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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30 10:02:52
Name 흰둥
File #1 부산기업.jpg (395.6 KB), Download : 181
File #2 대구기업.jpg (259.8 KB), Download : 165
Subject [일반] 2021년기준 부산, 대구 기업 순위(매출액 기준) (수정됨)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092219205624323
전국 100대 기업 부산, 2년째 ‘0곳’


http://news.imaeil.com/page/view/2022062816070932176
대구 100대 기업은 어디…'테슬라 효과' 엘앤에프 순위는



HJ중공업은 영도 한진중공업이고
서원유통은 탑마트
DGB생명보험은 대구은행 계열일거같은데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태생은 부산생명보험->LIG->DGB금융지주로 최대주주가 바뀐 케이스군요.
부산도시가스는 공기업인가 했는데 SK계열이고요
현대글로벌서비스는 껍데기만 부산인걸로 알구요
화승은 신발의 성지였던 부산...르까프
거래소는 부산에 본사긴 하지만 부산기업으로 보긴 좀...
인터지스는 동국제강 계열이고요.



부산이나 대구나 그 지역 은행이 최대기업이란건 참 안습입니다.
에스엘 엘엔에프 발레오 경창 등 은근히 자동차부품회사가 많은데 차라리 이쪽으로 육성하면 어떨까요.
하양 경산쪽에 중견 중소 자동차부품사 되게 많더군요. 경주쪽도 의외로 많고.
밀라노플젝이니 이시아폴리스니 섬유산업은 실패했고...
우방이나 화성은 이월드, 백화점 매각/망하고 해도 그나마 순위권엔 들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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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반야마
22/11/30 10:04
수정 아이콘
신라젠이 잘 되었더라면...
고오스
22/11/30 10:07
수정 아이콘
부산 사람이고 부산을 정말 좋아하고 살기 정말정말 좋은 도시지만 양질의 일자리가 없죠...
22/11/30 10:09
수정 아이콘
부산보다 대구가 더 암울할텐데...
22/11/30 10:1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부산은 그나마 해운물류, 관광이라도 있는데 대구는...로봇이니 물이니 안경테니 노력은 하는데 딱히...
부산10위가 매출액 딱 1조에서 끊기는데,
대구10위는 매출액 딱 절반, 5천억 수준이네요.
22/11/30 10:11
수정 아이콘
부산/대구 둘다 주변 도시들에 기업이 더 많긴 하죠. 울산/창원/김해/양산/구미/포항 등...그 도시들도 하나같이 상황이 안좋다는게 문제지만(...)
웸반야마
22/11/30 10:43
수정 아이콘
울산 창원 김해 양산은 부산의 주변도시라 할 수 있는데, 구미 포항은 대구의 위성도시라 할 수 있을까요...?
22/11/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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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원, 부산-울산간 거리나 대구-구미 거리는 거의 비슷합니다. 대구-포항은 조금 거리가 있긴 하지만 이것도 수도권 거의 끝자락인 서울-오산 거리랑 비슷하고...
웸반야마
22/11/30 11:55
수정 아이콘
구미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포항은 비교할수가 없지않나요?
부산 창원, 울산은 붙어있는 바로 옆 도시인데요;

