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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03 17:09:41
Name 세인
Subject [일반] 도종환 장관의 무능?

어제 도종환 장관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서 평창 단일팀 관련된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보시면 도종환 장관은 9일에 단일팀 이야기가 나와서 10일에 아이스하키팀이 귀국을 했고 그때 장관이 직접 협회와 이야기를 했고 11일에 진천 선수촌에 문체부 차관 및 체육국장을 보내서 선수 및 감독과 이야기를 해서 이해를 구했고 다음 날 대통령이 방문 했다고 발언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도종환 장관이 차관을 보냈다던 날짜와 선수단 및 감독의 귀국일자 그리고 대통령의 진천 선수촌 방문일이 전혀 맞지 않습니다. 문체부 차관 및 체육국장이 진천 선수촌에 내려가 선수 및 감독의 이해를 구했다는 날인 11일에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미국 전지훈련 마지막 경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https://www.facebook.com/kiha1928/photos/a.310377432365007.71315.307628042639946/1638190999583637/?type=3) 문체부 사람들이 진천에서 아이스하키 팀을 보는 것 자체가 불가능 했었습니다. (실제로 선수단은 12일에 귀국했고 사라 머레이 감독은 16일에 귀국 했습니다.) 추가로 문재인 대통령이 진천 선수촌에 내려간 건 17일 이었구요.

이게 의도적인 거짓말 보다는 실수일 확률이 높습니다만 실수라 할지라도 엄청나게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주무부처 장관이라는 사람이 큰 이슈가 되고 청와대에서도 이번 건에 대해서 직접 사과 할 정도의 주요 안건에 대해서 언론 인터뷰를 하는데 기본적인 사실 확인조차 재대로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이번 단일팀 관련해서 도종환 장관의 주무부처 장관으로써의 태도 및 스포츠에 대한 이해도에 대해서 엄청나게 실망 했는데 이 인터뷰를 보니까 도 장관은 문화쪽은 몰라도 체육쪽의 주무부처 장관으로써는 낙제점인것 같습니다. 다음 문체부 장관은 양쪽에 기본적인 소양이 있는 사람이 임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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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충달
18/02/03 17:30
수정 아이콘
문화 체육 양쪽 분야에 장관급 소양을 가진 사람은 강호동 말고는 없을 것 같고요 (그런 사람 없을 거란 말입니다^^;;) 장관이 문화/예술 쪽 사람이라면 2인자를 체육쪽 사람으로 섭외하는 방식으로 해야 할 것 같네요.
코알라로태어날걸
18/02/03 17:35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문화와 체육이 같이 묶이는 것이 이해가 안 갑니다.
각 부로 나뉘어 지던지, 아니면 한 단계 격하 되더라도 나뉘어지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만, 왜 두 분야를 묶는 것인 지 궁금합니다.
러브레터
18/02/03 17:36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저 인터뷰 전문을 보면서 좀 꺼림직한게
청와대와 협의하고 인터뷰를 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디테일은 모르겠고 전체적인 맥락은 거짓은 아닐거라 생각하는데
이걸 굳이 이 시점에 밝힐 필요가 있었나 생각이 들더군요.
정부가 언론 때문에 억울하지만 굳이 이걸 안밝히고 있었던건 결국 선수들을 위한게 아니었을까란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저같은 경우는 인터뷰 보고 저렇게까지 요구하는거 다 들어줬는데 딴소리했냐란 생각에 선수들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거기다 체육특기자 문제는 입시 관련된건 민감한 사람들 많은데 저런 얘길 굳이 할 필요가 있나싶고.
제 기우일진 모르지만 세월호때 특례입학으로 물타기한 것도 생각나고
괜히 언론 프레임을 이상한 대결로 몰아갈 여지를 주는건 아닌가하는 걱정도 들고요.
언론들이 선수들 피해 걱정하는게 진짜 선수들 걱정해서 그런 건 아니잖아요.
선수들 비판하는 논조로 가고 여론의 방향도 갈리면 그걸로 또 소모적 논쟁이 일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너무 나간걸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를 몇번 겪다보니 솥두껑만 봐도 놀라게 되네요.
차라리 이슈화 되지않고 넘어가는게 낫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후마니무스
18/02/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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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장관은 지금도 흔들리는 중입니다.
18/02/03 17:49
수정 아이콘
이게 그렇게 큰 실수인가요?
주요 말하고자하는 내용의 오류가 아니라 단순 날짜착각이요??
대체 왜이렇게 과도한 반응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8/02/03 17:51
수정 아이콘
남북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까시는 분이니까요.
18/02/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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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 때문에 내용도 많이 꼬입니다만? 도 장관이 주장하는 날짜대로라면 도 장관은 논란 불거지기 전에 팀과 충분히 소통했다는 거에요. 그런데 실재로는 선수단은 언론 보도 보고 알았고 감독도 들은 바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말이죠.
18/02/03 17:57
수정 아이콘
뭔 단순날짜 하나 때문에 내용이 꼬입니까.
그냥 실수일가능성이 큰거 아닌가요?
님말대로 꾸며댄거면 날짜 더 확인 잘했겠죠.

