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7/29 09:32:52
Name 에이전트S
File #1 1586992019926.jpg (318.5 KB), Download : 42
File #2 16429833731740.jpg (154.0 KB), Download : 5
Subject [정치] 왜 이준석은 극우 유튜버와 거리를 뒀던 것일까 (수정됨)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은 극우유튜버와 대놓고 어울렸습니다.

황교안은 가세연에 출연하기도 했고

21대 총선에서 아예 미통당 지도부가 윤서인 방송에 나와 표를 구걸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는 모두가 다 아시다시피 180석 민주당이었죠.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극우유튜버와 선을 긋는것이었습니다.

위의 페북은 이준석이 20대 총선 참패후 올린 글입니다.

극우유튜버들이 주장하는 좌파, 빨갱이, 공산주의, 사기탄핵, 배신자, 선거불복을 이야기해서는 답이 없고

공정, 정의, anti-pc, 경쟁, 젠더이슈를 다루는 당으로 바뀌어야 한다라는게 그의 주장이었습니다.



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3483&Newsnumb=20210913483

이준석, 극우 유튜버와 시청자 비판 "근거없는 자신감 떨쳐내야"


이준석은 취임 100일을 맞아 광고매출을 추구하는 유튜브와 표를 얻어야 하는 정당의 목적은 아주 다르다, 알고리즘이 만들어 놓은 곳에서 보고 싶은것만본다, 비과학적인 언어로 선거를 바라보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정권교체는 요원해진다, 지난 선거에서 유튜브들이 그렸던 시나리오가 맞아 들어갔던 적은 없다 라고 극우 유튜버들을 비판했습니다.



이준석이 극우 유튜버들과 거리를 둔 이유는 무엇일까요

유튜버는 기존언론 조중동과는 달리 대중적인 국민여론을 신경쓰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대중적인 여론과 거리를 두려고 애씁니다.

그 이유는 극우 유튜버는 대중의 지지를 받기보다 소수의 극성 지지자들을 더 자기 편으로 끌어 들어와야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대중들이 듣기 좋은 무난한 말을 하면 대중들의 지지는 받을수 있으나 돈은 못법니다

하지만 박근혜 탄핵은 부당하다, 부정선거다 같은 극단적인 말을 하면 소수의 극성 지지자들은 손뼉을 치며 지갑을 엽니다.

기본적으로 아프리카등 인터넷 방송과 비슷한 구조입니다.

아프리카도 돈을 많이 버는 bj는 다수에게 인기많은 대중적인 bj가 아니라 충성적인 소수의 큰손 열혈팬이 있는 bj입니다.

이런 구조이기 때문에 극우 유튜버와 당이 어울리는건 결국 중도층을 버리겠다는거고 그 결과 선거에서 계속되는 참패를 하게 된것입니다.





이준석은 이런 극우 유튜버와 당의 연결고리를 확실히 끊어놨습니다.

사실상 이후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는데 이준석의 가장 큰 공을 말하자면 전 이걸 언급하겠습니다.

누구도 쉽사리 하지 못했던 일을 갖은 욕을 먹어가며 해낸겁니다.

하지만 이제 이준석이 축출되고 윤석열은 다시 극우 유튜버들을 청와대로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다시 국민의힘이 극우 유튜버들과 어울린다면 가장 웃게될것은 역시 민주당이겠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7/29 09:35
수정 아이콘
왜 거리를 두었는가 -> 그럼 걔네랑 잡냐? 가 일반적인 생각이겠지요

제가 이재명 당대표되는거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도 이재명은 그 꼴통유튜버랑 절대 못떨어져서 그런 건데...
유목민
22/07/29 09:38
수정 아이콘
대통령실에 강기훈류의 극우 유투버 10명만 더 있으면 다음 총선 전에 탄핵 당할껍니다.

