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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7 09:36
이거 수호 미스터리 극장에서도 이번주에 다뤘습니다. 이번주는 사건 정황 자세히 설명해주고 다음주는 법원 판결 분석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20/09/27 09:48
그알에 나오는 미제사건 중 95% 이상이 특정 용의자,정황증거 빼박인데 단 하나의 물증이 없어서 못 잡은 사건이 대부분이죠.
이런류의 미제사건들 보다 보면 가슴이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20/09/27 10:31
짤에는 빠져있는데, 역할대행 도우미 고용해서 얼굴부분 훼손한 민증가지고 폰도 만들고 그 폰 가지고 대출받을려고 시도도하고 그랬습니다.
20/09/27 11:06
2심 판결이 아쉽네요. 아마 1심 판사가 살인죄에 대해서 정황 상 강한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어서 입증되는 나머지 죄로 최대한 형을 선고한 것 같은데,
20/09/27 11:41
우발적 살인인가? 그건 아닌 것 같고. 계획적인 살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의심 받을 짓을 많이 하긴 했죠. 시체를 확실하게 처리했다는 확신이 있나봅니다. 아마 못찾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알리바이로 주장하는 것이 수내동 상가에서 3시간(?)쇼핑하다가 9시에 나왔다는건데 그 상가가 어딘지도 알고 분당에 오래 살았던 저로서는 듣자마자 거짓말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거긴 백화점 같은 곳이 아니고 좀 큰 동네 상가라서 3시간 동안 쇼핑할 수가 없습니다.
20/09/27 11:48
약혼녀랑 남산터널간다음에 진술이 궁금하네요.
진술이 사실이라면 언제 어디서 뭐했다. 어디서 헤어졌다. 이런 동선에 cctv들이 있지않았나싶은데
20/09/27 11:49
방법이 없죠.
하다못해 시신이라도 발견이 되야 타살인지 사고사인지 밝혀낼 수 있는데 시신도 없고... 그렇다고 죽었다고 추정할 수 있는 정황증거조차 없죠. 단지 사고사로 죽었을 경우 탈 수 있는 보험금이 15억이라는 것만으로 죽었다고 보기엔 너무 나갔거든요. 약혼녀가 이종운씨의 실종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분명한데 그걸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
20/09/27 11:54
그알이 별별 사건들이 다 있지만 저는 이런 블랙 위도우 케이스들이 더 섬찟하더라고요. 또 다른 사람의 곁에서는 무슨 획책을 하고 있으려나...
20/09/27 16:53
사실 이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일단 무게만해도 100키로가 넘는데 남자분무게+시맨트 +통 무개하면 거기다 어떻게 이동시킬것이며 산속에 묻는것도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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