이정도면 '단일팀은 잘못 됐어'가 아닌 '잘못되어야해' 정도로 까지 느껴집니다.
18/02/03 18:00
수정 아이콘
잘못 되어야 해가 아니라 잘못 되었습니다. 과정 개판으로 진행 한게 잘 한겁니까? 오히려 단일팀 찬성 측이 잘못이 아니어야 해 라고 하는거 아닙니까?
18/02/03 18:02
수정 아이콘
그건 님생각이죠 그게 진리처럼 말하지 마세요.
과정이 부족했다고해서 단일팀이 잘못된건아니예요
님 의견이 국민대다수의 의견입니까?
18/02/03 18:06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단일팀 비판하는 주 의견은 과정이 개판이라는 겁니다. 결과가 좋다고 해도 과정이 별로라면 비판은 받습니다만?
18/02/03 18:09
수정 아이콘
보통 비판하시는분들은 단순 날짜오류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과도하신 느낌이 있습니다.
18/02/03 18:12
수정 아이콘
날짜 오류가 저기서 장관이 주장하는 논란 전에 소통이 되었다는 이야기로 이어지니까요. 별 문제 없는 실수면 모를까 논란 전에 먼저 소통했다는 주장이 되는 날짜 실수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밑의 댓글을 인용하죠. [이 이슈가 12~13일쯤에 터져나왔는데 그 전에 양해를 구했냐 그 이후에 소통을 했냐는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18/02/03 18:18
수정 아이콘
님에게는엄청 큰 의미겠지만 보통은 그냥 날짜 착각일 뿐이죠 하루가지고 뭐가 그리 달라집니까.

그리고 그전에 소통했다고 나와도 님반대에 1이라도 영향 미칠까요?
답정너 아닌가요?
18/02/03 18:28
수정 아이콘
후아 님// 네 미칩니다. 이 이슈 관련 된 글에도 몇번 적었습니다만 선수에게 통보 잘 되었고 충분한 기간이 있어서 선수 선발에 문제가 없었다면 단일팀 반대 안한다구요. 님이야 말로 제가 단일팀에 대해서 무조건 반대한다고 생각하는 답정너 아닙니까?
다람쥐룰루
18/02/03 17: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 아이스하키 단일팀 문제에 대해서 선수들이 SNS를 통해 항의하거나 하는걸 본적이 없었는데말이죠 어느정도 합의가 된 부분이었군요
뭐 선수들이 1분 1초라도 올림픽에서 덜뛰는 자체가 적폐다 이런 말들을 하시던데...제 생각에는 합의점을 잘 찾았다고 생각하고 다음 올림픽은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27인 출전이었으면 그거 나름대로 역사에 길이 남았을뻔했네요

