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3/12 17:24:37
Name 읍읍
Subject [일반] 강원랜드 前사장 "권성동 청탁받아"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3203225
강원랜드 前사장 "현안 도움 받으려 권성동 청탁받아"

아직도 처리가 안 된 강원랜드 채용비리
어제 소식인데 전두환, 승리, 정준영에 묻혀서 그런지
피지알에는 아직 안올라왔네요

강원랜드 전 사장이 어제 재판에서 증인출석해서 이렇게 증언했습니다

검사 : "강원랜드 사장으로 재직 당시 권 의원의 채용청탁 요구를 거절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前사장 :
"현안 문제에 대해 도움을 많이 주기도 하고 앞으로 회사나 지역사회 현안이 있을때 부탁해야 해서"

"당시 지역구에 있는 9명의 의원중 권 의원의 영향력이 가장 세고 자신과 같은 동향이어서 도움을 가장 많이 받았다"

고 증언했고

실제로
카지노 증설 및 워터파크 건설 등 각종 구체적인 현안들은 권 의원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고
시인했습니다

채용비리 관련해서는

"다른 얘기로 전화통화를 하다가 (채용청탁) 명단을 받았다고 하니 (권 의원이) '잘 챙겨보시라'고 한 기억이 있다"
"(권 의원이) 갑자기 교육생이 뭐냐고 묻길래 설명을 드렸더니, '아 정규직은 아니네' 라고 말하기도 했다"

권성동 의원의 혐의는
2012년 11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 강원랜드 교육생 채용에 지인 자녀 등 11명을 선발해달라고 부정 청탁한 혐의
(의원실 직원, 고교동창자녀 포함)

2013년 11월 자신의 비서관이던 김모 씨를 채용하도록 강원랜드 경영진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
고교 동창이 강원랜드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

입니다.

유치원3법과 더불어서
강원랜드 채용비리는 엄청난 국민적 지지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것도 아직 처리가 안됐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방향성
19/03/12 17:27
수정 아이콘
법정 구속감 아닌가요?
모나크모나크
19/03/12 17:30
수정 아이콘
저회사는 청탁듀스 101한걸로 아는데...
암튼 이런건 일벌백계 해야죠.
빠따맨
19/03/12 17:30
수정 아이콘
당장 처리해야할 일도 처리 못하고 혹은 안하면서 친일파 척결을 외치는 이유가 뭘까요?
타카이
19/03/12 17: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공판이 진행 중인 건에서 누가 뭘 더 해야하는거죠?
빠따맨
19/03/12 17:34
수정 아이콘
강원랜드 채용비리문제 해결된게 있긴 하나요?
타카이
19/03/12 17:46
수정 아이콘
관련해서 채용됐던 약 200명은 전부 채용 취소됐고
채용비리 연루자들 재판이 진행중이죠
빠따맨
19/03/12 17:53
수정 아이콘
아직 다 해결 못했다이군요
19/03/12 17:56
수정 아이콘
해결하는 중이다이겠죠.
타카이
19/03/12 17:59
수정 아이콘
법원 맡아서 진행 중이죠
행정부가 할 수 있는 건 기소에서 끝이구요
IZONE김채원
19/03/13 01:04
수정 아이콘
억지는 오지게 부리네요. 소송 걸리면 대법까지 가는데 시간 걸리는거 뻔히 알거면서 아직 해결 못했다고 까다니요.
돼지샤브샤브
19/03/12 17:52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왕이 아니고 한국은 왕국이 아니라 절차를 밟으려면 시간이 걸려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왕이나 황제 권한이 있었다면 어명으로 귀양을 보내거나 목을 날렸겠죠.
빠따맨
19/03/12 17:56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도 시간 많이 걸렸더군요
절차상 시간이 많이 걸리는건 당연한데 그 문제들부터 해결하고서 친일파 척결 외치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직 해결도 못하고서 그런 소리는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19/03/12 18:00
수정 아이콘
그건 그거대로

이건 이거대로 하는거죠.

박근혜 재판중이면 박근혜 처단에 온 힘을 쏟고 아무것도 안합니까?


박근혜 잘못한게 있으면 그대로 처리하고,

그 사이에 이명박 잘못한게 있으면 그대로 처리하고,

권성도 잘못한게 있으면 그대로 처리하고

그렇게 하는거죠.

무슨 all or nothing 이예요?
빠따맨
19/03/12 18:10
수정 아이콘
그럼 말도 하면 안되나요?
19/03/12 18:17
수정 아이콘
말 하세요.

누가 말 못하게 합니까?

이미 다 말씀하셨잖아요?


