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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0 09:42
[한국 1분기 성장률 OECD 22개국 중 꼴찌]
https://m.news.naver.com/read.nhn?aid=0000434430&oid=366&sid1=101
19/05/20 09:47
간첩이 아닌 이상 일부러 망하려는 생각은 당연히 없다 봅니다.
잘하고 싶었는데 안되는거겠죠. 근데 희망을 못느끼는 이유는, 그러면 지금이라도 방향을 바꿔야하는데 온도차 드립이나 하고 앉아 있으니 답답한겁니다.
19/05/20 09:52
의도가 선하면 결과가 안좋아도 좀 봐주자는 논리로 무장한 분들이 적극 지지해주고 있으니까요
뭘 하던간에 이것저것 제 주머니에 털어넣으려던 맹박이나 순실이 시키는대로 네네만 하던 그네보다는 무조건 낫다는 입장인거지요 하하
19/05/20 10:30
애초에 의도가 선하면~ 이라는게 엄청 웃긴 이야기죠... 애초에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 그 의도가 선하다는 사람이랑 그거 가지고 제대로 토론해본 적이 있는 사람도 거의 없을텐데 말이죠... 저런 의도 일거라는 상상이 아니라 보이는 결과를 중시 해야하는데 말이죠...
19/05/20 10:40
https://cafe.naver.com/kyerongapartment/1785317
4분기대비 -0.3% 작년 1분기 대비 1.8% 성장 4분기와 1분기를 비교하는건 통계를 처음 배우는 1학년도 하지 않는 실수다라고 하는 분도 있구요. 저 조선일보 기사를 비판하는 주장도 꽤 많은데 어떠한 가치판단도 없이 고대로 믿으시는군요. 조선일보는 그렇게 까이는데 정작 조선일보 자료가 이럴때는 전혀 비판도 없이 받아들여지는 현실이 참 재밌군요.
19/05/20 11:17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301&tblId=DT_102Y055&vw_cd=MT_ZTITLE&list_id=301_A_A05_B01&seqNo=&lang_mode=ko&language=kor&obj_var_id=&itm_id=&conn_path=MT_ZTITLE
위의 링크에서 일괄설정 버튼 누르시면 각 분기별 자료들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자료는 1960년부터 제공됩니다. 통계청 자료인데요, 신문사에서 입맛에 맞게 선택취합해서 기사를 내는게 아니라 정부에서 분기별 지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고하시면 되구요. 최근 5년 쭉 훑어봤는데 평균 성장률은 박근혜 정부 때나 아주 큰 차이는 나지는 않네요. 그런데 박근혜 정부 때도 한 번도 없었던 마이너스가 문재인 정부 때 벌써 2번이라는 것이 좀 걱정되긴 합니다.
19/05/20 13:01
말씀과 달리 조선이 같은 분기가 아니라 작년도 4분기랑 올해 1분기랑 비교한겁니다만?
말씀하신 정부 발표 자료는 raw데이터고, 저 댓글에 조선이 기사로 낸건 취사선택해서 만든 기사죠.
19/05/20 13:08
그러니까 그 자료를 제공한게 통계청이라구요... 조선이 지들 마음대로 자료 조사해서 통계를 새로 만든게 아니라구요. 위에 링크 보기나 하셨는지.. 마이너스 성장률 0.3의 근거가 통계청입니다.
19/05/20 13:14
4분기와 1분기를 비교하는건 통계를 처음 배우는 1학년도 하지 않는 실수다라고 하는 분도 있구요.
위에 '이미' 쓴 말을 보고 오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제가 한말이랑 상관없는 말씀을 계속 하시는거 같네요.
19/05/20 13:15
그게 의미가 왜 없어요? 그럼 분기별 경제성장률이 의미가 없는데 통계청이 예산낭비 하면서 집계하고 있다는 건가요? 이제 불리한 통계 나오니 의미가 없다는 소리도 나오네요
19/05/20 13:20
님이 말하는 1.8프로 성장률이 어디서 나온건지 잘 모르죠? 2018년 2분기 3분기 4분기 성장률 다 합치면 2.2프로고 2019년이 마이너스 0.3이라 1.8이 나오는거에요. 0.1의 오차가 왜 생기는지는 말 안해도 아실거고.. 작년 동기대비 경제 성장률이 더 나오는건 너무나 당연한거에요. 작년 동기대비 마이너스면 나라 말아먹고 있다는 거 밖에 더 되나요??
19/05/20 13:38
https://cafe.naver.com/kyerongapartment/1785317
'전년동기대비 성장률' , '전기대비성장률'
19/05/20 14:16
찾아봤는데 전년동기대비 성장률도 19년 1/4분기가 최근 3년 중에 최악입니다. 18년 4/4분기는 3.1프로 17년 3/4분기는 3.8프로였습니다. 전기대비성장률이든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이든 올해 1/4분기는 최근 몇 년 중에서도 가장 심한 낙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2분기에는 반등을 해야할텐데 말이죠.
19/05/20 16:10
잘 모르시는거 같네요.
전기대비성장률은 계절지표와 같은 부분을 제거하고 산출합니다.(계절조정계열) https://www.bok.or.kr/portal/bbs/P0000559/view.do?nttId=10051325&menuNo=200690 (해당 파일에서 표기 오류가 있습니다만 계절조정계열 전기대비를 쓰고 있는게 맞습니다) 각 지표의 신뢰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계절조정계열 전기대비성장률 > 전년동기대비 성장률, 단순 전기대비 성장률 뒤의 2가지 지표는 장단이 명확하고 그걸 다 고려한 계절조정계열 전기대비성장률을 쓰는게 당연히 가장 좋습니다. http://sti.kostat.go.kr/coresti/site/board/fileDownLoad.do?file_name=1¬s_seq=643 4분기를 1분기랑 비교하는건 실수다? 처리할거 처리하고 나면 비교해도 됩니다.
19/05/20 18:41
지난해 최초로 수출 6000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중소기업 수출이 2년 연속 100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긍정적 통계를 제시했다.
https://www.moef.go.kr/nw/mosfnw/mvpnesDetail.do?searchNttId1=MOSF_000000000026739&menuNo=4040300 우리나라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인구 5천만 이상 국가 가운데 7번째로 30-50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작년 수출액도 사상 최초로 6천억 달러를 넘어서며 세계 6위 수출 강국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은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신용 평가사들은 우리 경제를 중국과 일본보다 높은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대외충격 안전판인 외환보유액도 사상 최고치인 4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국가부도위험을 보여주는 CDS프리미엄도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19/05/20 09:49
2018년도에는 한국 경제성장률이 일본보다 꽤 높았는데 그때는 문재인이 잘해서 일본보다 높았고 지금은 문재인이 못해서 낮은 거다라고 주장하면 일관성은 인정합니다.
19/05/20 09:52
한국과 일본의 경제 체격차이를 생각하면 한국은 일본보다 낮아서는 안됩니다.똑같은 1%라도 100의 1%와 300의 1%는 3배 차이라는 사실을 잊으시면 곤란하죠.
19/05/20 12:55
이거에 대하여 반박하자면 일인당 gdp 기준(절대수치야 3배지만 인구수 반영 안하실건 아니죠)
으로 작년기준 77% 수준입니다 3배차이라고 하면 안되죠
19/05/20 09:53
정부는 아무 대책도 없이 삼성,하이닉스 치어리딩 하는 곳인가요?
뭔가 다른 대책없이 반도체 핑계만 대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봐요.
19/05/20 10:06
그거야 제가 아는바가 아닙니다만 반도체 문제가 대부분이 아니란 이야긴가요?
요새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면 다 쉴드로 보는건지 정부의 문제가 아니란거냐란 질문이 많군요.
19/05/20 10:11
그럼 님도 편향된 거 맞습니까?
제가 보기엔 까는 글에만 주로 나오셔서 댓글 달던데요. 남은 편향되었다고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반대쪽으로 편향되었다고 보면 되는 건가요?
19/05/20 10:22
저요? 아닌척 한 적 없습니다. 전 민주당 지지자 아닌 것도 맞고 문정부에 대해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부채감때문에 옹호적인 스탠스는 맞아요. 아닌척은 누가 했다고 그러는지...
19/05/20 10:23
맨날 뭐 비판글 올라올때마다 사실 데이터는 이렇습니다 하면서 중립적인냥 이야기하시고 본인은 지지자도 아니라 하셨었는데 정작 내세우는 반론도 편향된거 이미 인증됬구만요. 본인 스스로 중립적은 아니라 하셨으니 이제 말하기는 편하겠네요.
19/05/20 10:24
전 님처럼 무조건 쉴더는 아니거든요.
전 박근혜 절대 나오면 안된다 생각하고 황교안 쓰레기도 뽑을 생각 없어요. 근데 님같은 분들은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문재인이 잘한다 하시더라구요.
19/05/20 10:25
제가 언제 님보고 자유한국당 지지자라고 했습니까?
하지도 않은 말 하지 마세요. 일관적으로 까는 분이 편향이 안되었다고 하면서 남은 그렇다고 하니까 하는 소리죠.
