 없어요.

1. 강백호가 기본적으로 맥기 롤이고 산왕전 강백호가 딱 맥기 잘 풀리는 날 모습인데 슬램덩크나 느바 둘 중에 하나를 안 보신 것 같은데요;;

2. 그 얘기는 서태웅이나 정우성처럼 에이스 롤로 공격하는 선수면 또 몰라도 강백호랑은 전혀 관련 없는 얘기인데요.
진짜 설마설마 했는데 자꾸 받아먹기 강조하시는 것이 강백호는 받아먹기가 아니라 만들어서 쏘는 슈터라고 생각하세요?
강백호 기본 롤이 공격에서는 맥기처럼 받아먹기고 야투 9개 중에 드리블 1번이라도 하고 쏜 건 딱 2개입니다.
만들어 먹은 건 잘쳐줘서 신현필 상대 드라이브인해서 넣은 거 하나고요.
정대만도 슛 전후 상황이 확실하지 않은 게 여럿 있지만 단순 오픈이 아니라 컨테스트 상황에서 쏜 터프샷이 최소 3개고 그 중에 하나는 4점 플레이였고요.

3. 그 효율이랑 볼륨 차이가 지금 역귀 소리 듣는 2점 야투 40% 찍는 평득 20점 서브룩이랑 역대최강 슈터로 꼽히는 3점 야투 50%로 평득 30찍는 전성기 커리보다 더 난다니까요? 인정하시면 그렇게 말씀하실 수가 없는데.
경기당 100점이 넘는 느바와 비교해서 저득점 경기니 득점볼륨 11점은 당연히 느바보다도 체감 상 더 큰 차이고 효율은 느바 최하위권인 서브룩과 역대 최고인 커리와 비교해도 둘 차이의 2배가 넘는다고요.
혹시 커리는 만들어먹느니 또 이상하게 말꼬리 잡으실까봐 미리 얘기하면 득점이랑 효율만 가지고 예를 든거지 애초에 공격 유형으로 따지면 서브룩도 만들어먹는 선수니까 논외입니다.

4. 강백호가 만든 공리 7개, 블락 4개 다 쳐서(블락은 공격권으로 연결 안 된 것도 있지만 고려 안 하고) 포제션 11번 만들었고 턴오버로 4개 날렸죠. 턴오버가 각각 오펜차징, 워킹, 더블드리블, 서태웅 드라이브인 때 막아서 충돌로 날리는 맥기급 본헤드 플레이였고요.
설령 만든 포제션 7개를 50%는 커녕 강백호 야투율인 77%로 2점 넣어도 11점이 안됩니다.
참고로 느바 올해 공격 포제션 당 기대득점이 역대 최고인데 1.14점입니다. 모리볼 이후 슈팅효율이 오르고 올라서 이 정도에요. 옛날 느바나 야투율이 낮은 크블이나 아마추어 대회는 당연히 이거보다 더 낮아요.
그리고 애초에 PER에는 그런 공리, 블락으로 얻은 포제션 기여가 다 포함된다니까요.

5. 탐슨 3점 하이라이트는 터지는 경기마다 유튜브에 올라와도 그린이 더블더블하고 트리플더블해도 경기 하이라이트에 클러치 공리 한 두개나 나올까 리바운드 모음집 올라오는 건 본 적이 없네요. 애초에 고교 경기에서 3점을 9개 던져서 8개 넣는데 경기에서 눈에 안 띌 리가 있나요. 탐슨 3점 폭발하는 경기마다 해설자가 아주 비명을 지르면서 뱅뱅 거리는 것 못 보셨나요?

7. 애초에 수비 스탯인 리바와 블락이 중요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PER에서 카펠라나 맥기 같은 운동능력으로 블락-리바 잡고 받아먹기로 고효율 득점하는 빅맨들이 높게 나오는 겁니다. 강백호 같은 유형이 잘 나오는 2차 스탯 중 하나가 PER라니까 자꾸 무슨 소리를 하세요.
23/01/10 1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밀.... 님//
강백호도 받아먹기죠. 그러니까 받아먹기 선수들을 왜 per로 줄세우느냐는 겁니다 제말은.