아이스하키팀 말고 빙상연맹에 의해 피해본 선수들에 대한 부분도 얘기를 좀 했으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시간이 좀 부족했나보네요 체육협회가 청산되어야 할 진짜 적폐라고 생각하는데요
누구처럼 협회를 해체합니다 이런거 말고 인사권이나 해야하는 의무사항 이런부분에서 제대로된 정비를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18/02/03 17:58
수정 아이콘
항의를 본 적이 없기는요. 이민지 선수가 엔트리 탈락하고 불평이 있는데 못 올리고 있는데 내가 탈락했으니 올린다고 인스타에 불평이 나왔었죠... 추가로 27인은 한국이 반대를 하면 안 되었습니다. 문체부 및 통일부가 그렇게 주장하던 [선수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말을 지키려고 했다면 말이죠. 현 22인 출전 및 북한 선수 3인 의무 조항은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못 뛰는 상황이 나오지만 27인에 5인 안이면 한국 선수들은 전부 경기에 출전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5인 1조로 교체되는 아이스하키 특성 상 더 나을수도 있구요.
다람쥐룰루
18/02/03 18:04
수정 아이콘
그건 너무 불공정한거 아닌가요?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말도안되는 예외사항이죠 그건
18/02/03 18:08
수정 아이콘
불공정 한건 맞는데 그렇다 해도 한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반대 하는 건 맞지 않다는 겁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정부에서 [선수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 라는 말을 꺼내질 말던가요. 차라리 [선수의 피해가 있는 건 안다 그 피해를 최대한 줄여보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했으면 훨씬 나았을 겁니다.
다람쥐룰루
18/02/03 18:13
수정 아이콘
....스포츠 경기에서의 공정함을 원한게 아니었어요? 그냥 우리선수에 감정이입한게 아니라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공정성이 침해당한거에 분노한거였잖아요?
이쯤되니 잘 모르겠네요...
최대한 노력한게 이거잖아요 제가보기엔 노력 많이 했네요
뭐 어차피 여기서부터는 그냥 문체부의 노력을 인정하고 안하고로 주관이 나뉠뿐인듯 한데요
꿀꿀맨
18/02/03 18:10
수정 아이콘
정부가 추진하는 사안에 대해 일개 선수가 이래라 저래라 의견 표명을 마음대로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세요? 선수들이 sns를 통해 항의가 없었던거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죠.
다람쥐룰루
18/02/03 18:16
수정 아이콘
그 선수가 당당하게 실업팀 창단과 여자아이스하키 체육특기전형을 요구했고 따냈잖아요
의견표명 잘 한다고 제가 생각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잘 하네요
문체부에게서 원하는 조건은 요구했지만 SNS로 항의는 해야겠다고 생각했으면 했을텐데 안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꿀꿀맨
18/02/03 18:20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에 언급된대로 날짜도 맞지않고, 선수들도 기사를 보고서야 단일팀 논의를 알았다고 했었는데요.
먼저 정부가 선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말씀하신 실업팀 창단이라던지-논의를 한 게 아니라,
선 단일팀 확정 - 논란이 일자 선수촌 찾아감 으로 봐야하는거죠. 결국 과정이 미흡한걸 결과로 어떻게든 덮어보려는 걸로밖에 안보입니다
다람쥐룰루
18/02/03 18:29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납득가능한 조건으로 문체부와 합의했다는건 맞잖아요
IOC와 협상과정도 상당부분 선수들이 원하는걸 수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얘기를 하고싶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누가 누구한테 뭘 어떻게 해야하는게 맞다는건가요?
우리정부가 북한아이스하키팀을 북한에 강제북송해야한다 이런 주장도 있던데 그런주장 하시는건가요?
꿀꿀맨
18/02/03 18:4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단일팀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도 메달권이 아니니 아무렇게나 해도 괜찮다는 인식을 갖고있었는데 진짜로 선수들을 생각하고 추진했을거라 생각하시는지.. 논란이 되지 않았다면 하키팀선수들은 희생당하고 버려졌을게 뻔합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납득가능한 이라는 표현도 불쾌하네요. 애초에 올림픽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단일팀을 한다는 거 자체가 납득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람쥐룰루
18/02/03 18:55
수정 아이콘
단일팀에 대한 법조항도 이미 마련돼있고 북한도 한다고 하겠다 당연히 드라이브 걸만한 사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드라이브를 걸고나니 나중에 보니까 모양이 잘못돼있지만요
아예 잘못을 하지 말았어야지!! 라고 꾸짖을수는 있지만 그런다고 세이브파일을 로드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현재상태에서 최선의 방안을 찾아야죠
제 생각에는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Been & hive
18/02/03 17:56
수정 아이콘
지난 정부에서 세월호 관련해서 정부가 거짓말을 한 사례가(10시 최초 보고->9시 반 최초 보고) 밝혀졌습니다만 그것으로 대통령이 물러나는 것은 불충분하다고 헌재가 결론 내린바 있습니다. 비판은 좋지만, 유독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시는 분들은 꽤나 과격한 결론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아서 써봅니다.
18/02/03 17:59
수정 아이콘
평창올림픽이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부분은 차치하더라도, 국가대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원수가 국익을 위해 고독한 결정을 내립니다. 그것이 모든 국민들을 만족시킬순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국가원수는 외로운 자리입니다.

