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5/17 09:26:3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성평등으로 성폭력없는 사회가 가능한가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kyClouD
18/05/17 09:30
수정 아이콘
저런건 이성이라 발생하는게 아니라 강자와 약자가 나뉘면서 발생하는겁니다.
이성간이거나 특정 성취향으로 그 강약이 갈리기 때문에 거기에 성폭력, 성착취가 더해지는거죠.
애초에 전 인류의 강약을 통일할 수가 없는데 그놈의 성평등 인식하고 성폭력이 대체 무슨 관계입니까?

전 애초에 강남역 살인사건을 성폭력이라고 볼 수도 없다고 생각하고, 저게 남녀간 신뢰관계라고 나눌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가하는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성평등이 필요하다? 아니죠.
강자가 약자에게 가하는 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이 필요한겁니다.
카롱카롱
18/05/17 09:34
수정 아이콘
광주 폭행보면서 개인의 호신이나 사회안전망도 결국 나에게 닥치는 사건이 되면 의미가 없구나 싶더라구요...
나제아오디
18/05/17 09:51
수정 아이콘
와이프랑 젠더 이야기 할 때 항상 제가 이야기 하는 바이지만 전혀 공감하지 못하더군요.. 지나가던 개구리를 죽인 사람이 있으면 개구리혐오인가? 라는 물음을 던져도 씨도 안먹힙니다 .. (눈물)
18/05/17 10:11
수정 아이콘
강남역 살인사건에서만큼은 남녀간의 성차이를 빼고 강자 약자 프레임을 넣으면 설명이 이상해져요.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아는 사이도 아니고 대로변에서 무작위 여성을 목표로 한 범행이 발생한 건데요. 강자가 누구고 약자가 누군가요? 굳이 따지면 범행을 저지르기 용이한 힘의 차이가 성별에서 나오기 때문에 남자가 강자 여자가 약자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면 남성에 의한 여성 살해라고 볼 수도 있겠구요.

권력이든 돈이든 힘의 차이로 강자 약자는 나뉘게 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폭력도 당연히 있어요. 근데 그걸 강남역에 적용하는 건 말이 안됩니다. 권력형 범죄는 권력형 범죄의 관점으로 접근하고 남성에 의한 여성 살해는 그것대로 접근해야죠. 유의미한 경향이 없는 것도 아니구요.
나제아오디
18/05/17 10:46
수정 아이콘
저 사례 자체로 가해자가 여성혐오를 가지고 있었다면 여성혐오 범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개별적 사안에 대해서요. 하지만 저 사건이 여성혐오가 사회에 횡횡하고 있다는 근거로 제시 된다면 납득하기 어렵네요.
몇몇 여성분들 말씀하시는 거 보면 보통 강남역 살인사건은 사회 여성혐오를 대변한다는 전개로 이어지는더군요
남성에 의한 불특정한 남성에 대한 범죄가 남성혐오라고 하진 않찮아요? 뻑치기는 주취자 혐오입니까? 도대체 다른 모든 범죄와 강남역사건을 개별 사안으로 두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남녀 프레임을 너무 남발하는 느낌이 듭니다.
18/05/17 11:53
수정 아이콘
경향성으로 접근해야죠. 경찰청 통계로는 남성이 여성을 살해하는 범죄와 여성이 남성을 살해하는 범죄의 비율을 알 수 없어서 어느 쪽도 정확한 근거를 제시할 순 없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경향만큼은 모두가 알고 있죠. 수십 년 살아오면서 들어온 일들과 익혀온 맥락이 있는데요. 네이버에 남성 여성 살해 아니면 여성 남성 살해만 쳐봐도 어떤 성이 다른 성을 더 많이 죽이는지 알 수도 있구요.