19/05/20 10:27
북한 대화가 잘되갈땐 북한문제에 아주 보수적은 저도 그래도 희망을 가져본다고 뎃글 달은적이 있는데요 격세지감이네요. 전 부당한 사유로 문재인 안까요. 응급상황 대처 이런거에도 까던가요? 경제로 까고 페미로 까고있는데요. 제가 다른 문제에서도 등장해서 이리 오래 깐적 있는지 봐주시구요. 명백히 잘못가고 있는게 보이는데도 무조건 쉴드치는 소위 [편향]적이신 분은 제가 아니거든요.
19/05/20 10:28
그정도 스탠스는 제 댓글 찾아보시면 저도 있습니다.
제가 문정부에 우호적이라고 해서 모든 걸 다 옹호하지도 않아요. 경제 문제에서 제가 보다 옹호적인 건 서로 알지도 못하는 걸로 까니까 그에 대한 반발인거구요.
19/05/20 16:03
다른 산업은 박살나는데 반도체만 잘 나가던 때는 반도체 포함해서 괜찮은 경제성적이라고 거품 물고 쉴드치다가, 반도체까지 같이 꺾이니까 반도체 문제라고 하는 건 너무 염치없지 않나요.
19/05/20 14:41
현재 실적은 반도체에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영원히 일개 산업의 흥망에 나라 경제를 걸 수 없으니 핵심 산업을 다변화할 어떤 장기적 정책이 진행되고 있을지 알 수 있을까요.
19/05/20 09:53
근데 앞으로도 이 나라가 자력으로 성장할 순 있을까요.
내수는 막혀있지 뭐 신규산업이니 미래동력이니 하려고 하면 우리는 어쩌냐 죽겠다못살겠다 데모하지 중소기업 임원들은 외제차몰고 가족 명의로 남는 돈 타먹으며 직원들 임금 복지는 아 이건 좀 하는데...거기에 성별갈등 인구감소...엌
19/05/20 09:54
2018년 일본경제성장률 0.9% -> 0.6%
2018年度の実質GDPは前年度比0.6%増となった。政府は19年1月に閣議決定した経済見通しで0.9%程度の増加と見込んでおり、これを下回った。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520-00000027-kyodonews-bus_all
19/05/20 09:55
2018년도는 일본이 부진했습니다.반면에 한국은 2018년도에 반도체 호황을 타서 성과가 괜찮았죠.그게 2019년부터 뒤집어질 조짐을 보이기 시작합니다.그렇다면 그에 맞는 경제 정책의 수정과 변화가 있어야하지않을까요?
19/05/20 09:58
한국은 열심히 해야 되는 건 맞죠. 그런데 기사를 가져오면서 일본한테 유리한 기사만 퍼오면 불공평해 보입니다.
똑같이 5월 20일에 발표된 기사입니다.
19/05/20 09:59
지금 경제정책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거다라는건 거의 다 공감하지 않나 싶네요. 그런데 대외적인 상황도 상당히 좋지 않다라는 것도 비슷하게 공감할꺼구요. 반도체가격을 떠나서 중국 수출의존도가 25% 미국수출의존도가 12%인 한국이 미중무역전쟁에 계속 얻어터지는건 어쩔 수 없죠. 아쉬운건 2017-18년에 상황을 너무 낙관하고 성장형 경제정책이 아닌 분배형 경제정책을 썼다는건데. 이게 정말 자충수가 되어버렸어요.. 작년까지 딱 남는세수로 파티를 열었다면 올해는 그럴 여력도 없을꺼고 터져나가는건 지방부터겠죠. 법인세, 부동산거래세 다 절벽이 예상되니까요. 드라마틱한 반전이 없다면 총선부터 넘어갈껍니다.
19/05/20 10:03
결론부터 말하면 이거죠.분배형 정책을 이제 거두고 불황에 대비한 경기확장용 정책을 실시하라는거죠그런데 작년 경제는 좋았니 어쩌니 아직도 이렇게 쉴드친다고 뭐가 달라지는건지.
19/05/20 10:42
분배형 경제정책이라기보다는, 정확히 말하면 '역대급 대호황기에 과열억제용으로 사용하는' 정책을 썼다고 보는게 좀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경기를 위축시키는 효과를 가질만한 것들만 골라서, 그것도 '이걸 이렇게 쎄게 하는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시행했죠. 어안이 벙벙한 정도를 넘어, 한국 정도 되는 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게 과연 가능한가. 이게 과연 현실이 맞나. 내가 지금 꿈꾸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정말 이상할 정도로 경기 위축을 유도했습니다.
19/05/20 10:00
현재까지 성적은 정말 별로같습니다. 그건 인정해도 될 것 같구요.
이젠 문재인 정부가 자신들의 일에 대해 변명하기 보다는 인정하고 개선해 나가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한국은 수출국가입니다. 수출이 최근에 삐걱거리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만약 수출이 삐걱거리면 바로 국가신용등급까지도 강등될 것입니다. 경고가 나오고 있죠? 반드시 지켜내야죠. 정부는 이번에 슈퍼예산으로 보완책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괜히 최저임금올리고 올린분만큼 세금으로 떼우는 식으로 세금낭비하지 말구요. 생산성 있는 쪽으로 예산을 배치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직 만회할 기회는 있다고 봅니다. 반대로 말하면 더 나락으로 떨어질 기회도 있는것이지요. 부디 현명한 정부였으면 합니다. 힘내봐요.
19/05/20 10:04
내년 최저임금 협상이 그 시그널이 되겠죠.최저임금이 최저임금 자체의 의미를 가진다기 보다는 앞으로 경제정책을 바꿔나갈 의지가 있느냐는 시그널이 될것입니다.여전히 10퍼씩 밀고 나가면 전혀 바꿀 의사가 없는거니까 그때는 저도 가지고 있는 위험자산을 모두 처분해야할거같습니다.
19/05/20 10:31
수출국가라 수출 중요하다는 점은 당연한 얘기인데 수출이 삐걱거리면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된다는 주장은 도대체 무슨 근거죠? 지금 5개월 수출 마이너스 성장했다고 언론에서 난리인데, 2015~2016년 19개월 연속 수출 마이너스 성장할 때 국가신용등급 강등되었나요? 오히려 2015년에 s&p는 우리나라 신용등급 올렸는데요... 국가신용등급이 무슨 수출실적만 가지고 결정되는 게 아닙니다.
근거없는 공포팔이도 적당히 해야 합니다.
19/05/20 10:45
이야기가 긴데, 그때랑은 달라요. 2015년~2016년엔 양적완화에서 이어지는 활황기였어요.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의 미래가치가 훼손될 일은 희박한 시점이었죠.
지금은? 전 다르다고 봅니다. 무역전쟁도 하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신용등급은 미국의 카드로 활용될 수도 있지요. 뭐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수출안되면? 그런 나라에 투자할 투자자는 없지요. 여기선 몇몇분들이 말하더군요. 경알못이 뭘안다고 지껄이냐구요. 저도 경알못이니 경알못말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제 예측이 공포팔이인지는 몰겠지만 한국에 있어서 수출이 매우 중요한건 사실입니다. 뭐 수출향방을 알 수 없으니 지금 말해봐야 큰 의미는 없지만 이번에 수출이 계속 감소하면 전 그렇게 된다고 봅니다. 공포팔이 아니고 걍 참고만 하시길
19/05/20 11:06
15~16이 활황기요.......? 16년 G20 상하이 때 각국 통상장관, 재무장관, 중앙은행들이 모여 무슨 이야기를 나눴었는지 기억하시나요? 그때 세계교역량이 어땠는지는 확인해보셨어요? 그때 키워드가 재정건전이었어요. 그러다가 "아 아직은 아닌 거 같다." 하고 다시 통화정책, 재정정책으로 붐 시키자고 한 겁니다.
19/05/20 12:33
미국≠세계, 이거 구분은 하셔야 합니다. 경기를 평가할 때 활황과 불황 두 선택지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구요. 활황기가 아니였다고 하니 그럼 불황이었나? 이렇게 나오면 답답해집니다.
2016년 2월 상하이에서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들이 평소와 다르게 'All policy tools' 이라는 표현까지 쓴 배경이 뭔지, 같은 달에 IMF는 G20 국가들이 공조해서 재정정책 활용하라는 조언은 왜 했는지 당시 여러 지표들 좀 확인해보세요. 통상장관회의에선 왜 공급과잉에 공조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는지도 마찬가지구요. 세계교역량, 원자재 가격 추이, 재고 등 중요한 지표들 확인해보면 답 나옵니다.
