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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1 23:43
머슬메모리는 모르겠는데...약을하면 하드트레이닝로 근신경계발달시키기는 더 쉬워지고, 머슬메모리는 모르겟는데 근지대야 운동안하면 빠진다해고 근신경계는 운동 다시하면 금방 올라오는게 보통아닌가 시프요.
19/07/11 23:54
약투의 박승현이 약 끊고 얼마 안있어 벤츠 프레스가 60kg줄었죠.. 뭐 내추럴일때 얼마 들었는지 모르고
그 내추럴 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꾸준히 단련했으면 얼마까지 들었을지는 더 모르는 일이니 장담은 못하지만 약을 끊고 약한 상태로 회복은 실제론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19/07/12 00:01
말씀해주신데로 약이 무조건 승률을 보장해 주는 만능은 아니죠. 남들 못쓰는 히든 무기 있다고해서 PvP 무조건 이긴다고 볼 수 는 없는 것 처럼요.
19/07/12 00:54
예전 머슬업에 빠져있을때 해변 머슬업 동영상으로 한번 뵌 분이네요
근데 몸을 보면 약을 했다고 전혀 안느껴지는데..
19/07/12 22:08
그렇죠. 약투때 하는 짓거리 봐선 쓰레기인건 부정하기 어렵... 원래 황씨 비꼴려고 했는데 밤에 댓글을 달아서 그런가;; 맛탱이가 가서 좀 이상하게 달았네요.
19/07/12 06:22
믿기 어렵겠지만 의학계에서는 사실 불과 십수년 전까지만 해도 스테로이드가 정말 근육강화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논란이 좀 있었습니다. 적지 않은 의사와 과학자들은 운동선수들이 약에 매달리는것을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그저 미신으로 치부했죠. 맞고도 그닥 별 효과가 없는 사람들이 분명히 많이 있습니다.
19/07/12 08:48
사실이 아닙니다. 스테로이드가 근육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의학계에 정설로 자리잡은게 수십년 전입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전부터 정설이었어요. 펍메드에 60-70년대 논문만 해도 수백개 나옵니다.
19/07/12 16:43
논문 수백개 있었지만 결국 사실이 아닌것으로 밝혀진것도 수두룩하죠. 약물 부작용은 확실하기에 선수보호를 위해 반도핑 규정은 일찍이 확립이 되었지만 모든 사람들이 스테로이드의 극적인 효과를 처음부터 다 믿은것은 아닙니다.
19/07/12 18:44
모든 사람이 다 믿지는 않았지만 정설에 대한 논란은1990년도 훨씬 이전에 끝났습니다. 술 마시고 안취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대부분의 사람이 술 마시면 취한다라는 명제가 잘못된 건 아니죠. 분명히 스테로이드는 대부분의 사람에서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그저 미신으로 치부한 의사와 과학자는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19/07/12 08:46
일반인 입장에서 운동을 열심히 한 약쟁이나 대충한 약쟁이나 약빨 잘받는 약쟁이나 그게 그거죠.. 약을 했으면 했다고 밝히면 되고 내츄럴이라고 거짓말을 안하면 되는데 사람 욕심이란게... 어쩔수 없긴 하네요
19/07/12 09:21
약물은 노력을 비정상적으로 많이 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이지 타고난 체질을 바꾸는 수준의 약물은 아직까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순환계통의 비밀은 아직 의학에서 못밝혀낸 부분이 너무 많죠.
19/07/12 10:15
스테로이드 단일뿐만 아니라 인슐린에 성장호르몬까지 꽂으면 타고난 체질이 바뀝니다.
진짜 인간이 아니라 무슨 만화처럼 바뀌어요 머 프로레벨까지 가는건 타고난 체질 수준이 아니라 상위 0.1% 재능이 필요한거니 거기까지 바꿀수는 없습니다만..
