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5/06 17:14:14
Name SHIELD
Subject [일반] [스포주의] WWE PPV 백래쉬 2018 최종확정 대진표
c1c14d4ccca68af4b437153a3a5fac9f.jpg
RAW와 스맥다운이 공동 개최하고 레슬매니아 이후 처음 열리는 정식 PPV 백래쉬 2018이 미국 현지 시각 5월 6일 뉴저지주 뉴워에서 개최됩니다.이번 PPV는 레슬매니아 시즌의 대립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포스트 레슬매니아 대립의 서막을 알리는 성격의 PPV인데 평타 이상만 쳐줬으면 합니다.

20180503_Backlash_RomanSamoa--a2fe441867289f89c20784d76293decb.jpg
1. Singles Match {Roman Reigns vs. Samoa Joe}
레슬매니아 34에서 브록 레스너에게 패배한 로만 레인즈가 다음날 RAW에서 세그먼트를 진행하던 도중 사모아 조 부상에서 컴백해 로만 레인즈의 패배를 조롱한 뒤 백래쉬에서의 경기를 제안합니다. 열흘 뒤 그레이티스트 로얄럼블에서 로만 레인즈는 브록 레스너와 철장 경기로 재경기를 치루고, 경기 결과에 따라 본 경기가 유니버설 챔피언쉽이 될수도 있었지만 로만 레인즈가 철장 벽에 있던 브록 레스너에게 스피어를 날렸을 때 철장 벽이 무너지는 바람에 심판은 브록 레스너가 먼저 밖에 발이 닿았다고 판정하고 브록 레스너의 승리를 선언합니다. 한편 사모아 조는 슈퍼스타 쉐이크업을 통해 스맥다운으로 이적해 둘의 경기는 인터브랜드 경기로 확정됩니다.
WWE가 사모아 조를 로만 레인즈로부터 떼어 놓기 위해 스맥다운으로 이적시켰다는 뉴스가 있는데 사모아 조가 향후 스맥다운에서 많은 푸쉬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사모아 조의 승리 예상합니다. 다만 양쪽 모두 위상을 지키는 결말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20180503_BackLash_AjStylesNakamura--273c1d3b861508f4344c0b66510a97f0.jpg
2. WWE Championship No-DQ Match {AJ Styles (c) vs. Shinsuke Nakamura}
그레이티스트 로얄럼블에서 나카무라 신스케는 심판의 눈을 피해 AJ 스타일스에게 로우 블로우를 날리지만 AJ 스타일스가 로프를 잡는 바람에 WWE 챔피언 등극에 실패합니다. 분노한 AJ 스타일스는 이후 링밖에서 나카무라를 맹공격하고, 결국 경기는 더블 카운트아웃으로 종료됩니다. 재경기에서 승부가 나지 않자 바로 백래쉬에서의 3차전이 확정되고, 5월 1일 스맥다운에서 새로운 GM 페이지가 둘의 경기를 No DQ룰로 변경합니다.
둘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은데 마지막인만큼 레슬매니아와 그레이티스트 로얄럼블에서 아쉬웠던 점을 다 털어버릴만큼 치열한 명경기가 나와 줬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AJ 스타일스의 타이틀 방어 후 사모아 조와의 대립 예상해 봅니다.덤으로 레슬매니아 이후 AJ 스타일스가 계속 로우 블로우를 당하기만 했는데 백래쉬에서는 나카무라 신스케가 역으로 당하면서 패배하지 않을까 싶네요.