본인은 평창올림픽이 끝난뒤에도 김정은은 변함없이 적화통일을 위해 핵미사일에 매달릴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러나 국가원수의 고독한결정은 존중합니다. 이미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으며 북한의 편의를 우리 국가세금으로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추후에 비판해도 늦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스하키단일팀 부분에 대해서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꿀꿀맨
18/02/03 18:14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국가대표가 국가를 위해 희생당해도 되는 자리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18/02/03 18:1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운동선수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진천선수촌 만드는데도 3000억 국민세금 썻구요. 금메달 따면 군대도 면제시켜줍니다. 연금도 줍니다. 그게 과연 국위선양이라는 카테고리로 모든국민을 충족시킬수 있을지는 회의감이 드네요. 상무팀으로 운동을 하며 군생활을 할수있게 배려를 해줍니다. 국가를 위해 출전시간 몇분 줄어드는것 조차 희생하지 못한다면 국가로 부터 받는 혜택을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되죠.

국가가 있기에 국민이 있는겁니다.
꿀꿀맨
18/02/03 18:22
수정 아이콘
국가로부터 혜택을 받는다고 그게 국가가 개인을 희생시켜도 된다는 논리로 이어진다는게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18/02/03 18:26
수정 아이콘
미식축구 선수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않고 무릅을 꿇었을때, 구단주들 선수들 언론은 트럼프를 비판했지만 결국 그들을 관중수가 떨어지니 백기를 들었습니다. 미국국민들은 알고있죠. 우리가 돈을 내고 미식축구를 즐길수 있는것도, 미식축구를 하며 돈을 벌수 있는것도 국가가 있기 때문이라는걸.. 이 단순한 레파토리를 밀어붙인 트럼프가 이길수밖에 없는 구도였습니다.