그리고 공리는 상대의 공격기회를 뺐고 우리 공격하는거니까 7공리면 포제션은 14번 이득이고요.

그리고 무슨 조던이니 커리니 하니까 되게 커보이는데 그냥 슛 9개던져서 8개 넣고 끝이에요. 그것도 물론 대단한데 결국 11점 차이 그게 다라구요.

그리고 카일코버 맞지 왜 아닌가요? 3점슛 말고 보여준게 있나요?
강백호도 세계관 최강의 운동능력인데 르브론급 운동능력이 틀린말 아니잖아요?
비밀....
23/01/10 11: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keke 님// 네 충분히 줄을 세울 수 있는데요. 같은 받아먹기 선수고 공격뿐만 아니라 리바, 블락 같은 수비 스탯까지 들어가서 강백호 유형에게 유리한 종합 2차 스탯이 PER인데 뭐가 문제라는거에요 도대체? 그나마 아예 스탯으로 안 찍히는 기여도가 있으니 MVP로 강백호도 뽑힐 만 하다 정도면 저도 인정하는데 공리, 블락 다 포함해도 순수한 스탯으로는 빼박 정대만이 위에요. 볼륨 11점이 별거 아니니 공리, 블락으로 공격에서 또이또이니 이런 건 진짜 황당해서 반박을 안 할 수가 없네요.
공리만 그렇습니까 수비리바도 상대 공격기회를 뺏고 우리 공격기회를 되찾는거니 포제션 2번 이득인가요? 블락, 스틸도 포제션 2번으로 쳐야겠네요. 이런 계산법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신 거에요? 진짜 이때까지 얘기한게 허무하게 느껴질 정도네요. 농구 정말 보시긴 하시고 슬램덩크 극장판 말고 만화책 제대로 보시긴 하신거죠?
비밀....
23/01/10 11:56
수정 아이콘
keke 님// 진짜 어이가 없어서 설명드리면 공리는 인원 상 수비보다 공격 쪽이 훨씬 잡기 어렵고 바로 풋백 같은 확률 높은 세컨 찬스가 나기 때문에 수비리바보다 가치가 있는거지 님의 이상한 계산식처럼 공리는 2포제션 가치라 그런 게 아니에요.
농구 커뮤니티였으면 방금 얘기 보자마자 차단 박았습니다 진짜.
23/01/10 1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밀.... 님// 수비리바는 상대공격실패를 잡는건데 왜 상대 공격기회를 빼앗죠?
높은 확률로 상대가 잡을걸 빼앗아 왔으니까 공리가 수비리바 보다 큰거고,
엄밀히 말해 14회 다 치는건 무리가 있다쳐도 7회로 치는것도 무리죠.
안감독이 만화책에서 하는 말인데요. 공리가 상대포제션 뺐고 우리 포제션 다시 가져오는거라고.
제가 공격에서 또이또이라는 말은 한적없는데 이상한 말 하지 마시구요.
비밀....
23/01/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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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keke 님// 이름 다 지우고 2점 야투 40% 찍는 평득 20점 선수랑 3점 야투 50%로 평득 30찍는 선수가 있으면 어느 쪽이 공격에서 가치 있는지 이해가 안 되세요? 이름 타령하고 계시네.

정대만이 수비도 하고 패스도 하고 핸들링도 종종 하는데 진짜 슬램덩크 보시긴 하셨어요? 카일 코버 크크크크
맥기도 운동능력 최고인데 낮은 BQ 때문에 한계가 있는 선수죠. 강백호가 농구 초보라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산왕전 빼고 북산 대부분 경기에서 강백호가 워스트인데 이것도 슬램덩크 봤으면 할 수가 없는 얘긴데.
비밀....
23/01/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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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keke 님// 와 보석상 문제 볼때보다 더 답답하네.
수비리바는 상대의 공격권이 이어지지 못하게 빼앗고 우리 공격권을 찾는거고 공격리바는 우리 공격권을 이어가는거고.
기대득점이 더 높은 포제션을 만드니 더 가치가 있는거지. 2포제션 가치 허허.
어디 농구 커뮤니티 가서 2포제션이니 그런 소리 하지마세요. 쌍욕 박힙니다.
23/01/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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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님//
아니 그건 시즌내내 그렇게 했을때 리스펙 하는거지, 한경기 터진걸로 무슨 평득 30 야투율 50퍼 선수짜리 취급하나요.