물론 저도 유난히 대한민국에서만 남자들이 여자들을 죽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늘 그래왔으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말하지 않을 수도 없죠. 그동안 문제삼지 않고 묵인해왔던 것들을 전면적으로 논의해볼 필요가 있는 겁니다.
나제아오디
18/05/17 12:11
수정 아이콘
남성에 의한 여성 살해가 많다는 것은,, 안타깝지만 당연한 결과 같에요. 그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남자가 더 무거운 것을 들 수 있다는 것과 절대 별개로 생각할 수 없거든요. 인간에 의한 동물살해가 반대 경우보다 당연히 더 많은 것과 같은 이치죠.
그럼 그 이유가 혐오때문인가? 하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8/05/17 12:24
수정 아이콘
그래서 혐오라는 표현이 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혐오보다는.. 살해하고 살해당하기 쉬운 구조? 라고 할까요. 누군가 어떤 사람을 특정해서 죽이려고 맘먹는다면 어떻게 막겠습니까만은 인식을 좀 바꿀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사랑해서 죽였다, 치정살인 같은 표현이요. 거칠고 나쁜 남자들은 여자도 좀 취하고 죽일 수도 있는 거지 같은 인식을 영화나 게임 등 매체에서 확산시키고 있고 이러한 경향이 우려스럽습니다. 남성으로 태어난 것 자체가 원죄가 있다! 이렇게 접근하자는 건 아니고 남성이 여성을 살해하는 걸 어렵지 않게 보는 경향이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어디가 문제이고 어떻게 고쳐나갈지 차근차근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삼성우승
18/05/17 12: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좀 페미니즘 진영에서 가지는 흔한 망상인데,
이별살인같은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거칠고 나쁜 남자들은 여자도 좀 취하고 죽여도 되니까가 아닙니다.

자신이 그사람을 죽였을 때 벌어지는 리스크를 감내하고서라도
그사람을 반드시 죽이고 싶기 때문에(복수하고 싶어서) 살인이 벌어지는겁니다.

사회에서 살인사건이 자꾸 벌어지는 이유가
이 사회에 살인'문화'가 있어서겠습니까. 진짜 말도안되는 소리들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살인사건에서 여자가 더 많이 피해를 입는 것은 아닙니다.
살인미수를 포함한 사건의 피해자 비율은 남:녀 56:44이며,
실제 사망하는 비율은 남:녀 49:51로 비슷합니다.

물론 하신 말씀 중에서, 남자가 더 이성을 많이 죽인다는 말씀은 맞습니다.
그게 그럴수밖에 없는게 굳이 살인사건이 아니라도
국내 교도소에 범죄로 인해 수감되어있는 범죄자들의 95%가 남성이니까요.
그라나다아
18/05/21 12:08
수정 아이콘
어제도 봤지만 이상한 논리를 펼치시는 분이군요.
살인에 대한 통계를 보면, 살인의 경우 범죄자가 남자인 경우가 많기는 하나
그 피해자는 여자보다 남자가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의 비율은 49:51로 남녀가 서로 비슷합니다.

그리고 거칠고 나쁜남자들은 여자도 좀 취하고 죽일수도 있지라는 인식이 있다는건 도대체 너무 황당하군요.
이세상 어디에 그런 인식이 있다는건지요? 제 위에 댓글달아주신 분이 말씀하셨듯
살인사건이 벌어졌다고 해서 그것이 이 사회에 살인'문화'가 만연해 있기 때문은 아닙니다.
살인의 주된 동기는 주로 복수심이 가장 많죠. 설령 살인을 저지르고 난 뒤에
자신이 어떤 리스크를 짊어지게 된다 하여도 반드시 상대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원한이 있기 때문에
살인을 저지르는거죠. 그것이 특정인 대상이 아니라 불특정인을 상대로 한 살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에서 자꾸 벌어지는 총격사건들을 보면 주로 반사회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
이 나라와 사회 자체에 대한 복수심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그런 짓을 저지릅니다.

