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3/15 13:55:26
Name 맥스훼인
File #1 china.jpg (142.0 KB), Download : 40
File #2 virus.png (32.9 KB), Download : 2
Subject [일반] 중국의 제로코로나는 지속될 수 있을까





1월 일본과 2~3월 한국의 코로나의 급격한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나름 잘 막고  있던 것처럼 보이던 중국에서 최근 코로나가 급속히 확산되며
대규모 락다운이 다시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월 일본에서 감염자가 급증하였을 때
한국이 일본의 통계가 조작이라느니 하면서 비웃다가 이번에 세게 맞고 있었던 것처럼
중국도 위드코로나하면 저렇게 된다고 비웃다가 똑같이 맞고 잇는 모습이죠.

모두가 알다시피 중국은 가혹할 정도의 방역정책으로 코로나를 통제하여 왔으며
그런 방식이 델타 변이까지는 먹히는 것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일본과 한국의 사례에서 보듯 사회적 거리두기나 추적 등으로
코로나 확산을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이 증명된 현재 상황에서도
중국은 여전히 제로 코로나 정책을 가져가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외신이나 전문가들 의견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1. 시노백 등에 대한 불신
한국에서도 백신  무용론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많지만
그래도 mrna백신의 치명률 감소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습니다.

반면 불활성백신의 경우 mrna백신에 비하여 오미크론에 더 취약함이 입증되었고
중국은 오미크론 대응 백신을 자체적으로 생산하려 시도하였으나 실패하고
모더나,화이자 등을 도입하고 팍스로비드를 도입하였으나 아직 부족한 실정입니다.

중국의 백신 접종율은 높으나 대부분이 시노백과 같은 불활성화 백신이라 취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2. 중국 의료환경
20년 2월의 우한에서는 이동형 병원까지 지어가며 위기를 넘겼으나
오미크론처럼 광범위한 감염이 발생할 경우 중국 의료역량이 버텨낼 수 있는지에 대하여
내부적으로도 의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3. 적은 누적확진자
중국의 경우 숫자는 다소 조작되어 있을지언정 추세적으로는 코로나를 잘 막아냈다고 보는것이 맞을 겁니다
다만 이런 감염자 제로 정책이 지금에 와서는 면역자가 부족하다는 결과를 가져왔죠
한국이 최근 세계 1위를 하는 이유도 기존에 잘 막아왔던게 더 세게 터진 것이기도 하니까요

4. 3연임
올 가을 시진핑이 3연임을 앞두고 있는만큼
서방과는 달리 우리는 제로코로나를 성공하였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중국 공산당 입장에서
이제 와서 아 그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아니네요  하면서 방역을 풀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왜 막는지는 나름 이해가 가는데,
막는다고 막아질 것인지
그리고 오미크론을 막기 위해서는 얼마나 가혹한 정책이 필요할 것인지
중국 경제 그리고 증시는 얼마나 더 나락으로 보낼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합리적 측면에서는 지금부터라도 걸릴 사람들은 적당히 걸리되
의료 역량만 무너지지 않는 선으로 막는다, 가 맞겠지만..
그렇게 합리적이었다면 알리바바가 저 가격으로 내려앉진 않았겠죠;;;
(정유 주주 입장에서는 이란 핵합의 잘 넘겼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설탕가루인형형
22/03/15 14:00
수정 아이콘
어느 나라도 성공하지 못했지만 중국이라면 (최소한 통계상으로는)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드네요.
22/03/15 14:09
수정 아이콘
실제로 일부 소도시나 시골같은경우는 코로나팬데믹이래 한번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도 많아서 마스크안쓰는 사람이 태반이었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역대급 전파력의 오미크론에 스텔스오미크론까지 콤보되면서 갑자기 급증했다고 합니다.
데브레첸
22/03/15 14:09
수정 아이콘
중국 입장에서 심각한 문제인 게, 2년 전 우한처럼 한 지역에 확진자가 집중됐으면 관리하기 좋은데, 광둥, 산둥, 지린의 서로 동떨어진 세 지역에서(어지간한 이웃국 거리보다 더 멉니다) 동시에 터졌다는 겁니다. 아무리 락다운 한다 해도 전국 확산은 시간문제에요.

