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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5 20:27
그니까요. 강간범의 자식이라는 말 자체가 문제가 된다면 더더욱 자녀를 위해 끝까지 사실(?)을 감춰둬야하는거 아닐까요. 이제 11년전 그분을 신고해서 정의의 철퇴를 내리겠죠? 설마 안 그러진 않겠죠
21/12/07 10:55
성폭행을 당하더라도 자녀를 위해 끝까지 사실을 감추라는 주제 넘는 역겨운 발상 잘 봤습니다
래디컬 페미가 횡행하는 이유를 잘 알겠습니다 정말 부끄럽지 않나요? 아이를 위해 성폭행도 참고 출산도 참고 1억 위자료도 참은 사람에게 그 판단은 님이 내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본인을 무슨 도덕 명예를 수호하는 다크나이트쯤 된다고 생각하나보죠? 사실을 끝까지 감추니 뭐니 하는 건 주제 넘는 행태죠 본인들은 페미 스윗남이 최대의 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제가보기엔 본인들이 사회를 좀먹는 사람들입니다
21/12/05 19:51
1 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저렇게 발언하면 단순 혼외자 건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군하고 연관되는 일이 되어버리는데요. 자기가 살기 위해서 저런 식으로 발언할 수 있겠습니다만, 문제를 개인 차원이 아니라 군과 사회 문제로 키워버리게 되는 것은 완전 악수라고 보입니다. 송영길이 1호 영입인재로 추천했다는데, 덕분에 송영길은 점점 더 나락으로 가고 있네요.
21/12/05 19:52
물론 저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은 있습니다. 제가 로또 당첨될 확률보다 적어 보이긴 하지만요..
게다가 아이를 위해서 사신다는 분이 저런 주장을 하면 정작 그 아이는 뭐가 되나요? 조용히 잊혀지는걸 버리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군 성폭력이라는 권력형 성범죄를 얘기했으니 이건 철저히 조사해서 누구든 책임을 져야죠.
21/12/05 20:52
다른사람 비꼬는 댓글 쉽게쓰면서
손가락 놀리시는거 잘하는시는거 같은데 잘못된 내용이면 알려주면되지 왜 비꼬세요 그럼 님은 그냥 넘어가시지
21/12/05 20:53
와 저렇게 쉽게 사람 비꼬는 사람도 있네요 님처럼
잘알지못하는거 쓰는건 안되고 남 비꼬는 내용의 댓글은 써도 되고 먼논리? 분명 댓글쓴사람도 잘못이해했다고 답글까지 달았는데 님보다 먼저요 대단하네요
21/12/05 21:11
작란님은 아이디 만든 그 순간부터 계속 이런식?의 댓글만 달더군요
마치 이걸 위해 전용으로 만든 아이디처럼 누구보다 pgr을 잘 즐기고 계시는
21/12/05 19:54
어차피 본인 입으로 밝힌거 강간범 누군지 잡아서 족쳐야죠. 지금도 성폭력 묻고 난리인데 저때는 당연히 묻혔을거라 봅니다. 게다가 단순 성폭력과 다르게 친자확인도 가능하죠.
21/12/05 19:57
그 제3자라는 분이 군 장성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걸 공식적으로 확인시켜준 내용이네요.
애 아빠가 목사는 아니었던게 확실해졌습니다. 군장성 실명까지 온라인에서 도는데, 아직 명예훼손 소송같은게 없는걸 봐서는 실제 그분일 가능성이 있죠. 군 장성과 불륜이면 댓가성 관계가 성립될 수 있어 사생활 문제가 아니라 부패 관련 문제가 될텐데요. 그걸 '위력에 의한' 어쩌구 하면서 적반하장으로 나오려는 건가요.
21/12/05 19:59
흠. 저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건 거의 강간범을 특정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 주장이 사실이라고 해도 이제 와서 저런 얘기를 하는 건 아이에게 무척 안 좋아 보입니다. 멘탈이 깨진 것 같은데요. 제발 인터넷 보지 말고 쉬시길 바랍니다.
21/12/05 20:04
차갑게 말하면 기본적으론 이러한 스탠스 가는게 본인 입장에서는 더 나을겁니다.
상간녀에서 피해자 스탠스가 더욱더 강조된다면 이미지 희석은 되는거니까요. 물론 이건 아이의 상황을 봤을 때 부모로서는 공개적으로 저래버리는게 참 나쁘단 생각입니다. 다만 세상은 냉정히 돌아가지는 않으니까요. 본인만 생각하는 냉정한 입장을 보면 이득이겠죠. 그냥 잊혀지지는 않겠다는거죠. 밑에 윤석열+이준석 회동이 관심을 많이 가진 분 중에서는 쇼라는 의견도 있지만 조금 뒤에서 보면 엄청난 화합을 이뤄낸 정치적 성과로 보인 것이 있죠. 모두가 냉철히 판단을 하는건 아니라 봅니다. 특히나 이러한 문제는 더욱더 그렇죠. 성폭력+원치않는 임신의 조합은 세기는 합니다. 특히나 여성단체가 공개적으로 옹호를 해줄 수 있겠죠. 그래서 더 씁쓸하네요.
21/12/05 20:05
이건 뭐... 2라운드 시작이긴 합니다.
확실한건 애한테는 매우 안좋은 상황이라서 말이죠. 애초에 정계에 안나오는게 좋았다고 보는데 말이죠.
21/12/05 20:06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734267
일단 이 기사에 나온 주장을 요약하면, 1. 혼인 관계가 사실상 파탄이 난 상태에서 2. 성폭력으로 원치 않는 임신을 하였지만 군 내부 분위기 등으로 신고할 엄두도 못낸 상황에서 3. 종교적 신념때문에 낙태를 못하고 출산을 했고 4. 이혼 후 현 배우자/시댁은 그 사실을 알고 있다. 라는 거군요. 뭐 최근의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건 같은 걸 보면 불가능한 건 아닐 거 같긴 한데... 이미 사퇴를 했으니 정치적으로 어떻게 하기 보다는 자식이 불륜의 결과다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만... 어떻게 진행될지는 지켜봐야겠네요.
21/12/06 12:30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438299#home
개신교쪽도 낙태를 반대하는 쪽이 많습니다. 천주교처럼 교황청에서 교리를 정하는 시스템이 아니어서 교단마다 좀 다르긴 하겠지만요.
21/12/05 20:13
저는 그냥 저분 자식분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가세연이 한 짓거리로 신상 다 퍼진 상태인데 모친 발언으로 엎친데 덮친 격이라
21/12/05 20:30
정말 저 성폭력 언급이 사실이면
위자료 1억이 말이 1억이지 보통의 일방귀책을 훨씬 뛰어넘는 건이라는 뜻인데 그런 건에서 성폭력 건을 소명하려는 노력을 아예 하지 않았을 리가 있을까요
21/12/05 20:10
이건 솔직히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자녀의 명예를 희생한 셈인데 이렇게 된 이상 가해자 특정은 무조건 해야 되지 않을까요. 형사는 공소시효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민사라도.....
21/12/05 20:14
음?? 뭔가 싶네요.
어쨌든 사퇴해서 정치판 떠났으면 언론도 손 떼고 그냥 알아서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도록 놔두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21/12/05 20:15
아무 언급하지 않으면 조용히 사람들 머릿속에서 잊혀졌을 것 같은데..다시 한 번 확인을 해주시는 것 보니 심적으로 무척 힘드셨나봅니다.
21/12/05 20:23
자녀의 명예 운운이 우스운 게 불륜은 괜찮고 성폭력은 명예훼손이에요? 사생활 털기를 요구한 건 누구죠?
당장 이전 의혹 글만 봐도 댓글 수준 처참한데요, 1차 가해건 2차 가해건 모조리 처벌받기를 기원합니다.
21/12/05 20:27
네네 2차가해 운운하시는 분들이 정작 조동연 전남편은 관심 외더군요.
이번 건으로 인해서 가장 피해보는게 전남편인데 말입니다.
21/12/05 20:34
허구헌날 이런 식으로 논점 흐트러뜨리시는데 이혼 소송으로 위자료 지급하지 않았나요?
아이가 혼외자라는 건 전남편분도 이미 알고 있을 텐데 전 국민 앞에서 더 캐내는 게 무슨 상관이죠? 전남편분 신상은 누가 털었나요?
21/12/05 20:38
지금 페미 측에서 조동연 옹호한다고 2차가해 발언을 남발하고 있는데, 그걸 위자료 받았다고 퉁칠려구요?
혼외자 정당화한다고 페미측에서 2차가해 발언을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날리고 있는데 그걸 인지못하는거야말로 페미 본질을 그대로 드러내는거죠. 덕분에 조동연 전남편측은 계속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하기야 조동연 남편측 반응이 페미들에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자기들하고는 무관할 테죠.
21/12/05 20:58
댓글에 불만이시면 캡쳐해서 민주당에 제보하거나 경찰에 고발하시면 됩니다.
위에서 댓글로 쿵짝쿵짝 주고받으면서 비아냥대시 마시구요. 님 말 그대로 성인이면 자기 할일은 알아서 합니다. 2차가해 댓글인지 아닌지는 쓴 사람들이 각자 알아서 판단해서 할 거라구요. 제일 꼴보기 싫은건 앞뒤가 다른거라고 말씀하시니 앞으로 페미 지지는 안하시겠네요. 이번에 2차가해에 대해서 아주 앞뒤가 다른 모습을 보여 준 것이 페미들이니 말입니다.
21/12/05 21:03
예전에도 말했던 거 같은데 트위터 등지에서 누구보다 터프들이랑 싸우고 있고, 그걸 굳이 pgr에 입증할 이유는 없죠.
제가 트위터에서 님 같은 분들하고 댓글 나누는 걸 입증할 이유가 없듯이요. 앞뒤가 다르면 누구건 상관없이 비난합니다. 안 그런 적이 있었나요?
21/12/05 21:07
작란 님// 아 그러니까 여기서 이야기만 안하셨다 뿐이지 조동연 전 남편에 2차가해를 하고 있는 페미들 또한 비난하시는 거네요?