19/05/20 13:20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16/2016031600010.html
미국 말씀하셨으니 당시 미국 재고 기사 하나 가져와보죠. 14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16년 상반기 정도까지 재고비율이 우려될 정도로 올라간 상황이었습니다. 한국이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 중 하나인 미국에 재고가 쌓인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적정 수준에서 관리하기 위해서 수입을 줄이겠죠? 수출해야 먹고 사는 우리나라에 불리하겠습니까 유리하겠습니까. 단순히 미국이 호황이었기 때문에(호황도 아니었지만 뭐 상대적 의미로 생각하겠습니다.) 걔네한테 수출 많이 하는 우리도 좋다는 설명은 반쪽 짜리입니다. 맞을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는. 사실 길게 얘기할 것도 없이 본인이 본인 주장을 다시 반박하는 웃기는 꼴인데, 말씀처럼 한국이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들 중 하나인 미국이 호황이었다고 치구요. 그런데 왜 우리나라 수출량은 19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했죠? 앞뒤가 안 맞죠? 다양한 지표를 통해 입체적으로 보려고 노력하지 않고 내가 확인한 일부분만으로 전체를 판단하려고 하다보면 이런 오류가 발생하는 겁니다.
19/05/20 13:23
각자 보는 뷰가 다른거겠죠. 끊임없이 상승하는 미국증시도 조정 받을때가 있는 법이지요. 이게 조정인지 아님 꺽인건지 판단은 각자가 하는것이구요. 결론은 미래에 나겠죠.
열심히 전체를 보시고 판단하세요. 저는 저 나름대로 알아서 예측해보겠습니다.
19/05/20 13:39
OvertheTop 님//
한국은 미국만 보면 된다. 미국이 기지개펴면 한국은 나쁠 일이 없다. 한국은 수출국가다. 이거 OvertheTop 님이 방금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그런데 미국이 활황이라고 주장하던 시기에 우리나라 수출이 계속 마이너스를 찍었지 않습니까? 뷰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나타난 결과잖아요. 무슨 박근혜 정부가 의도적으로 수출액을 줄여서 발표했다는 황당한 음모론이 아니라면 설명이 불가능하죠? 무슨 경제 지식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누구나 참/거짓을 쉽게 분간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 간단한 것도 내가 잘못 말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면 대화 불가로 가는 것이죠 뭐.
19/05/21 05:56
chilling 님//
저분은 2008년 이명박 정부 들어오자마자 인위적으로 환율 올린부분 (서브프라임 모기지 터지기 전) 으로 수출이 어려워졌다고 주장하시는 분입니다. 경제 얘기 하지 마셔요.
19/05/21 11:59
chilling 님// 마지막으로 답변할께요. 수출이꺽이는게 일시적인지 그렇지않은지 판단하는게 중요합니다. 결국 그때 신용등급하락시키지 않은것은 결과적으로 옳았죠. 일시적이었으며 다 수출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으니까요. 그때 낮췄다면 부랴부랴 다시올려야되는 우를 범하게되죠. 그땐 유동성이 폭발하면서 미국시장이 위로 뻣는 길목에 있었어요.
이번엔 다르다고봅니다. 이번 수출이 꺽이는건 그때와 상황이 달라요. 그러니 그 시절하락했다고 그때 신용등급이상없었으니 이번에도 그럴꺼라는건 말도안된다고 봅니다. 이번에 꺽이면 지난번과는 다릅니다.
19/05/20 12:52
윗분 말씀대로 미국과 세계의 구분이 필요합니다.
2015~2016은 1997~1998년 무렵과 비교하면 간단합니다. 아시아, 중남미, 중동 등 다 박살나고 있는데 미국만 혼자 좋은 시기죠. 97년에는 금리도 살짝 올린바 있습니다. 98년에 3회인가 내렸으나 99년에는 인상기로 들어갔죠. 2015년을 전후로 한 시기는 불황도 보통 불황이 아니라 20년 내지는 50년에 한번 있는 그런 최악의 불황입니다. 미국과 비미국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이상한 시기이기도 하구요. 2015년에는 금리가 너무 낮았습니다. 실업률이 연준이 추정하는 자연실업률 이하로 내려가고 있는데 금리가 0.25%라는건 매우 이상한 수치입니다. 성장률에 비해서도 0.25라는 수치는 너무 낮죠. 그것 때문에도 미국의 금리는 올라갈만 했구요.
19/05/20 13:16
EU같은 곳은 계속 안좋겠죠. 인프라투자하기도 힘든 곳들이고....... 한국은 대미국 수출량이 굉장히 많은나라임으로 미국이 기지개펴면 한국은 나쁠일이 없죠. 미국과 세계 구분할 의미가 없는게 한국은 미국만 보면 되요. 제가 댓글에 좀 자세히 적지 않아서 오해가 있으신가 본데 잘보면 아시겠지만 미국 이야기입니다. 양적완화에 이은 호황이라는게......
그리고 결론을 보면 이미 증명되었지만 그때가 유동성 폭발이 시작되던시기가 맞았던거죠. 또한, 결론적으로 초이노믹스도 할필요 없었어요. 그때 정부도 유동성 예측을 잘못했다고 봅니다. 뭐 이쯤 하지요. 저도 경알못인데 제 개똥철학을 설파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여튼 제 의견정도로만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19/05/20 10:05
성장률이라는게 지난 분기 대비일테니 반도체 경기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반도체 덕분에 그동안 잘 버틴 것 처럼 보인 것일 수도 있다는 뜻이죠.
19/05/20 10:18
19년 1분기 한국의 성장률은 몇이고 일본은 몇이다는 정도는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분기별 성장률로 비교를 하며 잘했니 못했니 평가에 들어간다? 그건 근본이 없는 것이죠. 도대체 어느 나라, 어느 전문가가 분기만 똑 떼서 경제평가를 한답니까? 모르면 외우는 게 좋습니다. [성장률 평가는 1년 단위로]
바로 전분기인 18년 4분기로 치면 한국 전기대비 1.0, 일본 0.5이고 한국 전년동기대비 3.1, 일본 0.3입니다. 불과 몇 달 전에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실력이 월등하게 앞섰는데 갑자기 19년을 맞이하며 그 실력평가가 달라지는 겁니까? 게다가 18년 4분기는 OECD에서 우리가 거의 탑 수준으로 성장률이 잘 나왔으니 우리 실력이 미일영프독 다 제끼고 최고였던 것이죠? 이래서 분기 비교가 의미없는 겁니다. 분기 지표는 내부적으로 분석해서 수영으로 치면 영법은 문제없는데 폐활량이 감소했으니 이 부분에 더 중점을 두고 보완해야 한다는 정도로 이용하는 것이지 국제비교를 해서 정책평가를 하고 경제평가를 하는데 사용하는 게 아닙니다.
19/05/20 10:27
그러게 말이에요. 지난 분기 대비 안좋아진게 좋아진거보다야 나쁜거지만 이렇게 분기별로 하나 뚝 떼서 이제 일본한테 성장률로 추월당했다고 호도하는게 말이나 되는건지....
19/05/20 10:21
재밌다고 생각해요. 종종 pgr21에서 삼성 한국 떠나도 된다고, 삼성 없어도 한국 안 망한다고 하던 글도 종종 올라왔는데 요새들어 삼성반도체가 잘 안나가서 지표가 망가지는데 어쩌라는지라는 의견이 올라오는거 보면요.
삼성이 어쩌냐에 지표가 휘청이면서 지금껏 그런 허세를 떤건가? 하는 조소만 나오네요
19/05/20 10:43
노키아 사례를 보면 위기를 심하게 겪다 결국 극복해냈죠.
허세니 머니가 아니라, 둘다 나올수 있는 주장이죠. 노키아 사례처럼 혹독한 위기를 겪고 경제 체질을 바꾸느냐 아니면 혹독한 위기를 피하고 지금처럼 대기업 위주로 가느냐
19/05/20 11:15
여경 도구이용론도 비슷하죠. 도구를 더 쉽게 쓰게해주면된다니..경찰버스에 밧줄을 걸어 끌어내는 대규모 집단시위에서 물대포 쓴걸로 난리가 나는데 남경은 쉽게 제압하는 맨몸의 취객 1명상대로 무슨 도구를 써야할까요? 총? 테이저건? 진압봉?
19/05/20 13:05
님 주취자 한번도 상대 안해보셨죠?
남경이 쉽게 제압한다구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 크게 웃고 갑니다. 그리고 치안은 강화해달라면서 과잉진압을 걱정한다면 그냥 현상태를 유지하면 되죠. 말씀대로 남경이 모든걸 해결할 수 있으면 진압봉이니 가스총이니 왜 지참을 시키죠? 여경 도구이용론이 웃기다치죠. 님이 말하는 남경만능론은 더 웃기네요. 남경도 도구를 지급하고 치안 강화하면 되죠. 남경은 무슨 고기방패라서 주취자 혼자 제압합니까? 주취자 제압 한번이라도 해보셨나요? 제압이 불가능해서 그냥 바닥에 뒹굴도록 놔두고 가까이만 못오게 하는데요?
19/05/20 13:18
뭔 바보같은 소리인지. 이 사건 영상 보셨어요?
모든 취객을 남경이 쉽게 제압한다는게 아니라, 당장 이 사건 영상에서는 남경이 쉽게 취객을 제압합니다. 여경은 그런 '남경이 쉽게 제압하는 취객'의 제압상태도 유지를 못하고요. 크게 웃기 전에 영상이나 한번 보세요.