20180503_BackLash_Bryan_Cass--2826a55e69df20a64ee0caf20143dd2a.jpg
3. Singles Match {Daniel Bryan vs. Big Cass}
작년 8월 무릎에 큰 부상을 입었던 빅 캐스가 슈퍼스타 쉐이크업을 통해 스맥다운으로 이적하고, 4월 17일 스맥다운 때 컴백합니다. 빅 캐스는 백스테이지에서 대니얼 브라이언의 작은 키를 조롱한 뒤 당일 메인 이벤트에 난입해 브라이언을 공격합니다. 1주일 뒤 빅 캐스는 대니얼 브라이언을 뒤에서 기습 공격한 뒤 대신 미즈 TV에 출연해 자신의 행동을 설명합니다. 빅 캐스는 자신이 큰 부상에서 오랜만에 복귀했지만 사람들은 대니얼 브라이언의 복귀에만 관심을 가졌다고 징징댄 뒤 대니얼 브라이언을 볼때마다 자신이 어렸을 적 왜소한 체구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던 경험이 떠오른다고 주장하고, 덤으로 자신은 큰 키와 잘생긴 얼굴 때문에 남들처럼 인디 단체나 일본을 거쳐 WWE에 올 필요가 없었다고 자뻑합니다. 불의의 습격을 당한 대니얼 브라이언은 큰 체구의 빅 캐스가 뒤에서 기습이나 할줄은 몰랐다며 백래쉬에서 자신과 빅 캐스의 경기가 확정되었다고 발표하니다. 얼마 후 대니얼 브라이언은 그레이티스트 로얄럼블에 1번으로 출전에 1시간 16분 동안 버텨내지만 빅 캐스에게 탈락 당하고 맙니다.
대니얼 브라이언의 복귀 후 첫 PPV 싱글 경기인만큼 승리가 예상되기는 하는데 빅 캐스가 빈스가 좋아하는 빅맨인만큼 장담은 못하겠네요. 그래도 대니얼 브라이언의 승리 희망해 봅니다.

20180503_BackLash_HardyOrton--fd485e7db53920905f910b913f7d8509.jpg
4. WWE United States Championship Match {Jeff Hardy (c) vs. Randy Orton}
레슬매니아 34에서 진더 마할이 4자간 경기에서 새로운 US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이틀 뒤 랜디 오턴이 트리플 스렛 매치에서 승리해 타이틀 도전권을 손에 넣지만 6일 뒤 진더 마할이 RAW에 이적했다가 바로 제프 하디에게 타이틀을 빼앗겨 버립니다. 다음날 스맥다운에서 쉘턴 벤자민이 악역 세그먼트를 진행한 뒤 아무나 덤벼 보라고 선포해 랜디 오턴이 등장하지만 제프 하디가 US 챔피언쉽을 지닌채 스맥다운으로 이적해 랜디 오턴 대신 경기를 갖게 됩니다. 1주일 뒤 스맥다운에서 제프 하디는 쉘턴 벤자민과 재경기를 치루기 위해 등장하지만 이번에는 랜디 오턴이 제프 하디 대신 쉘턴 벤자민과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3일 뒤 제프 하디가 그레이티스트 로얄럼블에서 진더 마할을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함으로써 두 베테랑간의 경기가 확정됩니다.
10년 전 로얄럼블(존 시나가 30번으로 깜짝 등장해 우승했던 그 로얄럼블)에서는 랜디 오턴이 WWE 챔피언, 제프 하디가 도전자였는데 이번에는 제프 하디가 US 챔피언, 랜디 오턴이 도전자가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랜디 오턴이 악역임에도 클린 핀폴 승리를 거뒀었는데 이번에는 제프 하디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80503_Backlash_SethMiz--4483cb10f75743c637b4e14c36917064.jpg
5. WWE Intercontinental Championship Match {Seth Rollins (c) vs. The Miz}
레슬매니아 34에서 세스 롤린스는 미즈와 핀 밸러를 꺾고 새로운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이자 WWE 그랜드슬램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다음날 RAW에서 미즈는 즉시 자신의 재경기 권한을 사용해 백래쉬에서 세스 롤린스와 미즈의 타이틀전이 확정됩니다. 1주일 뒤 미즈가 슈퍼스타 쉐이크업을 통해 스맥다운으로 이적하고, 그레이티스트 로얄럼블의 사다리 경기에서 세스 롤린스가 간발의 차이로 핀 밸러를 제치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세스 롤린스와 미즈의 타이틀전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세스 롤린스의 무난한 타이틀 방어 예상합니다.

20180503_BackLash_Carmella_Charlotte--dc8c0191e6719e37ad63f62bbfb70176.jpg
6. SmackDown Women's Championship Match {Carmella (c) vs. Charlotte Flair}
레슬매니아 34에서 샬럿 플레어는 아스카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이틀 뒤 스맥다운에서 샬럿 플레어는 NXT에서 승격된 아이코닉 듀오로부터 공격을 당해 심각한 데미지를 입고, 그 기회를 틈타 카멜라가 자신의 머니 인 더 뱅크를 캐싱인 해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허무하게 타이틀을 빼앗긴 샬럿 플레어는 바로 자신의 재경기 권한을 사용하고, 카멜라와 샬럿의 재경기가 백래쉬의 경기로 확정됩니다.
아이코닉 듀오의 난입으로 인한 카멜라의 타이틀 방어 예상합니다.