그네들 하는 걸 보니 여자들 2차가해는 그렇게 신경쓰더니 정작 남자가 2차가해를 당하는건 별 말이 없더군요. 님이 그렇다고 하니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21/12/05 20:27
조동연씨의 말이 거짓이라면, 지금 님이 하는 말씀이 조동연씨의 말로 인해 피해를 받는 사람(조동연씨가 가해자로 지목한 사람)에 대한 2차 가해일수도 있습니다.
21/12/05 20:37
미안하지만 저는 성폭력도 사실이라고 확언한 적 없습니다. 댓글들의 말의 앞뒤가 안 맞는 걸 지적하는 거고, 조동연씨 자식분에 대해 명예훼손하는 분들에게 하는 말이고요.
21/12/05 20:44
자녀 입장에선 둘다 당연히 안 괜찮죠. 불륜 쪽이 낫냐 성폭행 쪽이 낫냐와 무관하게 전자로 이미 상처받았다고 해서 후자임이 공공연하게 알려졌을 때 상처 안 받는다고 말할 수 있나요? 가세연이 나쁜 놈인 건 말할 것도 없고 이번 조동연씨의 발표가 잘했고 못했고에 무관하게, 이번 발표가 자녀에게 또다른 상처가 될 개연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죠. 당연히 조동연 씨도 이걸 각오하고 발표한 거고.
21/12/05 20:25
가세연에서 선넘은 걸 계기로 얘기가 더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어차피 애 입장에서 이번 이슈가 터진 후에 가세연이 다 내보낸 상황에서 애한테 피해는 다 가게 생겼으니 말이죠.
21/12/05 20:30
생각해보니깐 이해는 가네요. 아이가 평생 불륜의 결과물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사느니, 성폭행의 피해자라는 꼬리표를 다는게 나을수도 있겠죠...
진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21/12/05 20:30
저도 이생각입니다.. 엄마가 외도해서 생긴거다가 보다 성폭행을 당해서다가 나을까?
이러나 저러나 애는 멘붕올거 같은데.. 그래도 엄마가 나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걸로 위안을 삼는게 외도 보단 나을거 같네요 가세연 정말 쓰레기들이에요
21/12/05 20:27
정치성향을 떠나서 선은 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분 이야기가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자녀를 위해 범죄를 당하더라도 무조건 숨겨야 하는 사회는 안 됐으면 합니다
21/12/05 20:33
그 성폭력으로 인해 생긴 자식을
전남편의 호적에 올리고 양육비에 친자소송까지 한건 사실입니까? 거짓 루머입니까? 지금 이것이 핵심 아닌가요?
21/12/05 20:55
어... 이혼전에 낳은거면 그냥 친자 추정입니다. 조씨쪽이 뭔가 하지 않아도요.
그리고 친생부존재 소를 걸었던건 남편쪽입니다. 친자로 추정되고 있었으니까요.
21/12/06 07:24
박정희에게 돌던질때 사생활에도 던질 여럭이 있다는게 놀랍네요
거기 말고도 던질곳이 하도 많아서 순번이 한 100번쯤 될거 같은데요
21/12/06 10:44
그런 댓글이 얼마나 가득 넘치길래 쓰신 댓글인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걱정하는 댓글이 많군요.
박정희의 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박근혜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세상에 뭐 그리 큰 도덕적 선이 있나 싶습니다.
21/12/06 11:05
물타기가 너무 미숙하시네요.
박정희에 이어서 박근혜까지 둘이 욕먹는 이유는 책을 한권써도 모자랄 판에 큰 도덕전 선까지 들고 나오시고 좀 웃겠습니다.
21/12/06 11:17
A의 주변인이기 때문에, A의 친구이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결국 공인 주변은 욕먹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거죠.
21/12/06 11:33
공인주변을 욕할 권리쯤이나 있는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언제부터 대중에게 그런 권리가 생겼죠? 그리고 그런일이 발생하니 그래도 된다는 말씀이세요?
21/12/05 20:44
지금 조동연씨는 애 아빠를 성폭행범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증거가 없는한 조동연씨의 주장을 사실으로 간주하는 것, 사실로 간주한 상태에서 '얼마나 힘들게 오픈했을지 상상도 안되는데'라는 식으로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것은 매우 몰지각한 일인것 같습니다. 지금 님이 '일베에서나 볼법한 댓글'이라며 댓글을 쓴 분들을 비난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님이 말하는 그런 댓글에 정확히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21/12/05 20:50
이로움이 전혀 없다니요? 불륜으로 낳은것고 성폭력으로 어쩔수 없이 낳은것은 본인에게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물론 아이에겐 다른 말이 되겠지만..
21/12/05 20:50
그리고 추가로 전 일베라는 곳을 한 번도 가 보지 않았습니다만, 타인을 쉽게도 정신병자 운운하시는 걸 보니 누가 일베에 어울리는지는 잘 알겠군요.
21/12/07 17:17
조동연씨 주장을 아무 근거도 없이 사실로 간주하고, 그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을 일베라고 공격하는 것이야말로 매우 몰지각한 겁니다.
21/12/05 20:54
이로움이 없다는건 님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죠.
스스로의 주관을 남에게 강요하고, 그 주관을 바탕으로 마음대로 결론내리고 비난하는 것이야말로 정확하게 그에 해당합니다. 보통 '일베'라 함은 정치적으로 극우적(자유주의가 아니라 권위적이고 비합리적인 의미의 반동적 보수)인 어떤 것을 의미합니다. 여성이 자신이 피해자임을 주장할때 그런식으로 '이로움이 전혀 없다'며 특별한 근거도 없이 여성의 주장이 주장 자체로 사실의 의미를 가진다고 주장하는 것, 그리고 그렇게 주장하는 행태를 옹호하는 것. 바로 그런 주장과 행태 때문에 현재 래디컬 페미니즘이 '극우적'인 성격을 가진다고 말해집니다. 즉, 지금 님이 쓰신 댓글이야말로 바로 그런거라는 얘깁니다.
21/12/07 10:36
엌크크크크크크
다른데선 조동연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얘기는 충분히 추론할만한 껀덕지가 있다고 하셨는데 본인이 쓴 댓글은 합리적인 추론이고 타인의 댓글은 주관을 강요하는 극단적 주장으로 몰아가시는 군요 진짜 내로남불의 끝판왕을 보여주시네요 크크크크 한결같으신거 같긴해요 내로남불의 전형 잘 봤습니다
21/12/07 17:00
위에서 저분이 자신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만을 기준으로 타인을 비난하고 있으니 위와같은 얘기를 한겁니다.
그 주관적인 생각이라는 것은, 저분의 말씀에 따르면 '조동연의 주장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일베 유저와 같은 수준이다' 라는거죠. 누가 보더라도 저분은 비정상적인 주장을 하고 계시고, 그것은 당연히 지적되어야 할 점입니다. 대체 뭘 보셨길래 내로남불이라느니 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전혀 맥락에 맞지 않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계십니다.
21/12/05 20:44
개인적으로야 굳이 왜 싶지만
얼마전 공군에서 벌어졌던 일 생각하면 얼마든지 실제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근데 위에 모성애 없는 엄마로 만드시는 분들은 기존에는 뭐 대단히 그 아들의 명예라는게 지켜지고 있던 상황인가요? 이상황에도 자식을 보면서 강간범의 자식이라느니 악담을 퍼붓는 본인들이 문제 아닙니까?
21/12/05 20:45
당사자가 이야기한 것에 논리적으로 맞지 않거나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그것만 지적하면 됩니다.
아들 분을 걱정하는 척 하면서 오히려 더 낙인 찍는 것 같은 댓글들은 많이 불편하네요.
21/12/05 20:50
전남편도 많이 심란하겠네요. TV조선같은데다 제보했으면 사퇴하고 적당히 조용해졌을 텐데 하필 가세연에다가 제보를 해서 끝날 기미도 안 보이고.
이 정도까지는 안 바랬겠죠. 자기 딸한테도 매일같이 데미지가 들어가는 상황인데.
21/12/05 20:59
댓글 수준을 지적하는 댓글이 보이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댓글 보고 말씀하신건가요? 조동연씨 본인이 한말을 다른 언어로 바꾼정도만 보일뿐 법적 공방이 걱정될 정도의 댓글은 잘 없는거같은데요
21/12/05 21:02
여성이 뭔가를 주장하면 그 주장 자체가 곧 사실이라고 전제를 해버리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여성의 주장을 사실로 보지 않는 것이 매우 소름끼치겠죠.
결국 그 사람들 얘기라는건 논리가 아니라 그냥 감정적인 선동의 의미밖에는 없습니다. 아무 근거도 없이 조동연씨가 지목한 사람은 어느새 성폭행범이 되어버리고, 그걸 받아들이지 않는 내용의 댓글을 쓰는 사람들 또한 어느새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그 사람들이 이상할까요. 아니면 그 사람들이 지적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걸까요. 제가 보기엔 그 사람들이 이상합니다. 말이 안되는 소리를 하잖아요.
21/12/05 21:40
여기가 이상적인 사이트랑은 거리라 먼것 같은데요. 아니 애초에 그런 사이트는 없기도 하고
욕하는 여당 지지자들의 내로남불 사례 하나 꼽으면 윤석열 고발사주 관련 반응이죠. 아무튼 몸통은 윤석열이라고 단정짓고 비꼬는 댓글이 많았는걸요.
21/12/05 21:40
100% 단정까지 지을수는 없겠지만 정황상 납득하기 매우 힘들다면 그에 대한 얘기는 충분히 할 수 있죠.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게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사람들이 하는 얘기가 전부 완벽한 근거를 가지고 할수는 없는거죠. '여성의 말은 증거다'와 같이 아무런 근거가 없는거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 뭔가 추론할만한 껀덕지를 가지고 하는 얘기라면 그정도는 충분히 할만합니다.
21/12/07 16:55
사람들이 저마다 추론을 하는 것을 두고 2차 가해라느니 얘기할수는 없죠.
위에서 말했듯 아무런 근거없는 일방적 주장을 옹호하는 것이라면 그건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정황을 가지고 각자 얘기하는 것은 그 자체로 아무런 도덕적 문제가 없는 일입니다.
21/12/07 14:19
어떤 것이 사실이라고 단정하는게 더 나쁜 것 같습니다. 사실이라고 단정된 후에는 확증편향이 빠르게 치고 올라가거든요.