19/05/20 13:39
'남경은 쉽게 제압하는 맨몸의 취객 1명상대로'
본인이 직접 쓰신 글입니다. 이제 크게 웃어도 될까요? 참고로 드러누워 뒹구는 주취자는 가장 제압하기 쉬운 형태입니다.
19/05/20 13:52
웃기전에 좀 이슈를 따라오고 이야기하시죠.
여경 도구이용론은 하늘에서 떨어진 얘기입니까? 이번 이슈랑 관련해서 나온 얘기아닙니까. 이번 대림동 여경에게 도구이용이 자유로웠다면 어떻게 했어야 하냐는 얘긴지 모르겠어요? '남경은 쉽게 제압하는 맨몸의 취객 1명상대로' 무슨 도구를 써야하냐니까요? 밥상차려줬으면 되었지 입에다 넣어줘야합니까.
19/05/20 10:29
일본 내각부의 발표에 따르면, 수출은 중국 경제의 감속이나 IT 관련 수요의 감소로 2.4% 줄었고, 기업의 설비 투자도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보면서 0.3% 감소했습니다. 개인 소비도 0.1% 감소. 수입이 실질적으로 대폭줄어서 전분기대비 성장률이 상승한거군요.
19/05/20 10:49
통계청장 갈아치우는 것보다 통계를 조작한 게 드러났는데 믿을만하다고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물론 위 통계가 조작되었다는 소리는 아니지만요.
19/05/20 11:09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30/2019013000180.html
-------------------- 높은 임금상승률은 작년 1월부터 통계 집계 방식을 바꾼 결과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에는 직원 규모 30~499명의 기업을 2~3년에 한 번씩 전면 교체해 표본 조사했는데, 작년 1월부터 절반만 교체하는 것으로 방식을 바꾸었다. 문제는 표본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임금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포함됐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통계상 임금상승률이 실제보다 훨씬 높아졌다. -------------------- 일본이 통계 조작한건 팩트입니다 근로통계에서 임금이 올라가는 정도가 어떤지에 대해 조작이 들어갔네요 경제성장율에 대해 조작이 들어갔는지는 아직 모르지요 아직 모른다 해서, 근로통계에서의 부정을 그대로 외삽하여 '여기도 부정이 있었을 거야!'하고 확대해석하는건 당연히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안희정이 불륜or강간을 했다고 모든 민주당 정치인을 다 불륜범으로 몰 수는 없자나요? 그건 안희정 개인의 일탈이죠. 물론 일본이라는 나라 시스템이, 한국보다 전반적으로 선진국이라 생각하기에 좀 더 신뢰를 보낼 뿐, 통계 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니 다른 곳도 당연히 의심을 하긴 해야겠죠 그러나 북한 중국 수준으로 사회 곳곳에 조작이 판치는 나라가 아닌 다음에야, 무작정 '한 곳이 문제니 다른 곳도 믿을 수 없어'라고 단정짓는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19/05/20 11:11
그러니까 통계 조작한 전적이 있는데 그게 통계청장 갈아치운 것보다 믿을만하다고 이야기 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그리고 조선일보 기사는 주셔도 저는 안 읽으니까 다른 쪽 기사를 가져다 주세요.
19/05/20 11:35
일본이라는 나라 전체의 신뢰도가 우리보다 높기 때문에 거기에 점수를 준 겁니다. 같은 수준의 조작이 동남아, 남미에서 나왔다면 저도 님처럼, 다른 분야의 통계도 모두 안 믿는 쪽에 손을 들어 줬을 겁니다.
님도 미국이나 독일에서, 한 분야의 통계조작이 생겼다고 다른 모든 분야까지 못 믿을 걸로 낙인찍진 않을 거자나요? 물론 무조건 믿는건 불가하고, 확인은 해야겠죠. 일본의 아베 반대파가 신나게 확인하고 있을 텐데, 문제가 추가로 드러나지 않는다면 전 일본 통계를 한국 통계보다 신뢰합니다. 통계청장을 정권 입맛에 맞게 바꾸는 추잡한 짓은 아직 보고가 안 되었으니까요. 그건 지록위마를 강제하는 거죠. 저 기사의 내용은 조선이건 어디건 다르게 왜곡 보도할 이유가 없는 드라이한 팩트의 나열이고요. 전 그냥 구글에서 나오는거 아무거나 눌러서 본 거고, 본 뒤에 조선인건 확인했지만 별 생각 없이 복붙하였습니다. 저는 살인마 기자가 있는 한겨레신문도 열심히 보는데, 님은 정말 편향되어 계시군요. 동료기자를 때려죽인 한겨레신문도 제가 열심히 보는 이유는, 제 스스로가 편향될까봐 반대쪽 의견도 듣고 균형을 맞추고 싶어서 입니다. 제가 좌파일 때는 그래서 조중동도 같이 보려 노력했었지요. 님도 노력해 보세요.
19/05/20 11:40
님은 좌파 안하시는게 낫습니다.
저도 중앙일보는 봅니다. 조선일보는 안 볼 뿐이지요. 님이 어느 언론사를 보던 님이 지금 주장하는 건 제대로된 사실이라고 보기 힙듭니다. 그리고 남을 편향되다고 평가하실려면 좀 더 근거를 가지고 말씀해 주세요. 어느 언론사를 거른다고 그 사람이 편향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언론사의 기사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편향될 가능성이 더 높죠.
19/05/20 12:06
김어준 주진우같이 수 없이 거짓선동을 해온 사람의 뉴스라 해도 전 일단 봅니다.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은 아예 들을려고도 안한다면 그거야말로 편향의 시작입니다. 물론 듣는 것과, 그걸 동의하는건 다른 문제입니다만. 특정 언론사는 정해놓고 무비판적으로 거부하시는 분이, '자기 입맛에 맞는 언론사의 기사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 확률이 더 높을까요? 아니면 모든 언론사에 마음을 열어둔 사람이 더 높을까요? 제가 링크한게 조선일보 사설이었다면 모르겠습니다. 그 내용에 뭔가 왜곡이 있었다면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짜고짜 '아몰랑 조선일보는 싫음'하는건 정말 편향 그 자체죠. 그 언론사가 뭔가 잘못을 했다 해도, 같은 기준으로 다른 언론사를 재단한다면 살인마가 배출된 한겨레부터 절독하셔야죠. 어떻게 같은 기자끼리 술 마시다 때려죽입니까. 물론 살인마 기자가 배출된 곳이라 해서 그 신문사 기사를 비토하는건 제대로 된 처사는 아닐 겁니다. 다른 기자들이 살인한 것도 아닌데 도맷금으로 같이 연좌제로 묶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으며, 심지어 살인을 저지른 그 기자 자체도, 그 기자가 쓴 기사가 문제 있다고 낙인찍을 이윤 없지요. 조선일보 기자들이 단체로 살인이라도 했나요? 제 생각에 살인보다 큰 죄는 없어서요. 한겨레를 용서하고 볼 정도의 도덕적 감수성이라면, 조선일보를 대놓고 비토할 이유는 없습니다. 방사장이 장자연을 어떻게 했다? 그건 설일 뿐입니다만, 그 설이 진짜라 해도 각각의 기사를 쓴 기자가 잘못한건 아니자나요? 동료를 때려죽인 한겨레 기자 때문에 다른 기자들 글이 무시당하면 안되듯이, 이 건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님에겐 합리적 이유가 따로 있겠지요. '조선일보의 논조가 마음에 안 든다' '조작 왜곡을 한다' 조작 왜곡이 문제라면, 그럼 무수한 선동과 날조를 자행한 김어준 주진우부터 비토하셔야겠네요. 진영논리를 떠나서, 일관된 기준을 적용하기 시작하면, 결국 남는 기준은 딱 하나입니다. '논조가 마음에 안 든다' 그게 바로 편향입니다. 님은 자꾸 다른 댓글에서도 본인은 중립적인 척 하시는데, 전혀 중립적이지 못합니다.
19/05/20 12:12
전 중립적인 척 한 적 없어요.
님이 한겨레를 보던 조선일보를 보던 상관 없습니다. 제가 조선일보를 보이콧 하는 건 제 나름의 기준 때문이지 조선일보의 기사가 모두 거짓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닙니다. 모든 언론사에 마음을 열어두면 뭐합니까? 결국 잘못된 걸 사실처럼 올리는 게 자주 있으면 그걸 모든 언론을 마음을 열고 보고 있다고 누가 믿어줍니까? 님은 자꾸 한겨레의 기자 이야기를 하는데 그건 그 기자의 문제이지 그것과 한겨레를 연결하는 것 자체가 님의 언론관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겁니다. 논조를 떠나서 잘못된 기사조차도 못 거르시는 분이 그런 이야기를 하니 아이러니 합니다.
19/05/20 12:59
분수 님// 한겨레 기자 이야길 한건, 살인마라 해도 그 기자가 쓴 기사가 잘못이란 소린 아니다란 주장을 하기 위해서이고, 제도권 언론 중 제일 좌쪽에 속한 한겨레를 예시로 든 것입니다. 한겨레와 그 살인을 굳이 연결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러면 안된다는 예시로 든 것입니다.