국민 입장에서는 비극일 수도 극적반전일 수도.
22/07/29 09:40
수정 아이콘
그나마 이준석이 상식은 있다는 증거죠. 정치는 잘 못하는 것 같지만….
소독용 에탄올
22/07/29 10:54
수정 아이콘
유튜부 보느냐 게시판과 sns보니냐 정도 차이라 전자가 상식 밖이라고 해도 후자가 상식일지는 사례에 따라 다를 겁니다....
22/07/29 09:42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웃게되는게 뭔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국민이 울게되는데...
22/07/29 10:1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문제라는 거죠..
22/07/29 09:43
수정 아이콘
오늘 국힘관계자가 나와서 이야기하는거 보니 이런 유튜버는 일반화의 오류고 별로 걱정할 일은 아니다 입니다.
그리고 강기훈씨 같은 경우는 대선기간때 여가부폐지, 멸콩첼린지, LCK참석을 기획했다라고 언론에 보도되는데
당시 여기 지지자들에게도 폭팔적인 반응이었죠. 뭐 문제될게 있나 싶네요.
페스티
22/07/29 09:45
수정 아이콘
멸콩, LCK참석 둘 다 욕처먹은 기획 아닌가요?
마카롱
22/07/29 10:51
수정 아이콘
선게에서 지금은 사라진 닉들이 실드 댓글 많이 올렸습니다.
22/07/29 11:56
수정 아이콘
멸콩은 까였고 LCK 참석은 욕먹지는 않았던걸로 압니다,
22/07/29 09:46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 종북에 국가전복 모의하던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 채용으로 행정관으로 있었어도 그 태도 고수하신다면 인정합니다.
에이전트S
22/07/29 09:48
수정 아이콘
강기훈이 한게 그것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탄핵의 배후: 중국 공산당’ ‘4·15 부정선거’ 같은 발언을 가져오셨어야죠.
박근혜 탄핵에 중국 공산당이 개입했다고 주장한것은 왜 쏙빼놓으신건지...
척척석사
22/07/29 13:24
수정 아이콘
크크 그딴놈이 기획하니 멸콩같이 개추한짓이나 하던거였군요 폭발적으로 추한데
페스티
22/07/29 09:44
수정 아이콘
정부와 여당이 미친짓만 해대니까 정치게시물이 아주 핫하네요
공사랑
22/07/29 09:55
수정 아이콘
피지알 한정하면 실정은 꾸준한데 이준석 토사구팽이후로
1차 폭발
권성동 문자공개 이후로 대폭발이져
22/07/29 09:57
수정 아이콘
원래 반여라서 정체성 찾아가는 느낌입니다.
공사랑
22/07/29 10:0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이준석 팬이 그만큼 많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당장 정부 실정 비판하는 시기도 그렇고
이 페이지도 저번 페이지도
이준석과 연관시켜 윤정부 비토하는 글이 대부분이죠
마카롱
22/07/29 10:5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실정은 취임 후로 꾸준했고요. 인사 문제부터요. 그래도 그다지 글은 안 올라왔죠.
문제는 이준석 문자부터 터졌네요.
공사랑
22/07/29 11:02
수정 아이콘
정호영부터 시간을 달리는 한동훈 폭발할만 했는데 글 자체가 거의 안 올라왔죠
SkyClouD
22/07/29 11:34
수정 아이콘
두달이나 참았으면 길게 참은것 같습니다.
나름 허니문 기간이라고 다들 좀 두고 보자고 했던 것 같은데... 크크.
이게 3개월째라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우리는 하나의 빛
22/07/29 12:07
수정 아이콘
지지자도 아니고 '팬'....
소독용 에탄올
22/07/29 09:45
수정 아이콘
주제를 바꾸자는 부분은 좀 미진한것이 이준석 대표가 말한 이슈도 유튜부에서 상품으로 팔리는 이슈죠.
뒤부분 쪽이 좀더 좋은 사례라고 생각 됩니다...
빼사스
22/07/29 10:10
수정 아이콘
그냥 그간 국힘이 얼마나 진한 미친 자들인가를 몰랐던 거죠. 왜 투표가 차악에 대한 투표냐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게 현재입니다. 민주당이 쓸모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국힘당은 그냥 폐기처리물 그 자체였단 걸 이제서야 다들 다시 깨달아가는 거죠. 망각의 동물이듯, 이렇게 깽판치고 민주당이 되면 또 언제나 그렇듯.... 역사는 반복됩니다.
유리한
22/07/29 10:12
수정 아이콘
뭐 극우유튜버보다는 상대적으로 상식적이긴 한데, 그렇다고 이준석이 혐중을 비롯한 각종 혐오이슈에 편승하지 않은건 아니라서..
거리를 두는건 분명한데, 그렇다고 그 정서를 공유하지 않는건 아니거든요.
뭐랄까.. 유튜버 정치는 아니지만 게시판 정치쯤 된다고 할까요. 2~30대들 많이 가는 커뮤니티 게시판 보면서 정치하나 싶긴 합니다.
22/07/29 13:05
수정 아이콘
까놓고 말해서 차이나게이트 이준석도 물었죠. 크크
22/07/29 10:13
수정 아이콘
오늘 발표한 갤럽조사 28을 찍었습니다.