이제 대만 말고는 다 오미크론에 뚫렸고 대만도 곧 뚫릴 텐데, 대만이 얼마나 버틸지 궁금합니다.
맥스훼인
22/03/15 14:14
수정 아이콘
일본이나 한국 사례에서 보듯
오미크론에 대한 방역은 완전히 다른 차원인데
여전히 락다운으로 막으려는 것 같아요.
과연 중국정부가 얼마나 버티다 위드코로나로 갈지가 관건일거 같아요
닉네임을바꾸다
22/03/15 14:09
수정 아이콘
흐음 지도를 보니 신강과 티벳만 확인이 없군요...묘하네
덴드로븀
22/03/15 14:13
수정 아이콘
핑핑이형...괜찮지? 이상한짓 안할거지? 그런거지?
맥스훼인
22/03/15 14:15
수정 아이콘
cweb나 baba주주들 입장에서는
이미 충분히 이상한 짓을 많이 한 것으로..
닉네임을바꾸다
22/03/15 14:17
수정 아이콘
대만상륙이 나오면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않을까요 크크
SkyClouD
22/03/15 14:16
수정 아이콘
이미 홍콩에서 한계를 넘은 상황입니다. 중국도 출구전략이 필요해요.
엘든링
22/03/15 14:16
수정 아이콘
확진자 n억은 결국엔 찾아올 수 밖에 없죠.
제로 코로나 유지하면서 확정된 미래에 대항하려 한들 자기네 경제만 나락길 걷지 않을까 싶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22/03/15 14:17
수정 아이콘
중국 구매대행사들이 대부분 웨이하이지역에 몰려있는것 같던데
여기가 락다운 걸리면서 배대지들 대부분이 업무 마비 됐더군요.. ㅠㅜ
맥스훼인
22/03/15 14:19
수정 아이콘
알리익스프레스 물건들도 대부분 그쪽에서 오는 것 같은데 거의 막혔다고 들었습니다
22/03/15 14:18
수정 아이콘
시진핑 연임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중국의 기초체력의 문제로 보면
좀 더 간명하긴 하더군요.

중국은 코로나 없을 때도 병상이 부족해서 입원 환자들을 충분히 못 받았다고 합니다.

뭐,
중국의 소득 수준이 올라온지 얼마 안 됐고,
여전히 소득 수준이 바닥을 기는 지역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평시에도 병상은 부족했을 거 같긴 합니다.

근데 거기에 코로나를 끼얹는다?

한국/독일/미국의 경우(병상 수준 대비 위드코로나 위험도)를 생각해보면
중국에서 위드코로나 한다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일지는
상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무리가 되더라도 제로 코로나를 밀어붙이는 게 아닐까요?
flowater
22/03/15 14:21
수정 아이콘
코로나 걸려 죽는 사람보다 굶어 죽는 사람이 많을듯......
22/03/15 14:22
수정 아이콘
n억 감염에서 또다른 변이가 나오면 세상멸망각인거죠? 젭라...
22/03/15 14:24
수정 아이콘
이참에 인구구조 조정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공산당이라면 가능...
배고픈유학생
22/03/15 14:27
수정 아이콘
걍 꼬시다 하면서 남일처럼 보기 어렵습니다.

당장 몇주 후면 중국에서 오는 일상용품이나 전자제품들 가격 오를거에요.

더 멀리보면 원자재가격 더 폭등해서 소비자 물가도 영향있을 겁니다. 안그래도 지금 중국에서 오는 컨테이너 비용도 올랐는데, 지금 선적도 못하는 상황이니...
메타몽
22/03/15 18:17
수정 아이콘
옆집에서도 드디어 불 나나 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던 제 머리에 댓글로 후드려 패 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어요 ㅠ
배고픈유학생
22/03/15 18:28
수정 아이콘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소비재가 중국산이거든요. 완제품이라도 중국 원자재는 거의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기화되면 좀 문제가 될 겁니다. 특히 한국과 물동량이 많은 상해, 심천, 산동지방이 다 난리라서요. 아마 중국거래처 있는 기업들은 오늘부터 난리였을 겁니다.
메타몽
22/03/15 18:30
수정 아이콘
그걸 충분히 알고 있었는데 중국 꼬시다 라는 생각에 매몰되어 순간적으로 연관을 못지었습니다

