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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4 21:34
사서에 기록된 사마의와 제갈량이 직접 붙은 적은 231년 노성 전투, 234년 오장원 전투 2번뿐인데 2번 다 제갈량한테 패했습니다.
더 많은 병력, 더 유리한 수비군으로 2번 다 졌기 때문에 군재면에서 사마의는 제갈량보다 분명히 아래라고 할 수 있어요 역대 중국황제들이 무묘에 중국 역대 명장들 배향하고 제사지내는데 삼국지시대 장수 중에서 유일하게 당나라부터 송나라까지 모두 들어간 것이 제갈량이며 그 위치도 한신과 동급 항렬이죠 https://pgr21.co.kr/freedom/87118 뿐만 아니라 무경칠서의 하나로 당태종 이세민과 당나라 최고 명장으로 뽑히는 이정의 문답서인 이위공문대를 보면 이정의 육화의 진은 제갈량의 팔진법을 참고로 하여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제갈량의 팔진도는 기병이 없는 촉이 보병만으로 기병부대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위를 상대하기 위한 대기병 전술이며 더 적은 병력으로도 제갈량의 본대가 한번도 큰 피해를 입지 않고 지속적으로 북벌을 할 수 있던 요소였습니다. 이 팔진도는 후예 진나라 명장인 마륭 등도 활용하여 큰 승리를 거두는 등 삼국지연의가 나오기 전부터 제갈량은 중국에서 명장취급 받았습니다.
21/06/04 21:48
쓰마이가 조위의 에이스였는데 제갈량한테 맨날 발렸습니다.
조씨정권에서는 사실 사마의 쓰는 거 싫어했습니다. 제일 잘 싸우니까 어쩔 수 없이 쓴거죠. 우월한 군사력을 가지고 매번 지연전을 펼친건 사마의가 바보라서가 아니죠. 심지어 사마의의 주특기는 속공이었습니다. 항상 빠른 선빵으로 승리하는걸 선호하는 장수인데 맨날 맞으니까 수비만 하는 거죠.
21/06/04 22:07
여기 삼덕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틀린 글을 너무 당당하게... 크크크;;
일단 사마의가 패한 적이 없다는것부터가 틀려서 뭐... 지적을 할게 밑도 끝도 없네요.
21/06/04 22:18
조조전 최고의 보병 조홍보다도 무력이 높게 책정된 게 기마군사 사마의인데, 무력이 전무하다니... 견문이 맥주병입구보다도 좁으시군요.
21/06/04 22:32
사마의나 육손이나 전공으로 출세한 사람들인데 모사라고 해버리면 어쩌자는건지..
연의에 일기토가 많이 나와야 무장일까요? 삼국지 게임만 해보셨어도 육손이나 사마의의 무력 능력치가 단순 문관 형들과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을텐데..
21/06/04 22:52
왜 글이 점점 퇴화하는거죠...
이런 류의 글로 자게에서 이름을 떨치신 분이 여럿 계셨지만 그래도 점점 글이 다듬어지고 읽을만해지는 편이었는데 말이죠.
21/06/05 00:06
팬덤질로 전락한 삼국지긴 하지만... 조씨, 사마씨의 비참한 최후와 오명, 혼돈에 빠지게 되는 중국을 생각하면 최후의 승자가 전부가 아니라는것이 삼국지의 메인 교훈 아닐까요?
21/06/05 14:02
제갈량은 내정이 특기인건 맞는데 군재조차 당시 세계관 최강... 승상께서 괜히 부채 들고 다니는게 아닙니다. 머리가 항상 오버클럭이라 부채로 식혀줘야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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