차라리 모든 것을 의심하는 태도가 낫습니다. 그리하면 양반대측의 의심이 모순을 일으킬 때 스스로 다른 진실을 판정할 수 있겠죠. 이 상황에서는 쌍방의 폭로를 대조하여 누가 더 진실에 부합하게 느껴지는가를 평가하는거고요. 지금의 논쟁도 완전히 합리적이진 않고 - 사실상 어느정도 호오에 따라 자의적이긴 한데 - 그냥 진실로 받아들인다 하여도, 여전히 현 사태에 대한 귀책사유는 조동연씨에게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전남편과의 관계가 지금의 핵심 문제이기 때문이거든요. 물론 시급한건 수사죠.
21/12/05 20:59
이러니 저러니 이번 대선 너무 막장이라서 어느순간부터 관심을 끄게 되더군요.
그냥 다른데 관심갖다가 막판 투표할때 투표나 할까 합니다.
21/12/05 21:01
이미 선대위 사퇴하기로 한 사람이고 사실을 밝히는 건데 모성애가 없느니 자기 아들 죽여서 자기 살아남으려는 사람이니, 이 와중에 전 남편 생각해주는 사람 등등...대단합니다
걍 사정 파악 안 되면 손가락 떼고 관망만 해도 되는 걸 이놈의 정치가 뭐라고 참...
21/12/05 22:07
글쎄요. 해당 기자회견 자체가 본건에 대해서 대중적 관심을 끌어오고 논쟁을 유도하는거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소 닭보듯 하고 넘어가기를 바라고 한 기자회견이 아닐거라 봅니다.
21/12/05 22:39
사실여부가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비난하는 걸 말하는 겁니다. 이 발표가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추론이나 논쟁까진 그러려니 합니다. 저도 솔직히 이제 와서? 싶은 생각이 강하거든요. 근데 대뜸 모성애가 없다는 식으로 말하고 자기 아들 죽여서 자기 살겠다는 식의 말이 논쟁이고 추론입니까? 그냥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욕 박는 거지. 성추행은 무조건 유죄 취급한다고 화내던 인간들이 똑같은 짓거리를 하고 있잖아요
21/12/07 10:28
진짜 뻔뻔하고 수치스러움 하나 없는 대단한 양반들 입니다
남의 아픔을 꼬아서 욕하는 악마들은 똑같이 응분의 대가를 치렀으면 좋겠습니다
21/12/05 21:03
지금은 군 소속도 아니니 그 성폭행범이 누구인지 밝히고 고발해야죠. 그런 시도도 없이, 근거도 없이 저런 주장만 한다면 그걸 어떻게 믿나요.
21/12/05 21:03
댓글 처음부터 다 읽었는데 딱히 문제가 될만한 댓글은 없어 보이는데 이상하게 몰아가는 느낌이 있네요. 여튼 성폭행이 사실이든 아니든 그건 조동연씨와 애아버지와의 문제이고 전남편이 여전히 피해자인 변함이 없어 보이네요.
21/12/06 08:10
아니 조동연본인이 성폭행당해서 낳았다고 했으니 그럼 그 아들이 강간범 자식이 되는거냐고 하는 댓글이 뭐가 문제라는 건지 1도 모르겠어요
성폭행 주장도 가세연이 한건가요?
21/12/05 21:06
애초에 저 주장을 믿든 말든은 자유인데 왜 댓글 수준을 운운하는건지.. 그렇게 치면 이희호 여사랑 닥터 드레도 그냥 사귄걸로 합시다 흐흐흐
21/12/07 08:44
저 주장을 믿든 말든 자유죠
다만 성폭행이 사실로 밝혀지면 선 넘은 분들은 성범죄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치르면 됩니다 자유에는 책임이 뒤따르는 법입니다
21/12/07 09:25
그럼 사실이 아니면 무고한 사람을 성범죄자로 몬 희대의 악마같은 사람에게 합당한 처벌은 가겠죠? 2차 가해보다는 1차 가해가 저는 더 걱정이 되네요
21/12/05 21:06
본인 진술의 사실 여부는 모르겠으나 아래 부분도 굉장히 중요한 얘긴 것 같은데 본문에 자르셨네요.
이어 "당시 조동연 전 위원장의 혼인 관계는 사실상 파탄이 난 상태였기에, 차마 뱃속에 있는 생명을 죽일 수는 없다는 종교적 신념으로 홀로 책임을 지고 양육을 하려는 마음으로 출산을 하게 됐다"면서 "조동연 전 위원장은 성폭력 이후 가해자로부터 배상도, 사과도 전혀 받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자녀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인적으로 저 말이 사실이라면 이해가 안 가진 않네요.
21/12/05 21:10
문제는 전남편 자식이 아닌 걸 알고 있는 상태에서도 이혼 후 전남편에게 친자가 아님을 밝히지 않고 양육비를 계속 받아가고 있었다는 거죠.
21/12/05 21:33
종교적 신념으로 낳는건 그럴 수 있는데, 1억의 위자료를 주면서까지 성폭력에 의한 임신 사실을 숨겼다는게 정말 이해가 가지 않네요.
21/12/05 21:07
댓글 이상한데요. 그냥 어느 쪽으로 몰아가려고 하는거 같거든요? 전 기본적으로 법적인 문제나 공적인 문제가 아닌 사생활을 낱낱히 밝히는것도 반대하는 입장일뿐만 아니라 뭔가 꺼림찍한 광기가 있는거 같아서 이런 문제는 중립박는게 맞다고 봅니다.
21/12/05 21:13
돌돌싱이라더니
지금 배우자가 있으면 그냥 재혼한 상태로 사는건지 또 결혼을 한건지 분명 싱글맘에 워킹맘이라고 영입한 기사 본거 같은데 그래서 이런사람이 있네 대단하다 그런 생각도 했었고 지금은 갑자기 현 배우자가 나오고? 기혼여성이 나오고? 성폭행이라니 법으로 처벌하고 양육비까지 다 뜯어내시길
21/12/05 21:16
저 얘기가 사실이라면 지금이라도 가해자 지목해서 법적인 책임까지 졌으면 좋겠네요.
사기당해서 친자가 아닌 사람한테 양육비 준 사람도 있는데 책임질 사람이 제대로 책임지게 만들어 줘야죠.
21/12/05 21:18
제가 이 사건에 딱히 관심이 없어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명확한 건 "사퇴할테니 제 가족, 특히 아이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말아달라."라고 했던 거죠. 그래서 시사패널들도 사퇴 시점 이후로 말을 극도로 아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입장문을 내면 다시 불을 붙이는 건데, 입장이 바뀌신 걸까요? 나만 말하고 너희는 말하지 말라는 건 성립이 안되거든요. 정말 결혼이 파탄상태였는가, 외도가 아닌 성폭행이었는가 등등 언론에서 분명 진위여부를 취재하기 시작할 거예요. 성폭행 여부와 관계없이 전남편은 명백한 피해자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 겁니다. 조동연씨가 원하는 게 어떤 건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21/12/05 21:27
동의합니다. 사실관계가 어떤지야 알 수 없지만, 조동연씨 입장에서 왜 굳이 다시 불을 붙였을까요?
잘 이해가 안가는 대처에요. 지금 와서 선대위원장을 다시 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
21/12/05 21:37
애초에 불이 꺼진 적이 없어요.
어차피 가세연은 불만 붙이는 역할이었고 지금 인터넷 여기저기 어마어마하게 퍼지고 입에 못 담을 말들 엄청나더만요.
21/12/05 21:41
그래도, 연료가 제한되어 있으면 타는 시간에 한계가 있고 언젠가 꺼집니다만.
지금은 아예 새로운 땔감을 던져준 꼴이니. 음... 이제라도 성폭행 피해 주장에 대해 소송을 시작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면야 왜... 잘 모르겠어요.
21/12/05 21:41
그건 아니예요. 언론은 이슈 닫아줬거든요. 다음 이슈 나오면 관심은 거기로 쏠립니다.
그런데 이제 언론이 다시 붙겠죠. 검증할 게 생겼으니까. 너무 자극적인 소재잖아요. 이건 명백하게 장작 다시 넣은 거예요.
21/12/05 21:57
그래서 사퇴한 거죠. 사퇴하고 가세연에 고소 들어가면서 사진 내리고 후속방송도 취소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로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해서 언론에서도 더이상 주제로 다루지 않았고요, 패널들도 입을 닫았습니다. 이제 다른 이슈 터져서 네티즌의 관심만 사그라들면 되는 일이었죠. 그런데 오늘 다시 입장문이 뜬 겁니다. 그것도 아주 자극적인 소재로. 이제 다시 언론이 붙겠죠. 성폭행했다는 사람 입을 열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할 걸요. 어째 오늘 기사 찾아본 저보다 모르시는지.
21/12/05 22:07
저도 굳이 왜 이 타이밍에 얘기를 꺼냈는지 모르겠는데,
언론이 더 언급은 안했지만 이미 이야기가 널리 퍼져버려서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이 상황이 생각 이상으로 압박이 심하지 않았을까? 짐작해 봅니다. (물론 그렇게 이해만 해보려 노력하는 거지 완전히 이해가 되는 건 아닙니다) 사실관계는 더 확인해 봐야 할 것 같고, 다만 멘탈이 많이 무너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어떤 면으로 봤을 때도 그냥 이야기를 안 꺼내는 게 맞기는 해서...
21/12/05 22:41
고발도 오늘이고 폭로도 오늘 아닌가요?
가세연에 당하다보니 불륜범의 자식보다는 성폭행범의 자식이 낫다 싶었나보죠. 조선일보와 가세연은 죽이고 싶고...이해안되는바인가요?
21/12/05 22:13
저도 이 댓글에 가장 동의합니다.
이게 가족문제가 커졌고 자진사퇴하면서 이제 언론에서 덮으면서 가세연만 비난하는 분위기였는데, 뜬금 다시 불을 지펴버리네요;;; 이 상황이 진실공방으로 넘어가면 가족들 얘기가 계속해서 나올수밖에 없을텐데, 진짜로 뭘 원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21/12/05 22:21
아마 사퇴하고 내려온 후에 자신과 주변의 상황을 살펴보고 멘탈이 무너진 게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정치를 쭉 하던 사람이었다면 억울한 부분이 있더라도 지금 당장은 가만히 있었을텐데, 이분이 전문적인 정치인은 아니니까요. 물론 어느 쪽이 사실이든, 썩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는 건 저도 동의합니다.