좋아 빠르게 가라지만 너무 빠르신게 아닌지
유리한
22/07/29 10:14
수정 아이콘
하지만 빨랐죠
Foxwhite
22/07/29 10:2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담배상품권
22/07/29 10: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지지율 28퍼센트로 내려갔어도 민주당이 식물이라 하고자 하는 일은 다 하고있어서 큰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22/07/29 10:3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조만간 당대표 뽑으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갈겁니다.
이재명 의원이 될 경우 사법리스크 이야기가 있긴 한데 그것과는 별개로 민주당이 식물이 아니더라도 윤정부는 할 건 다 할거라서 큰 의미는 없고 민주당이 삽질을 하냐 안하냐만 남은거라서...
담배상품권
22/07/29 10:51
수정 아이콘
적어도 행안부 장관정도는 날려줘야 일을 한다고 볼 수 있죠. 불가능한 세력도 아니고요.
22/07/29 10:53
수정 아이콘
뭐 박근혜 탄핵도 밀리고 밀려서 한지라... 그보다야 부담이 덜하긴 하지만 장관 탄핵도 여론이나 분위기를 봐서 하긴 하겠죠.
물론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여러가지로 움직이긴 할 겁니다.
달밝을랑
22/07/29 11:39
수정 아이콘
민주당도 지금 당내 내분중이라 특별히 정부에 공격도 별로 없는데 지지율이 이 모양이란게 핵심이죠
22/07/29 12:36
수정 아이콘
그거 중요하죠. 가만히 냅두면 되는데 꼭 이상하게 건드려서 살려주는게 민주당 특기니까요.
유성의인연
22/07/29 10:15
수정 아이콘
그냥 합리적 보수 어쩌구 하던 양반들이 다 나가 떨어지는 거 보면 공약은 중도층을 노리고
정치는 우리편 짱짱 감성과 억빠의 역역으로 하는 게 맞는거 같음.
이걸 밖에서 바라보면 개판도 이런 개판도 없지만.
상한우유
22/07/29 10:21
수정 아이콘
극우 유튜버는 멀리했지만 극우 대통령을 당선시키는데는 일조했죠.
아우구스투스
22/07/29 10:35
수정 아이콘
극우 유투버들이 이준석 대표를 싫어하는 이유가 이거일듯 합니다.

그리고 이를 갈고 나락행 보내려는 이유도요.

이거는 진짜 이겨낼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비상식적으로 보내고 있고요.
시린비
22/07/29 10:40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유튜버 손을 들어주면 뭐 누군들 유튜버를 이길 수 있겠습니까. 가세연이 이끄는 나라가 올줄이야..
스토리북
22/07/29 1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이 정치적으로 실패했다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설마 국힘의 고루한 체질이 하루아침에 바뀔 거라 생각했겠어요?
이 정도는 각오해야죠.