그리고 어제 벌어졌던 논쟁의 경우에도 참 이해가 안갑니다.
최근 나온 통계를 보니 남자 몰카 범죄자의 구속율이 여자 범죄자인 경우보다 3배나 더 높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여성이 법적으로 차별을 받는다고 주장합니까.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남녀가 서로 같은 범죄를 지을 경우에
남성이 여성보다 더 강한 처벌을 받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런 나라에서 여성이 법적이나 행정적으로 차별을 받는다?
어불성설이죠.
18/05/17 12:07
수정 아이콘
저 사건은 근거가 아니라 상징이죠. 저 사건을 통해 그동안의 모든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면서 현 사회상을 깨닫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나제아오디
18/05/17 12:30
수정 아이콘
음..단어하나가 바꼈을 뿐인데 묘하게 설득력을 갖는군요. 하나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사회 변화의 시발점이 되었다면 충분히 의미있는 사건이 될 수 있겠네요. 다만 상징이란 것은 그것을 보고 여타 다른 것들과의 연관성으로 인식되어져야 하는데 남녀간에 온도차가 제법 있는 듯 싶어요.
SkyClouD
18/05/17 11:08
수정 아이콘
특정 성별에 대한 혐오범죄와 성폭력은 전혀 궤가 다른 문제입니다. 저건 혐오범죄는 맞지만 성폭력은 아니죠.
세상 모든것에 남여 프레임을 집어넣고, 여성이 약하다고 말하려고 하면 오히려 그 프레임에 같혀서 진실을 호도하게 되죠.
18/05/17 11:55
수정 아이콘
위에 다른 분께 단 댓글로 갈음합니다. 그리고 남성이 여성을 특정해서 살인했는데 성을 어떻게 뺄 수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혐오범죄라면 혐오하는 대상이 있을 텐데 무엇을 혐오했나요?
SkyClouD
18/05/17 13:3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성폭력은 남성과 여성사이에서 성적인 무언가로 인한 범죄행위를 포괄하는 단어입니다.

이게 왜 남성이 여성에게 가하는 모든 범죄에 대해서 쓰이고 있는지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만, 성별이 다른게 이유가 아니라 '성'을 매개로 해서 벌어지는 범죄를 말하는거죠. 그냥 여자가 싫어서 여성에게 성적인 무언가가 아닌 범죄를 저지르는건 성범죄가 아니라 혐오범죄에 해당하는거죠.

남성이 여성을 혐오해서 범죄를 저지르면 여성혐오범죄가 되고, 백인이 흑인을 혐오해서 범죄를 저지르면 인종혐오범죄가 되는거죠.
이건 성폭력이나 성범죄와는 전혀 별개로 다뤄야 할 문제입니다.
18/05/17 15:0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의도가 성폭력의 범주의 문제였다면 이해가 되네요. 성폭력하면 강간이나 성추행 등을 떠올리지 특정 성별 대상 범죄를 잘 떠올리진 않죠. 성별을 이유로 가해지는 범행을 성폭력의 범주에 추가한 듯 한데 아직은 좀 와닿지 않네요.
나가사끼 짬뽕
18/05/17 09:30
수정 아이콘
강남역 살인 사건을 자꾸 성 대결 소재로 써먹는데 저건 남녀라서 생긴 사건이 아니라 그냥 정신병자가 살인사건 저지른건데 왜 저걸 상징화하면서 물고 늘어지는지 모르겠네요

저런류의 주장하는 집단보면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정권 들어섰을 때 한 몫 챙기려는거 아닌가 하고 색안경끼고 보게되더군요
18/05/17 09:31
수정 아이콘
동성에서도 성폭력이 나오고 폭력행위가 있습니다.
단순하게 성평등이라고 해도 성폭력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성폭력은 권력간의 관계와 개인적인 미성숙의 문제 혹은 정신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성평등을 향상시킨다고 사라지지거나 극적으로 축소된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은빵떡큰빵떡
18/05/17 09:33
수정 아이콘
이상을 얘기하는건 좋습니다. 자꾸 언급해야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죠. 그리고 기사를 읽어보니 CCTV, 방범벨 등의 시설이 미흡하다... 라는걸 지적하는군요. 납득이 갑니다.