21/12/05 22:46
전 이 발표가 민주당쪽 법률대리인을 통해서 나왔다는게 더 충격적입니다.
정치하는 양반들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것도 아닐텐데 거기다 동조를 해버렸어요;; 이건 조동연씨를 영입했던 민주당쪽 명예만 살리기위해서 조동연씨와 전 가족측을 제물로 던져준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이게 진실공방으로 가게될 이유는, 일단 성폭력얘기를 꺼냈으니 가해자가 명확하기 때문이란거죠. 어떤시점에서든 가해자를 공개할수밖에 없고, 공개하지 않으면 발언의 진실성에 문제가 생깁니다. 거기다 전남편측은 가세연에 자료를 제공했었는데, 아래 댓글에 있는 반응처럼 임신때부터 인지했는데 속였느냐는 상황이 되는지라;; 어떤식으로 봐도 이 문제를 키워서 이득볼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대체 의도가 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멘탈터진거 진짜 민주당에서 부추긴건가 싶을정도;;
21/12/05 22:42
동감하면서 하나 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조동연 씨 본인이 아니라 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가 대리인으로 입장문을 냈다는거죠.
민주당이 이 사안을 어떻게 판단했길래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이 조동연 씨 입장문을 대리해서 내어준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사실관계를 떠나서 오히려 조동연 씨가 입장을 내겠다고 해도 말려야 할 것 같은데요.. 양태정 변호사란 분이 독단적으로 했을 것 같지는 않은데 도대체 민주당 내의 어떤 사람이 이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에 관여했는지 상당히 의아하네요
21/12/06 00:30
그거 엠팍 보다가 알게된건데, 처음에는 '민주단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인'이라는 직책으로 저 내용을 발표했는데..
시간이 좀 지난 다음에는 그냥 '조동연씨 대리인'으로 바꿨다고 하더군요. 아마 민주당쪽에서는 전혀 몰랐던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근데 민주당 이름걸고 시작했던게 없어지는건 아닐거라;;
21/12/06 01:03
입장문 수정한 건은 여론 반응을 보고 급하게 직책을 수정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초 발표를 그 양태정 변호사라는 분 독단으로 했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 조동연씨 건이 엄청난 여론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선대위 법률지원단 소속 부단장 직위의 변호사가 조동연씨에게 연락을 받아 독자적 판단으로 입장문을 낼 수 있을까요? 당내에 보고나 의사결정 체계가 있었을텐데요.
차라리 '본인이 하고 싶은 말씀이 있더라도 지금은 후보자를 위해서나 조동연씨 본인을 위해서나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이니, 일단 안정을 취하고 기다려보시면 차차 본인이 소명할 기회가 생길 것이다'라는 식으로 다독이는 것이 수순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이재명 후보자 입장에서는 꺼져가는 판에 이런 식으로 다시 불을 지핀 의사결정라인은 엄중 문책이 필요할 겁니다. 물론 조동연씨 스스로야 공동선대위원장을 사퇴한 입장에서 민주당과 관련 없이 자신의 입장을 내는 것은 개인 자유이고 민주당에서 관여할 바는 아니겠지만요.
21/12/05 21:19
성폭력, 그리고 그로인해 태어난 한 생명에 대한 얘기인데
이런 중대한 사안을 이유로 들어 무언가를 호소하는건 무게감이 남다른 것이고 그러하니 더욱이 사실관계가 밝혀지는 것이 먼저이지 않나 싶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본인들의 정치적 혹은 젠더이슈 스키마에 맞춰 저기만의 정답을 미리 정해두고 우기는게 개인적으로는 참 씁쓸합니다.
21/12/07 08:33
성폭행을 당하더라도 자녀를 위해 끝까지 사실을 감추라는 주제 넘는 역겨운 발상 잘 봤습니다
래디컬 페미가 횡행하는 이유를 잘 알겠습니다
21/12/05 21:39
뭐 모르겠습니다. 지목된 상대방이 뭐라 말을 해봐야 조씨 믿는 사람들은 이거 구라다 조씨 안믿는 사람들은 이거 맞다 하면서 서로 악다구니 놓고 싸우기밖에 더하겠습니까. 그냥 상호간 법적공방해서 대법 판결이나 빨리 받길 바랍니다.
21/12/05 21:32
"피해 호소인" 단어가 생각나네요.
증거도, 정황도, 아무것도 제시하지 않았으니 아직까지는 범죄사실이 확정되지 않은 것이라고 봐야 할테구요. 이런 상황에서 진술만으로 상대방을 가해자로 낙인찍으면 안되니 피해 호소인이라고 보는게 제일 중립적인 단어가 될 듯 한데.. 실제로 법학계에서 그동안 저 단어를 어떻게 썼는지까지는 잘 모릅니다만. 박원순 때문에 단어 자체가 뭐랄까 희화화 되어버려서 참...
21/12/05 21:27
차라리 이런 의견은 이해가 됩니다. 저도 사실 별로 믿음가진 않아요. 돈을 걸라면 못믿겠다에 걸겁니다.
다만 굳이 자식에 대한 2차가해에 동참하고 계신 분들이 한심할 뿐이지
21/12/05 22:06
'아들은 강간범의 아들이 되었군요'
이거 안보이시나요? 이거 괜찮은거 맞아요? '이건 솔직히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자녀의 명예를 희생한 셈' 이건요? 아이의 무슨 명예가 희생된건가요? 부모가 잘못이 있으면 아이가 문제 있는 아이가 되는겁니까?
21/12/05 22:08
이래도 저래도 조동연씨 문제 많다는거 동의합니다. 설사 지금 말한게 다 사실이래도 전남편에게 못 할 짓 한거 맞죠. 근데 애가 어떻니 저떻니 소리는 하지 말자는겁니다.
21/12/05 23:52
퀴즈노스님이 이번 조동연씨가 한 인터뷰처럼 특정 유명인에 대해서 그 유명인의 모친이 성폭행당해서 낳은 자식이 유명인다라고 주요 인터넷 게시판에 글써보세요. 님글이 널리 퍼지면 그 유명인에게 1주일 안에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 것이고 2달 내에 백퍼 유죄판결이 날 겁니다. 어머니가 어떻게 낳아든 자식의 객관적 가치는 달라지지 않는 게 맞지만, 명예는 개인의 객관적 가치뿐만 아니라 주관적 평판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그런 자식의 주관적 평판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건 제가 아니라 조동연 씨죠. 누가 봐도 조동연 씨의 이번 발표는 자식의 평판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게 사회통념상 명백한데, 그걸 부정하고 누가 누구보고 한심하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님말대로라면 가세연이 불륜 보도도 조동연씨 아들의 초상권 침해는 몰라도 명예를 훼손한 건 아닌데요. 하지만 조동연씨 측은 아들의 명예훼손으로도 가세연을 고소했지요.
21/12/06 00:39
그래서 어차피 어머니가 훼손하기로 마음먹은 것 같으니 우리도 다같이 나서서 훼손하자는건가요?
아니면 설사 성폭행에 관련되었다 해도 아이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그냥 불륜녀와 불륜으로 낳은 자식으로 살아가는게 더 낫다는건가요? 둘다 그다지 이해되지 않네요. 도대체 저런 행동을 통해 무슨 명예가 지켜지고 무슨 명예가 희생된다는겁니까?
21/12/06 01:23
조동연씨의 아들의 명예는 성폭행당해서 낳았다고 공표한 조동연씨가 훼손한 거구요, 전 그 일 자체를 지적했을 뿐인데 무슨 그걸로 조동연 씨의 아들의 명예가 훼손된다고 억지를 부리는 건가요? 무리하게 남의 의견을 악의적으로 몰고가는 태도로 봐선 퀴즈노스님이야말로 인터넷상에서 2차 가해하다가 고소당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후자는 다른 댓글에서도 수없이 언급된 내용이고 대충 생각해봐도 이번 공표로 조동연 씨는 불륜을 저지른 가해자에서 성폭행당한 피해자로 사회적 입장 자체가 완전히 변한 반면 조동연 씨의 아들은 불륜으로 태어난 자녀에서 이번엔 성폭행으로 태어난 자녀로 언론과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됐잖습니까? 정말 이걸 모르는 건가요?
21/12/06 01:32
자녀의 명예는 가로세로인지 뭐시긴지가 훼손한거죠. 굳이 복잡한 가정사를 가지고 있는 조동연씨가 애초에 모든게 까발려지기 쉬운 정치판에 나서지 않는게 당연히 최우선이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녀의 명예를 훼손시킨건 조동연씨가 아니고 자녀들의 신상을 까발린 사람들입니다. 그에 더해 강간범의 자식이니 뭐니 하시는 분들정도겠네요. 2차 가해 하다가 고소당할 일 없어 보이는데 신경써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꾸 사회가 어쩌고 세상이 어쩌고 남의 핑계대지마세요. 마치 본인은 이렇든 저렇든 아무렇지도 않을텐데 사회적인 시선이 걱정된다는 식으로 포장하려고 하시네요. 그럼 이거 안밝혔으면 사회적으로 충분히 명예가 지켜지고 있던 상황입니까?
21/12/06 01:47
조동연씨가 이번에 한 공표와 가세연이 한 짓을 당연히 동일선상에서 볼 수 없지만, 조동연씨의 공표로 자녀의 명예가 훼손된 것도 맞죠. 다만 성폭행이 진실이라면 여러 정황참작사유가 있으니 비난가능성이 낮아질 뿐.
그리고 명예란 것 자체가 그 정의상 사회적 평판을 포함하는 개념인데 사회가 어쩌구 세상이 어쩌구 포장하지 말라니 무슨 어불성설인가요. 그리고 이번 공표가 없었다면 조동연 씨 아들 입장에선 일단은 더이상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락할 일이 점점 줄어들테고 자신이 입은 상처도 치유되었을텐데, 새로이 또다른 안좋은 일로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되었으니 당연히 더 힘들겠죠. 님말대로 가뜩이나 사회적으로 명예가 훼손당한 상황에서 이번엔 어머니가 공개적으로 성폭행으로 낳은 자식이란 발표를 했는데요. 이미 힘든 상황에서 더 힘들게 만든 일을 한건 조동연씨인게 가치판단을 떠나 당연히 팩트 아닌가요?