19/07/12 13:03
아나볼릭이란 단어 자체가 늘린다란 의미라 스테로이드가 보디빌딩에 사용되는 주목적은 수행능력도 수행능력이지만 근합성 자체를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게 해주는게 크다고 봅니다 일례로 스테로이드만 복용하고 웨이트를 안한 그룹이 약물 사용을 안하고 웨이트를 한 그룹보다 더 많은 근육성장을 이뤘다는 실험결과가 있죠 다만 이 실험에서도 피실험자를 웨이트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뽑았고 개개인의 득근 수치는 차이가 크죠
19/07/12 10:01
리 프리스트 형님은 10대에 어릴때부터 이미 뭐.. 타고나셨더라구요
(다만 키는 ... 그래도 근육 유전자는 최고...) 이형님 말대로 기본적으로 유전자가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19/07/12 10:13
말씀하신 변명은 한국 아마랑 미국 프로를 비교하셔서 그런거고
강경원선수 같은 한국 프로분들은 유전 이야기 많이 합니다. 사람에 따라 지방이 차는 부위에 차이가 있다던지, 특정 부위 발달이 다르다던지 등등이요.. 아마 레벨에서야 약 꽂으면 어떤 벽을 느낄일이 크게 없지만 프로레벨부터는 노력과 약은 당연하고 유전적인 부분이 차이를 만드니까 느끼는게 다르죠.
19/07/12 13:58
예전에 빨다가 걸린 약이 아니라 요즘에 빠는데 안걸리는 약을 말하시는거겠죠.
반감기 조절해서 안걸리게끔 관리해주는 디자이너 있는건 다들 아는 사실이고. KBO에선 부인했지만요. 그러다가 이번에 이여상 야구교실건 터지면서 이여상이 그 디자이너쪽에서 약을 받아서 판매한게 딱 걸렸어요.
19/07/12 19:13
뭐 굳이 의심한다면 하신 말씀이 맞습니다만
일단 저도 왜 저런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아무리 kbo가 수준이 낮다지만 약 몆개 덕에 슬슬 노망주가 되어가던 선수가 mvp가 될수 있는 그런 리그라곤 생각안하거든요 빤게 무슨 만년삼왕도 아니고.. 그리고 약물 디자이너 얘기는 솔직히 도시전설 수준이라고 생각하구요 불시 검사는 그 어떤 디자이너도 못 피합니다 애초에 날짜 다 정해진 도핑검사도 못피해서 세계 최고급 선수들도 적발되곤 하는걸요 단지 이건 kbo가 똑바로 할때라... 이 부분에 대한 불신은 있습니다
19/07/12 19:38
말이 불시검사에 랜덤타깃이지 한달에 한번정도 검사하는데다가 샘플도 고작 다섯명 정도라서 큰 의미가 없다 하더군요
그리고 가장 심각한건 2군(퓨쳐스리그)은 검사대상에서 제외라합니다. 약재환이 약빨다가 걸린게 2군시절이었죠. 국제대회 안나갔으면 걸릴일이 없었단 소리. 마해영은 이미 자서전에 KBO는 개나소나 약빠는 곳이라고 썼던적이 있고. 이숭용은 자기가 빨던게 약인지도 모르고 자랑스럽게 말한적도 있고. 뭐 그런 동네죠 KBO가.
19/07/12 11:19
그전부터 뭘 믿고 운동유튜버하나 싶던 사람중에 한명이었는데 나름 충격이네요.
약을 하고도 참....기존에 알던 약에 대한 지식이 또 흔들리는 계기네요. 보니까 작정하고 프로한테 전수받은거 보단 인터넷으로 대충 배워서 쓰다가 오래 지속하지 못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작정하고 꽂는 사람들처럼 성장+인슐린 같이 쓰면 아무리 유전자가 안좋아도 저 정도 몸일수가 없거든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약이고 뭐고 간에 예체능은 유전자가 갑입니다. 특히나 보디빌딩은 골격 안 타고나면 백날 꽂아도 소용없어요. 이승윤이 운동한다고 줄리엔강 되는거 아닙니다.
19/07/12 12:37
https://pgr21.co.kr/?b=1000&n=32339
제가 올린 글 다시 링크걸긴 좀 민망한데... 로즈란 누님 뽕한번 맞고 가시죠..크크
19/07/14 05:38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김재환이 작성자분의 의심과 달리 지금은 약과 무관하게 노오오오력만으로 클래스를 올린거라고 가정했을시.
약을 전혀 안했던 김재환의 평가는 어느정도였을까요? 사족을 달자면 전 두산을 가장 좋아하지만 김재환 mvp선정에 대해선 역겨움을 금치못하는 라이트팬입니다.
19/07/14 08:03
약을 전혀 안했는데 지금 클라스 그것도 조금만 일찍 터졌다면 최소한 인기면에선 역대 탑을 다툴만했겠죠 애초에 6툴(5툴+외모)플레이어라고 평가받았고 저도 김재환을 처음 알게된게 잘생긴 선수라고 웹에 올라온걸 본거였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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