정대만이 무슨 핸들링을 한다는건지 모르겠고, 수비,패스는 농구선수라면 다하는건데 그게 뭐 어쨌다는건지. 심지어 그 수비도 체력이 약해서 후반엔 아얘 수비 못하는거고.

그리고 산왕전만 보면 bq 낮다고 할수가 없을텐데요? 어마어마한 발전속도를 봤을때 앞으로 더 잘할일만 남았고.
비밀....
23/01/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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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keke 님// BQ 높은 선수가 더블드리블, 워킹, 서태웅 드라이브인 막아서 포제션 날립니까.
그 잘한 산왕전 턴오버도 느바였으면 샥틴어풀 감 턴오버만 나왔는데.

슬램덩크 진짜 안 보셨네. 정대만 야투율은 해남전 말아먹었지만 그외의 북산 모든 경기에서 다 말도 안 됩니다. 상양전은 확실히 MOM이고
23/01/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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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님//
수비리바가 수비의 완성이긴 한데, 경기보면 어디 그런가요?
수비리바는 당연히 우리편이 하는거라고 생각하면서 경기보잖아요? 오펜털리면 욕먹고. 공격측도 매 포제션 죽자고 오펜리바 하려고 하지도 않고 그냥 주는경우도 많으니 같은 포제션이라고 보는건 무리죠.
23/01/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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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님// 디그린도 이상한 턴오버 많이하죠. 그만큼 다 만회하는 수비를 보여주는거니까 가치가 큰거지.
비밀....
23/01/10 12: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keke 님// 같은 포제션인데 공리로 더 가치있는 포제션을 얻으니까 더 가치가 있는거라니까요. 수비리바보다 가치가 크다는 말은 확실히 맞지만 님처럼 2포제션급이라는 계산은 얼토당도 않은 얘기라는 거죠. 스틸도 상대 공격을 끊고 속공 찬스로 기대득점 높은 포제션을 만드니까 가치가 높은거고요. 그거 노리면서 손질하는 리스크가 커서 그렇지. 블락은 상대 야투를 막았지만 우리 포제션으로 확정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굳이 따지자면 스틸보다는 가치가 낮은거고요.
비밀....
23/01/10 1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keke 님// 슬램덩크도 극장판만 보신 것 같은데 정대만 작중 경기에서 '직접 묘사된 장면 기준' 득점 야투율입니다. 산왕전 제외하면 서태웅 압도적 원탑 에이스에 채치수 다음 공헌도 3위 정도네요.(정정-채치수 능남전 스탯이 생각보다 좋아서 말아먹었다는 오바네요.) 산왕전 합치면 무조건 서태웅 다음이고.
극장판 보신 김에 만화책도 이북으로 정주행 한 번 해보세요.

vs상양
15득(야투 4/6 3점 4/6 자유투 3/3)
vs 해남
2득(야투 1/7 3점 0/2)
vs 능남
9득(야투 3/4 3점 3/3)
23/01/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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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님// 두 포제션은 부정확한 얘기라 해도 님 처럼 그냥 한포제션 이야기 하는것도 이상하다는거고요.
만화책 닳도록 봤죠. 자꾸 이상한 얘기 그만하시고.....전체 득점 장면이 다 안나오는데 뭔 자꾸 스탯놀이신지.
그냥 작가가 답을 냈잖아요. 채치수 서태웅이 지역 베스트인데.
비밀....
23/01/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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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keke 님// 더 가치있는 포제션이라니까 뭘 그냥 한 포제션이에요.
수비리바보다 더 가치있다 -> 당연하게 맞음, 2포제션 가치다 -> 당연히 아님
제가 너무 어려운 말을 썼나요? 이게 이해가 안 되시는지 자꾸 같은 말씀을...
그런 식으로 스탯에 가치 부여하기 시작하면 강백호 턴오버도 더 최악의 턴오버에요. PER에는 공리와 디펜리바를 구분해서 공리 가치가 훨씬 높게 들어가지만 턴오버는 똑같이 계산되는데 송태섭처럼 상대 압박수비에 의한 턴오버가 아니라 그냥 본헤드 플레이로 공격권 날린거라.
작가가 답을 냈잖아요. 공백 없는 정대만이 마성지라고.
만화책 다 본 분이 카일 코버 타령하고 강백호는 르브론 제임스 운동능력의 그린이라고요? 와....
2년 공백인데 3점 야투율 70% 찍는 정대만 체력 훈련 빡세게 시키면 느바에서 모셔갈 최소 1라운드 픽감인데.
qwerasdfzxcv
23/01/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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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님// 산왕전 강백호가 받아먹기라니...