21/12/06 01:55
가고또가고 님// 애초에 조동연씨가 정치를 하겠다고 나섰으면 안됐다고 생각합니다. 진실이야 뭐가됐든 동기들 사이에서 소문이 그러했다면, 그리고 그걸 떠나 전남편에게 상처를 준 사람으로서 당연히 나섰으면 안됐다고 생각하고 이재명캠프의 인사검증시스템이 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굳이 이상황에서 실제 성폭행이었다는 가정을 했을 때 그걸 숨기고 이대로 그냥 불륜으로 끝내는게 꼭 더 좋은 선택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도 별로 크게 믿기지 않고 믿어주고 싶지도 않지만) 다들 사실일거라고 믿지 않으시니까 그냥 이게 본인 살아보겠다고 자식 망쳐가면서 최후의 쇼를 해보는걸로 보고 있는거 아닌가요? 사실이었어도 그냥 이대로 불륜을 저지른 사람으로 남는 게 가족들에게 더 좋았을거라고 확신하시나요?
21/12/06 03:29
퀴즈노스 님// 전 첫댓글부터 조동연 씨의 성폭행 진실과 무관하게 조동연씨가 진실을 호소하고 싶다면 법적 조치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글을 썼습니다. 조동연 씨의 공표로 자식의 명예가 희생된다는 말도 조동연 씨를 비난하는 게 아니라 세간의 시선상 그게 불가피한 일이고 바보가 아닌 이상 조동연 씨도 당연히 그 사실을 예상하고 감수하면서 이번 공표를 했을 거라는 의미에서 단 거고요. 조동연 씨의 이번 발표가 옳았는지는 성폭행의 진실여부는 물론이고 조동연씨와 그 주변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저로선 판단할 수도 없고 판단할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조동연 씨 아들이 이번 발표로 당장 명예훼손을 입는 건 팩트고, 그럼에도 이번 발표 이후 엄마인 조동연 씨의 명예가 회복된다면 장기적으론 그 아들에게도 좋은 쪽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조동연 씨 입장에선 현명한 결정이 될 수도 있겠죠.
21/12/05 21:30
역시...입신양명의 길은 험난하군요. 저 같은 범인은 절대 정치 못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이혼소송같은 경우라 봅니다. 서로 피튀기게 싸우고 상처만 남는 싸움.
21/12/05 21:32
제가 이해한 게 맞다면 강간 당해서 낳은 아이를 전남편에게 니랑 섹스해서 낳은 자식이니깐 책임져 했다가 친자확인으로 거짓말한 게 들킨 사람이다. 인데
제가 이해한 게 맞나요?
21/12/05 21:54
아 네 제가 댓글 이해를 잘못했네요
부디 자식에게 칼 꽂아가면서 거짓말 하는 몹쓸 사람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러면 너무 슬플 것 같네요...
21/12/05 22:00
주장이 사실이라면 저도 안타깝군요
아이를 위해 성폭행도 참고 출산도 참고 1억 위자료도 참고 높은자리에서 사퇴까지 참았는데 끝까지 못참았군요
21/12/05 22:02
그러게요 다 참고 마지막에 못참은건 왜인지 궁금하네요...
자기가 온국민에게 상간녀로 취급받는게 싫었던건가... 아니 근데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을 양반이 왜....
21/12/05 21:40
그런거라면 강간 당한 사실을 남편에게 이야기를 왜 안했으며, 결국에 왜 남편으로 하여금 친자 검사까지 하게 만들었는지가 설명되지 않죠.
21/12/05 21:40
근데 조동연씨 스스로 당시 혼인관계가 파탄난 상태였다고 했죠. 지금 여초에서는 전남편을 비난하고 있는 것 같던데 조동연씨 이전에 전남편에게 가해지는 2차 피해를 걱정하는게 우선일 듯 합니다.
21/12/06 16:10
누구보다 애한테 피해를 준 엄마는 놔두고 애매하게 댓글 타령만 하면서 인권 챙기는 분들이 보이네요. 너무 달달해서 머리아플 지경입니다.
21/12/05 21:43
인터넷을 현실과 분리해서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별 문제없는 댓글들이겠죠. 반면 현실의 공간과 분리하지 않는 분들은 댓글 수준 얘기가 나오는 거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강간범의 아이가 어쩌고 이런얘기는 술기운이라 할지라도 입밖에 못꺼낼것 같습니다. 설령 사실이라 할지라도요. 아참 제 의견일 뿐이라서 혹시 동의하지 않으신다해도 그냥 저놈 의견이구나 해주세요흐흐
21/12/05 21:50
저도 진영논리로 생각해서 싫은 것 아닌가 싶었는데 제가 상대 진영에 가장 싫어하는 사람한테 대입해보니까 그래도 비슷한 반응 나올 것 같아서 댓글 달게 되네요.
그냥 지금 함부로 이야기하는 건 바르지 않아 보여요.
21/12/05 22:28
그 강간범의 아이란 말도 조동연씨의 인터뷰를 다른 언어로 표현한게 아닌가요? 본인이 성폭력으로 원치않은 임신을 했다고 하셨는데요. 굳이 표현에 대해 토론을 하시고 싶으시면 그 원어를 꺼낸측에 하는게 맞겠죠. 익명의 누군가들을 현실과 인터넷도 분간못하는 사회부적응자로 만들게 아니라요.
21/12/05 22:49
제 의견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댓글 단 다수를 사회부적응자로 만들려 비꼬는게 아닙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현실과 조금 떨어진 행동을 하기 쉽게 만든다는겁니다. 얼굴도 안보이고 목소리도 안들리니까요. 현실에서도 자신의 댓글같은 말을 입에 올릴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21/12/05 21:50
주장이 사실이라며 안타깝군요
아이를 위해 성폭행도 참고 출산도 참고 1억 위자료도 참고 높은자리에서 사퇴까지 참았는데 끝까지 못참았습니다
21/12/05 21:49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신용이 가지는 않는 주장인데 여하튼 여기까지 해놓고 '성폭력가해자'가 누군지 말안하고 뭉개진 않겠지요?
경찰 조사가 들어가서 제대로 밝혀지면 명암이 가려지겠지요
21/12/05 22:11
조동연이 가해자를 지목하면 바로 끝날 일입니다. 유전자 검사라는 아주 명확한 증거가 있거든요.
그 다음 그게 강간이냐 화간이냐를 증명할 일은 가해자 몫이 되는거죠.
21/12/05 22:37
과학적 증거가 있으면 공소시효 10년 연장이라 공소시효 살아납니다.
그래서 강간이 실제로 있었다면 유전자 증거가 있을텐데 그러면 공소시효가 20년이되죠.
21/12/05 22:37
제21조(공소시효에 관한 특례)
② 제2조제3호 및 제4호의 죄와 제3조부터 제9조까지의 죄는 디엔에이(DNA)증거 등 그 죄를 증명할 수 있는 과학적인 증거가 있는 때에는 공소시효가 10년 연장된다. DNA 증거가 있으니 공소시효에 관한 특례 적용으로 10년 연장 가능합니다. 총합 20년이니 아직 공소시효가 만료가 되지 않은 상태인거죠.
21/12/05 21:55
어떠한 사정이 있었는지는 당사자만 알곘지만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드니까요.
강간 당한 사실을 남편에게 이야기 하지도 못할 정도로 결혼 관계가 파탄이었는데 그 와중에 또 성관계는 해서 태어난 아이를 호적엔 올렸는데 결국 남편이 의심해서 친자검사까지 하게 만들고 남편에게 위자료까지 물어주었는데 이혼 소송할 때 강간 얘기 했었는지 궁금하네요.
21/12/05 21:56
서울시장, 충남도지사, 부산시장 등 걸출한 정치인들이 미투로 쓸려나가고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 홍역을 겪은 이후로 메타가 바뀌었거든요.
젠더 관련 이슈에서 '어찌 그런 말을' 필살기를 쓰면 스킬이 안 나가게 바뀌었습니다.
21/12/07 10:56
"어찌 그런 말을" 은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사람에게 통하는 거죠
부끄러움을 모르는 매우 몰지각한 사람에게 최소한의 양심을 가르치는건 불가능 하죠 풀숲에서 똥누는사람은 혼내지만 길 한복판에 똥 싸는 놈은 그 싹수가 노랗고 버르장머리가 아주 없는 놈이라 아무리 옳은 교육을 시킨다 해도 소귀에 경 읽기나 마찬가지 공자 일화가 괜히 나온 게 아니죠 이런 사람들은 보통 자기를 자랑스럽게 여기더라고요
21/12/07 11:01
예...그니까 이런 댓글 더이상 안통하는 시대가 온겁니다...
불리한 토론을 종결시키고 싶을때 쓰던 필살기...일베드립...양심에 호소... 공자님말씀... 이젠 안통하는 시대네요.
21/12/07 11:06
'어찌 그런 말을'같이 도덕심을 자극하는 말을 박원순씨 시체에다 써먹었으니 이젠 먹히지가 않죠.
사람들은 잘못한게 없어요. 그 말을 쓰던 사람들이 먹을 타버려서 그렇죠.
21/12/05 21:56
일단 성폭력 가해자가 누군지는 까야죠
그 전까지는 중립기어 박기가 어렵습니다 스연게에 박동희가 '누군지 말은 안하겠지만 프로야구 유명 선수 팬서비스 거지같음 같이 욕해주셈'라고 하는 거랑 아직까지는 다를 게 없죠
21/12/05 22:13
사실이라면 페이스북에 쓴 사퇴의 변이 어느정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 하지만 조동연씨의 사정을 알 수 없는 외부인의 시각에서는 당연히 그동안 조동연씨가 불륜 가해자, 전남편이 피해자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정치판에 발을 담근 이상 상대측과 여론의 공세에 최대한 맞서 싸우시던지, 아니면 정치판에서 조용히 나가시면 됩니다. 정치판에서 발을 떼셨으니 더이상 본인 사생활에 관해서는 왈가왈부 하지 마시고 애초에 페북글에 쓰신 대로 다른 가족과 아이를 보호하시길 바랍니다.