전 님이 말한 '제 나름의 기준'이 바로 편향된 님의 생각에 의한 '논조가 마음에 안 들어'라고 추정을 했고, 그를 위한 제 나름의 근거로 주절주절 쓴 것입니다. 제가 신도 아니고 님의 마음속을 알 수는 당연히 없어요. 제가 감히 님의 마음 속 기준을 추정하려 한 시도 자체가 사실 무리수이긴 합니다. 한편, 제가 링크한 기사에 뭐가 잘못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짚어 주시면, 제가 '잘못된 기사도 못 거르는'지 아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마음에 안 든다고 '잘못된 기사'가 되는건 아닙니다. 전 제가 좌파에서 우파로 전향한 후에, 최순실 사건이 일어났었습니다. 관련된 증언들과 증거들이 제발 거짓이길 바랬고, 잘못된 조작 기사이길 바라는 마음은 간절했습니다. 그래도 팩트로 드러난건 제 호오와 상관 없이 존중해야 마땅했기에, 해당 기사들을 인정하는데 주저 없었습니다. 님도 현 정부의 경제 무능에 대해, 믿고 싶지 않은 마음은 간절할 것입니다. (물론 그런 통계자료들이 모든게 다 방씨 일가와 친일파와 삼성의 음모로 인한 조작일 수도 있겠지요) 문재인 정부의 정책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이미 사실 작년 여름에 결론이 날 거라 지들 스스로 이야기했었는데, 작년 연말로 미뤄졌고, 또 올해 연말로 미뤘네요 올 연말에 봅시당
19/05/20 13:06
저는 현정부가 경제정책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의 마음을 읽는 건 본인 마음이긴 하는데 넘겨짚은걸로 공격하진 마세요. 그리고 '살인마'라는 단어 자체에도 님의 가치판단이 들어가 있어요. 그런 가치판단을 가지고 한겨레를 보셔봐야 도움이 안될겁니다.
19/05/20 13:08
분수 님// 아 무리수란 말만 하고 사과의 말씀을 안 달았네요. 원래 그 말씀드리려고 첫 문단을 쓴 건데요.
제가 무리수로 님의 마음 속을 예단하려 한건 제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19/05/20 10:50
통계청장을 갈아치웠는지는 모르지만 얼마든지 갈아치울거 같고요
드러난 사례를 보면 데이터를 뽑을 때 부터 조작을 하던데요? 님이 데이터 뽑을 때 부터 조작 하는게 더 신뢰도가 있다고 생각하면 어쩔수 없고요.
19/05/20 10:31
일본 경기를 논하지 않더라도 한가지 걱정되는 건 우리 정부는 도대체 뭘로 경기를 낙관하고 있는 걸까요?
저는 경알못인데, 어려운 개념 안쓰고 단순히만 생각해도 지난 몇 년 간 반도체가 하드캐리한 건 자명한 사실이고, 대기업 2개의 하드캐리이니 gdp가 3만불 어쩌고해도 일반 서민들은 체감 못했던 거고, 반도체는 경기를 타는 사업이니, 반도체 불황일땐 당연하 우리도 어려워질 수 밖에 없고, 반도체 외엔 대부분 제조업은 중국에게 따라 잡혔거나 혹은 잡힐 예정, 뭐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다, 그들보다 꾸준히 성장률이 높다...하지만 그 국가들만큼 내수가 탄탄하거나...이탈리아, 스페인이랑 비슷하게 산다고 하지만 그들은 1년에 1달씩 휴가 못가면 파업하는 나라이고 우리는 국민들 갈아넣는 나라이죠. 게다가 인구절벽까지 예정 중... 아무리 봐도 낙관적인게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19/05/20 10:47
반도체는 저점을 통과중이고 여의도 주식쟁이들도 하반기는 회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늘 그랬듯이 반도체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삼성과 하이닉스는 경쟁자들을 꺽기 위해 치킨게임을 하는 중일테고(그러니 채산성윽 악화 될테죠), 그게 끝나면 또 돈을 쓸어담는 시기가 오겠죠. 그 때가 오면 국가경기지표도 좋아지겠죠. 한국 경제가 반도체의존도가 높은게 하루 이틀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수정하기 위한 것도 한 두 정권의 노력으로 될 일은 아닙니다. 이제부터라도 차근차근 해나가야 하는거고.
실업문제를 심각하게 하는 건 조선업종의 불황 때문인데, 세계적으로 문 닫은 조선소가 한 두 군데가 아닙니다. 여기도 역시 치킨게임 중인데, 한국에서도 대형 3사만 겨우 살아남았죠. 다른 회사들은 거의 빈사상태고. 그런데 LNG선 발주량이 늘어나면 조선도 역시 올해 저점을 찍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도 역시 올해말이나 내년으로 가면서 경남지방 제조업은 좀 영향을 받을거라고 봅니다. 자동차 산업은 여전히 전망이 어두운데, 일단 트럼프가 수입차 후려치고 있고, 중국도 거의 마찬가지로 수입장벽이 높죠. 이걸 뭐 문재인이 어떻게 한다고 해서 해결 될 문제가 아니고, 그냥 유럽이나 일본차처럼 미국에서 관세 25%나 안 맞으면 다행입니다. 군산GM 철수 껀 같은 건 GM의 세계전략이 중국으로 이동중이라서 희생될 수 밖에 없었던 거고(트럼프 형이 GM 좀 까줘야 할텐데) 이것저것 썼지만 한국경제는 전적으로 세계의 무역경기에 연동되어 있는 거고,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정말 별로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그렇다고 이명박처럼 땅을 파면 당장 경기는 조금 좋아질 수는 있어도 장기적인 성장가능성은 고갈 되는거죠. 같은 돈이라면 첨단기술이 투자를 해야 하니까요. 당장은 시진핑의 방한이 순조롭게 추진되어서 사실상 한한령으로 막혀 있는 중국시장이 열리는게 답인 것 같은데, 어쨌든 올해는 저점이라고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19/05/20 11:22
저도 이렇게 보는데, 댓글에 많이 보이는분들은 본인들이 까시는분들과 똑같은 오류를 범하고있다는걸 모르시는것 같아요
우리나라경제가 대통령 한명이 뭘한다고 기적처럼 좋아지고 또 기적처럼 나빠지고 하는게 아닌데 말이죠
19/05/20 11:43
저는 이게 좀 걱정스러운게 현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단기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금 살포는 결국 이명박 정권 시절 땅파는 것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에 돈뿌려서 단기 인턴 고용하게 하고 근로자 소득보전 하는것은 최악의 응급상황을 넘기기 위한 처방이지 미래 첨단 기술을 위한 투자가 아닌데 앞으로의 성장 동력과 별 관계가 있을까요? 이왕 확보되어 있는 재정 건전성을 단기적 복지보다는 R&D 직접 투자와 관련 기업의 세제 혜택에 최대한 활용하는게 장기적으로 훨씬 나아보입니다.
19/05/20 10:48
깔게 천진데 성장률, 그것도 분기별 성장률로 까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걸 그런식으로 까면 나중에 반도체, 자동차 등이 좋아지고 수출이 좋아지면 그걸 정부의 업적이라고 해야하죠. 정부와 상관이 있고 없는게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상관이 아예 없다할수는 없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부입니다. 그리고 분기가 아니라 최소한 연간단위로 봐야죠. 정상적인 상황이었을때 2.6%가 나올 것이 정부 정책 때문에 2.4 혹은 2.8이 나오는 식의 차이는 가능하지만, 그 이상의 영향력이 있었다고 보는건 무리일 것 같습니다. 물론 정부의 정책이 매우 극단적일 경우에는 연간 단위의 단기적 기간 동안에도 그거보다 좀 더 큰 차이가 가능할수도 있겠지만, 그런건 일시적 요인이라고 봐야겠죠. 3%가 나올 것을 가지고 막 영혼을 끌어모은 초강경 부양책으로 4.5%로 만들어 놓을 수는 있겠지만, 그건 딱 1, 2년 정도의 효과일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지금 문제는 성장률이 아니고, 성장률과는 너무 동떨어진 내수 경기입니다. 아무리 대외여건이 다 안좋고 성장률이 감소하는걸 전부 다 감안하더라도 이렇게까지 심각하게 나쁠 정도까지는 원래 아니거든요. 위의 댓글에서 말했듯 정책 스탠스가 정말 너무 이상한 탓이 크다고 봅니다. 십수년에 한번 있을만한 역사적 대버블기에 적합한 정책을, 그것도 '이게 과연 현실이 맞긴 맞나' 싶을 정도의 초고강도로 실행했다는 느낌이 아주 강합니다. 결과적으로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건 분명히 부적합했던 것이거든요. 지금 시대 자체가 그런 대버블기가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설령 그렇다고 해도 심해도 너무 심해요. 국가경제가 무슨 시뮬레이션 게임도 아니고, 게임하듯이 그렇게 막하면 안됩니다.