근데 왜 자꾸 강남역 살인사건을 들먹이나요, 그건 성별이 달라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정신병자가 자기보다 약자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피해망상으로 살해한 사건인데 말이죠. 강남역 살인사건을 성대결 이슈로 자꾸 사용할 수록 오히려 반감만 늘어날거라는건 생각하지 못하나봅니다.
솔로13년차
18/05/17 09:41
수정 아이콘
강남역 살인사건이 시작이었다보니 상징으로 써먹는 것 같아요. 그쪽이거나 그쪽의 호응을 얻고싶다는 거겠죠.
StayAway
18/05/17 09:36
수정 아이콘
'사회가 감내가능한 수준으로 제어는 가능하겠지만요.'라고 본인이 적으셨는데
그 수준을 만들기 위해 교육이나 제도를 통한 뒷받침을 꾸준히 해야되는거겠죠.

무슨 인간의 본성을 제어하고 이런 논의까지는 좀 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폭력이고 살인이고 어차피 교육한다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해서
살인 폭력을 막자는 걸 단순히 이상론이라고 치부하진 않죠.
카롱카롱
18/05/17 09:47
수정 아이콘
네 사실 현재의 교육이나 제도가 충분하냐 하면 아니라고 밖에 말할 수 없죠. 리벤지포르노나 몰카보면 처벌도 약하고 ,수요 보면...
다만 저런 성평등 만능주의(?)와 의견이 일치하지않는 전문가쪽의 의견을 통해서 절충을 찾아야하지 않아 합니다. 보통 한쪽 사이드 의견만 나오더라구요
18/05/17 12:2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 주장을 성평등 만능주의(?)라기보단 조금 더 근본적인 부분을 말한게 아닐까요? 안전 관련해서 제도적 예방이 되겠지만 인식이 달라지는게 더 근본적인 변화라는 건데, 비유하자면 노동 현장에서 산재를 더 폭넓게 인정하고, 안전 관련 법률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요한건 인간이 돈보다 먼저라는 경영자(뿐 아니라 노동자도 물론)들의 인식이 근본적인 것이라는 그냥 늘상 어느 분야나 하는 얘기로 보여요.
뽀롱뽀롱
18/05/17 09:37
수정 아이콘
이런 류의 주장을 조금만 각색하면

사회에 사기 횡령 절도 같은 재산범죄가 너무 많다
의식을 개혁해 재산 평등사상을 널리 정착해야하며
장기적으로는 양적 경제평등 사회를 이룩해야 한다

이런 식이 된다고 봅니다

많이 무리하고 근거와 결론이 연결되지 않는 주장이죠
솔로13년차
18/05/17 09:39
수정 아이콘
강남역 살인사건은 남자가 여성집단 전체에 대한 혐오감을 살인이란 범죄로 표출한 거죠.
혐오범죄지 성범죄가 아니었습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서 성범죄라고 할만한 부분은, 사건을 확대시키는 사람들에 대해서 자제를 부탁한 피해자의 오빠를 비난한 것 정도 밖에 없죠.
해당 사건, 즉 혐오범죄 자체는 성평등보다는 남녀간의 신뢰회복을 통해 줄여나갈 수 있을테고, 혐오범죄 중에서 성범죄도 있을 수 있겠죠.
근데 여성의 트라우마만을 강조하는 성평등을 주장하면서 어떻게 신뢰를 회복시켜나가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예전 새누리당이 보여줬던 북한에 대한 태도가 생각나네요. 통일은 대박이지만 북한체제는 인정할 수 없고, 양보도 있을 수 없는.
남녀간의 신뢰회복은 대박이지만 남자들의 주장을 인정할 수 없고 양보할 수 없는.
'남자들이 설설 긴다면' 좋은 사회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실제로 그렇게밖에 이뤄질 수 없는 걸 바라고 있는 거죠.
18/05/17 09:40
수정 아이콘
정말 저런 주장이 완전무결한 근절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저런말을 한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악이 인간의 본성인게 아니라 아무리 시스템 제도 처벌 교육 다 잘되도 그걸 뛰어넘는 예외, 돌연변이는 존재합니다 그게 생물입니다.