국가대표 자격박탈 하는것도 아니고, 국가원수가 국익을 위해 내린 고독한 결정을 출전시간 몇분 줄어든다고 비판을 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평창올림픽이 끝난뒤에 김정은이 미사일을 쏠때 욕을해도 늦지않죠.
꿀꿀맨
18/02/03 18:38
수정 아이콘
국가가 있기에 국민이 있는게 아니라 국민이 있기에 국가가 있는겁니다
국민이 국가를 위해서 존재하는게 아니라 국가가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는거구요
한국 엘리트 체육 시스템 하에서 국가의 역할이 상당부분인건 알지만 대부분의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은 국가대표라는 자리를 국가의 지원이 아니라 자신의 피와 땀과 노력으로 일궈냈습니다. 그런데 그걸 개인의 동의없이 멋대로 뺏어가고, 희생시켜도 된다구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70년대 사람과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18/02/03 18:43
수정 아이콘
선생님의 의견에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다만, 본인은 국가원수에게 쏟아지는 답이없는 수많은 질문들중에 최종결정권자로써 국가원수의 고독한결정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꿀꿀맨
18/02/03 18:50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에요. 대의민주제라서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관료들에게 결정권이 있는 것 뿐, 그 결정권은 민의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쓰여져야 합니다. 민의에 반하는 결정을 했더라도 훗날 역사가 그걸 옳게 판단하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국가원수의 책임감이 비판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국가원수는 응당 그 책임감을 당연히 짊어져야 하는 자리입니다.
18/02/03 18:58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래서 국가원수는 외로운 자리죠.
DogSound-_-*
18/02/03 20:07
수정 아이콘
쌈장 님// 외로운자리가 싫으면 하지 말든가,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간단한거죠
young026
18/02/03 21:45
수정 아이콘
NFL이 백기를 든 적 없어요.
18/02/03 21:53
수정 아이콘
근거제시 부탁드립니다.
young026
18/02/03 22:06
수정 아이콘
'백기를 들었다는' 것에 대한 근거부터 제시하시죠.-_-;
18/02/03 22:07
수정 아이콘
국기에 대한 경례할때 무릅꿇는거 금지시켰습니다.
young026
18/02/03 22:14
수정 아이콘
18/02/03 22:25
수정 아이콘
번역본 부탁드립니다.
young026
18/02/03 22:32
수정 아이콘
핵심만 얘기하면, 국민의례(?) 때 무릎을 꿇지 말아 달라는 수퍼보울 광고 요청을 NFL이 거부했습니다. 제가 가져온 주소 글은 조지아주 상원이 이를 비난한다는 얘기이고 검색해 보면 이외에도 각계각층의 여러 반응이 있습니다.
18/02/03 23:02
수정 아이콘
관중수가 다시 떨어지겠군요.
young026
18/02/04 02:15
수정 아이콘
그거야 남의 일이니 알 바 아닌데(저는 NFL을 즐겨 보긴 합니다만), 쌈장님은 뭘 보고 NFL이 백기를 들었다고 하신 겁니까?-_-;
18/02/04 02:17
수정 아이콘
번역본을 재대로 읽고 싶네요.
young026
18/02/04 02:26
수정 아이콘
유료 서비스입니다.^^;
18/02/04 02:43
수정 아이콘
영어사전 펴놓고 열심히 독해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리움 그 뒤
18/02/03 18:40
수정 아이콘
국민이 있기때문에 국가가 있는 겁니다.
국가를 위해 국가대표가 희생할 수 있다는 말은 너무 참신해서... 뭐라 더 할 말이 없네요.
다른 우주에 사시는 분이 차원이동 오셨는지..
18/02/03 18:45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를 위해 다른 국민들이 희생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운동선수들도 희생을 해야죠.
DogSound-_-*
18/02/03 20:11
수정 아이콘
저런걸로 희생할 필요는 없어요
18/02/03 20:39
수정 아이콘
출전시간 몇분 줄어드는거 그거 희생못하면 그거야말로 국가관을 의심할수밖에 없죠.
AeonBlast
18/02/03 22:03
수정 아이콘
마지막줄 다시 한번 말씀 부탁드립니다.
3.141592
18/02/03 18: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이슈가 12~13일쯤에 터져나왔는데 그 전에 양해를 구했냐 그 이후에 소통을 했냐는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실수라고 보기엔 좀 크죠. 이 글에도 '저렇게까지 해달라는거 해줬는데 뒤통수쳤다'는 반응이 있지 않나요? 이미 합의가 되었던거라서 선수들이 SNS로 항의 안한거라는 반응도 있군요.
심플맨
18/02/03 18: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게 정말 그렇게 큰 문제인가요?
18/02/03 18: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도종환 장관부분 보다는 정세현 전통일부장관이 더 백미였죠. 아무래도 참여정부때 통일부장관을 지내셔서 그런가. 북한을 상당히 배려하는 부분이 인상깊었죠. 열병식이 70년전부터 이어오던것이라 할수밖에 없다고 북한을 실드쳐주던게 얼마나 웃기던지요.

진정성문제입니다. 우리는 한미공동훈련까지 연기하고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으며 북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고, 아이스하키 단일팀 관련 한반도기 들고 공동입장에 반대하는사람에게도 우리 국가원수는 욕을먹고 있습니다. 근데 김정은은 그 열병식 마저 두달앞당겨 하니 참.. 평창올림픽 끝나면 3개월안에 미사일을 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보수우파로써, 이정권이 마음에 안들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국가원수인데 앞으로 가시밭길만 걸을것이라고 예상되니 마음이 한편으론 씁쓸하네요. 김정은을 인간으로 보고있다는것이 안타깝습니다.
블랙엔젤
18/02/03 18:15
수정 아이콘
천문학적인 돈이 얼마인가요?
18/02/03 18:18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3&aid=0003349834&sid1=001&lfrom=facebook

