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1/17 09:56:19
Name Alan_Baxter
Subject [정치] 윤석열 선대위, 김한길-이용호-김영희 MBC 부사장 영입추진
https://www.news1.kr/articles/?4495313
김한길, 윤석열 선대위 합류…권영세 "위원장 감으로 충분, 원톱은 김종인"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11115/110258486/2
이용호 “尹이 도와달라 요청”…같은 색 넥타이 눈길 (종합)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111621408090595
윤석열, '쌀집아저씨' 김영희 전 MBC 부사장 영입추진

==========================================================
다른 추진은 솔직히 안 놀랍긴 한데,
김한길 영입 추진(거의 합류 확정)은 솔직히 놀랍네요.
4년전에 암 소식 들리고, 거의 정계 은퇴 수순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윤석열 선대위 합류 소식 듣고 놀랐네요.

김영희 전 MBC 부사장도, 한국PD연합회 회장, 박근혜 정부 시절 사장 지원 탈락,
최승호 체제하 MBC 부사장 등 야권 성향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면이 많았습니다.

결국 윤석열 선대위는 '반문 빅텐트' 구상하는 것 같은데,
현재 정권 말기 상황 속에서 빅텐트가 좋은 측면도 있지만
안그래도, 지금 후보와 대표가 긴장관계인 상황에서
새정치 민주연합 사례 처럼 내분이 심하게 일어날 위험도 있는데  

아무튼 단기적으로는 영입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니, 한번 지켜 봐야 할 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딱총새우
21/11/17 10:06
수정 아이콘
원웨이선생님 영입은 여당 호재아닌가요 크크크
고타마 싯다르타
21/11/17 10:10
수정 아이콘
그냥 김종인에게 전권주고 다 해줘

하면 안 되나요?
21/11/17 10:10
수정 아이콘
김한길은 좀 의외네요 전면에 나설거 같진 않은데 얼굴마담인가...
Alan_Baxter
21/11/17 10:15
수정 아이콘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오른다고 하는거니까,
얼굴마담 반 - 구여권 세력 모으는거 반 역할 하는거 같습니다.
21/11/17 10:12
수정 아이콘
한광옥 한화갑 생각나네요
NoGainNoPain
21/11/17 10:16
수정 아이콘
김종인 성격상 전권쥐고 흔들 상황이 아니라면 들어오지 않을 테니까 나머지 사람들은 다 얼굴마담이라고 봐야겠죠.
민주당 매머드 선대위 어쩌구 하면서 우루루 모았다가 제대로 안들어가는 것을 보면 김종인한테 전권을 쥐여주고 선대위 운영하는게 맞다고 보이긴 하네요.
Alan_Baxter
21/11/17 10:18
수정 아이콘
언론에 나오는거 보니까, 선대위를 이원화해서 실질적으로는 김종인 원탑 체제로 가되,
다른 한쪽에서는 반문 빅텐트 얼굴마담 식으로 갈거 같네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1/11/17 10:42
수정 아이콘
정당브레이커 원웨이선생
진라면순한맛
21/11/17 10:44
수정 아이콘
아니 여기서 원웨이님이...?
21/11/17 10:52
수정 아이콘
이용호는 괜찮네요
민주당 텃밭 호남에서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당선된 노하우가 있을 거라 나쁘지 않은 영입이라 봅니다.
유료도로당
21/11/17 10:54
수정 아이콘
김한길 나온거보고 저쯤하셨으면 집에서 쉬는게 낫지않나? 싶을수도있는데, 한번 권력 잡았다가 다 놓고 집에 있으면 엄청 허탈하고 허망하고 그렇다고하더라고요.
이찌미찌
21/11/17 11:43
수정 아이콘
민주당 복당 신청했던 그 이용호....
그리고 김한길....
StayAway
21/11/17 11:56
수정 아이콘
친박에 원웨이까지 좌우 적폐를 통합해버리네
캠프 덩치를 키워서 잠만보 전략으로 가는듯
21/11/17 12:19
수정 아이콘
김한길은 진짜 예상외의 라인업이긴 하네요;;
기존에 국힘 의원들만 있던 상황보다는 훨씬 낫다고 봅니다.
뿌엉이
21/11/17 12:50
수정 아이콘
김한길 영입할 필요 없을텐데 굳이 싶네요
지금부터 메세지 관리만 잘하면 지기도 힘들텐데
너무 중구난방식으로 영입하면 그거대로 문제라
DownTeamisDown
21/11/17 12:53
수정 아이콘
민주당 호재일것 같기는한게 김한길 저분이 정당브레이커 수준이라...
세렌디피티88
21/11/17 12:58
수정 아이콘
김한길이라니 와우...의외네요
원웨이지만 원웨이가 아니신 분...
덴드로븀
21/11/17 13:06
수정 아이콘
[김한길]