너무 당연한거라 굳이 인정이고 자시고 할것도 없고 다 알고 있는거죠
물만난고기
18/05/17 09:41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은 본문에 있는대로 그게 본성이든 주변 환경에 의해서든 언제든 악을 저지를 수 있고 따라서 법이라든가 혹은 교육, 문화, 복지등을 통해서 사전에 범죄에 접근못하게하는 그런 환경을 조성하고 있죠.
즉 어떤 사회에 교육, 제도, 문화가 있다는건 악이 있다는 점을 전제로 깔고 있다고 봐야겠죠.
애초에 악이란게 없다면 법도 필요없을테고 시스템이란게 필요가 없죠.
18/05/17 09:42
수정 아이콘
오버가 심하네요 기사가
카롱카롱
18/05/17 09:51
수정 아이콘
사실 시민단체야 저럴 수 있는데 서울시는 ...이란 생각이에요. 미투 아카이브면 이해를 하겠는데...
우울한구름
18/05/17 09:46
수정 아이콘
성평등과 성폭력은 일정 수준 밑에서는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정 수준 이상에서는 더이상 별 영향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카롱카롱
18/05/17 09:50
수정 아이콘
인도 생각하면 확실히 일정수준 밑에서는 크리티컬한거 같아여
Semifreddo
18/05/17 10:04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사악군
18/05/17 10:04
수정 아이콘
지금 뭐 신분차별이 있어서 폭력이 있고 살인이 있습니까...
Lord Be Goja
18/05/17 10:11
수정 아이콘
동급생들 같이 사람이 평등해도 폭력은 있죠.
18/05/17 11:10
수정 아이콘
그러나 그게 우발적인 애들 싸움이면 모르겠는데, 왕따라던지 힘쎈애 심기 건드렸다 그런거라면 그건 실제로 그들끼리 평등이 미비한거라고 봐야겠죠.. 평등은 제도만으로 확립되는게 아니니까요
Lord Be Goja
18/05/17 11:31
수정 아이콘
힘의 언제나 차이는 발생하고 욕구의 실현방식에서 힘의 사용을 자제하지 못하면 바로 폭력이 되는거죠. 하지만 성이 없다면 성폭력은 일어날수 없습니다.그러므로 남녀 모두 거세를 통해 미리 예방을 하는건 어떨까요
18/05/17 12:00
수정 아이콘
우선은 교육으로 해야하지 않을까요? 1차적으로는 힘의 사용을 자제하도록 만드는 것, 2차적으로는 그 자제의 동기가 인간의 존엄과 평등 때문이라는 걸 가르쳐야죠. 근데 그건 기본이고 그 너머로 뭐를 할 수 있을지는 더 생각해야하지만요. (뒷 문장은 농담이겠습니다만, 성폭력이 온 인류를 파괴하는 통제불능의 범죄가 되어서 그러한 방식의 예방(?)이 성폭력보다 인간의 존엄성을 덜 파괴하는 것이 되었다는 사회적 합의가 있다면야 가능할듯)
삼성우승
18/05/17 12:49
수정 아이콘
지금 그런 교육을 하지 않는것도 아니고, 그런 무차별한 힘의 사용을 막기 위해서 법이 존재하고 있죠.
모든걸 교육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마인드 자체가 페미니즘 진영에서 범하는 가장 흔한 착각중에 하나입니다.
그 닉네임
18/05/17 10:15
수정 아이콘
영화 이퀼리브리엄 너무 많이 보신듯
세츠나
18/05/17 10:16
수정 아이콘
손 잘 씻어서 감기 예방하라는게 손 잘 씻으면 감기가 박멸된다는 뜻은 아니죠.
성평등이 이뤄지면 성범죄가 박멸된다고 한 것도 아닌데 엄청 과장하시네요.
18/05/17 10:19
수정 아이콘
강남역 운운하면서 이야기는게 웃긴게
그럼 여자들이 범죄 일으킨거는요?
그것들도 강남역때처럼 남자들이 들고 일어나서 집회 열고 그러나요? 하하..
그 반대의 경우는 찍소리도 안하면서 농담하는거도 아니고