벌써 2억5천만월을 썻네요. 기사에 따르면 20억정도 쓸것이라고 예상되네요.
18/02/03 18:24
수정 아이콘
2억 5천이 천문학적인 돈이라기엔... 20억도 마찬가지구요.
단일팀이 뭐 얼마나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나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영향을 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효과만 있다면 200억 2000억도 쓸수 있는 문제 같은데요.
18/02/03 18:28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건 상대적인거 같구요. 저같은 서민에겐 20억은 천문학적인 돈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박원순시장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무료로 50억을 날린것도 천문학적인 돈이지요.

기본적으로 국가원수와 선생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남북관계에 효과만 있다면 200억을 써도 아깝지 않죠. 그러나 저는 회의합니다.

지금 아이스하키 단일팀 관련된 부분에서는 국가원수의 국익을 위한 고독한결정을 존중합니다만, 평창올림픽이 끝난뒤에도 북한이 핵미사일을 쏘면 저는 이정권에 비판을 가할것입니다.
삶은 고해
18/02/03 18:42
수정 아이콘
그렇게 치면 이명박근혜랑 최순실이 해먹은돈은 천문학적기하학적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모자라니 그작자들은 아주 극혐하시겠군요
18/02/03 18:44
수정 아이콘
주의깊게 검찰수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박근혜정권때 홍기택 같은 인사문제로 국민세금이 허공에 사라졌을때도 저도 꽤 많이 분노했습니다.
삶은 고해
18/02/03 18:45
수정 아이콘
박근혜랑 최순실은 검찰수사 끝나고 일부 판결도 받았는데요?님말대로면 아주 쓰레기들맞군요
18/02/03 18:49
수정 아이콘
대법원 판결이 나온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이완구 전총리 같은경우도 내가 돈을 한푼이라도 받았다면 목숨을 끊겠다 라고 대답하여 수많은 조롱과 비판을 받았지만 결국 대법원에서 무죄가 낫습니다.

과거 박연차게이트때도 그랬지만, 제가 워낙 섣부르게 생각해서 저는 좀 더 지켜보고 싶습니다.
삶은 고해
18/02/03 18:51
수정 아이콘
쌈장 님//;; 노무현은 왜욕먹었나몰라요 뭐판결받은거도 없었는데

박근혜는 헌재판결 받았으니 아주막장대통령이라는건 인정하시겠네요
18/02/03 18:57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그렇기 때문에 기다려 보고싶은겁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선례도 있으니 확실한 판결을 기다리고 싶은겁니다.

박근혜가 탄핵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흑태자
18/02/03 18:58
수정 아이콘
저는 북한 핵미사일 막는데 쓸돈 빼돌려서
개인적인 용도 및 내국인 사찰에 마구 쓴
전정권들을 비판하고 싶네요
18/02/03 19:01
수정 아이콘
선생님의 의견을 부정하진 않지만, 특수목적활동비에 대해서는 우리가 거시적인 차원에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흑태자
18/02/03 19:04
수정 아이콘
특수목적활동비가 잘못됐다는게 아닙니다. 특수목적활동비만 개인적인 축재에 안쓰이고 제대로 쓰였으면 북핵위기가 없었을지 모르죠.
18/02/03 19:05
수정 아이콘
북한1차핵실험은 참여정부때 일어났습니다.

북핵위기는 10년 햇볕정책의 결과물이죠.
흑태자
18/02/03 19:09
수정 아이콘
쌈장 님// 말씀에 따르먼 북한이 핵미사일을 쏘면 이정권이 아니라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비판해야하며,
또한 10년의 동일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사태를 악화시키기만한 지난2정부의 책임 또한 물어야겠죠.

20년동안 못한걸로 이정권만 추상같이 비판하실건가요?
18/02/03 19:12
수정 아이콘
흑태자 님// 평창올림픽 관련되서 북측의 편의를 제공한 20억과 우리나라 자원봉사자들 알바하시는분들을 소홀히 하고 선수촌에 인공기가 걸린것은 책임을 물어야죠.