1 꼬마민주당[23] → 민주당 1991.9.16.
2 민주당 → 통일국민당 1992
3 통일국민당 → 신민당 1994.7.8
4 신민당 → 무소속 1994
5 무소속 → 새정치국민회의 1996.1.23.
6 새정치국민회의 → 새천년민주당 2000.1.20.
7 새천년민주당 → 열린우리당 2003.11.
8 열린우리당 → 무소속[25] 2007.2.6.
9 무소속 → 중도개혁통합신당 2007.5.7.
10 중도개혁통합신당 → 중도통합민주당 2007.6.29.
11 중도통합민주당 → 대통합민주신당 2007.8.3.(탈당) 2007.8.5.(입당)
2008.1.6. 정계 은퇴 선언
12 대통합민주신당 → 통합민주당 2008.2.17.
13 통합민주당 → 민주당 2008.7.6.
14 민주당 → 민주통합당 2011.12.16.
2012년 초, 정계 재복귀
15 민주통합당 → 민주당 2013.5.4.
16 민주당 → 새정치민주연합 2014.3.26.
17 새정치민주연합 → 더불어민주당 2015.12.28.
18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당 2016.1.3.(탈당) 2016.2.2.(입당)
19 국민의당 → 바른미래당 2018.2.13.
2019년 말 바른미래당 탈당

어마어마하셨네요.
Cafe_Seokguram
21/11/17 13:36
수정 아이콘
우리 인생에서 '당적수집가' 라는 업적이 생긴다면, 원웨이 선생님의 업적을 기려서 만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G워너비
21/11/17 13:37
수정 아이콘
김한길이요..?
전자수도승
21/11/17 14:16
수정 아이콘
Master of 분열 김망길 선생? 이야....... 시체 아니었나?
하기사 망길이 손발은 민주당에 다 두고 왔으니 오면 뭘 할 베이스가 없어서 생각보다 별 일은 없겠다만은
그래도 저게 컨트롤이 가능한 물건이었던가?
R.Oswalt
21/11/17 15:55
수정 아이콘
본인 세력이 아예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다보니 이름값 있는 쩌리들 모을 생각인가 본데, 김한길은 진짜 거들떠도 보면 안 될 사람 아닌지 크크
21/11/17 22:17
수정 아이콘
고픈 상황도 아니고 굳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075 [정치] 윤석열 선대위, 김한길-이용호-김영희 MBC 부사장 영입추진 [23] Alan_Baxter13332 21/11/17 13332 0
94074 [일반] <아워 미드나잇> - 당신들의 밤, 우리들의 낮.(스포) aDayInTheLife6877 21/11/17 6877 2
94073 [일반] 대기업 연봉 인플레와 저소득층 [258] kien.30982 21/11/16 30982 14
94072 [일반] 끊이지 않는 증오의 연쇄, '자랑스러운 K-초딩들 작품세계' [223] Dresden23790 21/11/16 23790 15
94071 [정치]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선수' 이 모씨 검거 [98] 어강됴리21464 21/11/16 21464 0
94070 [정치] 이준석 "이재명 가족 자신감있게 건드리겠다…기대하시라" [194] 이찌미찌24112 21/11/16 24112 0
94069 [일반] [도시이야기] 경기도 수원시 - (3) [12] 라울리스타10346 21/11/16 10346 18
94067 [일반] <틱, 틱... 붐!> - 창작자의 시간들(스포) [7] aDayInTheLife8307 21/11/15 8307 0
94066 [정치] '분교졸업했지만 블라인드로 kbs입사' 발언 고민정 의원 vs 경희대 학생들 [122] 판을흔들어라21570 21/11/15 21570 0
94065 [일반] 신파영화로 보는 기성세대의 '한'과 젊은세대의 '자괴감' [22] 알콜프리10465 21/11/15 10465 21
94064 [일반] 경기도 일자리 재단에서 주는 3만원 모바일 문상을 드디어 오늘 받았습니다. [21] 광개토태왕11440 21/11/15 11440 0
94063 [일반] 디즈니플러스 마블 드라마 3종세트 후기 (노스포) [53] 아이폰텐12663 21/11/15 12663 2
94062 [일반] 연도별 일본의 대표 가요들 (1979 ~ 2020) [53] 라쇼26058 21/11/15 26058 6
94061 [정치] 근 몇년간 국정 지지도, 정당 지지도, 대통령 후보 지지도 추이 [17] 오곡물티슈11521 21/11/15 11521 0
94060 [일반] 꿀벌 멸종 떡밥에서 사람들이 놓친 이야기들 [12] 오곡물티슈11951 21/11/15 11951 13
94059 [정치] 40대 유부남의 주관적인 관점에서의 대선후보 [106] 스탱글16289 21/11/15 16289 0
94058 [일반] 제주도 호텔 후기(신라 롯데 하야트) [40] 교자만두12345 21/11/15 12345 15
94057 [정치] 사실상 대선은 승부가 난 거 아닌가 싶네요... [242] 우주전쟁29399 21/11/15 29399 0
94055 [일반] 가벼운 글. 최근 이사의 가전 구매의 개인적 교훈 [44] 시간12857 21/11/15 12857 5
94054 [일반] 인텔 12세대 들어와서 받은 질문들 받을 질문들 [38] SAS Tony Parker 11077 21/11/14 11077 6
94053 [일반] <1984 최동원> 감상 후기 [20] 일신13654 21/11/14 13654 23
94052 [일반] [스포]섬광의 하사웨이 – 샤아의 역습 v2: 어째서 냉전 말의 이야기가 지금 되풀이되는가 [19] esotere9368 21/11/14 9368 10
94051 [정치] 종로 보궐 여론조사, 이준석-원희룡-추미애 순으로 접전 구도 [43] 피잘모모16088 21/11/14 160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