차라리 포항은 울산에서 출퇴근을 훨씬 더 많이할걸요?
22/11/30 11:07
수정 아이콘
포항은 위성이라 말하는 사람은 없을거고 구미는 바로 옆이긴하죠 구미에서 대구로 출퇴근하는 사람도 많고
nm막장
22/11/30 11:16
수정 아이콘
포항은 모르겠지만 구미는 위성도시 맞고 출퇴근 량이 상당합니다
경부고속도로 구미 대구구간이 왕복 8차로죠 그 상하행은 더 작고요
22/11/30 15:09
수정 아이콘
구미는 맞고 포항은 아닙니다
머스탱
22/11/30 20:14
수정 아이콘
포항은 산업구조나 지역 영향력에서 독자적이죠. 주변 경주, 영천, 영덕, 울진, 울릉에서 넘어오고요. 대구에서 포항 거리도 60km넘어서 서울에서 평택, 안성 정도 거리죠.
22/11/30 10: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산만 놓고 보면 좀 그런데... 바로 옆 울산이나 마창진까지 놓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수도권도 서울만 딱 떼놓고 보면 대기업 본사 간판이 많이 달렸을뿐이지 소비도시인건 부산이랑 크게 다를거 없어요.
22/11/30 1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산은 양산, 김해는 위성도시지만 창원이나 울산은 광역시급 체급도 그렇고 진해등 일부지역외엔 거리상 부산에서 통근도 어렵고 도시성격, 생활권 등 달라서 별개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구도 경산은 위성도시지만 구미는 기업규모, 숫자도 많고 합쳐버리면 너무 달라질거 같네요.
그러려면 대구경북 이랑 부산경남을 비교해야겠죠. 수도권 이랑 동남권 정도 비교하거나요.
서울은 대기업 본사 간판만 달렸다고 보기에는 실질적으로 세수나 고용인력, 근무의 질 등 부산 대구랑은 크게 다르다 봅니다.
3대도심(광화문~마포, 여의도, 강남)에 금융 대기업본사 서비스업 등 얼마나 좋은 일자리들이 많은데... 가산 구디단 등 IT관련까지 골고루 있지요.
고오스
22/11/30 14: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서울을 부산, 대구에 비교하는건 양심이 가출한거죠 크크크
Gorgeous
22/11/30 11:48
수정 아이콘
수도권은 타지통근 대다수가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 부울창은 타지통근 대다수가 부산에서 울창으로 출퇴근이라 성격이 완전히 다르죠. 서울은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고 부산은 양질의 일자리가 너무 부족해요.

솔직히 울산 사는 입장에서 많이 봐줘서 울산 일부(울주군 남부 정도?)는 부산권이라 볼 수 있어도 울산 전체를 부산권이라고 보기엔 성격이 너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창원도 마찬가지겠죠. 그냥 소비인프라 좋아서 한번씩 돈쓰러가는 도시 정도이지 서울수도권처럼 부산경남과 한묶음 느낌은 솔직히 별로 없어요.
22/11/30 10:21
수정 아이콘
부산은 좀 다르게 봐야하는게 김해,양산,울산일부 까지는 부산권이라고 봐야해서
shadowtaki
22/11/30 10:23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 해도 340만, 240만 도시에 3대 명품 입점 백화점이 있는 도시이고 한 곳은 아직도 지역 백화점이 생존해 있는 도시이죠.
또 그것을 소화하고 있는 도시이구요. 다 먹고 살만한 도시입니다. 커뮤니티에 부산, 대구 망한다 소리 나오는 것 보면 좀 웃긴게 저게 망한 도시면 대한민국은 서울/경기 빼고 다 망했죠.
22/11/30 10:30
수정 아이콘
그렇죠 강원/전라권은 아예 언급도 못하죠
셀월드
22/11/30 10:32
수정 아이콘
일자리만 보면
강원/전라는 망한 도시고, 부산/대구는 망해가는 도시죠
shadowtaki
22/11/30 10:42
수정 아이콘
다른 지역 망해갈 때는 인프라, 선택과 집중 들먹이며 문제로 인식도 안하고, 다른 지역에 인프라 좀 깔려고 하면 경제성 들먹이며 세금낭비니 뭐니 해가면서 방치했는데 저 지역은 뭐 별다를 거 있다고 망하면 문제네 뭐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못자
22/11/30 10:54
수정 아이콘
그나마 아직 살아는 있는 곳이니까요. 죽은 지역 살리는 것보다 죽어가는 지역 안 죽게 하고자 하는 사람이 더 많은 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특히 부산은 제 2의 수도 소리도 듣던 데기도 합니다.
shadowtaki
22/11/30 10:58
수정 아이콘
이미 죽어버린 지역 출신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야기 할 때 피해의식이라는 소리를 이 사이트에서 들어본 입장에서는 똑같이 당해봐라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가못자
22/11/30 10:41
수정 아이콘
서울/경기 빼고 사실상 망했거나 망해가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raindraw
22/11/30 10:43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고오스
22/11/30 14:15
수정 아이콘
부산, 대구 정도가 최후의 지방거점 보류라는 거죠 @_@...