주식도 하는데 이 각을 못보고 있는데 제 머리 망치로 내리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내 제조업 공장들 안그래도 인플레이션, 자재 수급 때문에 난리인데

세계의 공장인 중국까지 저래버리면 쵸비상이네요 ㅠ
22/03/15 14:29
수정 아이콘
방역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 중에서 한국하고 뉴질랜드는 그래도 일단 기조를 바꾸긴 했는데, 중국하고 대만 정부는 아직 결단을 못 내리고 있는 것 같네요. 두 나라 모두 정권 차원에서 홍보를 강력하게 해 온 터라 갑자기 모든 걸 유턴하기가 쉽지 않겠죠.
샤르미에티미
22/03/15 14: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평생 방역하고 락다운 하고 살 거 아니면 어차피 다 뚫리게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야나미레이
22/03/15 14:41
수정 아이콘
중국쪽 공장및 메인도시들이 다봉쇄라서 알리쪽 물건들은 다스톱이던데 의외로 엄청나게 경제적 데미지가 클거같아서 두렵습니다
맥스훼인
22/03/15 14: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알리를 필두로 한 중국제품이 한국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꽤 크다고 생각해서
봉쇄가 일정기간 지속되면 물가 상승이 더 가팔라질것 같습니다
22/03/15 14:44
수정 아이콘
중국은 진짜 살벌하게 락다운하더군요.
저러니까 질병은 그럭저럭 통제하는데 사람들 생활은 거의 박살이 나서 어떤게 좋은지 모르겠네요
피지알 안 합니다
22/03/15 14:44
수정 아이콘
중국이 터지면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있을 텐데 그래도 면역을 어느정도 확보해서 괜찮을런지요. 무섭네요.
깃털달린뱀
22/03/15 14:48
수정 아이콘
글 써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엄청 잘 정리해서 써주셨네요.
양회 끝난지 이제 겨우 며칠 된 상황에서 빵빵 터지는 거 보면 진짜 연임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대다수의 국민이 mRNA 백신 위주로 맞은 한국도 결국 모든 사람이 다 걸려야 넘어간다는 판인데 중국은 한 번 뚫리면 겉잡을 수가 없을테니까요.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저렇게 성 단위로 봉쇄해버리면 지금의 물가상승은 따위로 만들어버릴 여파가 올 것 같아 두렵습니다.
22/03/15 14:49
수정 아이콘
중국에 있어 우한 오리지널은 '먼먼 옛날에~' 도입부에 불과했고,
지금 프롤로그가 홍콩에서 벌어지고 있죠.

코로나 역병 기간 중 가장 높은 인구당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게 현재 홍콩입니다.
(곁가지이지만, 오미크론은 전혀 약한 변이가 아니었다는 거죠. 물론 오미크론의 감염력에 의해 매우 많은 감염자 -> 사망자가 나오고 있기도 하지만, 홍콩의 기간조정한 치명률도 5% 입니다. 기간조정 안해도 1% 네요. 그만큼 호주/일본/한국/싱가포르/뉴질랜드 는 백신으로 사태를 막았다는거고요.)

가장 큰 원인은 70대 50%, 80대 이상 30% 대 밖에 안되는 완전접종률 + 그 중 과반 이상이 중국제 인거죠.
중국의 80대 이상 완전접종률이 절반이 안됩니다. 그것도 전부 중국제고요.
중국에 오미크론이 퍼졌을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너무 뻔하고, 오늘 5천명(인구비례로 따지면야 아직은 매우 낮지만) 나왔는데 락다운 외에는 어떤 방역조치도 무용하다는건 이미 결론이 나왔습니다. 홍콩의 처참한 상황 때문이라도 이번에는 락다운을 선택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이 아주 잠깐 벌 시간을 어떻게 쓸지, 그리고 락다운 동안 세계경제는 또 얼마나 더 엉망이 될지 갑갑할 따름입니다.
SkyClouD
22/03/15 15:0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홍콩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기반으로 좀 유추할 수 있는게...