남이 하면 불륜이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 딱 그짝임..
그 수준밖에 안되는 운동이구요 애초에.
mudblood
18/05/17 10:20
수정 아이콘
그야 비단 성폭력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범죄가 그렇죠... 뭐 어떻게든 줄여보려고 각 범죄마다 이런저런 대책들을 내놓고 토론하고 괜찮아 보이는 건 정책 집행하는 거고, 그 과정에서 좀 헛발질이나 실효성 별로 없어보이는 대책이 나올 수도 있는 거고요. 인간의 본질적 악성이 존재함을 인정한다고 딱히 해야 하는 말이 달라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트와이스정연
18/05/17 11:02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해도 안 되니까 그냥 있자'랑 '완벽하게 해결은 안 되지만 고쳐나가자'라는 건 엄연히 다르죠.
시뻘건거북
18/05/17 11:23
수정 아이콘
저렴하고 기능좋은 섹스 로봇이 나오면 강간은 일단 해결됩니다. 다만 우리가 현재 성희롱 이나 추행 이라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권력관계의 표현일수 있기 때문에 근절하기가 쉽지는 않겠죠.
이문제는 투트랙 접근해야합니다. 강간이나 성매매처럼 본능에 해당하는 부분은 로봇으로. 권력관계로 인한 추행 희롱의 부분은 커리어가 완전히 날아가는 강력한 처벌로.
Lord Be Goja
18/05/17 11:33
수정 아이콘
강간범들도 10만원이 없어서 강간하는게 아니죠.강간당한 여자들이 모두 미녀나 야한복장을 입는것도 아닙니다.번식 욕구외의 다른 욕구가 있다는거죠.
시뻘건거북
18/05/17 11:58
수정 아이콘
10만원이 없어서 강간하지는 않지만 재력가가 강간범인 경우도 드물죠. 소득수준과 강간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지능 교육수준과도 상관관계가 강하겠죠. 물론 어디나 소수의 예외는 존재하지만요.
강간의 이유는 정복욕 순간적 충동 성욕 뭐 이런것 아닙니까. 인간은 입체적이기 때문에 특정욕구가 충족되지 않아도 다른 욕구를 해결하며 넘어가는 경우가 있죠. 최소 번식욕구만 늘 쉽게 해결될수 있다면 강력범죄의 동기가 많이 줄어들거라고 보는데요. 그렇기에 기능좋은 로봇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내 심리를 맞춰줄수 있고 여러가지 다양한 모드가 가능한 것으로요.
살랑살랑
18/05/17 12:00
수정 아이콘
강간범들은 성욕때문이 아니라 내가 제압할 수 있고 뒤탈이 적다 생각이 드는 경우에 저지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재로 주 범행대상은 야하게 미니스커트 입고 당당하게 활보하는 여자가 아니라 작고 왜소하고 기죽은 듯한 발걸음 가진 여자들이 많다고 하네요.
시뻘건거북
18/05/17 12:11
수정 아이콘