1. 앨리웁(정성구는 손도 못 댄, 강백호 말고는 아무도 못 잡을 높이)

2. 안면슛

3. 신현필 상대로 페이크 후 미들슛

4. 신현필 상대로 돌파 후 레이업

5. 오펜 리바 후 골밑슛

6. 오펜 리바 겸 팁인

7. 서태웅 패스 받아 오픈 미들슛

후반 각성 서태웅 정도 빼고 공격에서 산왕전 기준 폼으로 강백호를 받아먹게 해줄 선수가 북산에 있기나 했나요?

자기가 오펜리바 잡고 골밑슛 넣으면 만든게 아니라 받아먹기가 되는게 요즘 메타인가요?
비밀....
23/01/10 19:10
수정 아이콘
qwerasdfzxcv 님// 신현필 상대로 2번 한 것은 당연히 맞고, 오펜 리바 후 골밑슛이나 팁인도 받아먹었다고 할 수 없죠.
그렇네요. 그 부분은 제가 잘못 이야기했네요. 인정합니다.
아이고 이제 댓글 너무 많이 달아서 지치네요. 애초에 강백호 MVP 절대 안 된다고 할 생각도 없는 사람인데 스탯 얘기 나오면서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생각이 다른 건 충분히 확인했고 답 나올 문제도 아니니 이쯤 하겠습니다.
23/01/19 2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keke 님// 캐치앤 슈터보다 커리 어빙이 훨씬 잘하는게 아니라
선수마다 다른거고 기존에 하던 캐치앤 슈터가 탐슨이니 탐슨으로 이야기 한다면
올시즌은 몰라도 보스턴 시절 어빙이랑 당시 탐슨 비교면 탐슨이 꿀릴거 없는 평가였습니다.
그리고 단순 평가를 떠나서 우리팀에 데려오고 싶다면 어느쪽을 더 선호하냐에 대해서는 탐슨이 압도적이었고요.
그리고 받아먹기로 따지면 결국 정대만 강백호 중에 받아먹기 득점이 더 많은 쪽은 누구일까요?

나아가 PER에 리바 블락 이런거 다 포함된거잖아요.
근데 왜 따로 계산합니까?
폰독수리
23/01/09 23:29
수정 아이콘
한경기 감좋았으면 한경기 mvp죠 왜 스스로 모순된 말씀을 하십니까
23/01/09 23:33
수정 아이콘
네 말이 좀 정리가 안된건 인정하고.
암튼 per 더 높다고 더 잘했다를 인정하기는 어렵단 취지였고요.
득점이 25 vs 14 인데 나머지 기타스탯은 강백호는 죄다 경기리더급이고, 정대만은 제로에 수렴하니까 하는말입니다.

득점 원툴인데 그 득점에서 생각보다 차이가 안 나니까요
qwerasdfzxcv
23/01/09 23:36
수정 아이콘
농구만화가 아니라 야구만화였으면 2차 스탯 하나로 경기 흐름 내용 다 무시할 만도 한데 슬램덩크는 농구만화죠
비밀....
23/01/09 23: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위에 '강백호도 mvp 탈 수 있다' 하고 인정하는 입장이라고 얘기한 겁니다. 야구였으면 야알못 얘기 나왔어요.
23/01/19 23:32
수정 아이콘
정대만 어시는 깨나 했고
볼 배급도 세컨 리딩은 계속 했어요.
심지어 스틸까지...