20180503_Backlash_NiaBliss--31e3e7ea6b5b1e7be00343ffc0a4c7d9.jpg
7. RAW Women's Championship Match {Nia Jax (c) vs. Alexa Bliss}
레슬매니아 34에서 나이아 잭스는 알렉사 블리스를 꺾고 생애 처음으로 RAW 우먼스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그러나 알렉사 블리스는 나이가 잭스가 경기 전 자신의 절친 미키 제임스를 공격하는 바람에 경기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서 패배했다고 변명한 뒤 나이아 잭스를 깡패라고 비난하고, 바로 자신의 재경기 권한을 사용해 둘의 2차전이 확정됩니다.
나이아 잭스의 승리 예상합니다.

20180503_BackLash_Braun_Bobby_KO_Sami--55f7347c076644fc722366136ab6b6f2.jpg
8. Tag Team Match {Braun Strowman & Bobby Lashley vs. Sami Zayn & Kevin Owens}
레슬매니아 34에서 케빈 오웬스와 새미 제인은 쉐인 맥마흔과 대니얼 브라이언에게 패배해 스맥다운 복귀가 좌절됩니다. 이에 둘은 다음날 RAW에서 커트 앵글을 찾아가 재취업을 도모하고, 커트 앵글은 둘의 경기를 주선한 뒤 승자를 고용하겠다고 하지만 더블 카운트으로 경기가 종료돼 둘 다 취업에 실패합니다. 그러나 1주일 뒤 스테파니 맥마흔이 케빈 오웬스와 새미 제인을 고용해 둘은 재취업에 성공하게 됩니다. 한편 전 ECW 챔피언 바비 래쉴리가 10여년만에 WWE에 복귀하고, 1주일 뒤 브론 스트로우먼과 팀을 이뤄 케빈 오웬스와 새미 제인을 상대해 승리를 거둡니다. 4월 30일 RAW에서는 브론 스트로우먼&바비 래쉴리&로만 레인즈 vs. 케빈 오웬스&새미 제인&진더 마할의 3대3 경기가 펼쳐지고 선역팀이 당연하다는듯 승리를 거둡니다. 그리고 당일 브론 스트로운&바비 래쉴리 대 케빈 오웬스&새미 제인의 태그팀 경기가 확정됩니다.
선역팀의 패배가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네요. 스트로우먼과 래쉴리의 무난한 승리 예상합니다.

20180504_Backlash_Kickoff_BayleyRiot--b4dca07a34e1932918f009704fa87b54.jpg
킥오프. Women's Singles Match {Bayley vs. Ruby Riott}
레슬매니아 34 여성 배틀로얄에서 사샤 뱅크스와 베일리가 최후의 2인을 살아남게 됩니다. 그러나 베일리는 그 동안 사샤 뱅크스에게 당했던 것을 설욕하기 위해 먼저 사샤 뱅크스를 기습해 탈락시키지만 사실 나오미가 탈락 당하지 않은 상태였고, 결국 베일리도 탈락 당하게 됩니다. 베일리와 사샤 뱅크스가 신경전을 이어가던 도중 라이엇 스쿼드가 슈퍼스타 쉐이크업을 통해 RAW로 이적하고, 4월 30일 RAW에서 루비 라이엇이 사샤 뱅크스를 상대해 승리를 거둡니다. 그리고 며칠 뒤 이번에는 베일리와 루비 라이엇의 경기가 백래쉬의 킥오프 경기로 확정됩니다.
루비 라이엇의 승리 예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웃어른공격
18/05/06 18:04
수정 아이콘
캐미 죽어욧!!
남광주보라
18/05/06 18:56
수정 아이콘
우리 멜라 싸랑합니다~ 요즘 카멜라가 너무 좋더군요. 볼매녀 아닌가 진짜 허허허