그리고 개성공단폐쇄 했지 않습니까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2/03 19:21
수정 아이콘
쌈장 님// 자원봉사자 푸대접과 선수촌 인공기는 악의보도에 낚이신 겁니다.
18/02/03 19:24
수정 아이콘
흑태자
18/02/03 19:25
수정 아이콘
쌈장 님// 언론의 잘못이 100000인 이유가 딱 나왔네오
18/02/03 19:26
수정 아이콘
흑태자 님// 그리고 이런말씀 드리기 뭣하지만, 문제됬던 카자흐스탄 국기보다도 인공기가 더크긴 합니다.
흑태자
18/02/03 19:29
수정 아이콘
쌈장 님// 수사결과를 지켜보는 심정으로 전후사정이 완전히 드러나기를 지켜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2/03 19:35
수정 아이콘
쌈장 님// 자원봉사자 셔틀버스건은 욕먹을만 하군요. 전 다른 건인 줄 알았습니다. 인공기 건은 다른 나라도 다 거는 건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저 인공기 옆 동에 카자흐스탄이랑 체코 국기 큼지막하게 걸려있어요.심지어 인공기는 지난 아시안 게임때도 걸린바 있죠. 이건 악의보도에 낚이신 거 맞습니다.
18/02/03 20:43
수정 아이콘
인간흑인대머리남캐 님// 저 기사 내용은 인공기를 걸었다는건데요. 카자흐스탄 국기가 왜나옵니까? 링크 누르시고 기사는 보셧습니까? 저는 인공기달았다는 행위자체에 분노합니다. 우리는 마식령가서 태극기 못달게 했으면서 지들은 뭔데 인공기를 답니까.
블랙엔젤
18/02/03 19:37
수정 아이콘
아...네
18/02/03 20:44
수정 아이콘
만약 평창올림픽 끝난뒤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하면 국가원수는 20억을 책임져야 할겁니다.
cluefake
18/02/04 23:39
수정 아이콘
20억이면 참으로 간촐한 돈이군요 국가예산 규모로는 말이죠.
천문학에선 20억정도는 아주 미미합니다.
천억이나 조 정도는 되어야 아 진짜 천문학적이군요 하겠지요.
'천문학적'이 단순히 '내가 보기엔 엄청나다'는 뜻이 아니에요.
흑태자
18/02/03 18:17
수정 아이콘
최순실이 시키는데로 예산축내거나
북한 잡을 돈으로 뒷조사하고 다닌게 아니면
날짜 좀 헷갈린걸로 무능이라 하긴 야박하죠.

무능 1000000이어도 글하나로 다뤄지고 무능 10이어도 글 하나로 다뤄지는건 형평성에 문제가 있으니 이정도는 댓글로 다뤄지는 게 낫겠습니다
18/02/03 18:22
수정 아이콘
그건 이정권이 자초한면이 없잖아 있죠.

이정권이 마치 도덕적 유일한 절때선으로 생각하고 적폐몰이 해갔지만, 내각 인사부터 처참했지 않습니까? 대체 외교부장관 딸은 언제 국적 바꾸는지도 궁금하구요.
흑태자
18/02/03 18:25
수정 아이콘
도덕적 선은 모르겠지만, 능력적 선은 맞는거같네요.
유능하니까 이정도로 무능하다고 비판할수있죠.

지난 2번의 정부는 너무 무능해서
도덕적으로 파탄난건지 능력적으로 파탄난건지
알수없구요.
18/02/03 18:29
수정 아이콘
상당히 흥미로운 관점이네요.
다람쥐룰루
18/02/03 18:33
수정 아이콘
뭐 이정도로 세세하게 파고들어서야 틀린점이 찾아진다는점에서 만족스럽습니다.
안찾아보고 그냥 내 할일 하고 먹고사는데도 정부의 무능함이 내 피부로 와닿는 정권에서 살아온 경험때문인지...
틀렸어도 방향을 수정하고 보완해나가고 있다는점도 만족스럽구요
18/02/03 18:53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그점에선 동의합니다.

