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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 14:07
우리나라는 추모시설이나 무덤에 대한 문화나 종교적 의미가 많이 달라서 도심 안의 추모공원은 어렵지 싶네요. 아무래도 기후와 토질이 달라서 그렇겠죠.
최근에 몰타에 가서 지금 밟고있는 성당 바닥이 기사단 무덤이라고 해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20/06/12 14:12
실버 팡테옹...
저런 문제는 정치적 문제가 걸려있어서 머리깨지겠네요 당장 대통령이나 정치와 연관된분들 얘기나오기 시작하면 오우.. BTS나 김연아 같은 사람만 가능하게한다던지.. 아니다 그것도 논란되겠고
20/06/12 14:52
국가 차원의 명예의 전당 같은 건데, 쓸데없는 순위놀이의 연장선같기는 하지만, 한국에 유사 팡테옹을 만든다면 누가 올라갈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논란의 여지 없이 올라갈 인물이 언뜻 잘 떠오르지는 않습니다. 대강 난이도(?)를 10~20년에 한명 정도로 생각해 본다면, 대한민국 건국 이후에 사망한 인물 중에 4~8명 정도가 되겠는데, 전직 대통령들 정도가 우선 떠오르지만 정치적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고요. 정치성 배제하면 과학/문화 등에서 대단한 업적을 남기고 떠나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20/06/12 15:07
정치색 배제하고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사람들은..
차범근...김연아...싸이....박지성....bts멤버등등...페이커..????두유노클럽멤버들이 크크.. 이것이 문화강국 대한민국이다..!21세기 문화승리국가!
20/06/12 15:16
그분들은 일단 죄다 살아 계신 분들이라.. 그리고 다들 엄청 대단한 분들이기는 한데 우리의 대표로 역사에 남겨 타국에 내세울 만큼의 대단한 족적을 가졌냐 하면 논란이 있을 수는 있다고 봐요. 예를 들어 박지성은 대단하고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지만, 영국에서 루니를 팡테옹급 인물로 취급해줄 것인가 하면 그 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 우리가 박지성을 팡테옹급에 두는 건 국격에 맞는 일인가 하는 고민도 되는 거죠.
20/06/12 18:43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친일과거에서 어느정도 떳떳하고 정치에 크게 발을 안담근 과학자 분들이 무난하죠. 지금 당장은 다윈진화론을 수정시키고 제주도 감귤농사의 시작에 크게 영향을 주신 우장춘 박사가 떠오르네요.
역시 한국은 과학 승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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