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12/27 08:57:57
Name 맥스훼인
File #1 800x_1_(12).jpg (93.6 KB), Download : 175
Link #1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china/2022/12/27/BX2EN2KV2BD7TCMR4UZOLMQI6A/
Subject [일반] 중국 입국자 시설격리 폐지 예고



지난달부터 폭증하는 중국 코로나 확진자 수에
락다운으로 대응하던 중국정부가 백지 시위 등을 겪으며
갑자기 제로코로나정책(ZCP)를 폐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2년에 가까운 혹독한 제로코로나 정책을 봐온 서방 외신들은
쟤네 저러다 곧 다시 문 닫고
역시 시진핑 제로코로나가 최고야 할거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으나

폭증하는 확진자를 통계상으로는 줄여오던 정부가
아예 통계조차 안 내기로 결단을 내리며
얘네 진짜 진심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어제 이러한 흐름에 쐐기를 박듯
중국은 코로나 19의 감염병 등급을 A급(갑급)에서 B급(을급)으로 낮추기로 하였습니다.
기존 규정상으로는 을급이었음에도 갑급을 넘는 통제를 하였는데 이제 통제도
명확하게 낮추기로 하였다는군요

이에 더해 어제부로 중국정부는
입국자 시설격리를 다음달 8일부로 폐지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중국 입국자는 5일간 지정시설격리 3일간 재택격리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재택격리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얘기는 없으나
현재 중국의 상황상 큰 의미는 없을 정도의 격리 또는 모니터링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입국전 PCR 결과만 제출하면 입국 후 PCR검사의무도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항공노선제한도 대폭 완화하고 좌석 점유율 제한조치도 완화했다고 합니다

올해 해외여행을 가며
제일 좋았던 부분이 중국 관광객 인파와 마주치지 않았다는 것인데..
가능하신 분들은 일본, 동남아 등은 춘절 전에 갈 수 있으면 가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수타군
22/12/27 09:02
수정 아이콘
절마들 쏟아져 나오면.... 아이고야..
고오스
22/12/27 09:02
수정 아이콘
일주일도 안되서 중국은 세계관이 바뀌었군요 크크크

최소 1월, 아마도 2월까지는 자국 코로나 땜에 정신이 없어서 해외여행 꿈도 못꿀 껍니다
맥스훼인
22/12/27 09:05
수정 아이콘
웨이보 등에서 지금 해외여행 상품판매가 올라오기 시작해서 인기 순위에 있다고 하고
베이징의 경우에는 이동성(대중교통이용)이 다시 회복중입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생각보다 빠를수도 있다고 봅니다
고오스
22/12/27 09:08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우리에게 알려지는게 최소 2주는 늦는다고 봐야겠군요

내년 1월부터 전세계 관광지에 러쉬 갈 수도 있겠네요
엔타이어
22/12/27 09:07
수정 아이콘
중국도 시위를 하면 들어주는구나..
근데 좀 화끈하게 대책없이 들어주는구나.. 라는게 느껴지네요...
고오스
22/12/27 09: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로 코로나 3년째라서 중국 인민들이 생존의 기로에 몰렸고, 시진핑이 3연임 확정했으니

그래 니들이 원하는 대로 풀어주마 라고 일부러 방치한 듯한 모양새로 시작해서 감당이 안될 정도로 개판이 된 거 같습니다
맥스훼인
22/12/27 09:11
수정 아이콘
니들이 원한 리오프닝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22/12/27 09:08
수정 아이콘
또 다시 중국 바이러스가 난리를 치겠군요...
고오스
22/12/27 09:10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미국에서 중국발 변종을 경계 중이라는 뉴스도 올라왓었죠
크레토스
22/12/27 11:05
수정 아이콘
지금 기승부리는 오미크론도 인도서 유래한게 아니란 걸 감안하면 별일 없을 확률도 높습니다..
기존 변이랑 비슷하면 이미 확진률 50% 넘고 백신도 많이 맞은 다른 나라들에 별 위협도 안될테고요.
안티프라그
22/12/27 09:24
수정 아이콘
반정부 시위하지말고 원하는데로 다 풀어줄게 어떻게되는지 봐라 이건가요
성야무인
22/12/27 09:35
수정 아이콘
얼마나 의미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내년 1월에 풀리는 거 알고 있었고

출장 준비는 하고 있는데

문제는 현재 중국내에서 다발적으로 감염되서 물류자체가 이동을 안합니다.

한 1주일 정도 되었는데 물류 집적지에서 그냥 서 있습니다.

해열 진통제는 모자르다고 해서 아는 중국 친구들에게 보냈구요.