여기도 망하면 그땐 진짜 서울공화국 탄생 그리고 곧이어 멸망이 따라오겠죠
고오스
22/11/30 14:14
수정 아이콘
밑의 댓글들 말대로 언급도 안되는 도시들은 이미 ㅠㅠ
StayAway
22/11/30 10:30
수정 아이콘
서울 경기랑 비교만 안하면 됩니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거지만..
22/11/30 10:34
수정 아이콘
광주도 참담 합니다. 그나마 기아자동차 공장이 있다는 점이 조금은 낫죠.
솔직히 대한민국에 지역감정이 있다면 영/호남이 아닌 서울경기/그외 지방이어야지 맞죠. 서울경기가 모든 걸 다 흡수하고 있는데요.
22/11/30 11:15
수정 아이콘
광주는... 기아차(개인적으로 군용차량부문이 꽤 관심이 갑니다. 군수산업이랑도 연관되지요), 많이 죽었다지만 그래도 금호타이어/고속/건설등 남은 금호계열, (구)광주삼성전자, 호반/중흥 등 중견 건설사 급 정도가 있겠네요.
22/11/30 11:33
수정 아이콘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610377200712343005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기준 광역시 중 꼴지라고 하네요..
고오스
22/11/30 14:15
수정 아이콘
근데 인구수가 이미 서울/경기 > 나머지 라 게임 자체가 안되요 크크크...
꿈트리
22/11/30 10:40
수정 아이콘
인구학자들이 한국은 서울/경기의 도시형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더군요.
결론은 평택이남의 부동산은 극도로 조심하라?!
고오스
22/11/30 14:15
수정 아이콘
사실 너무나도 당연한 소리라 @_@...
ItTakesTwo
22/11/30 10:42
수정 아이콘
부산 사람입니다. 부산은 참 살기 좋아요. 일자리가 거지같아서 좋은 직장을 찾는 것과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드물어서 그렇지. 써놓고 보니 단점이 모든 장점을 상쇄하고도 남는군요 ㅡ.ㅡ
raindraw
22/11/30 10:45
수정 아이콘
그건 예전부터 그랬는데 문제는 나아질 가능성은 거의 없고
앞으로도 더 심해질 예정이란게 문제고 해결책도 없는 것 같습니다.
ItTakesTwo
22/11/30 11:12
수정 아이콘
해결책은 내가 서울로 가는 것 말고는 없을 듯 합니다.
이시하라사토미
22/11/30 11:00
수정 아이콘
부산에서 나고 김해에서 30살까지 살았는데

그놈의 직장때문에 서울에 왔습니다...