19/05/20 11:00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강 같은 평화 주시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51614295958168&outlink=1&ref=https%3A%2F%2Fsearch.daum.net 흐흐흐흐 경제 몰라요 그래도 그분께서 다 해주실거야 흑흑 오늘도 노벨경제학상을 꿈꾸시는 분들, 화이팅!
19/05/20 11:07
진짜 경제문제는 경알못이 대부분인 이곳에서 왜 이렇게 올라오는지...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라는 걸 현정부에 대해 중립적이라고 이해하는 수준에서 뭘 더 바라겠습니까만... 차라리 그나마 전문가는 아니라더라도 여러 상황을 종합하여 설명하고 토론하는 건 그나마 낫겠습니다만 언론사 기사 하나 달랑 들고와서 뭐하자는 건지 진짜 모르겠네요. 전 다른 분야에서 현정부 까는 건 호오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잘못하는 점도 꽤 있다고 봐서 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경제 문제는 진짜 모르는 분들이 언론사 기사 하나 들고 와서 같이 깝시다 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19/05/20 15:00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만 저는 그정도 능력이 안됩니다.
저도 스스로 경알못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정도 글이라도 쓰려면 최소한 전공자는 되어야지요. 그렇지 않다면 관련 분야에 종사를 5년 이상 하고 있던가요.
19/05/20 11:17
쓸데 없는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굳이 받으시는 분들이 많아요.
까는 dna 주체 못하고, 모든 문제가 정치이슈로 매몰되고, 내가 피해보고 억울한건 내탓보단 남탓이 절대적이고. 적정선을 모르니 선을 넘은 줄 모르고 칼춤을 추는 꼴. 잘 모르는 분야에는 제발 결론 좀 내지 말아주세요. 맨스플레인 기질이 넘치시는거 모르셔서 그러는거죠?
19/05/20 11:19
근데 어떤 분들은 어떻게 거의 매번 글 올라오면 재깍재깍 댓글을 다세요? PGR 자게에 상주하시나?
월도 루팡 말고 건실한 산업 역군 되십시다
19/05/20 11:37
자기 재테크도 잘 못하는 사람 천지인데 경알못이 많은 것 자체는 별로 이상한게 아니죠. 아는 척을 해서 문제지...
저는 잘 모르니까 그냥 본문 댓글 읽으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경제와는 별 상관없는 댓글만 달고있습니다 크크
19/05/20 11:31
그냥 뭘해도 "나는 깔꺼야 정부깔꺼야" 이러는 분들이 '사실 그게 아니라 정부도...' 이런글 나오자마자 '나라가 쫄망했는데 이래도 정부 쉴드 치나요 아놔~~ 태극기부대와 다를바없네' 이러고 있는 모습을 매일 보고 있으니 이젠 좀 식상하네요..
19/05/20 12:27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9/05/329266/
수출도 수입도 소비도 설비투자도 죄다 줄었지만 세금 투입에서 성장률이 나온거 가지고 이걸 정부까는 근거로 삼고있네요.
19/05/20 13:21
명백히 미중 패권경쟁요인, 세계시장 불확실성 때문에 내려갔다고 일본 내각성 자체평가하고 있는데... 이걸 또 일본은 성장했다고 정부 까는건 좀 그렇죠. 그 내용도 들여다보면 일본은 트리플 하락에, 올림픽 때문에 들어간 공공설비투자가 그나마 조금 상승세. 가장 큰 상승요인은 수입이 대폭 하락으로 인하여 성장률이 오른건데. (이 수입이 또 우리나라 수출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겠죠.) 암만봐도 이게 좋은건 아니라는게.... 뭣보다 지금 중국은 더더욱 상황이 안좋아지고있는 상황인데 우리나라가 영향을 안받을수가 없는 상태인데 말이죠.
19/05/20 14:38
실험실에서 결과 정해놓고 노트를 쓰진 않죠
그건 황우석이나 하는거구요 현상 위에서 움직이는 사람은 운동가라고 하고 현상이 종료된 후에 분석하는 사람을 학자라 하는데 단견적인 해석에 의지하여 예단하는 사람은 뭐라 할까요?
19/05/20 13:02
경알못 소리를 지난 정권때 좀 해보시지 꿀리니 별소리가 다 나옵니다. 자기들은 경제 알아서 지표가 문제가 아니다 실경제가 폭망 그랬답니까. 그래놓고 비편향적이라니. 웃긴 소리죠.
자기는 다 옳고 반대편은 경알못 정알못 아직 깨우치지 못한 사람으로 보이시죠. 도대체 어디까지 내로남불 할런지 함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19/05/20 13:21
일베 몰이 안되니까 이제 경알못...
문재인 지지자분들 아이디글만 보면 맹목적 쉴드 및 찬양말고 비판 한번 보기 힘드네요.. 저는 외교는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봐요.. 경제가 거의 무능의 아이콘이라 문제지...
19/05/20 14:32
이야...... 필립스 곡선 줄 하나 긋는 것도 학파마다 시기와 상황에 따라 모양이 다르고 해석이 다르며 심지어 처음은 잘 써먹던 케인지언들이 지금은 무용론을 주장하는 중인데 하물며 현상 위에서 분석과 결론이 예단된 것을 두고 성급하다 했더니 모르니까 경알못 드립밖에 못 친다라
더닝 크루거 효과라고 아시죠? 아님 진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신가? 아님 노스트라다무스?
19/05/20 15:04
근래에 일베몰이 없던거 같은데…
덮어 놓고 까시는 분들은 숨만 쉬어도 까기 바쁘니… 뭐 그분들 특성이야 유구한 전통 이지만요… 나라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것도 아니고 대체 뭐하자는 건지...
19/05/20 20:44
그냥 덮어놓고 경제망한다 경제무능력자다 개같이 까는 사람들이 누군데 일베몰이고 경알못이고 크크크 님 얼굴에다가 좀 얘기하셨으면...
19/05/20 13:33
저는 정말로 이해가 안되는게 지난 번 실업률도 그렇고 이번에 경제성장률도 그렇고 관련 통계를 만든 곳은 죄다 통계청입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를 가지고 각 언론사마다 기사를 쓰는 거에요. 그런데 문재인 지지자들은 부정적인 기사가 나오면 데이터가 조작됐다, 언론사가 자기 입맛에 맞는 기사만 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통계청 가보시면 데이터가 다 나와 있습니다. 진짜 10분만 들여서 검색해보면 기사에서 말하는 수치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금방 알 수 있어요. 그런데 기사에서 조작한 걸 찾을 수가 없어요. 사실 그대로에요. 그럼 문재인 지지자들은 결국 통계청을 못 믿는다는 얘기인데 그럼 어디서 발표하는 자료를 믿어야 하나요? 한국에서 통계청을 제외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이 있기나 한가요?
평가는 다를 수 있어요. 올해가 벌써 끝난 것도 아니고 2,3,4분기 정부가 열심히 잘하면 좋은 한 해를 보낼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차라리 아직 판단하기에는 성급하다. 정부가 이런 노력들을 하고 있으니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어떻겠냐 정도로 얘기만 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데 이건 무슨 통계청이 발표하는 자료를 가지고 특정 언론사가 기사를 썼으니 믿을 수 없다는 소리를 하질 않나 이젠 하다하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자료들이 쓸모가 없다고 하질 않나 이런 이상한 얘기를 하니까 얼떨떨합니다.
19/05/20 13:40
통계는 수치. 분석은 또 다른 분야입니다. 언론 또한 개별분야이구요. 결국에 이러한 다른 분야들 모두 전부다 의도를 갖춘다면 각자 다른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통계부정이나, 통계조작여부에 대해서 신경쓰지않고 그대로 두더라도 분석은 제 각각입니다. 과거분석, 향후전망에 대해서 낙관, 부정 다 있기 마련이고 일단 여기서 부터 평가가 갈리겠지만, 이걸 또 인용하거나 주관적 분석이 들어가는 언론은 또 다릅니다. 실제로 언론들이 통계를 분석을 자의적으로 하거나 부분인용으로 하는 경우는 상당히 많구요.
일례로 이번 게시물의 경우만 봐도 일본 내각청은 미중패권요인, 세계시장 불확실성 증대등으로 트리플하락했다고 자체평하고 수입이 실질적으로 낮아졌기 때문에 성장률 견인으로 이끈건데 이게 분명 좋은 현상은 아님에도 이걸 정부 까는데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면 단순히 통계인용한 언론이 다 믿을수 있다는건 다른 문제죠.