보수 유튜버와 기존 의원들이 이준석을 고로시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이준석도 알고 있었을 거고요.
이준석이 당대표로 당선되면서 내세운 게 기존 국힘을 전면으로 부정하고 나선 거니까, 극심한 반발이야 없을 수가 없죠.
민주당이 호남기반을 벗어나 전국구로 거듭날 때 겪었던 내홍의 시간을 생각하면, 1년 만에 전면전에 들어간 건 오히려 빠른 편이예요.

다만 윤리위 만큼은 이준석이 예측한 걸 벗어나서 멘탈이 한 번 깨졌을 것 같네요.
"윤석열은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정치적으로 나를 잘라내고자 노력할 것이다. 이를 버텨내는 수를 준비해야 한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지율이 나락으로 떨어지건 말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당선 동력을 모두 모아 이준석을 잘라내는데 쓸 줄은 몰랐겠죠.
근데 이건 아무도 몰랐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라 ;

하지만 그 영향으로 예상치 못하게 급락한 윤석열의 지지도와, 올라간 본인 체급을 기반으로 다시 전략을 짤 수 있을 겁니다.

김무성: 인생의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지, 방법이 없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22/07/29 11:02
수정 아이콘
내부에선 소문이 무성했을거라 적어도 국힘 내부에 힘쓰는 분들은 다 알았을겁니다.....
스토리북
22/07/29 11:03
수정 아이콘
이미 뒷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국힘 내에서 윤리위로 처리할 거라는 소문이 돈 게 올해 4월입니다. 대선 한참 후죠.
소독용 에탄올
22/07/29 11:08
수정 아이콘
대선시기 의원모임으로 조리돌리다가 손내밀어서 택시기사 시킬때 이미 목숨줄 틀어쥔거고 추수방법을 고르시던 거라....
스토리북
22/07/29 1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얘기는 의미가 없습니다. 둘 사이가 좋지 않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이준석은 "대선, 지선 둘 다 이긴 승장이니 지지율 유지하려면 기분 더러워도 한동안은 같이 가야 할 거다, 대선 때처럼." 이라고 생각했는데,
명분 없어도 되고 지지율 20% 찍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할 줄은 몰랐던 것 뿐이죠.
이준석을 내칠 거라 말했던 수많은 민주당 패널들도 "아... 이건 좀...." 하는 마당인데요.
소독용 에탄올
22/07/29 11:23
수정 아이콘
바깥에서야 정보가 적고 남의 일이라 모른거지 이준석 대표는 염두했어야 할 일입니다.

윤핵관에게 권의원에 내려주신 문자에 나온 이야길 하고 다니는 검찰에서 내부정치만 해본분이 자기일 끝났는데 기분 더럽게 한 아래것을 내버려 둘거라고 생각 했으면 너무 자기편의적인 해석인데요....
스토리북
22/07/29 11:34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나서 이미 뒷 얘기까지 흘러 나왔다고 말씀드렸는데도 이러시는 건 억지예요.
모로 가도 이준석이 다 예측하고 해결했어야 했다고 하시니, 저는 더 이상 대답해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그렇게 닥스 급의 정치인이 있으면 갈아타 보겠는데, 아직 안 보이네요.
소독용 에탄올
22/07/29 16:59
수정 아이콘
해결은 못해도 예상은 했어야죠.