괜찮은 직장만 있더라면 절대 부산을 떠나지 않았을겁니다.
ItTakesTwo
22/11/30 11:09
수정 아이콘
제 친구들도 급여만 얼추 비슷하다면 서울에서 빠져나오고 싶어하더라구요. 근데 그 정도의 급여를 주는 곳이 서울 경기밖에 없다는게 ..
리클라이너
22/11/30 11:13
수정 아이콘
자의로 부산을 떠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죠. 다들 일자리에 등떠밀려서 부산을 떠나지....
ItTakesTwo
22/11/30 12:19
수정 아이콘
저는 다행히 제 직종이 서울이나 부산이나 큰 차이가 없어서 그대로 남았는데 다른 친구들은 돌아올 방법이 없더라구요.
닉네임바꿔야지
22/11/30 10:45
수정 아이콘
서울 집중은 더더욱 가속화 될 겁니다. 수도권 인구가 대한민국 절반을 넘기는 데 대다수 국민들도 수도권에 집중을 원하지 지방 살리고 뭐 이런 건 그냥 말로만 하는 소리죠. 아니면 난 수도권에 있을테니 나 말고 남이 내려갔으면 좋겠다. 이런 말이구요.
jjohny=쿠마
22/11/30 1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구직종(언저리)에 있는 사람이라, 오히려 대전/세종은 엄두가 나는데 확실히 그 아래 지방은 커리어 살리기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SAS Tony Parker
22/11/30 13:12
수정 아이콘
그나마 대구는 혁신도시에 간간히 자리가 뜨긴 합니다
경쟁률 높고.. 다만 거긴 인프라가 부실함
wannaRiot
22/11/30 10:58
수정 아이콘
부산, 대구는 대전, 광주 입장에서는 서울과 지방 수준정도의 격차입니다. 진정 배고파본적이 없달까요.
고오스
22/11/30 14:16
수정 아이콘
그나마 대전은 몇몇 연구단지 빠와라도 있는데 광주는...
톤업선크림
22/11/30 11:02
수정 아이콘
이 작은 나라에서 수도권 집중이라니...ㅠ
예전에 한창 발전할 때 분산이 됐었어야 하는데 또 그러면 급속성장이 안 됐을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은 아예 손도 못 댈 수준이 된 게 참 안타깝군요
저만 해도 성향상 수도권 생활이 안 맞는데 지방 내려갈 생각하니 당장 뭐 먹고 살아야 하나 싶어서 못 가네요
22/11/30 11:37
수정 아이콘
작은나라라서 집중되는거죠.
22/11/30 11:08
수정 아이콘
대구에 남아있는 친구는 대구은행이랑 공무원이 전부
근데 군지역에 근무해보니 초등학교 같이 졸업했던 애들 중에 대학교 갈 나이 지나서 그 지역에 남아 있는 애들이 아무도 없음.
22/11/30 11:13
수정 아이콘
수도권 집중은 어쩔수없다고 쳐도, 지방에 인프라는 좀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기준이 달라야하는데 타장한지 안한지 뭔가 같은 기준으로 보는거같단말이죠.
리클라이너
22/11/30 11:14
수정 아이콘
부산 사람인데, 학창시절 친구들 중에 부산에 남은 사람은 공무원이나 의료 관련직종 밖에 없습니다. 노인과 바다 부산...
22/11/30 11:18
수정 아이콘
대구도 마찬가지죠...그래서 공부잘하는 애들은 죄다 서울대보다 의치한...
공무원 외엔 자영업 폰팔이 보험 등등밖에...
그래도 부산은 인구나 체급, 항만해운물류, 관광 등 확실한 아이덴티티는 있다는 차이정도겠네요.
22/11/30 11:19
수정 아이콘
리얼이죠.... 저도 부산 사람인데 낮에 대중교통 타면 전부 노인밖에 없습니다.
어쩌다 일 때문에 수도권 가면 젊은 사람 진짜 많던데 부산은 노인밖에 없어요.... 그나마 서면 나가야 좀 볼 수 있달까
22/11/30 23:31
수정 아이콘
올해부터 부산에 체류하게 되었는데 놀란 게 그 점이었습니다. 남구에서 살고 있는데 대연동, 서면 제외하면 노인 비율이…제2의 도시가 사정이 이러한데 다른 곳은 오죽하겠습니까ㅠㅠ
팔라디노
22/11/30 11:17
수정 아이콘
서울경기 이외 다른 지역들과 비교하면 어느정도 인지 궁금하긴하네요.
22/11/30 11:38
수정 아이콘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20922_0002022443

매출액기준 100대 기업 중 92개가 서울경기, 1000대 기업 중 751 곳 이네요...
팔라디노
22/11/30 13:33
수정 아이콘
기사 감사합니다... 엄청나네요
카즈하
22/11/30 11:41
수정 아이콘
부산사람인데, 대학교 동창들 근황보면 공무원 + 의사한의사 애들만 부산에 있고 나머지는 전부 서울 + 수도권 가있어요

어차피 지방 소멸은 누구도 막을수 없을거 같고, 우리 애는 무슨 수를 써 서든 서울로 보내야 할거같습니다.

그런데 지방 소멸되면 수도권은 멀쩡할까?.............. 글쎄요...