19/05/20 13:48
네 맞습니다. 같은 통계를 가지고 다른 해석을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말입니다. 그런데 제가 말씀드린 문제는 문재인 지지자들이 통계 자체를 부정한다는 점입니다. 숫자 자체를 믿지 않아요. 뭐, 경제성장이든 외교든 내수경기든 정부가 아무리 잘한다고 혼자 캐리 할 수 없다는 건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외부 요인이 존재한다고 해서 정부가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도 않지요. 일본과의 비교도.. 한국과 일본 경제성장률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최근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일본에 비해 떨어진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역전 당했죠. 그리고 심지어 일본이 많이 오른 것도 아니고 고작 0.5% 정도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도 매년 분기별 성장이 평균 0.5~0.6은 되는 나라에요. 하지만 현상유지는 커녕 마이너스 성장을 찍었으니 정부 까는 기사가 나올 수도 있는 거죠. 만약 평년처럼 이번 분기 성장률이 0.5 정도 나왔으면 '그래, 일본 경기가 좋아서 잘 나왔나보네' 할 수 있는데 마이너스가 나왔으니..
19/05/20 13:57
아이N님께서 현 정부에 대한 통계로 말하고자하는것에 딱히 분석비교쪽으로 나아가고싶지 않기에 다른주제로 퍼지는걸 막고자 미리 양해드립니다.
제가 답변을 단 것은 아이n님께서 특정 언론은 거른다 이런말 하는것에 대해서 말씀드린겁니다. 전 딱히 이글에 대해서 우리나라 통계수치를 말하지도 않았고. 낙관론을 비호하지도 않고, 부정론을 옹호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 게시글처럼 일본정부 발표한 성장률로 우리나라 까는데 현게시글처럼 우리나라가 일본과 똑같이 트리플하락하고, 수입도 대폭 하락해서 성장률이 올랐다고하면 아마 또 난리났을 이야기에, 일본 내각성 자체평도 미중패권요인, 세계시장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말하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쏙 뺀채 세계시장악화 요인이 적다는것처럼 말하는건 좀 아니라는겁니다. 이번 중국은 이번에 5%대까지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상황인데, 일본보다 중국시장 의존성이 높은 우리나라가 어떻게 받아드릴 만한지. 참 생각을 많이 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통계가 있지만 의도를 가지는건 별개의 문제라는거죠. 전 이걸 말씀드리고 싶은거 뿐입니다.
19/05/20 14:12
분기별 성장률로 비교해서 까는 건 좀 아닌데.. 어차피 최종 연 성장률로 따지면 일본은 높아야 1% 나오고 한국은 2~3% 나올텐데 말이죠.
19/05/20 15:04
요 근래 자게 게시판 열심히 보는데...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니까 이야기하지말자는 건 어디서 나온 발상인지 궁금하네요.
이런건 보통 친구랑 한참 말싸움하다가 밑천 떨어질 때 나오는 멘트인데 (...)
19/05/20 15:25
https://pgr21.co.kr/?b=8&n=81141
원래 의도는 그게 아니었으나, 읽으신 분들이 그렇게 이해했다고 합니다. 다만 내말에 따박따박 반박하면 피의 쉴드고 이 부분을 이렇게 쉽게 확신할 수 있느냐라고 말하는 사람 과거 댓글 트래킹도 안 해보고 저번 정권 운운하는 분들이 신기하긴 합니다.
19/05/20 16:28
지금 저 글을 다시 보니 주장하시는 바가 제가 전에 생각했던 것만큼의 수위(농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딱 오해살 수 있을만큼의 수준인 것 같긴 합니다. 댓글도 비슷한 흐름으로 가는게, 그렇게 읽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죠. 그런데 글이란게 아무래도 분위기를 탈 수 밖에 없어서... (딱히 kien님을 비판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그냥 감상입니다) 그냥저냥 댓글 구경하면서 댓글 한두개씩 다는데 재미 붙이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쪽은 제 취향 아닌듯... 흑흑흑
19/05/20 15:31
세계 경제에서 나름 한 사이즈 하는 나라지만 대부분 수출에 의존하고 수출 중에 반도체 산업쪽 몰빵으로 심화됐는데 그게 지금 흔들리는 상황이고 누구덕에 시작된 한한령 영향으로 시장 하나 말아먹고 거대 해운회사 부도내고 기타등등 이런저런 이야기들은 다 차치하고
특정 시점의 숫자로만 비교하면서 결론 내리는 걸 오도한다고 하죠 그냥 기초적으로 통계와 해석 기법에서 외적 타당도와 내적 타당도 검토만 해도 지금 낸 결론들이 비약으로 점철돼서 의미 없다는 사실을 죽어라 알려줘도 한다는 소리가 '나도 모르지만 너도 모르니 이 얘기하지말자' 게다가 이걸 쉴드라고 한줄 찍찍 갈겨대면서 쿨한 척 하는거 보고 있으면 흐흐흐흐 경제 몰라요 토마 피케티가 뭘로 노벨상 받으셨는지는 관심 없으시죠?
19/05/20 16:22
모든 경제 지표가 안좋아지고 원화 가치가 내려가는 추세인거 같은데 어디까지가 긍정적인진 몰라도... 환율 1150원 넘어가고 부터 지인 분들이 원화를 달러랑 엔화로 많이들 바꾸시더라구요.
19/05/20 16:29
경알못이라서 그러는데 왜 전 분기와 비교해서 평가하면 안되나요? 계절 변동성 때문이면 다른 나라도 다 같이 영향 받으니 타국가랑 비교해서 경제 성장을 판단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19/05/20 16:41
어떤 일이 벌어지면 뒤에 결과가 나타나고 그 다음에 파생효과가 나오는데 이걸 전부 다 분석하기에는 3개월은 좀 많이 짧죠
국가 예산도 1년 단위로 짜지만 실제로는 3년 주기로 예산 책정 - 집행 - 결산 해야 마무리 되는데다가 이걸 분석 평가 하려면?
19/05/20 16:44
님 말씀은 정책의 파생효과를 보려면 3개월 단위는 짧아서 그렇다는 걸로 이해되는데, 그건 A라는 정책의 효과를 분석할 때 그런거고, 국가의 현재 경제 성장 추세를 확인하는건 다른 문제인 것 같은데 아닌가요? 지금 분기에 나타나는 효과가 이전 분기 정책 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있어오던 정책들의 합의 결과일 것 같은데요?
19/05/20 16:51
예산은 1년 단위라고 했잖아요
예를 들어 지금 같은 1분기는 올해 집행하는 예산의 파생효과 이전에 결과조차 나오지 시기고, 전년도 예산조차 결산이 아직 안 된 시점이며, 그 전전년도 예산에 대한 분석과 평가조차 아직 마무리 안 된 시점이기도 하죠 생각보다 현상에 대한 분석과 평가는 매우 늦어요 왜냐하면 경제에 미치는 각 분야별 요소별 변수 분류 작업과 그 변수가 종속변수인지 조건변수인지 혼란변수인지 허위변수인지, 그리고 상관변수라면 그게 얼마만큼의 포션을 차지하냐는 비율까지 모조리 계산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적당한 통계 하나 들고와서 경제가 어쩌구저쩌구 하는 수준으로는 그냥 신앙 간증하는거지 실질적으로는 딱히 어떤 의미가 있진 않아요 당장 눈에 보이는 수준의, 역사학적 신제도주의식 표현에 따르자면 '단절적 충격'이 오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뭐 덕분에 요즘은 김영삼도 IMF의 굴레에서 약간은 벗어나는 재평가를 받고 있죠
19/05/20 17:03
예산이 일년 단위로 집행되는거지, 그 효과가 일년 단위로 나타나는건 아니잖아요? 빨리 나타나는 것도 있고, 늦게 나타나는 것도 있겠죠. 님 말대로 1분기는 올해 정책보다는 그 이전 정책의 영향이 큰 비율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고요.
그리고 분석결과가 바로바로 안나오는거지, 정책이 실물에 미치는 효과는 상황마다 다르죠. 정량적이고 분석적인 결과가 안나온 상황이래도, 좀 덜 부정확한 지표로 지금 추세가 어떤지 파악할 수 있을거고요. 환자가 지금 호흡이 불안정해지는데 피검사 결과 안나와서 아직 분석/평가가 미흡하니까 환자 괜찮은거 아니잖아요?
19/05/20 17:16
진단과 처방에 관한 이야기를 하시려거든 히캄의 격언을 참조하시고
제가 이야기하고픈 바는 지금처럼 이 글과 매번 부흥회에 열렬히 참석해주시는 믿음 깊은 분들의 섣부른 결론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함이죠 그 좀 덜 부정확한 지표를 가지고 확신에 찬 어조로 기승전 '문재인은 일단 경제 쓰레기 경제는 이명박근혜 이하' 라고 결론을 정해놓고 쓰면서 '내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문빠! 내 결론을 경알못이라 비판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경알못!' 이러는데 난 솔직히 배워도 잘 모르겠고 아무리 공부해도 어려운 경제학을 뭐 저리 쉽게 결론들을 내리시나 싶어서 몇 마디 했습니다 학문이라는게 그렇게 우스워보이면 댁들이 학파를 만들던가
19/05/20 18:36
히캄이 말한건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거고 확률적으로 가능성 높은 것이랑 적은 것이랑 구분할 수는 있어야죠. 감별진단할 때 123위를 먼저 감별해야지 789위를 먼저 감별하는건 어리석은 일이죠. 물론 제가 경제적인 문제에서 감별진단 123위를 분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궁금한건 왜 전 분기를 가지고 비교하면 안되냐는건데, 댓글로 유추하건데 서로 조금 핀트가 다른 것 같네요. 님은 정책의 효과를 분기별로 비교해서는 파악할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고, 저는 지금 경제 상황의 변화 추세를 전 분기와 비교해서 확인할 수 있지 않냐는 의견이고요.