그리고 빅맨이랑 외곽슈터 야투율 비교도 말이 안되죠.
초보저그
23/01/09 23:11
수정 아이콘
고민 많이 했는데 정대만에게 MVP 주도록 하겠습니다. 강백호가 정대만을 넘어서 MVP를 받기에는 마지막 버저비터의 임팩트가 너무 약합니다. 8초에서 신현필에게 막혀서 인바운드 패스를 못하고 있던 채치수가 5초에 겨우 서태웅에게 패스하고, 서태웅이 본인들 하프코트에서 받아서 3초에 상대방 골 근처까지 가서, 정우성 수비 달고서 2초에 점프슛하면서 신현철, 정우성 블로킹 유도한 다음 1초에 와이드 오픈된 강백호에게 패스하고, 강백호가 버저비터 중거리슛 성공. 슬램덩크 전체 서사를 아는 독자들이야 몇 달전까지 풋내기였던 강백호가 "왼손은 거들뿐"이라고 하면서 점퍼를 성공시키는 게 놀랍지만, 서사를 모르는 관중 입장에서 보면 마지막에 서태웅이 거의 MJ급 플레이를 했고 강백호는 마지막에 오픈 찬스 잘 받아먹은 스티브 커나 팩슨 같은 역할이죠.
페스티
23/01/10 00:04
수정 아이콘
아직도 아재들 과몰입 시키는 전설의 만화
꿀깅이
23/01/10 00:21
수정 아이콘
누가 투표 폴 좀 만들어줘여 현기증나네요
23/01/10 01:0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와 재밌네요
Lich_King
23/01/10 01:37
수정 아이콘
댓글만 봐도 슬램덩크는 명작이네요 크크.
한이연
23/01/10 01:47
수정 아이콘
턴오버도 생각하면 정대만이죠. 무실책 야투 90프로 최다 득점원인데요.
멍멍이개
23/01/10 02:14
수정 아이콘
시드모드하기전까지 공이 아예 가질 않는데 턴오버를 할려고 해도 못하지 않겠습니까
한이연
23/01/10 07:47
수정 아이콘
그정도로 볼소유가 적은데 저런 득점 효율이라면 더 대단합니다. 더군다나 파울도 없죠.
멍멍이개
23/01/10 02:16
수정 아이콘
롤에선 보통 애매하면 포지션 바꿔보는 놀이하는데... 강백호가 산왕에 있었으면 진심 북산입장에서는 끔찍했을 거 같습니다
집으로돌아가야해
23/01/10 02:57
수정 아이콘
안감독 : 백호군. 대만군은 대학 진학이 걸려있어요. 백호군은 아직 1학년이고 기회가 남아 있으니 MVP는 선배에게 양보하도록 합시다.
샤르미에티미
23/01/10 08:05
수정 아이콘
막 제 생각을 이야기 하면서 참여할까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명헌-최동오는 너무 너프 시켜서 나온 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냥 김낙수를 송태섭에게 붙이고 이명헌이 정대만 막았으면 북산이 방법이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동오도 일본 지역구 에이스는 되는 선수고 산왕에서 뛸 정도면 그 말이 과장은 아닐 텐데 한 게 없어요. 그리고 이명헌은 작중 최고 가드 다툴 선수인데 정우성-신현철에 비해 활약이 적죠.