1. 오미크론 변이는 절대로 치명률이 약하지 않다
- 3차 이상의 백신을 바탕으로 한 국가에서나 기존 백신들에 비해서 덜한거지, 면역체제가 적응이 안된 나라 기준으로 할 때는 충분히 위험한 변이이다.

2. 시노백, 시노팜은 예상보다 더 약하다
- 예전에 중국 지인의 항체생성률 - 얼마 전 백신을 맞았는데 항체가 없음 - 을 보고 좀 경악했었는데, 실제로 항체생성률을 떠나서 유지기간도 꽤나 짧은걸로 보입니다.

3. 백신 접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회에 퍼지면 코로나19 최초 전염시기의 참상이 재현될 수 있다.
- 최초 코로나19보다 더 감염률이 높기 때문에 사회 안전망이 박살나는게 생각보다 빠릅니다. 홍콩의 경우는 그나마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있어서 유지되고 있습니다만, 그걸 감안하면 미접종자나 위험군의 사망률은 더 높게 책정됩니다.

중국은 어서 출구전략을 만들어내야 할텐데, 지금 시점에서 오픈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홍콩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미 상하이에서는 코로나가 발병한 아파트를 단지단위로 2주 격리(락다운)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런 선택지를 가져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답이머얌
22/03/16 17:45
수정 아이콘
이런 결과를 보면 3차 접종의 약발이 떨어지는 우리나라는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유병률과 치명률이 상승할지 걱정이 되는군요.

4차 접종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 여론인듯 한데, 어쩌면 매년 두차례 정도는 접종을 계속해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드는군요.
SkyClouD
22/03/16 18:10
수정 아이콘
이번달과 다음달이 피크라고 하니까 일단은 백신 기간 내로 커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젊은층은 그래도 버틸만 하거든요.
22/03/15 14:58
수정 아이콘
한국이 높은 백신접종률+오미크론 등장 시점에 방역지침 전환 잘했죠. 전세계 코로나가 끝날때까지 틀어막는 건 막막함 그 자체이고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확진자를 늘려야할텐데 과연 지금 중국이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22/03/15 16:03
수정 아이콘
1~2차 접종이야 수급도 불안정하고 역량도 모자라니 접종+거리두기로 델타 견디다가 광범위하게 추가접종 때린 후 백신효과 줄어들기 전에 방역전환 한거죠. 메이저 백신으로 빠르게 전국민 과반 접종해야 방역전환할텐데 중국은 안되겠죠.
기다리다
22/03/15 15:11
수정 아이콘
설마 제로코로나 고수 할까했는데..선전봉쇄하는거 보고 아...진지하구나 생각들더군요
Ainstein
22/03/15 15:13
수정 아이콘
상해랑 심천을 락다운한걸 보면 올해 중국 경제는 폭망 확정이라고 봅니다. 근데 중국 내부적으로는 안전한 약독화 백신 vs 위험한 서방제 mRNA백신 프로파간다로 내부 결집하는데 톡톡히 써먹었는데 오미크론때문에 사람들 여럿 죽어나가면 어찌 대처할는지 모르겠네요.
나리미
22/03/15 15:18
수정 아이콘
이미 망했죠. 얘네는 출구전략을 짜야하는데 이미 자기네 정책이 잘 먹힌다는 프로파간다에 매몰돼서 그러기도 힘들거에요.
22/03/15 15:42
수정 아이콘
못 막을 것 같아요
22/03/15 15:44
수정 아이콘
락다운 했는데 먹혔다라는 경험이 더 독이 될 수 있을것 같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카시야스
22/03/15 15:53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몇년째 살고있는 입장에서 이미 지금까지 유지해온 기조를 바꿀리는 없을겁니다. 더 강력하게하면 했지 끝까지 제로코로나 유지하면서 락다운시킬것입니다. 여기서 풀어봤자 중국백신에 중국의료체계 생각하면 늘어나는건 사망자뿐일텐데 말이죠. 먹는 치료제나 빨리 보급되면좋겠네요
22/03/15 15:56
수정 아이콘
전 인류가 실패했고 중국엔 검증받은 백신도 없지만 뭐 할 수 있다 생각하니까 하는거겠죠.
다만 세계의 공장이 폭망하면 물가 상승은 확정..
피지알맨
22/03/15 16:00
수정 아이콘
중국은 그 지역에서 감염자 나오면 바로 도시 셧다운입니다.
제가 출장 나갔다가 경험했습니다.