애초에 장삼이사도 하는 평범한 일이고 초월적인 능력 같은건 필요없는 일인걸요....
스토리북
22/07/29 17:24
수정 아이콘
해결을 못하는데 예측해서 뭐하죠? 한번 물어볼께요. 본인이 이준석이고 윤석열은 확실히 선거 직후에 억지로라도 나를 내칠 겁니다. 어떻게 하시겠어요?
소독용 에탄올
22/07/30 15:29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저같은 사람은 당선되서 비빌 지역구라도 없으면 당대표 같은건 애초에 출마를 안할거라....
StayAway
22/07/29 10: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인재풀을 봐도 좀 처참한게 김어준, 이동형은 어느정도 경륜(?)이 쌓인 애들이라
TBS나 YTN에서 방송할 때는 나름대로 선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극우 유튜버라는 사람들의 발언들은 차마 전파를 타기 힘든 내용들이 많습니다.
썸네일만봐도 차마 클릭이 힘든 내용이 대다수에요. 국뽕 유튜브는 궁금하기나 하지..
국수말은나라
22/07/29 11:25
수정 아이콘
피쟐은 원래 반여 남호 폐미불호입니다 한번도 바뀐적이 없죠 그나마 국힘의 이준석이 남호 페미불호라 인기몰이 했지만 팽당하고 서윗노선 타는 순간 국힘 극망테크인데 다행히? 여가부 폐지는 지키고 있어서 지지자들이 다 흩어지지 않는 정도?
22/07/29 11:59
수정 아이콘
페미 불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페미 관련해서는 유저 스펙트럼이 꽤 넓은 편이라서 페미 불호만큼 호의적인 사람도 어느정도 있고 (메갈이 여혐이 아니라고 주장하던 분이 운영진에 있는데요) 거기에 여가부 폐지도 지키는건지 확실하지 않은게 여가부 강화 주장하던 사람들이 김한길의 국민통합위에 들어가 있죠.
22/07/29 12:11
수정 아이콘
운영진이랑 기존 유저층이랑 성향이 좀 많이 달랐던 걸로 기억하네요. 확실히 페미, 메갈 적극적으로 옹호하시던 운영진은 아이디도 확실히 기억하긴 하는데...
22/07/29 12:28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정부때까지는 운영진과 유저들의 정치적 성향이 비슷했었는데 저번 정부에서 성향이 돌아선 기존 유저 + 성향이 다른 신규 유저 유입으로 운영진과 유저층 성향이 갈라진거 같습니다.
22/07/30 1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느 운영진 가리키시는 건지도 알고 어떤 의견인지도 아는데,
한남 소리 들어가면서 벌점 먹여봤던 제 입장에서는 특정 운영진 한 명 의견표출 가지고 도매금으로 운영진 성향 묶는 게 이해가 안되네요.
그렇게 따지면 사악군이 자게관리할 때는 운영진이 다 친국힘 성향이었나요.

몇몇 사람 댓글만 보고 pgr이 어떻다 저떻다 하는 거랑 뭐가 다릅니까?
22/07/30 12:10
수정 아이콘
메갈 옹호는 한명이죠. 그런데 정치적 성향이 다른건은 한명이 아닙니다. 그 운영진들 정치 관련 소재에서 키배 하다가 일반 유저들 대놓고 비꼬고 벌점까지 먹은 적이 있는데요. 거기에 정치인 비하 별명 재제 리마인드 공지까지 해놓곤 리마인드 공지와 거의 동시간에 현 여당 정치인 비하별명을 제목에 달은 유저한테 솜방망이 처벌 해서 난리 났던건 기억이 안나시는지요? 이런 여러가지를 보면 운영진과 유저간의 정치 성향이 차이가 난다는건 알수 있지 않나요?
22/07/30 12:34
수정 아이콘
특정 건 하나하나씩 예를 들어서 따지면 저는 닉네임만 보면 바로 아실 만한 친민주성향 회원에게 자게에서 공개적으로 저격당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건 같은 경우는 그때 제가 관리자였는데
제 기억으론 김성태 이건 봐주자 하고 차별하려고 일이 그렇게 된 게 아니라
그 때 그 건이 처리가 늦어진 다음에 처리가 꼬이고 이의제기 들어오고 하면서 문제가 커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늦게라도 그냥 제재 똑같이 때렸어야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관리자측 잘못이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때도 내부에서 소수의견도 다양했고 표결도 일방적으로 쏠리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 때 강력하게 그냥 똑같이 일괄제재때리면 끝날 일이다 라고 계속 주장했었고요.

