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사회가 그렇게 좋지 못하게 성장했다는것도 알고, 지금 이 상황도 그렇게 좋지 못한 상황이라는것도 압니다.


저는 자영업 15년차라 회사 생활을 15년전에 1년 하고 창업해서, 회사 생활이 매우 짧습니다.

그래서 굽신 굽신 문화나 아부/아첨/접대 문화 같은것들을 한번도 경험해 본적이 없네요.

자영업 15년 하면서는 접대 받을일도, 접대 한적도 없구요.

그래서 그런가? 인생에서 삼성의 파워를 느낄만한 경험은 없었습니다만

집안 가전은 다 LG 로 샀고, 폰은 아이폰만 써서 딱히 삼성과의 접점도 없었네요 크크크





어제 방송한 스트레이트를 보면 삼성이 이정도였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사회 전방위적으로 삼성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기사들이 있었고, 저도 그 기사를 읽었기 때문에 대략적으로는 알고 있었습니다만,

어제 방송을 보니


문화일보에서 [우린 혈맹입니다] 라는 문자를 장충기에게 보냈더군요.

혈맹이라니 크크크, 리니지 하는줄 알았습니다.



어쨌든, 이 사회에서 가장 큰 암덩어리가 삼성인 거 같은데

문제는 삼성만 나쁜놈들은 아니라는거죠.

도처에 나쁜놈들이 깔려있고, 저도 자영업 15년차지만 자영업자들도 참 많은 장난을 칩니다.


세금 관련 이슈가 나오면, 저는 그나마 자유로운 편입니다.

저는 온라인 사업을 하기 때문에, 온라인 사업은 매출 노출이 97% 정도 되는 상황이라 뭐 매출 자체를 조정할 수가 없는 환경입니다.


근데 다른 자영업자들 만나서 얘기해보면

[세금 낼거 다 내고 돈은 언제 버냐] 라는 말을 참 많이 듣습니다.

그런거 보면, 삼성은 나쁜놈이고 이런 저런 자잘한 사회 부조리를 반복하는 사람들은 나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100만원을 훔친 도둑과 100억을 훔친 도둑이 똑같다는 논리는 맞지 않죠.

100억을 훔친 도둑을 더 먼저 잡으려고 노력해야 되고, 더 강력하게 처벌하는게 맞습니다.

100만원 훔친놈이나 100억 훔친놈이나 똑같은 도둑이지라고 표현하는건 쿨병 걸린 사람이 아닌가 싶거든요.


어쨌든 이 사회에 가장 큰 적폐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더 먼저, 더 강력하게 때려잡아야 하는건 맞습니다만,

그 이후에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도 고쳐야 되겠습니다.


그런면에서 시스템을 손보아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시스템은 점점 개선되고 있습니다.

김영란법 같은 부분도 아쉬움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어쨌든 사회의 작은 변화들을 가져오고 있구요.


개인이 느끼기에 속도의 차이나 깊이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 사회는 계속 발전하긴 해가는거 같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스트레이트] 사랑해주세요.

유튜브에서 편하게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광고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