아주 당연하겠지만 소득 사회적 지위 교육 정도는 범죄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강간도 예외일수 없고요. 소득 실업도 강간과 통계적 연관성이 큽니다. 대부분의 욕구가 채워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복욕과 성욕을 한번에 해결을 꾀하다 보니 이런 범죄로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당연히 내가 정복가능한 제압가능한 여성이 타겟이 될테고.
쉽사리 번식욕이 해결가능하다면 더불어 내맘을 맞춰줄수 있는 정도의 기능이 있는 로봇이 있다면 과연 강간 범죄율이 안떨어질까요?
삼성우승
18/05/17 1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것도 성욕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가능하겠죠. 실제로 성범죄자들에게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투여하면
범죄를 행하고 싶은 욕구가 극도로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young026
18/05/17 14:32
수정 아이콘
돈이 많고 지위가 높으면 대한땅콩 식으로 지배욕을 행사할 수 있죠.-_-;
18/05/17 11:37
수정 아이콘
강남역 살인사건이 여성혐오로 못박는데서 설득력 제로. 살인사건 남성피해자 비율이 56퍼인데 그럼 남성들은 서로 남성혐오로 죽이고 죽나?
kartagra
18/05/17 13:05
수정 아이콘
그놈의 강남역 살인사건은 왜이리 끌고오는지 모르겠네요. 강남역 살인사건에 남녀를 넣는 순간 사건의 본질이 훼손되는거죠. 대다수의 범죄 전문가들이 괜히 남녀 프레임으로 사건을 바라보지 않은게 아닙니다. 이 사건의 핵심은 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조현병 환자가 본인의 괴이한 망상에 의해 사람을 살해한 사건이고, 이 조현병의 괴이한 망상은 여성이 될수도, 같은 남성이 될수도, 노인이 될수도, 아이가 될수도 있는 문제였고 강남역 살인사건은 그 중에서 그 망상의 대상이 여성이 됐던 것 뿐이지 이걸 단순히 남자가 여자를 죽인 사건으로 보는건 매우 단세포적인 생각이자, 이런 식의 접근법은 사건 방지에 단 하나도 도움이 안될거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중증 조현병 환자의 마인드는 애초에 '일반인의 시각'으로 해석하는게 불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시각'에서 어떻다는 얘기는 하등의 의미가 없는 얘깁니다. 조현병 환자가 본인의 괴이한 망상에 의해 아이를 죽이면 그럼 아이 혐오이고 노인을 죽이면 노인 혐오가 되는걸까요? 여성혐오 범죄랍시고 강남역 살인사건을 끌고오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 페미니스트라는 작자들의 수준을 증명하는 것 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18/05/17 13: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떻게 저기서 말하는 성평등의식이 잡힐수 있는지 모르겟어요