21/12/05 22:15
일단 법적으로는 위자료를 물었기 때문에 이미 성폭력을 당한 시점에서 혼인이 파탄났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 객관적으로 인정하기는 힘듭니다.
21/12/05 22:20
진짜 웃긴게 저 말대로라면 임신한 아이가 전남편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명백하게 인지하고 있었다는 셈인데, 성폭행 당사자에게는 아무런 보상도 못받아놓고 전남편에게는 양육비를 꼬박꼬박 받았다는 점이죠. 이게 정상적인 사고 방식인가 싶네요.
21/12/05 22:35
21/12/05 22:36
[이어 "당시 조동연 전 위원장의 혼인 관계는 사실상 파탄이 난 상태였기에, 차마 뱃속에 있는 생명을 죽일 수는 없다는 종교적 신념으로 홀로 책임을 지고 양육을 하려는 마음으로 출산을 하게 됐다"면서 "조동연 전 위원장은 성폭력 이후 가해자로부터 배상도, 사과도 전혀 받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자녀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몇 번이나 읽어봤는데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네요. 일단 저 문장만을 해석해보면 조동연은 뱃속 아이가 전남편의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명백하게 알고 있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전남편의 아이인지 성폭행범의 아이인지 헷갈리는게 아니라요. 그런데 전남편은 결국 친자검사를 통해서 조동연의 아이가 자기와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다는 걸 알았어요. 이말인즉슨 적어도 조동연이 임신한 동안에는 뱃속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고 생각했던거죠. 혼인관계가 파탄난 지경인데 남편과 성관계를 하고 임신을 하고 출산까지 했다는 과정도 의문이 드는데, 남편은 아내의 아이가 당연히 내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엄마는 아빠가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는 걸 명백하게 알고 있는 게 이상하죠. 남자가 바보가 아닌 이상 날짜만 계산해보면 언제 임신됐는지 뻔히 알 수가 있는데 친자검사를 했다는 건 조동연이 성폭행 당한 시기와 남편과 성관계를 가진 시기가 비슷했으니 임신 자체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지 않았겠죠. 그런데 보통 2명의 남자와 비슷한 시기에 관계해서 임신을 하게 되면 어느 쪽이 친부인지 확신을 할 수 있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는데 조동연은 확실하게 임신 당시에 친부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리고 친부가 명백히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에게 아무런 이야기도 없이 남편의 피가 섞이지도 않은 아이를 남편의 호적에도 올렸고, 양육비도 남편으로부터 받았죠. 본인의 신념만 중요하고 남편은 돈만 주는 기계인가요?
21/12/05 22:44
가세연도 참 징그럽네요.
사퇴한 마당에 왜 그렇게 집요하게 사생활 후벼 파나요. 죽었는데도 지금에 와서 박정희의 성 관련 도덕성 따지는 게 과연 온당 한가요? 공은 공대로 인정하자는 마당에, 반론으로 박정희가 안가에서 대학생들과 부녀자들에 대해 행한 악행을 들춰내야만 할까요?
21/12/05 22:53
cafri님. 가세연이 나쁜 놈들인건 그거대로 판단하면 될 일이구요.
지금 시점에서 스스로 사생활을 더 자세히 밝힌건 조동연씨 측입니다.
21/12/05 23:27
지금 이 글타래 자체는 조동연을 대리해 입장을 발표한 변호사의 이야기 내용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혼자 딴이야기 하시는걸 지적하는 겁니다.
21/12/05 22:59
그리고 그냥 단순한 이혼도 아니고, 혼외자임을 남편에게 숨겼던 문제로 위자료까지 지급한 사람이 공당의 책임있는 자리에서 사회적 직분을 맡는다는건 분명히 큰 문제가 맞았지요. 동일한 내용이 다른 방송사에 제보가 들어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KBS, SBS, MBC, YTN, 연합뉴스TV, JTBC, TV조선, MBN, 그 어떤 방송에서라도 당연히 방송했을껄요. 단순한 개인이 아니고 민주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입니다. 문제적 상황을 알게 된다면 보도하는 것이 오히려 언론의 직분이지요. 가세연이 제대로 된 언론이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강용석 김세의 다 싫고 짜증나고 유튜브 조회수도 올려주기 싫어서 이렇게 이야기 나온 글들만 보고 있는데, 적어도 이 문제는 가세연이건 어디건 알게 된다면 분명 짚고 넘어가는게 맞았습니다.
21/12/05 23:03
사퇴한 이후로 조동연 안 건드린 것 같던데요.
고발 당했는데도 폭로를 이어나가면 거기부터는 법정에서 중하게 다뤄지니까 사렸을 겁니다. 그런데 갑자기 조동연 측이 오늘 역러시를....
21/12/05 23:13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120321370005440
사퇴해도 신상털이 가는 게 가세연 입니다.
21/12/05 23:29
궁금해서 제가 가세연 대표 페이스북을 가봤는데, 그냥 신상털이 수준이 아닌데요.
사퇴한 이후로 가세연이 안 건드렸다는 내용은 취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리긴 뭘 사려; 가세연 어그로 개빡세네요 덜덜덜
21/12/05 23:16
사생활 면에서는 덮어둔다는 게 박정희의 정치철학이었죠.
김대중도, 김영삼에 대해서도 사생활에 대해서는 안 건드렸어요. 물론 박정희 자신이 똥묻은 뭐 같은 측면이 있어서 일 수도 있겠죠.
21/12/06 13:56
사생활 측면에서 다차게 까야 하는 건 박정희죠.
지금도 대차게 까야 하는데 침묵하는 게 이상하고요. 박정희 공을 말할 때는 물론이고 과를 말할 때도 안가에서의 만행은 생략되는 것이 못 마땅합니다. 그거 비꼰 거 뿐이에요. 속뜻은 정치에서 가정사를 그렇게 중요시 할 거면, 가세연 너네가 추종하는 박정희나 다시 한 번 뒤돌아 보라는 뜻입니다.
21/12/06 21:01
박정희가 쓰레기 짓을 한것은 그대로 비판하면 됩니다.
설마하니 "걔가 더 나쁜데 왜 나한테만 그래~" 이런 주장을 들고올 생각인가요?
21/12/05 22:53
성폭행 피해자인거는 따져봐야겠지만 이재명 송영길한테까지 사과하면서 전남편한테는 일언반구도 없는게 코미디네요. 상간녀+혼외자로 전남편 돈뜯은 사탄급 인성에서 전자를 바꾼다고 후자까지 바뀌는게 아닌데(오히려 혼외자인걸 알면서도 돈뜯은거면 후자는 더 심한 쓰레기짓이고)
21/12/05 22:55
여러가지로 말이 안되네요.
일단 가세연은 끝까지 갈 생각인 것 같고, 피해자로 인정되어 위자료를 받은 전남편이 버젓이 살아있고 주변인들도 적극적으로 증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로서 조동연 측이 반격을 한 샘인데, 이게 과연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르겠으나, 성폭행이라는 이슈를 던진만큼 조동연 측의 주장에 합당한 어떤게 나오지 않는다면 다시 점화된 불을 어찌 끄려는지 모르겠네요. 이 이슈가 지속되어서 이재명 측이 얻는게 없을텐데, 민주당은 고작 선대위원장으로 추대된 정치초보 한명을 위해 끝장을 볼 생각일까요? 일단 저분의 주장을 믿어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혼외자를 낳았으며 그로 인하여 이혼을 하였고, 이 과정에서 법원은 위자료로는 상당히 큰 금액인 1억원을 책정하여 사실상 조동연 측이 혼인파탄의 원인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라는 것이 현재까지 나온 팩트의 전부입니다. 조동연씨 측은 이혼소송 과정에서도 이 성폭행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부분은 당시 변호인이나 전남편을 통해 얼마든지 확인 가능하겠죠.) 이 혼외자 이혼 때문에 진급도 막혀서 2년만 더 군생활하면 연금이 나옴에도 빨리 전역을 한 것으로 보이던데, 이혼소송에서 패소해서 위자료도 줘, 진급누락은 물론 군생활도 사실상 힘들어지는 손해를 감수하며 이 사실을 숨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자로서 이야기 하기 힘든 부분이다? 불륜으로 혼외자를 낳아서 이혼당한 여자가 되는건 쉽구요?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나온 팩트만으로는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는 주장이며, 더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한 저는 못믿겠습니다.
21/12/05 22:56
가세연등 일부에서 주장하고, 본문 기사에도 나왔지만 차영구를 애아빠로 단정짓지 않았나요?
해당기사에 차영구도 가세연 고소한다고 나오네요. 조동연 말의 진실여부는 차치하고서라도 차영구가 억울한 상황이면, 조동연도 오픈 할 수밖에 없는 상황아닌가요? 차영구만 고소하고, 조동연이 애 때문에 침묵을 지킨다면, 차영구 애가 된다는거니 차영구만 억울한 누명쓰는거니 뭐가 되었든 가만히 있을 순 없겠죠. 어찌되었든,, 차영구랑 조동연의 애는 부자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면 이렇게 하는 수 밖에 없다고 보여지고요. 차영구랑 전남편이랑 상사와 부하의 관계였는, 은인관계인지 원수관계인지는 모르지만 같은 군인이었을테고,, 그럼 실제 아빠는 누구냐 공개하는것에는 또 어떤 복잡한 내막들이 있는지 모르지만, 아니 이런것까지 알아야하나?
21/12/05 22:57
아직 밝혀진 것도 없고 시간이 지나면 명확해지겠지만, 설사 저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제 상식으로는 그동안의 헹적이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왜 이제와서 이러는지도 모르겠네요.
21/12/06 07:54
근데 그 아이가 자기 아이 아니라면서요? 이런 경우에도 양육비를 줘야 하나요? 좀 신기하네요... 아니 솔직히 왜 그런지 좀 이해가 안 가네요
21/12/06 08:22
가능하냐고 해서 가능하다고 답 드린 겁니다.
조동연씨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협의이혼했을 때 그런 상황일 수 있겠죠. 친생부인소송 이후로는 낼 필요가 없죠.