뭐 우리세대때 그럴일은 없으니 알빠노 하면 이야기는 다르겠지만요 ㅠㅠ
고오스
22/11/30 14:18
수정 아이콘
제가 전에 지방 소멸 후 대한민국에 대해 가상 시나리오를 자게에 올린적도 있는데

제 결론은 어림도없지, 대한민국 멸망 입니다

국방 하나만 놓고 봐도 노답입니다
탑클라우드
22/11/30 11:55
수정 아이콘
미래지향적인 산업이 부족한게 걱정이 되네요...
기적의양
22/11/30 11:55
수정 아이콘
열심히 산업은행 뜯어가려고 노력중이니 순위표가 요동치겠군여
새강이
22/11/30 13:02
수정 아이콘
부산/대구는 저정도면 충분히 먹고 살만하네요
강원/전라는 이미..
22/11/30 13:23
수정 아이콘
사실 전라도는 그럭저럭 일자리가 있어요
저건 본사 소재지 기준일뿐 공장은 지방에 있어서...
100대기업 대부분 본사 소재지가 서울일뿐
지방도 일할자리 있어요
새강이
22/11/30 15:55
수정 아이콘
전라남도 광주쪽은 말씀하신대로 일자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전라북도 쪽이 정말 없죠..저는 전북사람이라 친구들 대다수가 대전 광주 서울로 떠나있네요..
SAS Tony Parker
22/11/30 13:10
수정 아이콘
서한이 학교 선배들 가 있어서 좀 알고 있는 대구 대장 건설사인데 직전 분기 실적공시에서 적자를 냈죠

물론 재무는 매우 안정적입니다 부채비율도 적은편이고 영종도에도 진출했죠

대성에너지는 주식 넣으면서 알게 됐는데 도시가스 공급업체..

친한 지인이 있는 이수페타시스는 순위권이 아니군요
22/11/30 13:26
수정 아이콘
내가 일자리를 만드려고 회사를 부산에 세운다고 생각해보면 특히 아이티 업종 같은 경우는 정말 막막합니다. 지방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는 소득세를 감면해 준다 정도의 정책이 나오면 모를까요.
고빈다
22/11/30 14:18
수정 아이콘
사실 sky생들 사이에선 지거국 로스쿨 진학도 패배자 취급하는 풍조까지 있는 상황입니다. 지방에서도 살만하다가 아니라 지방을 내려가도 패배가 아니라는걸 보여줘야하는 시기입니다. 지방 인프라 얘기하는데 국현도 안가고 강남역도 안가고 회사-집/학교-집만 하는 사람들도 서울을 선호하는 지경입니다. 인프라 외적으로 사람들의 인식도 너무 강해요. 지방토호에 대한 불신도 있고요.
외국어의 달인
22/11/30 14:20
수정 아이콘
안타깝습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 졸업생들이 타지로 나가는 것을 보면… 저역시도 그렇고
22/11/30 14:26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을 서울에서 보내고 나머지 생활을 지방에서 보내고 있는 사람으로 이 문제는 진심으로 답이 없다 봅니다.
이제 수도권의 '희생'없이 균형을 논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희생의 의미가 어떤 방향이 되던 간에요.
희생이라는 뉘앙스가 풍기기 전에 충분히 준비했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이미 늦은 상황에서는 결국 누군가가 양해를 구하고 욕먹을 각오를 하고 무언가 해보는 수밖에 없죠. 근데 그럴 가능성도 기미도 안보이는 것이 현재의 상황 아닐까요.
미숙한 S씨
22/11/30 16:47
수정 아이콘
서울 경기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이게 머지 않아 극단적인 저출산율과의 시너지를 일으켜 대한민국을 잡아먹을 겁니다.

만악의 근원... 까지는 아니더라도 구천악의 근원 정도는 되는게 지방에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거거든요. 지방에 일자리가 부족 -> 사람들이 서울/경기로 몰림 -> 서울 경기 집값의 극단적인 상승 & 살기 힘들다 & 출산율 저하

그래서 부울경 메가시티 얘기를 나왔을 때 조금이나마 기대를 했는데.... 뭐, 요즘 보니 대한민국이 대한민국 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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