19/05/20 21:19
경기가 1년을 기준으로 반복된다면 그 추이를 비교할만하겠죠.
가령 쌀, 과일 등의 출하량이 전년도에 비해 이정도가 낮아졌다던가... 이번 여름 바캉스 시즌에 해외여행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얼마나 증가했느냐 저번 겨울 스키장 이용인구가 얼마나 증가했는지 등... 미시경제 수준에서는 비교가능한 케이스가 있겠죠. 근데 거시경제가 1년을 기준으로 반복하던가요? 매번 경제이슈가 다르고 경제에 영향을 끼치는 팩터가 국내는 물론 해외도 다릅니다. 그래서 1년을 기준으로 비교를 해야되는거지 작년분기와 비교를 하는건 별 도움이 안되는 자료겠죠...
19/05/20 21:52
님 말씀은 전년도 같은 분기 그러니끼 2018년도 1분기랑 2019년도 1분기랑 비교하는게 의미가 없다는 말씀아닌가요??
Norell님은 2018년4분기랑 2019년 1분기랑 비교하는거에 대해 말씀하시는거같은데요
19/05/20 21:36
계절조정하면 직전 분기와 비교할 수 있죠. 물론 제대로 계절조정을 했다면 말이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통계청은 정권과 무관하게 소극적으로 조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전세계가 명확하게 짜여진 규정과 기준 아래 계절조정하는 게 아니거든요. 큰 틀에서 방법론은 같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경향이 조금씩 다른 부분은 존재합니다.
다음으로 예컨대 무슨 국지적 이벤트로 착시를 일으키는 부분들이 생기곤 합니다. 이 이벤트가 어느 나라엔 이득이고 어느 나라엔 손해고 그렇겠죠? 그러니 단기적으로 비교해서 너네 잘했고 너네 못했고 너네 정책 수정해야 되고 이런 평가를 내리는 게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적합한 예인지는 모르겠지만 축구에서 선수를 평가하려면 최소 몇 경기, 길게는 한 시즌 정도를 보고 판단하는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딱 한 경기 조금 컨디션 좋지 않았다고 방출하라고 요구하는 게 합리적이진 않잖아요. 반대로 스카우트가 직관하러 간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에 인생 경기 찍었다고 바로 이 선수는 당장 즉시전력감에 월클급 재능이라고 판단하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변수가 많기에 합리적인 판단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정해놓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19/05/20 23:30
무슨 말씀 하시는지 대략 이해한 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한게 맞으면, 분기별 변화 단독은 여러 요소에 영향 받기 쉬워서 그 자체만으로는 단정 짓기 어렵다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앞의 8분기(충분한) 정도의 자료가 있고, 그 8분기 동안의 분기별 변화(변화가 일정한 양상을 띌 때) 보다 이번 분기의 낙폭이 크다면 이건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맞은가요?
19/05/21 00:35
위에 국지적은 국제적으로 수정합니다. 오타라고 넘어가기엔 의미가 너무 달라지네요.
분기별 경제성장률 추이에 있어 8분기 동안 일정한 패턴을 갖다가 이번 분기의 낙폭이 크다는 것만으로 어떤 의미를 찾는 것보단 경제성장률을 포함한 다양한 지표를 보고 입체적으로 결론을 도출해야겠죠. 어떤 지표는 부정을 가리키고 어떤 지표는 긍정을 가리킵니다. 각자 다른 말을 하거든요. 그걸 종합적으로 해석할 수 있어야겠죠.
19/05/20 17:18
동부전선보다는 낫죠 뭐...... 아직도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구절들이 생각나요
그 책 페이지는 얼마 안 되는 단권인데 읽는데는 3주가 걸렸어요...... 진짜 우울증 오더라구요
19/05/20 20:15
다른 통계 갖고 와서 반박한다->피의 쉴드
뭘 근거로 그렇게 확신을 갖고 인과관계를 주장하냐? -> 경알못이니 경제 얘기 하지말자.
19/05/20 20:31
박근혜 때 댓글들 리뷰하고서 말씀드리는건데요 그때는 우리모두 경알못이니 경제얘기 하지말자는 댓글이 없었다구요 지금 사람들이 뭔얘기했는지까지 하나하나 트래킹 해야하나요 그당시 컨센서스가 중요하지
19/05/21 09:58
그렇게 체감하신다면 할 말은 없는데 나중에 누가 정부 쉴드친다고 이명박근혜 책임을 언급할 때, 언제까지 이명박근혜 탓을 할 거냐라고 말씀만 안 하신다면야.
19/05/21 13:52
그렇죠, 현정부 탓을 하는 게 타당할 때가 있고 아닐 때도 있듯이요. 다만 '언제까지' 라는 표현에는 이제 더이상 책임이 없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19/05/21 18:34
kien 님// 무슨말씀이신지 모르겠는데 암튼 어떤쪽에 적용되는건 반대쪽에도 적용되어야한다는거죠 댓글분위기가 태세전환했다는걸 지적하는겁니다
19/05/21 18:42
삶은 고해 님// 그러니까요, 그게 무슨 관계가 있죠? 님말씀대로 하자면 박근혜때는 경알못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못 한다고 생각하고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개인이 판단할 수 있잖아요.
19/05/21 18:50
kien 님//아니 지금 경알못이니까 걍 입 다물자는게 지금 논리인데
그렇게 치믄 지금 정부까는사람들은 깔만해서 깐다고 생각하는데 왜 같이 입다물자말자 하냐는거죠 애초에 경알못이니 입다물라는게 논리가 안맞다구요 일관성고 없고
19/05/21 19:00
삶은 고해 님// 누가 입 다물라고 했나요? 입 다물라고 한다고 닫혀지는 것도 아니고요. 삶은 고해님의 논리로 말하면 박근혜때 박근혜 안 깠으면 지금도 까면 안 되겠네요?
19/05/21 19:33
삶은 고해 님// 그러니까, 나는 합리적으로 사안을 판단해서 문재인은 까고 박근혜는 안 깠지만 박근혜 때 까고 지금은 안 까는 사람은 이중잣대이다? 뭐 이런 건가요?
19/05/21 19:34
kien 님// 전 박근혜도 잘깠는데요;; 지금아이디로 댓글 남았는지는 몰겠지만
탈퇴후 재가입이라;; 그때랑 다른건 그땐 어거지쉴드가 없어서 댓글길어질일이 없었다는거뿐이구요
19/05/21 19:51
삶은 고해 님// 그러니까 다른 사람이 어거지라는 것은 님 판단이니까 존중하고요. 지금 경알못 댓글 다시는 분들이 박근혜 때 어떤 댓글을 달았는지 모르시는 데, 어떻게 이중잣대인 걸 알 수 있냐고요. 댓글달 때마다 박근혜때 PGR 댓글 상황 확인하고 이에 부합하는 댓글만 달아야 하나요?
19/05/21 19:57
kien 님// 지금 경알못타령하는사람들은 최소 그당시에 경알못타령 안하고 [침묵]했었거든요 그때 경알못타령없었다니깐요?? 경알못타령하는사람들이 박근혜정부이후 급속유입된게 아니거든요
19/05/21 19:59
삶은 고해 님// 제 체감으로 보면 지금 정부까는 댓글 쓰시는 분들은 그때 안 보였으니 지금 정부까시는 분들 다 이중잣대이군요. 그리고 그때 침묵했는데 지금은 얘기하는 사람들은, 삶은 고해님 표현대로 하자면 그때는 그분들이 보기에 경알못들이 억지로 까는 글은 안 보였나 보죠.
19/05/20 22:10
경제 관련 전문가만 경제 정책 평가와 그걸 반영한 투표를 할 수 있게 제한할거 아니면 (상대적 경알못이기야 하겠지만) 경제 글 올라와서 장삼이사들이 한마디씩 한다고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그게 모여서 민심이라고 불리는 어떤 방향성을 가진 에너지가 될 것이고 단기적으로는 틀릴 때가 꽤 많지만 장기적으로는 나름 들어맞아서 이 나라가 여기까지 왔죠
19/05/21 07:16
소주성이야 답답하긴 하지만 확장기에했으면 별 문제없었을 미미한 정책인데.. 수출몰빵인 나라에서 무역전쟁 직격, 사드깔아서 한한령으로 그나마 중국관광객으로 돌아가던 내수 폭망.. 두가지야 외부요인이라고 치고 그나마 이제 재정정책쓸려고하면 또 균형재정안한다고 거품무는데 그러고 무능타령하면 양심없는거 아닙니까.
솔직히 좀 무능한것도 사실인데 경제가 개판인게 다 그 무능에서 기인했다는건 정부역할에 대한 과대평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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