21/12/06 10:03
찾아보니 조동연씨 애가 둘이네요
한 명은 전남편 아이, 그 아이까지 모두 키움. 그래서 그 아이 양육비는 조동연씨가 받고, 위자료는 전남편이 받고.
21/12/05 23:15
피지알 어디 글에서 피지알이 타 커뮤보다 수준이 높다느니 사람들이 점잖다드니 하던데
여기 댓글 보니 정말 그런거같아요! [앵? 거기 완전 개념 사이트 아니냐?]
21/12/05 23:26
오컴의 면도날을 적용해보면 더 따질것도 없습니다만..
한가지 변수는 가해자를 특정할 수 있으며 차후 법적 공방에서 이길 자신이 있다..면 저 말이 다 맞을 수도 있긴 합니다.
21/12/05 23:38
저도 조동연씨 측 설명에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만. 그와는 별개입니다.
오컴의 면도날은 더 나은 설명을 고르는 한가지 방편이지만, 실체적 진실을 판단하는데에 적용할 방법론은 아닙니다.
21/12/05 23:45
성폭행으로 믿기에는..
전형적인 발뺌 유형이고, 불합리하거나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으며, 한번의 성관계로 임신될 확률이 매우 낮다고 생각하기에, 오컴의 면도날을 적용하여 거짓 확률 99프로 봅니다.
21/12/05 23:40
제가 처음에 알기로는
혼외자 밝히지 않고 육아비 받아가다가 남편이 밝혀서 소송당하고 위자료 물어준걸로 기억하는데 쌍방 입장 다 들어보고 나서 판단할 문제 같더군요.
21/12/05 23:47
군대는 상상을 초월하는 곳이라 있을법하네요
정말 강간을 당한거라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불륜인지 강간인지는 당사자만 아니까 사실확인이 필요해보여요
21/12/06 00:13
당시 조동연씨가 있었던 곳을 군대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군대에 있던건 2007년 한미연합사령부에 근무하던 때고, 그 이후로는 신분은 군인이되 학업을 주로 수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 대학원생이었습니다.
문제가 되는 시기는 2010년 8월인데, 당시는 퀄컴코리아 인턴으로 근무하던 시기입니다. 미국 민간기업이라 군대가 아니죠. 업무 또한 대표이사 비서라 군인으로써의 업무는 아닙니다. 2011년까지 계속 대학원생이다가 2012년에는 군대(육군정보학교)로 갑니다. 2013년에는 국방부로 가구요. 이후 서경대학교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 자리에 오르는데, 센터장이면 임원급이라 어린 나이에 대단한 성공인것 같습니다. '군대는 상상을 초월하는 곳' 이라는건 군부대 얘기지, 과천 국방부만 해도 거기 근무하는 사람들 중 군인이 많긴 하지만 거길 군대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군 공무원이 일하는 직장'이라고 표현하는게 느낌상 좀 더 적당하죠. 하물며 민간기업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설령 거기에서 불미스런 일이 있었고 상대방이 군장성 혹은 군장성 출신이라고 해도 그게 '군대라서 일어난 일'은 아닌거죠. 그리고 정황상 그 불미스런 일이라는게 과연 '범죄'일지는 대단히 의문입니다.
21/12/05 23:55
몇달 전에 조동연 교수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어요.
당시 사안에 대한 전문성이 느껴지고, 목소리가 좋고 내용 전달력이 좋으셔서, 여러가지로 인상적인 군 출신 연구인이셨는데, ...11월 29일 전으로 시간을 돌리고 싶으실 것 같네요... ...여러가지 의미로 안타깝습니다.
21/12/06 00:26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너무 많네요... 위자료를 1억넘게 내가면서도 오픈하지 않던 사실(성폭력이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요.)을 갑자기, 지금 이걸 말한다니요. 사퇴 할때도 가족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지 않았었나요? 이제 사퇴도 했기에 가만히 두면 꺼질 불에 갑자기 왜 휘발유를 드럼통으로 때려 부어버리는것인지.... 너무 혼란해서 어지러울 지경이네요.
21/12/06 00:37
진짜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면 진짜 안타까운 일이죠근데 그게 아니라 그냥 불륜이었으면 사회에 나와선 안되는인간인건데 의혹인 부분이많아서 아직 잘 모르겠네요
21/12/06 01:37
쉴드 치는 방식이 참 치졸하네요
구체적인 내용은 하나도 없고 댓글 수준이 어쩌니 저쩌니; 메시지에 대한 반박이 안되니 메신저만 공격하는 군요
21/12/06 01:52
댓글 수준 이야기는 너무 이상하네요.
성폭행은 당했지만, 강간은 아니었다. 뭐 이런 주장인건지... 그리고 그 말은 당연히 아이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조동연씨에게 하는 말일텐데 '어떻게 아이에게 그런 말을 하다니!!' 같은 반응이라 의아하네요.
21/12/07 13:21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강간범의 자식이라고 티를 내라고요? 인터넷 속 본인과 현실 속 본인을 얼마나 분리해서 생각하시는 지 모르겠으나, 저는 비슷합니다. 제가 쓴 댓글처럼 조동연씨에게는 못할 말이나, 해당 주제가 나오면 주변 지인들에게는 충분히 할 것 같습니다.
21/12/06 02:49
입장문 보면 현재 재혼한 남편과 시부모님이 자신이 겪은 성폭력을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었다고 적혀 있지 않나요.
지금 처럼 불륜으로 인한 혼외자 출산했다고 폭로되고 남들이 그게 맞다고 생각하면 안되죠. 그래서 밝혔다고 보는데 처음 남편말은 다른거 같던데...
21/12/06 03:00
진짜 성폭력이면 당했을때 남편한테 말하지 못할 이유가? 성폭력 당한걸 숨기고 애까지 낳아서 남편밑으로 호적등록하는게 처음 당했을때 남편한테 알리는것보다 쉬웠을까요? 거짓말도 정도껏 치길.
21/12/06 03:03
진짜라면... 위로를 해야하나 싶다가
아이에게 무슨짓을 한거냐 싶기도하다가 저게 거짓이고 회피용 물타기라면 희대의 XX년이 되겠군요.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꼭 진실이 밝혀지길
21/12/06 05:06
지금까지 공개된 퍼즐과 저 입장문의 내용이 배치되는 부분들도 있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납득이 가지 않는 퍼즐들이 있어서 솔직히 현재로선 못 믿겠네요.
그거와는 별개로 부디 저 입장문이 사실이기를 바랍니다. 저게 사실이 아니면 진짜 상상초월 희대의...
21/12/06 05:17
인과관계가 불확실한 사안이라 무조건 잘잘못 따지고 볼 일은 아닌 듯한데 너무 선넘는분들이 많은 느낌입니다. 스윗 어쩌고 말씀하시는분들은 핀트를 좀 잘못 잡으셨구요.
21/12/06 08:11
아니요 가세연은 채널일 뿐이고 근본적인 원인은 조동연 본인인데요
가세연이 없었다해도 전남편은 조동연이 정계 입문한 순간 어떻게든 저사실을 오픈했을 겁니다
21/12/07 08:28
애를 건드리지 말았어야죠
악마들이 죄없는 아이를 공격해서 이 사단 난거지 가로세로는 참 지들 유리할 것 같은 가십거리만 법을 어겨가며 다룬단 말이죠 아이를 건딘 이상 어미는 사생결단인거고, 올바른 시민이라면 피해자를 응원해야지 가해자를 두둔하지 않습니다.
21/12/06 06:27
조동연 사퇴이후에 민주당측의 가세연고발인데 정확히는 민주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 부단장이기도 하지만 mbn기사에서는 조동연측 대리인이라고도 합니다.
조동연의 동의가 있었다기엔 사퇴전에 고발을 하지않은점, 조동연 본인의 고발이 아니라는 점에서 민주당의 뜻으로 보입니다. 2일 라디오출연에서 한 발언이나 이날 페북글이 가정의 사생활이 보호받길 원한다는 내용인데 민주당의 강경한 입장과는 온도차가 있죠. 추가로 가세연의 자녀얼굴 노출에 대한 경위를 찾아보니, 본인들 주장에 설득력을 높이려고 했던것같은데 가세연도 잘못했지만 민주당이 일을 키운거에요
21/12/06 06:44
이젠 정치인이 아니니 그냥 사생활의 영역이 된거라서
남평가질 남걱정질 하지말고 그냥 중립기어 박고 가만히 있는게 정답인데 이야기가 원체 자극적에다가 가세연도 설쳐서 앞으로도 계속 불타게 생겼네요. 정답을 알면서도 정답 써내기가 힘든 상황... 첫 이야기가 원체 자극적이었고, 더더욱 자극적인 이야기가 확대재생산되고 있었고, 사실 여부는 둘째치고, 아무 대응안하고 참기도 힘들었을거같아요. 어차피 이제부턴 소송전 시작이니 이런저런 대응 나오는게 정상인거 같기도 하고...
21/12/06 07:48
굳이 이렇게 밝혔다면 이제라도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 같으니 확실하게 가해자를 밝히고 처벌 받도록 진행했으면 합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가해자 군인은 멀쩡하게 군복무를 하고 있거나 명예롭게 전역했을 테고 추가적인 피해자가 있거나 생길 가능성도 상당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21/12/06 08:14
그러니까요
저게 사실인 것을 입증받으려면 당연히 가해자도 밝히고(물론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 해명도 들어보고) 유전자검사까지 가야죠 그게 아닌 이상 그냥 나도 피해자니까 그만 떠들으라는 헛된 주장에 불과하죠
21/12/07 08:50
솔직히 펨코는 넘어섰고 야갤, 일베와 싸워야죠
성폭행이 사실이라면 2차 가해한 정신병자들도 제발 처벌 받고 죄인낙인 찍혀서 평생 살았으면 좋겠네요
21/12/06 10:11
저렇게 말하면 성폭행범이 누구인지 궁금해할텐데 1.누군지 모른다, 밝힐수 없다 -> 사람들이 성폭행 사실 안 믿을거같고
2.밝히면->지목된 사람은 성폭행이 아니었다고 주장할테니, 어느쪽이든 정확한 진실은 알 수 없고 진흙탕으로 갈거 같군요
21/12/06 11:00
가해자 지목하고 유전자 검사 진행할 게 아니면, 성폭행으로 인한 임신이든 아니든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죠.