그리고. . .에제 나까무라. . 아주 지겹고 이젠 기대도 안들고 대진표 보면 맥이 빠집니다. 신일본때의 명경기 재현은 불가능인데다가 레메부터 그로럼까지 실망스러웠죠. 이제 뒤늦게서야 백래쉬에서 명경기 터질 확률보다 제가 다음주 로또 3등될 확률이 더 높을 듯;
18/05/06 19:55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엔 나카무라가 이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악역 시작했는데 AJ한테 또 지면 엥 그거 완전 WWE식 각본 아니냐

그리고 로우챔은 어휴 말을말자
18/05/06 20:38
수정 아이콘
과연 사모아 조가 이길지....
보라도리
18/05/06 21:31
수정 아이콘
나카무라 aj 이번 매치도 미적지근한 임팩트 없는 경기 하면 나카무라 에 대한 평가는 많이 깍여질텐데 이미 그렇게 나카무라를 빨던 멜쳐는 나카무라가 wwe 온게 이제 편하게 돈 벌고 레슬링 할려고 그런거 같다 이제 더이상 예전 같은 경기 보여줄 육체적 능력이 안될거 같다 라고 손절 하던데 크크
중계왕
18/05/07 08:28
수정 아이콘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저 나카무라라는 친구는 왜 만날 표정을 저렇게 짓는 건가요??ㅡㅡ
저것도 나름 기믹인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921 [일반] '홍대 누드 모델 몰카' 최초 유포자('동료여성모델') [298] 히야시29004 18/05/10 29004 4
76920 [일반] 여론 참여 심사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5] jjohny=쿠마8896 18/05/10 8896 5
76919 [일반] 우리나라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헌신 - 고 박재원 교수를 기리며... [11] 여왕의심복9768 18/05/10 9768 34
76918 [일반] 하반신 마비 극복기(1) +내용추가 [85] 김보노12259 18/05/10 12259 130
76917 [일반] 세월호가 드디어 바로섰습니다. [56] 덴드로븀13450 18/05/10 13450 6
76915 [일반] 71회 칸 영화제가 시작되었습니다. [16] 염력 천만9188 18/05/09 9188 5
76914 [일반] imgur 오류 관련.jpg [11] 김치찌개10502 18/05/09 10502 12
76913 [일반] 로드바이크에 입문해 봅시다. [104] 물맛이좋아요17897 18/05/09 17897 13
76912 [일반] [구글I/O]전화거는 AI 등장…현장 개발자들은 "충격·공포" [128] imemyminmdsad21944 18/05/09 21944 8
76911 [일반] 육아를 뒤돌아보게 된 단어들 (feat 성품학교) [22] 파란무테11362 18/05/09 11362 49
76910 [일반] 뒤가 없는 트럼프의 플랜 [57] 물만난고기17871 18/05/09 17871 2
76909 [일반] MBC예능에서 논란이 될만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149] 케이사25615 18/05/09 25615 7
76908 [일반] Daily song - Up&Down of 서현진 [10] 틈새시장8804 18/05/08 8804 0
76907 [일반] [한겨레]‘홍대 누드모델 사진 유출’ 워마드는 페미니즘이 아니다 [276] 우마미인가26713 18/05/08 26713 4
76905 [일반] 수도권출신이 써보는 청주근처살면서 쓰는 청주썰 [109] zzzzz24529 18/05/08 24529 0
76904 [일반] (근황 및 잡담)독일에 와있습니다 [33] 발그레 아이네꼬10812 18/05/08 10812 9
76903 [일반] Daily song - 사랑했던걸까 of 양다일 [4] 틈새시장7459 18/05/07 7459 1
76901 [일반] 휴일 막바지에 써 보는 30대의 주저리주저리 [24] Xavier11219 18/05/07 11219 46
76900 [일반] (스포유)인피니티워를 두 번 보고- best/worst 장면 셋 [67] 로랑보두앵13174 18/05/07 13174 7
76899 [일반] 닌텐도 라보 (어린이날 기념) 후기 [11] 영혼의공원10114 18/05/07 10114 1
76896 [일반] 지난 2년간의 다이어트 이야기 [17] B와D사이의C8782 18/05/06 8782 1
76894 [일반] 둘에서 셋이 되었을때 [22] 혜우-惠雨9430 18/05/06 9430 49
76893 [일반] [스포]어벤저스:인피니티 워, 가장 성공한 제목 사기 [36] mudblood12974 18/05/06 12974 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