출국일 3일 앞두고 갑자기 도시 셧다운 걸려서 3주 동안 출국도 못했네요
호텔 숙소에서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합니다.

공산당이란 게 이런 거구나 체감했습니다.
규범의권력
22/03/15 16:32
수정 아이콘
국가 장악력에 있어서는 세계 최강인 중국공산당입니다.
국수말은나라
22/03/15 16:02
수정 아이콘
기승전 3연임입니다 다른 이유가 있을수도 없습니다
이러다가는다죽어
22/03/15 16:09
수정 아이콘
.............
해외직구스토어 운영중인데
X됐습니다
메타몽
22/03/15 18:15
수정 아이콘
에고... 위로 드립니다 ㅠㅠ
바람의바람
22/03/15 16:48
수정 아이콘
근데 중국은 막는다면 막아질거 같기도...
여왕의심복
22/03/15 17:05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제가 예전에 비슷한 주제로 다룬 글이 있습니다.

https://pgr21.co.kr/freedom/95162
맥스훼인
22/03/15 17:2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사실 본문 내용 중 일부는 언급하셨던 글 내용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글 쓰셨을때 홍콩의 감염정도를 생각하면, 중국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충분히 예측가능하였는데
별 생각없이 주식 포지션을 잡고 있었던거 같아 쓰라리네요..흑
22/03/15 17:22
수정 아이콘
몇 년째 중국에 살고 있는 교민인데요, 평소 중국의 의료 인프라는 그냥저냥 참아줄 만한 수준은 되지만, [인구 대비 의료 인프라]는 노답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아~중국인구가 이렇게 많구나"를 체감할 수 있는 곳이 "기차역"과 "병원" 이었거든요...
출구전략을 만들고 싶어도 만들 수가 없어요.
22/03/15 17: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제적으론 인플레가 얼마나 더 올지 걱정이네요. 러시아도 모자라 중국발이 또...
푸르미르
22/03/15 17:57
수정 아이콘
중국 출장자들 얘기 들어보니 락다운 시작되고 사재기까지 일어나서 살벌하다고 하네요.
저 많은 인구에서 한국처럼 퍼져버리면 어떻게 될지 가늠도 안되고 많은 희생 없이 끝나야 할텐데 참 어렵습니다.
탑클라우드
22/03/15 18:40
수정 아이콘
호치민은 일단 공식적으로는 백신 접종률이 90%를 넘어가는 도시입니다만,
지금 오미크론으로 인한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오미크론은 그냥 다 걸리는 듯 합니다.

문제는 백신 접종을 충실히 한 (특히 젊은) 사람들은 경증으로 쉬이 넘어가고,
어떠한 이유에서든 백신 접종을 충실히 하지 않은 사람들은 위험해질 수 있는 듯 합니다.

저희 회사도 전체 인원 중 96%가 3차 접종까지 완료했는데, 지금 당장 확진자가 15% 수준입니다.
다행히 중증 환자는 0명이고, 1명 제외하고는 모두 그냥 재택 근로를 하고 있습니다.
당사자들도 별 다른 긴장감이 없더라구요. 여전히 채팅 열심히 하고, 페북 열심히 하고;;
서리풀
22/03/15 19:15
수정 아이콘
35만*28배인데 중공이 뚫리면 1일 천만명 확진도 뜨겠네요.
공실이
22/03/15 22:1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지금 일일확진자 30만명인데 사망자가 일 200~300 명 정도 나오는데요, 중국이 일일확진자 2만명밖에 안된다고 하는데 (그나마도 거의다 홍콩이라고 함) 그런데 일일 사망자가 우리나라랑 비슷한 200~300 명입니다. 하도 강력하게 통제하니깐 사람들이 검사를 잘 받지 않는(?) 건지 여튼 확진자 숫자가 실제보다 적게 나오는게 아닌지...
맥스훼인
22/03/15 23:01
수정 아이콘
중국의 확진자 숫자 자체는 조작일지 몰라도 검사량은 결코 적진 않을겁니다. 저긴 성 단위 시민 전체를 강제검사하는데라서요.
사망율이 높은건 홍콩 사례에서 보듯 백신의 문제일겁니다
공실이
22/03/15 23:13
수정 아이콘
백신의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 여튼 다른나라 확진자 대비 사망율보다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에 확진자 숫자가 비슷하다면 사망자가 훨씬 많이 나올수 있습니다.
레스토랑스
22/03/16 11:32
수정 아이콘
C웹 지금이니?

