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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3 15:11
중국 주식 한참 하락했을때 중국 ETF 를 나름 저점 매수라고 생각하고 포트에 담았었는데 현재 -10% 정도네요. 쟤 때문이었었구나.
나름 대응좀 하다가 지금은 비중 줄여서 처박아 뒀습니다. 코로나 풀리고 공급망 정상화 되면 분명 중국 경기가 좋아질거라고 생각하는데 주가는 모르겠어요. 확신이 안드네요.
21/12/03 16:44
나스닥 83년에 702.33 이었네요. 지금 15300 (2178%)
코스피지수는 83년 100 -> 2900이고 (2900%) 같은 기간으로 비교해볼 때 코스피가 더 높은 구간도 있네요. 그리고 저는 1920년대의 한국에 비해서 (경제가 거의 무..상태) -> 현재의 한국이 훨씬 성장했다는 얘기가 하고싶었습니다. 반드시 미국만이 유일신이 아니라고요. (당연히 모두들 아시겠지만요.)
21/12/03 16:51
https://www.macrotrends.net/1320/nasdaq-historical-char
무슨 차트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나스닥종합지수는 83년에 230이었습니다.... 특정시점 기준으로는 한국이 나은 구간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전체 역사도 그렇고 근 10~20년간을 보면 한국과 미국의 주식시장 차이는 엄청납니다..
21/12/03 16:59
정확히 같은 사이트에서 아래부분 숫자를 본게 아니라, 윗부분에 나오는 그래프부분에서 본 숫자는 702.33 이었는데
참 희한하네요.. 제가 틀렸습니다. 나스닥이 그냥 유일신인가 보네요.. 그래도 100년전 일제강점기치하의 조선 -> 2021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같은기간 미국의 경제성장률보다 더 클 것 같고, 비슷하게 현재도 개발도상국중 일부는 그런 투자기회가 남아있을 것 같다 생각합니다.
21/12/03 17:07
저도 다시 확인해봤는데 로그스케일 옵션을 켜놔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아마 위 그래프상 수치는 로그스케일(변화율)인걸로 보입니다;; (저도 당황했었네요;;) 말씀하신대로 신흥국쪽의 성장 잠재력은 더 컸을수도 있는데 IT플랫폼의 시대가 되며 신흥국성장율이 미국을 못 따라가는게 아닌가 하는 얘기들도 나오긴 하더라구요
21/12/03 16:02
만년 저평가라 성장속도는 늦는데 뻑하면 미국이나 외부 시장 흐름에 흔들려서 올라갈 떈 같이 못 올라가는 주제에 내려갈 땐 같이 내려가고 개인주주 입김이 약한데다 배당문화가 별로 없어서 고배당 정책이나 분기/월별 배당 따윈 찾아보기 힘들고 허구언날 유증에 뭐에 기업측에서 주주 엿먹이고 장난치긴 좋은데다 시장이 작으니 공매도 놀잇감 되긴 더 없이 좋고 인구는 줄고 펀더멘탈은 약하고 빨리 미국으로 돈 옮겨라
라고 선배가 잔소리 하더라고요
21/12/03 15:37
피지알 매매법에 따르면 지금이 바로 들어갈 때 입니다.
사나이라면 개잡주 미수몰빵은 기본이 아니겠습니까. 개잡주 미수몰빵을 못하는 가짜 사나이가 되어서야 쓰겠습니까.
21/12/03 15:48
차이나 니플 빨던 몇몇 전문가분들은 골로가셨군요..
골드만이나 이런애들도 저평가라고 사라고 했던거 같은데 바로 옆에 사는 우리나라보다는 중국를 모를수밖에 없는거 같기도 합니다. 대국이라기엔 너무 속이 좁은 그 국가를 믿은사람이 바보인거죠. 생각해보면 손정의가 중국투자 중단하겠다고 한 8월에만 팔았어도 괜찮았겠네요.
21/12/03 15:56
본문에서 말씀하신대로 항셍과 홍콩h의 분위기가 굉장히 좋지 않았는데, 타이밍은 어쩌면 지금이 좋은 시기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적으로 불안정하지만 가격매력이 높은걸로 따지면 러시아도 괜찮고, 홍콩이 지금 타이밍이 좋다는 전제 하에서는 러시아 외에도 아주 많은 대안들이 있죠. 다양한 신흥국들의 ETF가 있는데 굳이 중국을? 매력이 높고 낮고를 떠나 그냥 없는셈치고 무시하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홍콩이 아니라 상해증시는 어떨까요. 한국증시의 경우 PBR 1.0을 상당히 하회하는 수준이 매우 매력이 높은 시기고 역사적 저점권입니다. 그에 비해 상해증시는 바닥권에서도 그거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한국증시의 2000년대 초반이나 2010년대 후반~2020년 즈음 저점권에서의 상당수 주식들의 가격 수준에 비해 상해증시는 개별 주식들 하나하나 차원에서 보더라도 상대적으로 매우 비쌉니다. 주식이 매력이 높으려면 비싸지만 아주 높은 성장성 + 시장 내적으로 강력한 상승압력이 존재하며 장기적으로 많이 오르던가, 아니면 경기를 많이 타는 관계로 가격이 매우 저렴해 경기가 좋아지면 장기적으로 많이 오르던가 둘 중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전자의 난이도는 매우 높습니다. 리스크가 후자에 비해 너무 크거든요. 근데 상해증시는 어떤가. 전자는 물론이고 후자에 속하는 주식들의 가격도 한국에 비해 늘 비쌉니다. 전자의 문제는 리스크고, 후자는 그렇게까지 많이 비싸지 않다면 리스크가 크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보다 결정적인 문제는 '많이 오르는가'가 되겠죠. 후자의 주식이 비싸면 많이 오르기가 힘듭니다. 물론 시장 자체가 나중에 엄청 비싸지면 되긴 하지만 그 이후에는 너무 안좋아지죠.
21/12/03 16:56
상해증시는 당이 밀어줄거 같으니 오르는게 크기도 하죠.
그래서 홍콩 자금들이 상해로 많이 넘어간 영향도 있구요... 둘다 큰 매력은 없는 시장이 된것 같습니다.
21/12/03 16:42
'징동닷컴만' 선방중이죠..
징동은 알리바바가 훅가는 수혜를 입고 있는 반면 cweb에 들어가는 주식들은 골고루 두들겨맞고 있습니다.
21/12/03 16:16
그 나라가 '중국'만 아니면 베팅을 해볼만 하다고는 생각합니다.
다음(카카오) 주가가 2000년대에 굉장히 암울했고 2010년대에도 신통치 못하다가 최근에 결국 좋은 날이 왔듯, 한 국가에서 1~2위 하는 업체들은 그런 저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필 중국이라.. 중국 외 나라들에 사는 사람들이 가진 상식으로는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나라죠.
21/12/03 16:18
시진핑 주석과 그 측근들은 일단 자기 정권부터 지켜야하니까요. 아메리카 우선주의를 주장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capitol riot을 일으켜서 미국의 위신을 작살낸 것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일단 패권경쟁이고 뭐고 자기 권력은 지켜야지요.
21/12/03 16:17
당국 압력에 백기…중국 디디추싱 뉴욕증시 상폐 결정(종합2보)
https://m.mk.co.kr/news/stock/view/2021/12/1113977/ 디디추싱 홍콩으로 가는 것 결정됐나보네요.
21/12/03 17:23
중국 정부는 진짜 말 그대로 공산당식 계획 경제가 역사적으로 얼마나 자국의 경제를 망쳐 놓았는지에 대한 교훈을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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