그냥 그 애만 불쌍하네요. 한국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런지...
21/12/06 11:25
https://news.v.daum.net/v/20211206084454012
與 이해식 "조동연, 상처를 녹여 보석 빚어온 진주조개 같은 사람"
21/12/06 12:15
일단 '사실이라면' 부분이 핵심인데요. 그게 사실상 어렵죠.
가해자가 인정을 곱게 하면 모를까... 그냥 피해자의 목소리 vs 아닌데 그냥 합의된 관계였는데... 서로 주장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죠.
21/12/06 12:19
조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객관적 증거가 있어야 될거 같은데요. 저사람의 주장만 듣고 무조건 상대 남성을 성폭행범이라고 보는게 옳은건가요?
21/12/06 12:23
일단 친부가 누군지 밝혀졌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사람 성범죄자로 처벌 받아야겠네요
성범죄는 친고죄도 아니라고 하니 수사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또 한번 파장이 있을 거 같습니다 진실이란 가정하에요
21/12/06 12:30
물론 조동연씨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도 절대 무시해선 안된다고 봅니다만 진짜 중립기어를 넣으려면 아모른직다 스탠스로 가는게 맞지 조씨의 일방적인 주장만 가지고 조동연씨에 대한 2차 가해를 가하는 댓글들이 많다느니 하는건 좀 웃긴거 같습니다
21/12/06 12:20
성폭행과 불륜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고, 조동연 씨 측에서 주장한 성폭행 또한 그런 사례가 아닐까요. 당사자 중에서도 누군가는 합의된 성관계로 주장하고 누군가는 성폭행이라 주장할 수 있는거라서. 그렇기 때문에 배우자에게도 얘기 못 했고 배우자 자식인척 행세했고 결국엔 거액의 위자료 내고 이혼 당하고... 그렇게 생각하면 앞뒤가 맞아떨어지긴 하지만, 조동연 씨 또한 민주당에서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에 대해서 칭했던 "피해호소인"에 불과한거죠.
21/12/06 12:45
당장 안희정 전지사가 그렇게 갔죠.
그런 애매모호한 무언가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게 가장 개연성있어 보이는데 이미 선대위원장 사퇴하기로 결정한 이상 그냥 제대로된 사실이 확인되기전엔 굳이 제삼자가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어보여요. 워낙 자극적이라 가십으로 소모되는건 어쩔수 없어보이는데
21/12/06 13:09
이에 대해서는 저는 위에 달린 댓글과 같은 입장이니다.
https://pgr21.co.kr/freedom/94264#4437197 만약에 여기까지 밝혀지고 사퇴했다면 제삼자가 왈가왈부할 사항은 아니긴 한데, 사퇴하고 덮은 후에 굳이 이 얘기를 꺼낸 것이니까요. 나는 계속 내 주장할건데, 너희는 닥쳐 이거는 인정 받기 힘들죠.
21/12/06 13:29
다시 정치 기웃거리려고 이런 거라면 그말씀이 맞겠죠. 근데 이미 그럴 타이밍은 지난거라고 전 생각래서요. 저쪽편으로 기울어진 생각일수도 있지만 진짜 본인딴에는 억울해서 이러지 않나 싶어요.
21/12/06 14:04
흔하디 흔한 스토리 처럼 권력에 올라타서 Easy Life 하고 싶었는데 일이 꼬인건지
아니면, 본인이 말한것 처럼 권력형 위계에 의해서 피해본 건인지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금은 먼저 손들고 "나는 전자가 아닌 후자다"라고 한걸 보면 조동연씨가 이 스토리를 끌고 가려는 강한 의지가 보이네요.
21/12/06 13:23
조동연측의 일방적 주장이 이러한거고, 정황이 너무 작위적이고 개연성이 낮아서 그게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낮아보이는데
성폭행 가해자나 당시 남편 등의 증언이 없이는 이걸 못믿는 반응이 많은 것도 지극히 당연합니다
21/12/07 08:09
자기 자식을 던져 넣은건 성폭행범 이죠
성폭행이 사실이라면, 지금 님이 하는 말씀이 성폭행 피해자(조동연씨)에 대한 2차 가해일수도 있습니다.
21/12/07 10:50
말장난 하지 마세요.
성폭행이 사실이라고 해도 그로 인한 피해와 지금 상황에서 자신이 말한 자식을 지키겠다는 말과 행동의 다름은 주체가 다른 피해입니다. 자식을 지키고 싶었으면 자신이 공격 받아도 발언이니 하지 말았어야 하고 사실이 아니면 그야 말로 방패막이 삼은거니 하면 안될 짓이죠. 어느쪽이던 부모로써 할 짓은 아닙니다.
21/12/07 13:29
아이를 위해 성폭행도 참고 출산도 참고 1억 위자료도 참은 사람에게 그 판단은 님이 내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본인을 무슨 도덕 명예를 수호하는 다크나이트쯤 된다고 생각하나보죠? 자식을 위해 성폭행을 당하더라도 사실을 끝까지 감춰야 하니 뭐니 하는 건 주제 넘는 행태 입니다 차라리 성폭행은 주장일 뿐이니 의심을 드러내는 정도로 끝내야죠
21/12/07 14:06
자식을 위해 살았다는게 제가 한말이 아니라 당사자가 한말 입니다.
스스로 본인이 할 말과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것을 지적한것인데 그것을 성폭행으로 물타기를 자꾸 하시려는 의도가 오히려 2차 가해가 아닌가요? 본인의 주제나 잘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이해도 못하고 주제를 논하는건 무리수니까요.
21/12/07 08:47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아서 비아냥을 듣는 게 아닙니다
특별한 증거가 없는한 조동연씨의 주장을 거짓으로 간주하는 것, 거짓으로 간주한 상태에서 '거짓말로 얻고 싶은게 있겠죠'라는 식으로 일방적으로 비방하는 것은 매우 몰지각한 일인것 같습니다.
21/12/07 09:30
조동연이 주장이 지지를 얻으려면 언론에 말하기도 전에 성폭행범 고소 했어야 합니다... 안희정 사건 처럼요.
근데 현재 그러지 않고 있기에 퍼즐의 조각이 안 맞는 상황이죠. 상식선에서 성폭행범 보다 전남편에게 했던 행동들이 더 역겨워서 비난이 가중되고 있는 거니까요. 성폭행범에게는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고 있고 전남편에게는 자녀 출산의 비밀을 숨기면서 양육비를 받던 행동을 하고 있던 사람인데 의심을 안 받을수가 있을까요?
21/12/07 14:02
특별한 증거가 없으니까, 주변 정황들이 잘 연결되지 않으니까 사실일 가능성을 낮게 추정하는거죠.
의심할 근거없다고 생각하는 선생님 말씀이 더 근거없으세요.
21/12/07 17:14
특별한 증거가 없는한 사실으로 간주될수는 없죠.
어떤 사람을 성폭행범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특별한 증거를 필요로 합니다. 근데 그런건 아무것도 없죠. 증거는 커녕 아주 조그마한 정황조차도 없습니다. 반대로 '거짓말로 얻고 싶은게 있겠죠' 라는 것은 상당한 정황을 가지고 있고, 그 정황에 따라 사람들이 합리적 추론을 하고 있습니다.
21/12/06 18:30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 이해가 안된다는 댓글들도 수준낮다며 비아냥댈거면 댓글은 왜쓰나요. 무논리 수준저하드립이 더 저열힌데.
21/12/07 08:25
물타기 진짜 어메이징하네요. 미심쩍다는 댓글을 향해 비아냥대는 댓글 1 도 없어요
아들 분을 걱정하는 척 하면서 강간범의 자식이니 뭐니 낄낄 대고 거짓말로 간주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몰지각한 댓글이 욕 쳐 먹는 거죠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당연히 가질 상식에 근거한 겁니다
21/12/07 11:00
뭔가 망상에 빠져 계신 것 같은데, 저 입장문 자체를 다른 말로 옮긴거 뿐입니다.
해당 워딩은 [성폭행으로 인해 원치 않는 아들]을 그대로 말한 것에 불과합니다. 또 누가 그렇게 웃고 있는지 얼마나 많길래, 어차피 댓글 다수가 그런게 아니라면 "댓글 수준"이라고 할 이유도 없고요. 해당 댓글만 비판하면 될 일입니다. 또 거짓말로 간주하는게 아니라, 현재 주어진 증거로서는 거짓에 더 가까워보인다는 의심을 드러내는 것이고요. 지금 대다수는 진실에서 조금 멀어보인다는 근거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있지요. 나무 말고 숲을 보시길 바랍니다.
21/12/07 11:03
네이버 댓글 꼬라지하고는 크크 그쪽 추악한 밑바닥 제대로 보여주네요
보고 있으면 정말 절망적이라는 말밖에는 안나올 정도로 참담한 심정입니다. 남의 아픔을 꼬아서 욕하는 악마들은 똑같이 응분의 대가를 치렀으면 좋겠습니다 이해해 보려고 애썼지만, 절대 그들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걸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게 된 거 같습니다. 일반적인 상식과는 너무 거리가 먼 사고와 가치관을 보며 이게 한 민족인가 할 정도로 다르네요. 마치 북한 동포들과의 생각 차이 만큼 나는 거 같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 분들의 태도는 선량한 시민들의 눈에는 괴물로 비칠 거라고 봅니다. 계속 그렇게 하십시오. 이 막무가내식 비난에 많이 역겨움을 느끼네요.
21/12/07 11:46
그래서 하고싶은 말씀이 '네이버댓글과 동급으로 추악한 피쟐 댓글이다~' 인거시죠? 굳이 여기서 네이버 댓글 끌어와서 깔 이유가 없는데 말입니다.
21/12/07 11:24
성폭행 사실을 밝히는 게 아이의 명예를 실추시키므로 비난 받아야 하는 행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가치관을 다시 정립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물론 현시점에는 당사자의 주장일 뿐이니 믿지 못할 수는 있지만 그럼 의심을 드러내는 정도로 끝내야지 선을 왜 넘습니까?
21/12/07 13:30
성폭행범을 잡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모르겠으나 아니라면
10년이 지나서 불륜의 아이보다 성폭행범의 아이가 되는 것이 더 나은 가치관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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