지금 낭낭하게 무릎정도라 생각하고 사면

핑핑이가 머리 끝까지 올려주는거 맞죠?
22/03/16 13:03
수정 아이콘
2.5억명 에서 5억이 걸려야 집단 면역이 될텐데
봉쇄만 한다면 십년이 걸려도 못잡을것 같아요
22/04/07 10:47
수정 아이콘
사회주의국가들의 약점이죠. 정말 합리적인 판단이 필요할 때 하지 못한다는 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296 [일반] 지갑 잃어버렸다 되찾은 이야기 [16] CoMbI COLa9287 22/03/21 9287 5
95295 [일반] 꼭 봐야할 만화책 추천 15선(2) [15] 로각좁12338 22/03/21 12338 12
95294 [일반] MBTI를 싫어하게 만드는 몇가지 이유들 . [193] 아스라이19900 22/03/21 19900 8
95293 [일반] 지구와 가장 유사한 외계행성... [35] 우주전쟁11173 22/03/21 11173 6
95292 [일반] [테크 히스토리] 황사, 미세먼지, 방사능과의 사투 /공기청정기의 역사 [13] Fig.1101250 22/03/21 101250 10
95291 [일반] INTP가 추천하는 만화 3편 [8] 드로우광탈맨8777 22/03/21 8777 2
95290 [일반] 우월한 하루 대여권 5장을 배포해준다고? [1] 슈테8540 22/03/21 8540 0
95289 [일반] 코로나19 백신 3차 미만 접종자가 추가 접종 후 한달 안에 코로나 확진되면 손해라는 인터뷰가 있네요(틀린 인터뷰인 것 같습니다.). [83] 알콜프리16903 22/03/21 16903 3
95287 [일반] 다시 만나기 싫었는데.. 입장이 바뀌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35] BMW17643 22/03/20 17643 36
95286 [일반] 생애 첫~!! [20] estrolls8804 22/03/20 8804 2
95285 [일반] 희귀병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은 Merchi Álvarez 씨 이야기 [10] 어강됴리9752 22/03/20 9752 2
95284 [일반]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극우주의자가 나라를 지키다. [62] 쵸코커피15254 22/03/20 15254 6
95283 [일반] [팝송] 글렌체크 새 앨범 "Bleach" [9] 김치찌개5543 22/03/20 5543 2
95282 [일반] 코로나 가족이야기 입니다(진행형) [28] 아이유_밤편지9015 22/03/20 9015 30
95281 [일반] 전기차 어디까지 알아보셨나요? [74] 라떼는말아야12693 22/03/19 12693 2
95280 [일반] 톰켓을 만들어 봅시다. [24] 한국화약주식회사8790 22/03/19 8790 24
95279 [일반] 8년을 키운 강아지가 떠났습니다. [36] 사계11142 22/03/19 11142 65
95278 [일반] 요즘 본 만화 후기(스포) ​ [25] 그때가언제라도10192 22/03/19 10192 1
95277 [일반]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별기획 - 배캠이 사랑한 음악 100(5) [13] 김치찌개6065 22/03/19 6065 4
95276 [일반] <메이의 새빨간 비밀> - 그래도, 픽사 (약스포) [11] aDayInTheLife6029 22/03/19 6029 0
95275 [일반] [대드 추천] 그대를 닮은 사람 - 청견행복 (스포 최소화) 마음속의빛5739 22/03/18 5739 0
95273 [일반] 밀알못이 파악한 ' 전차 무용론 ' 의 무용함 . [61] 아스라이13493 22/03/17 13493 22
95272 [일반] PGR21 서버 점검 안내 [38] 진성3507 22/03/16 3507 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