산왕이 압도적인데 북산이 이기는 전개를 정해 놓고 그리다보니 정대만에게 득점 몰아주는 흐름으로 갈 수밖에 없어서 픽션과 현실 사이에서 충돌하는 게 심한 것 같습니다. 산왕 트리오인 정우성-신현철-이명헌에게 서태웅-채치수-송태섭은 압도당했죠. 그러니까 남은 게 강백호하고 정대만인데 강백호가 대량 득점하는 건 아무리 그래도 너무 개연성이 없는 거고, 정대만에게 줄 수밖에 없었죠. 신현철을 강백호에게 붙일 게 아니라 진작 이명헌을 정대만에게 붙였으면 북산은 할 게 없었습니다. 그랬으면 이명헌 혼자 트리오 중에 평가가 제일 쳐지는 일도 없었겠지만 북산이 이기는 경기를 그릴 수가 없으니 그렇게 전개 될 일은 없는 거고... 어쨌든 현실로 보자면 토론할 거리가 되지만 만화상으로는 무조건 강백호 MVP였다고 봅니다.
귀여운호랑이
23/01/10 09:18
수정 아이콘
팀 승리에 누가 가장 기여했나로 따져서 도감독에게 mvp를 주고 마무리 지으시죠.
23/01/10 09:47
수정 아이콘
기록으로는 정대만이라 생각하는데
버저비터에서 걍 끝났죠 강백호가 MVP 안받으면 이상할 분위기였다고 봅니다
국수말은나라
23/01/10 10:20
수정 아이콘
산왕전은 솔직히 어거지 없음 이긴다는 자체가 불가능이라서..
대학 올스타 OB팀을 이기는 역대급 산왕한테 자기 가진힘의 200프로를 발산하고 모든 변수도 지우고 추가로 상대방의 멘탈도 지워야 엄대엄이 되니...그러니까 거짓말처럼 지학한테 완패를 당했겠죠
최동호 멘탈 붕괴, 도감독의 이해할수 없는 신현필 사랑, 정성구를 넘어서는 강백호 피지컬, 감낙수한테 붕괴된 정대만이 알고보니 고교넘버원 득점왕 등 모든 변수가 북산을 향해줘야 이 모든 결과가 납득이 되는거죠
사실상 강백호는 산왕전에서는 한치의 실수도 없고 피지컬은 신현철 리바운드는 정성구 포스트 플레이는 정우성급 활약을 했고 정대만은 지쳤다는 방심을 심고 쏘면 다 들어가는 신준섭 최상위 버젼이 되었으니 이길수 있었죠
그냥 도감독이 개뻘짓 안하고 처음부터 스타팅 다 세워서 박살내라 했음 작년 해남전처럼 30점차 경기로 끝날을듯
약설가
23/01/10 11:04
수정 아이콘
다른 부분이 많지만 1월 3일 골스와 호크스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루니의 버저비터로 골스가 승리를 거둡니다. 루니는 본인답지 않은 두자리수 득점에 리바운드를 스무개나 잡아내고 버저비터 득점까지 완성합니다. 그러나 그 경기에서 가장 반짝이는 활약을 한 건 3점 10개를 포함 54점을 몰아넣은 탐슨입니다. 고비마다 믿을 수 없는 성공률로 3점을 꽂아주는 슈터가 얼마나 경기장을 흥분시킬 수 있는지 골스 포함해서 최근 느바 경기들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동산부자
23/01/12 16:16
수정 아이콘
오 이거보니 정대만이 MVP가 맞네요
보로미어
23/01/10 11:17
수정 아이콘
만화만 봤을때는 당연히 강백호라고 생각했는데 3점 성공률이 저 정도면.. 정대만도 용호상박이네요
LowTemplar
23/01/10 11:30
수정 아이콘
이건 올라올 때마다 갈리는 것 보면 엄대엄이 맞네요..
시간이 흐르며 농구메타가 바뀌어도 계속 균형이 맞음..
23/01/10 11:46
수정 아이콘
강백호나 정대만 둘 중 한명만 없어도 졌을 것 같은데, 강백호가 없었을 때 더 크게 졌을 것 같아서 강백호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네크로노미콘
23/01/10 11:54
수정 아이콘
KBL 16~17시즌 챔결 6차전
양희종이 3점 8/9를 찍고 우승한걸 현장에서봐서
정대만에 한표입니다.