간단하게 말해서 A들은 물통하나 못가는 체력이 대부분이고 B들은 그게 쉬운상태서 누굴선택할지는 뻔한거 아닌가요 여자라서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쉬워서라 생각하는데

마찬가지로 어린이집 선생님들 툭하면 때리는걸로 논란일어나는데 선생님들은 애들 혐오인가요 만만해서 때리는거지

제벌 여성혐오라는 개소리좀 안햇으면

전 차라리 여자들 군대 1년정도 보내서 여자들 체력도 이정도다 라는건 홍보하는게 나을거같은데 교육으로 고칠수잇니 마니 말고요
18/05/17 14:48
수정 아이콘
미국이나 한국처럼 성에 대해 엄한 사회일수록 성범죄가 심함
진복호보키
18/05/17 15:35
수정 아이콘
피지알 커뮤니티도 은근히 이런 문제에 대해 극단적인 의견을 참 많이 봅디다.
수지느
18/05/17 18:22
수정 아이콘
페미논리는 딱 이거죠

한국 교도소엔 남자가 95%인데 이건 남혐국가라서 이다. 여자는 죄를 지어도 안잡으니 5%뿐.

그러므로 여성 할당제를 통해 교도소 비율을 맞춰야 한다.

원인과 결과를 보는게아니고 결과를 보고 지들이 원하는걸 원인이라고 지껄임
아케이드
18/05/17 20:50
수정 아이콘
AI가 인간을 대체하면서 자연히 사라져갈 문제들이죠.
그리고 인간 그 자체도 사라져 가겠죠.
시작버튼
18/05/17 21:37
수정 아이콘
동성간에 평등하다고 폭력이 사라질까요?
성폭력도 남녀간의 사회적 평등과는 별개로 남녀의 선천적인 완력차이와 성욕이 사라질 수가 없기 때문에
사라질 수가 없는 범죄라고 봅니다
BibGourmand
18/05/18 00:49
수정 아이콘
공산주의 했던 나라들에서 재산 관련 범죄가 사라졌던가요? 어처구니 없는 소리지요.
18/05/19 12:34
수정 아이콘
근데 강남역 살인 사건이 성폭력을 하려다 안되서 살인한건가요? 제가 알고 있기론 그냥 묻지마 살인으로 알고 있는데 왜 이걸 성폭력이랑 역는거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033 [일반] (노스포)데드풀2: 히어로물에서 코메디로 이동 [26] 영원한초보9585 18/05/20 9585 1
77030 [일반] 2019년 군인 처우개선 3종세트 [132] 껀후이20107 18/05/20 20107 31
77029 [일반] 5.18과 나 (1) [10] 아즐5260 18/05/20 5260 6
77028 [일반] 재미있는, 그러나 거시적이고 잠도 잘 오는 유튜브 채널들 추천. [13] Farce15718 18/05/20 15718 28
77027 [일반] (영화 버닝 스포 함유) 버닝 보고 왔어요! [17] 9066 18/05/19 9066 4
77025 [일반] 운전 좋아하세요? [60] 장바구니12131 18/05/19 12131 3
77023 [일반] Google Ledger [11] makka8293 18/05/19 8293 1
77022 [일반] 파르마의 세리에A 복귀, 그야말로 영화와 같은 일이 벌어졌네요. [32] 히나즈키 카요13282 18/05/19 13282 17
77021 [일반] 염천교 리턴즈가 종영되었습니다 [164] BIFROST23875 18/05/19 23875 1
77020 [일반] 밑의 대리모 논란을 보고, 몇 가지 기본적인 정보전달. [10] 사업드래군7564 18/05/19 7564 32
77019 [일반] (스포)”버닝”에 대한 여러 생각들 [2] Neo7547 18/05/19 7547 4
77018 [일반] [강력스포] 버닝 리뷰 [26] roobiya13501 18/05/18 13501 3
77016 [일반] 컴퓨터 구매 후기 [19] 삭제됨10859 18/05/18 10859 3
77014 [일반] 법원 "인공수정해 얻은 자녀, 낳아준 대리모가 친어머니" [133] 군디츠마라15377 18/05/18 15377 0
77013 [일반] 일본야구 직관 후기 (feat. 파울볼 주운 썰.txt) [33] BIFROST11800 18/05/18 11800 5
77012 [일반] 초등생 고속道 휴게소 방치 교사 후속담. 벌금 800만원 선고 [130] 사악군21425 18/05/18 21425 2
77011 [일반] [스포일러無] 『버닝』 감상이라기보다는 잡담 [15] Tigris8243 18/05/18 8243 6
77010 [일반] 오스카 연기상을 받지못한 최고의 남자배우 TOP10 [57] 기관총16174 18/05/17 16174 26
77009 [일반] (스포)나의 아저씨. 오랜만에 참 재미난 드라마를 봣네요 [40] 등산매니아10542 18/05/17 10542 8
77008 [일반] Daily song - 먹구름 of 헤이즈,나플라 [3] 틈새시장4596 18/05/17 4596 2
77007 [일반] 해외여행 중 침수된 핸드폰 여행자보험으로 보상받은 이야기 [8] 쿠라17730 18/05/17 17730 3
77006 [일반] 5.22일 한미정상회담이 분기점이 될 거 같네요 [57] aurelius12425 18/05/17 12425 1
77005 [일반] 아픈 아이 하루 돌보기 [23] 글곰8153 18/05/17 8153 2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