관리자측 잘못이 없는 것도 아니고 많은 건 인정하는데, 그 원인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대부분 정치적 편향성에서 비롯되진 않습니다.
관리자 분들 나이대도 다양하고 직군도 다양하고 그냥 먹고살기 바빠서 놓치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제가 그랫기 때문에 쓰는 거긴 한데 글 댓글 봣는데 내가 처리하면 그 회원하고 이야기해야 하니까 그게 싫어서 서로 미루는 것도 존재하고요. 김성태 건도 아마 이 이유가 컷을 겁니다.
22/07/29 12:2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왜 창당 안할까요? 저정도로 안맞으면 오세훈 좀 꼬득여서 새 당하나 세우는게 나을 것같은데
스덕선생
22/07/29 12:28
수정 아이콘
소위 콘크리트 없이 제3지대를 노리고 창당한 수많은 실패사례들은 둘째치고
이준석 본인부터 쓰디쓴 패배를 맛본 바른정당이란 케이스가 있죠

만약 정신 못차리고 창당한다고 헛소리하면 전 이준석 본인이 자랑하는 지능부터 의심해볼겁니다 크크
온갖 서러운 상황에서도 안나가고 발붙이고 버티는 것도 같은 선상에서 봐야하고요.
22/07/29 12:3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준석 본인이 현 여당 차기 당권 지지율이 제일 높은데 그거 걷어차고 본인이 이미 고생한 경험이 있는 광야로 나가야할 이유가 없죠.
22/07/29 12:29
수정 아이콘
이준석 주도는 아니었지만 바미당 시절에 겪은 실패 + 현재 여당 지지자들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지지가 높은 상황이니 굳이 본인이 먼저 나가서 신당 창당을 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덴드로븀
22/07/29 15:09
수정 아이콘
0선 당대표 타이틀뿐인 이준석과 2030 남성팬 지지자들만 모아서 창당해봐야 현직 국회의원은 아무도 안올겁니다.

이걸 왜 해야할까요?
22/07/29 1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영을 떠나서 정치 유튜버들 체급과 목소리가 너무 커지면 소속진영 정당의 아젠다 설정 기능까지 먹어버리려고 하죠.
대표적인 예시가 지난 미통당합니다. 정당의 존재이유 자체가 없어져 버렸죠.
민주진영도 김어준이라는 대형스피커에 의해 많이 휘둘리고 있는데,
체급도 워낙 커졌고 선을 잘 타는 편이라 쉽게 쳐내지도 못하고, 민주당이라는 거대 정당이 김어준이 아침에 세팅해준 논제에 맞춰 끌려가는 경우를 종종 볼수 있어요. 이게 바람직한일이 아닙니다.