나중에 기록을 보니
오세근이 21점 7리바 3어시
사이먼이 13점 6리바 7어시를 했는데
그날은 양희종밖에 안보였어요.

3점슛이 8/9면 관중은 정신이 나갑니다...
다른거 안보여요.
제랄드
23/01/10 13:10
수정 아이콘
강백호의 우세라고 생각했는데 이 댓글을 보니 다시 혼돈의 카오스로...
23/01/10 13:30
수정 아이콘
저도 정확히 같은 이유로 정대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백그라운드와 숨겨진 설정을 배제하고 경기만 봤을 때, 전반에 점수차를 벌리면서 기세를 잡은 것도 정대만이고 후반에 폭발적으로 따라붙은 것도 정대만이죠. 물론 강백호의 리바운드와 분위기 전환 등이 있긴 하지만 실제 경기라고 생각하면 공리는 연속 3점보다는 주목을 덜 받을 수밖에 없죠. 저 정도 수준이면 정대만한테 공이 갈 때마다 관중석 분위기가 다를 겁니다.
헤나투
23/01/11 08:47
수정 아이콘
저랑 완전 같은 생각이시네요.
3점을 8/9로 때려박으면 그 경기는 그선수밖에 안보이죠
23/01/10 13:20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토론했던 주제가 자게로 왔으나 역시나 결론이 안나는군요. 저는 여전히 강백호를 지지합니다. 근거는 공리 7개가 3점 8개보다 유니크하기 때문에…?
마사미
23/01/10 19:27
수정 아이콘
공리 7개가 3점 8개보다 유니크 <-이건 정말 유니크한..해석이네요. 30경기 동안 105개의 어마어마한 공리를 따낸 김진영은 1억4천, 29경기 동안 90개의 3점슛을 넣은 강이슬은 3억9천의 연봉을 받습니다. 실제 선수가치는 이 연봉 차이보다 더 많이 나지요.
23/01/10 19: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 엔비에이에서는 보통 제일 잘잡는 선수도 평균 3~4개 공격리바운드 수준으로 알고 있는데 대단하군요!… 에잉? 나눠보니까 3.몇이 맞네요. 그러니까… 보통 공격리바 폭발! 하는 날이 5개 정도 하거든요…. 사실 그게 POM 인 이유의 전부는 아니지만 그 와중에 공리 7개 대단하지 않나요?
마사미
23/01/10 21:53
수정 아이콘
공리 7개 대단하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3점 8개는 훨씬 더 대단하다는 겁니다.
스파게티
23/01/10 17:23
수정 아이콘
정대만의 수비가 어땠는지 상대가 엑스트라에 가깝다보니 지워지고 표현이 안 된게 좀 큰 것 같은데
유추를 해보자면 수비의 공백을 강백호가 메웠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체력이 바닥났다고 표현된 정대만이 어지간한 학교의 에이스감인 최동오를 그렇게 막아낸거면 당연히 정대만이 mvp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건 말이 좀 안되는 것 같아서 이견의 여지가 있는 것 같네요.
헤나투
23/01/11 08:49
수정 아이콘
작품 표현상 정대만의 3점이 8/9로 나온이상 무조건 정대만이 탈거라 봅니다.
실제로 농구 경기를 볼때 한선수가 3점을 저리 때려박으면 수비의 임팩트같은건 다 날아가요. 신들린 3점밖에 기억에 안남습니다
23/01/11 10:22
수정 아이콘
농구경기를 한팀 응원하면서 집중해서 보다보면 아시겠지만, 득점이 그렇게 쉽게 나는게 아닙니다.
조마조마한 순간에 그 1점 1점이 너무 소중하거든요.

마이클 조던이라고 쏠때마다 때려박는건 아니지만 중요한 순간에 팀이 꼭 필요할때 득점을 해주니 환호하게 되는거구요.

정대만 슛 하나 들어갈때마다 북산을 응원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환희, 산왕을 응원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절망입니다. 이 느낌이 만화로 보는 사람에겐 전달이 잘 안되죠. 고로, mvp는 정대만입니다.
따마유시
23/01/11 15:13
수정 아이콘
1옵3옵이 개똥싸는경기에서 팀득의 거의 3분의1을 해준 스코어러 게다가 3점성공 8/9덜덜
MOM 이선수안주면 누구주나요..
이직신
23/01/12 06:36
수정 아이콘
북산 대 산왕을 NBA 정규시즌 경기라 생각하고.. 경기 마치고 바로 그날 수훈 선수 인터뷰한다하면 전 정대만 보다 강백호가 어울리는거 같긴합니다.
23/01/12 12:40
수정 아이콘
점수따는 게임이죠 농구도
무냐고
23/01/12 13:18
수정 아이콘
진지x100 덜덜
에이치블루
23/01/14 22:06
수정 아이콘
전설적인 만화인 건 확실합니다. 댓글이 끝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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