설날까지도 잠잠해 질지 모르겠습니다.
에이치블루
22/12/27 09:48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를 많이 참조했을거여요. 근데 다른건 비슷하게 해도 물백신 맞춘게 너무 리스키하죠 우리나라가 시간을 번 이유가 집단면역 형성이었는데..
크레토스
22/12/27 11:00
수정 아이콘
백신 효과 낮아도 오미크론이라 코로나 초기만큼 치사율 높진 않을텐데... 그래도 의료붕괴라 아주 낮진 않을테고..만약 치명율이 1%만 되도 거의 500만은 사망가능하네요. 그정도면 고령화율도 살짝 떨어질 정도겠어요.
StayAway
22/12/27 10:33
수정 아이콘
이건 자의적으로 풀었다기 보단 감당할 수 없이 퍼진 다음에 마치 일부러 그런냥 공포한 느낌..
크레토스
22/12/27 11:03
수정 아이콘
그렇다기엔 교민분들 얘기 들어보면 연 다음에 주변 사람 다 걸렸다고 하더라고요.
김건희
22/12/27 11:27
수정 아이콘
상해에 있는 제 중국 친구들도 연 다음에 대부분 걸렸다고 하더라고요...ㅠ.ㅠ
SkyClouD
22/12/27 13:31
수정 아이콘
열고 나서 걸린게 맞습니다.
사실 저럴거 알고 있어서 안열고 있던 거거든요.
크레토스
22/12/27 10:55
수정 아이콘
1월에 풀거라고 말 많았죠. 딱 예상대로 됐네요.
22/12/27 12:44
수정 아이콘
중국 입국 제한해야죠?
Untamed Heart
22/12/27 14:06
수정 아이콘
중국 눈치보느라 못하죠.. 에휴
태정태세비욘세
22/12/27 13:25
수정 아이콘
입국 제한은 무조건 해야할것 같은데
50%만 감염되도 7억이 넘습니다
심지어 물백신이라 50%를 상회할텐데
22/12/27 13:30
수정 아이콘
이야기 들어보면 백신 접종률 자체는 공산국가 특성과 맞물려 어마무시하게 높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춘 백신이 하필..
뭐 인구수로 인한 물량 문제였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결국 지나와서 보면 그걸로 더 손해를 많이 본 느낌이네요.
맥스훼인
22/12/27 13:59
수정 아이콘
중국 문화 특성인지 고령자 백신 접종율은 외국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중국 백신이 아무리 물백신이라 해도 3차까지 맞으면 치명율 낮추는 효과는 확실히 있긴하구요
나이스후니
22/12/27 18:29
수정 아이콘
문화의 차이는 아니고 접근성의 차이입니다. 중국은 한국처럼 작은 의원들이 많지 않다보니 집앞병원에 가는 인식이 없죠. 또 고령자들이 많은 시골은 한국의 시골과는 달라서 백신 한번 맞는게 정말 큰 일인 곳입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22/12/27 13:43
수정 아이콘
4차도 맞아야하나..
김재규열사
22/12/27 17:08
수정 아이콘
하하하.. 비행기 값은 좀 내리긴 하겠네요. 내년 해외여행은 최대한 중국인이 안갈만한 곳 위주로 짜봐야겠습니다.
자유형다람쥐
22/12/27 21:43
수정 아이콘
중국인이 안갈만한 곳... 중국?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549 [정치] 윤석열 대통령, 무인기 침범 당시 "북 1대에 우리는 2∼3대 보내라" [153] Davi4ever20184 22/12/28 20184 0
97548 [일반] '7년 동결' 서울 지하철요금, 내년 하반기 1590원으로 인상 [136] 껌정14548 22/12/28 14548 7
97547 [일반] 20대 빌라왕 또 사망 + 화곡동 빌라왕 구속 + 광주 전세사기범 구속 [36] Leeka14112 22/12/28 14112 5
97546 [일반] 한국에서 추방되었던 파키스탄 노만 근황 [31] 10222121 22/12/28 22121 2
97544 [정치]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건 누구탓? [58] 덴드로븀19489 22/12/28 19489 0
97543 [일반] [스압] 2022년 한해를 정리하는 오브디이어 A to Z [11] 말랑8590 22/12/28 8590 9
97542 [일반] [스포일러] 사이버 펑크 : 엣지 러너 리뷰 [16] 류지나9680 22/12/28 9680 4
97541 [일반] 변동금리 분들을 위한 안심전환대출이 곧 마감됩니다. [18] Leeka15253 22/12/27 15253 4
97540 [정치] 2023년 신년 특사 - 이명박, 김기춘, 우병우, 원세훈, 최경환 등 [335] 일신24580 22/12/27 24580 0
97539 [일반] 뒤늦게 써 보는 배달인으로 오해 받은 썰 [81] 지니팅커벨여행14381 22/12/27 14381 3
97537 [일반] 택시기사 살인사건이 파면 팔수록 무서워지고 있습니다 [75] Leeka22217 22/12/27 22217 8
97536 [일반] 우-러 전쟁의 전훈과 드론, 그리고 비호 [37] 류지나12587 22/12/27 12587 8
97535 [일반] 중국 입국자 시설격리 폐지 예고 [28] 맥스훼인11483 22/12/27 11483 1
97534 [일반] 북한 무인기에 대한 샤를님의 생각 [64] 白雲14394 22/12/27 14394 8
97533 [일반] 깨진 컵과 킨츠쿠로이 [8] firebat8640 22/12/27 8640 12
97531 [정치] 전광훈발 국힘당 '입당 러시'…전대 변수되나 [68] Taima16704 22/12/26 16704 0
97530 [정치] 북한 무인기 서울 상공 진입 후 빠져나가.. 대응중 KA-1 추락 [203] 크레토스22573 22/12/26 22573 0
97528 [일반] 재벌집 막내아들. 실패한 결말. 그리고 의외의 희망. [148] Taima21647 22/12/26 21647 21
97526 [일반] 에픽게임즈 데스 스트랜딩 무료 배포.JPG [28] insane14442 22/12/26 14442 2
97525 [일반] (스포초주의) 헤어질 결심 이거 상당히 재밌군요 [27] SigurRos11198 22/12/26 11198 7
97524 [일반] 난쏘공의 조세희 작가 별세 [37] 똥진국11875 22/12/25 11875 17
97523 [일반] 뮌헨의 독특한 컨셉의 크리스마스 마켓들 ( Marienplatz , Wittelsbacherplatz , Tollwood ) [4] Traumer9561 22/12/25 9561 2
97522 [일반] [눈마새/피마새]독을 마시는 새와 물을 마시는 새 [24] 닉언급금지11447 22/12/25 1144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