저들은 기본적으로 수익창출이 목적인 자들이에요.
-안군-
22/07/29 14:23
수정 아이콘
나꼼수나 김어준 같은 경우는 뭐 지령을 받느니 어쩌느니 해도 어쨌거나 외부에서 말로만 떠드는 사람들이었는데, 지금은 극우유투버들을 아예 곁에 두고 다이렉트로 얘기를 듣고 있으니...
뽈락킹
22/07/29 14:33
수정 아이콘
가세연같은 애들이랑 가까이하는건 정상이 아니죠. 그나마 이준석이 제일 제정신 같음..
레드빠돌이
22/07/29 14:46
수정 아이콘
네모나라에 가면 세모가 비정상이 되고 떨어져나오는거죠
그대는눈물겹
22/07/29 20:57
수정 아이콘
적어도 김어준을 대통령실로 불러서 일 시키지는 않았었는데…
새벽이
22/07/30 0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것은 이준석이 정말 잘 한 일이죠. 그런데 어차피 국힘 주류는 바뀌지 않습니다. 국힘주류는 항상 저들과 함께 하지 않았나요? 매체와 형태가 바뀌었을 뿐이죠. 이준석의 시도는 정말 잘 한 일이었지만, 그것 때문에 지금 저렇게 처참하게 밟히고 있는 중이죠. 어떻게 해서든지 정치적 숨통을 끊으려고 할 겁니다.
이정재
22/07/30 19:04
수정 아이콘
윾튜브랑은 잘 놀던데요?
22/07/31 15:2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을 보면 느끼는게 능력보다는 처세가 중요하다..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당내 적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또 처세에만 신경을 쓰면 본인이 하고자 하는 바를 못하게 되고.. 밸런스 조절이 참 어렵다고 느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154 [정치] "450만원 식사비용 공개하라"..윤 대통령, 특활비 공개 거부 [112] 채프20478 22/07/29 20478 0
96153 [정치] 국민의 힘 비대위 전환을 노리나? [100] 카루오스14509 22/07/29 14509 0
96152 [정치] 尹 국정 지지율 28%, 취임 두달 반 만에 20%대 추락[한국갤럽] [452] 채프29150 22/07/29 29150 0
96151 [일반] 요즘 본 만화 후기(스포) ​ [6] 그때가언제라도6552 22/07/29 6552 0
96150 [정치] 왜 이준석은 극우 유튜버와 거리를 뒀던 것일까 [69] 에이전트S15487 22/07/29 15487 0
96149 [정치] 정말로 이래서 경찰국을 추진했던것일까? [144] DownTeamisDown16178 22/07/29 16178 0
96148 [일반] 홍콩 아이돌 그룹의 공연 중 끔찍한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극극협주의) [13] lasd24113888 22/07/29 13888 2
96146 [일반] <한산: 용의 출현> - 성실하게 쌓아올리다.(약스포) [38] aDayInTheLife7589 22/07/29 7589 3
96145 [정치] 권성동-윤석열 문자의 강기훈, 권성동 정무실장 출신..필리핀 특사 동행 [28] 채프11438 22/07/29 11438 0
96144 [정치] 윤석열 정부의 국민통합위원회 [62] LunaseA16234 22/07/29 16234 0
96143 [정치] 새 정부 출범 두 달 만에 140건 규제 풀어‥사립학교 재산활용 자율화 확대 등 [131] 빼사스17152 22/07/28 17152 0
96142 [정치] 尹문자 유출 뒤 첫 당대표 여론조사, 이준석 지지율 상승(1위), 부정선거 소송 기각 外 [88] 채프17703 22/07/28 17703 0
96141 [일반] 폴란드 방산기념 이모저모 [70] 어강됴리16004 22/07/28 16004 13
96140 [정치] 이준석씨가 윤석열 대통령과 무관한 인물인건가요? [380] sionatlasia18852 22/07/28 18852 0
96139 [일반] 이정재 감독의 입봉작 '헌트' 기대 이상이네요 (노스포) [21] BTS9149 22/07/28 9149 0
96138 [일반] 응급실에서 마음껏 소리지르다 [111] League of Legend11082 22/07/28 11082 17
96137 [일반] 대구에 이케아 생긴다 2025년 입점+ 루머: IMAX 재개관? [57] SAS Tony Parker 10210 22/07/28 10210 0
96136 [일반] 물에 빠진 막내 구하려다...진안서 일가족 3명 사망 [61] 톤업선크림13190 22/07/28 13190 1
96135 [정치] '건희사랑' 팬클럽 회장 강신업이 회장직을 내려놓습니다. [53] 눕이애오13200 22/07/28 13200 0
96134 [정치] 이준석이 '내부총질'을 한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472] 에이전트S25948 22/07/28 25948 0
96133 [일반] 7월 FOMC 요약: 침체냐 둔화냐를 고민해야될 시기 [27] 김유라10314 22/07/28 10314 11
96132 [일반] 다이어트와 나르시즘. [15] 김아무개6600 22/07/28 6600 16
96131 [일반] 한산 4dx 관람기 : 탑건한테 양보 안 해도 된다 [11] 오곡물티슈8240 22/07/28 82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