님이 말씀하신거고, 저 포함해서 다른 분들은 반론 제기한거구요.
돼지샤브샤브
19/03/12 18:01
수정 아이콘
싱글코어로 할 필요는 없잖아요 멀티로 하면되지.. 안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이상한 짓 하는 거 깔 거 많은데 [왜 이걸 먼저 안 하냐] 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느리냐고 불평을 하는 거라면 또 몰라도요;;;
19/03/12 21:42
수정 아이콘
손가락 빨고 있으라구요??
19/03/12 20:55
수정 아이콘
이야 이걸..
새강이
19/03/12 17:35
수정 아이콘
감방 가즈아
19/03/12 17:38
수정 아이콘
감방이 북적북적
뻐꾸기둘
19/03/12 17:40
수정 아이콘
의원들 끼리끼리 문화가 엄청나기 때문에 권성동이 현역으로 있는 이상은 처리 늦는게 당연한 귀결이고 검찰들 조직보호 논리야 최근 이 분야에서 수준 인증하고 있는 경찰/법원 이상으로 뿌리가 깊으니 뭐...
사업드래군
19/03/12 17:44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대박사건인데 시간이 지나니 별로 이슈도 안 되고 그냥 조용히 묻혀버릴 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六穴砲山猫
19/03/12 17:50
수정 아이콘
근혜는 좋겠네....잘하면 친구 한명 더 늘겠는데요??? 아니면 순실이 있는데로 가려나??
딱총새우
19/03/12 18:33
수정 아이콘
권성동은 탄핵소추위원장이라 비박일겁니다.
19/03/12 18:36
수정 아이콘
박근혜 탄핵할때 검사역할을 맡는 팀의 대장이 권성동이었는데 친구라고 보긴 어렵죠 크크크
Placentapede
19/03/12 18:02
수정 아이콘
ㅠㅠ 내가 초급중국어 중간고사 째고 갔던 강원랜드의 그 많던 직원들 대부분이 낙하산이었단 말인가
사마의사소
19/03/12 18:2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자한당 30%지지도 라는게 비극이자 그리고
코메디죠

만약 정치적 비중이 비슷한 인물을 예시해서
민주당에 박영선의원이나 이인영의원이 공기업
인사청탁이 있었다면 저렇게 권성동처럼 불구속으로 그리고 언론의 하이에나 물어뜯음이 전혀 없는 현실.
이렇게 흘러 갔을까요?
전혀 아니죠 매일 조중동 나팔수들의 목소리 쩌렁쩌렁
안봐도 비디오죠

저는 이런 현실이 너무 싫습니다
이걸 타파하려면 내년 총선에서 자한당을 발라서 군소정당으로 만들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언론도 사법부도 비빌언덕이 무너지고 현실파악 분위기 파악 할거에요
19/03/12 18:51
수정 아이콘
불가능하죠. 그건 지난 탄핵 이후 바로 총선이 있었을때나 가능한 경우의 수였을겁니다.
19/03/12 20:54
수정 아이콘
이 정도 사안이 여당에서 나왔으면 조중동, 종편, 네이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의혹부터 재판 결과 나올 때까지 난리나죠.
김만치두
19/03/12 21:32
수정 아이콘
이쪽이고 저쪽이고 개판이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406 [일반] 드라마는 현실보다 못하다 [19] Leeka8880 19/03/13 8880 5
80405 [일반] 자유한국당을 무시하시는 분들께 경고합니다 [83] 홍준표13195 19/03/13 13195 91
80404 [일반] 나경원 보면 그 대사 - 입만 열면 아주 ... - 가 떠오르네요 [108] Jun91113909 19/03/13 13909 25
80403 [일반] 성매수와 성매매 알선 중 무엇이 더 죄질이 나쁠까요 [56] SeusaNoO10945 19/03/13 10945 1
80402 [일반] 국가원수모독죄 [320] LunaseA22110 19/03/12 22110 47
80401 [일반] 장자연 사건은 이렇게 끝나가나 봅니다. [70] 후마니무스14164 19/03/12 14164 20
80400 [일반] [삼국지] 유비와 조조 (2) - 서주에서의 격돌 [18] 글곰8967 19/03/12 8967 28
80398 [일반] 캐나다 페미니스트 트뤼도 총리의 몰락 [70] 나디아 연대기13466 19/03/12 13466 1
80397 [일반] 점점 꼬리가 아닌 몸통으로 다가가고 있는 버닝썬 게이트 [87] 홍승식17605 19/03/12 17605 11
80396 [일반] 너는 생각이란게 없냐? [16] Double9624 19/03/12 9624 0
80395 [일반] 舊천리마민방위, 現자유조선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15] aurelius8445 19/03/12 8445 4
80394 [일반] 나경원 "30% 여성 공천…안 하면 국고보조금 삭감" [114] Jun91112749 19/03/12 12749 4
80393 [일반] 셧다운제 확대 적용 5월에 결정 계획 [148] 카미트리아12984 19/03/12 12984 24
80392 [일반] 강원랜드 前사장 "권성동 청탁받아" [30] 읍읍8016 19/03/12 8016 6
80391 [일반] 4.3 보궐 창원 성산 선거이야기 [6] 어강됴리6452 19/03/12 6452 2
80390 [일반]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157] 회색사과17773 19/03/12 17773 10
80389 [일반] [단상] 사회주류에 진출한 페미니스트들 [45] aurelius10724 19/03/12 10724 22
80388 [일반] 문재인 정부와 여성 할당 [10] kien9552 19/03/12 9552 5
80387 [일반] 김철수(31)는 억울하다 [79] 레몬커피12723 19/03/12 12723 77
80385 [일반] 문재인 정부가 드디어 최악의 짓거리를 하는거 같습니다. [451] 마빠이30872 19/03/12 30872 77
80384 [일반] 교통공학 이야기 - 번외. 뒤늦은 CES2019와 TRB2019 후기 [14] 루트에리노7510 19/03/12 7510 4
80383 [일반] 게임 좋아하는 여고생쨩 A 이야기 [95] 와!12083 19/03/12 12083 39
80382 [일반] 섹시함 考 [118] 유쾌한보살13627 19/03/12 13627 3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