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와서 이거 보고 한번더 눈물 뽑았습니다

뒤돌아 생각해보니 결국은 이렇게 될거라는 빌드업을 착착 쌓아왔더군요.

안지킨다면서 지키고.

안싸운다면서 싸우던 애가 아이언맨인데.

이번 편에서 핑거 스냅 하는거 보면서 어벤저스 1편에서 핵들고 날아가는 장면이 생각나더군요.

닥터랑 눈빛을 주고 받는장면에서는 이미 심적으로는 마음을 굳힌상황.

그는 자기가 죽게될거란것도 알고 있었을 겁니다.

솔직히 딸이 있는데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었죠.

잘살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다른사람들이랑 피터 파커를 결국 포기를 못한것이 그를 죽게 말들였죠.

뭐 은퇴는 해야하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했는데 곱게 보내줬어도 될 것 같았는데 말입니다.

영화 나오기전엔 캡틴이 대신 사용할것 같았는데 그 예상은 빗나갔네요.

하여간 아맥 좀 자리 여유생기면 두번정도 더 보러 가고 싶습니다.

중간 중간에 맘에 드는 장면들이 너무 많네요.

사실 뒤돌아보면 토니 스타크는 이기적이었던 적이 한번도 없었네요 방법이 문제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