국민정부에서 햇볕정책 할때만 해도 남북단일팀하면 모든 국민들이 환호했죠. DJ께서 이제는 전쟁이 없다고 말하셨을때 심지어 눈물을 흘리시던 국민들도 있었죠. 그러나 세월이 흘러 천안함,연평도를 겪으며 군에서 안보의식을 배운 젊은이들이 반대하는것엔 예상하치 못했다고 자신들이 아직도 운동권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다는것을 인정했죠.

그점에선 다행입니다. 적어도 햇볕정책애기는 나오지 않을테니까요.
다람쥐룰루
18/02/03 18:57
수정 아이콘
환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는 하고 입을 놀리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허튼소리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좋은점수를 주는거지 남북 단일팀을 이루는 과정은 100점만점에 잘쳐줘도 60점정도죠
햇볕정책을 저는 해야한다고 주장하고싶습니다만 여기서는 다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로서 햇볕정책을 시행할수도 없구요
18/02/03 19:00
수정 아이콘
첫문장이 본인의 독해력이 부족해서 이해가 잘 가지 않군요.
다람쥐룰루
18/02/03 19:04
수정 아이콘
현재 상황인식을 잘 했다는뜻인데 제가 다시봐도 헷갈리네요
아닌건 아닌게 아니다 같은 말을 써놨네요
흑태자
18/02/03 19:02
수정 아이콘
어떤 정책을 펴도 좋으니 과거 두정권처럼 북한막을 돈으로 내국인 공작하는데 허투로 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몇백억일지 몇천억일지 기록도 안남게 안보를 위한
세금을 마구 썼으니까요
18/02/03 19:03
수정 아이콘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지켜보지요.
18/02/03 18:31
수정 아이콘
저쪽이 무능하다고 해서 이쪽이 유능한게 아닙니다. 둘 다 무능한거고 단순히 날짜 헷갈렸다고 뭐라 하는 게 아닙니다. 3.141592 님 말씀대로 저 날짜 헷갈린 거 때문에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 후에 통보 한 게 이슈 나오기 전에 소통하고 나간 걸로 바뀌는데 말입니다.
흑태자
18/02/03 18:49
수정 아이콘
네. 체육쪽에서 순실이한테 퍼주는거 말고 뭔가 한다는 거만으로 만족합니다.
개인희생시키기는 기본으로 깔고 뒤로 처먹기까지 하던 정부였는데
개인희생의 옳고 그름을 논할 정도가 되었으니 매우 바람직합니다
18/02/03 18:50
수정 아이콘
네 그런 거 생각 못하고 댓글로 갈 거 글 써서 죄송합니다.
흑태자
18/02/03 18:56
수정 아이콘
네. 올려주신 동영상을 보니 그동안 언론이 왜곡한게 100000이면 도종환 장관은 10정도 잘못말한거 같은데 그런점도 함께 다뤄지는게 좋겠습니다.
18/02/03 19:02
수정 아이콘
도 장관이 한 말의 대부분은 언론 보도가 된 것들입니다. 여기서 처음으로 나오는 거는 IOC가 처음에 12명 요구 했었다는 것 뿐이에요. 그냥 전에 나온 말 반복일 뿐입니다. 단일팀 관련해서 언론이 왜곡한 게 100000이라면 도종환 장관의 삽질은 99000 정도는 됩니다.
어두운하늘
18/02/03 18:31
수정 아이콘
욕하고 트집잡고 싶으니 참 별 구차한걸다 물고늘어진다는
기분이네요
진짜미래는 공무원직종도 다 AI로 대체해야하는건지
다람쥐룰루
18/02/03 18:34
수정 아이콘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 말고
사드나 원래 있던자리에 되돌려놨으면 좋겠는데말이죠
그건 진짜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어거지로 갖다 앉힌건데요
어떤 불이익도 감수하고 사드 미국본토에 직배송하자 이런 주장은 제가 못들어봤는데 북한아이스하키 선수는 무조건 북송해야한다고 하는사람은 있더군요
18/02/03 18:38
수정 아이콘
뭐 저쪽은 사드 반대한 적이 없어서... 오히려 현 여권이 야당 시절에 사드 미국으로 돌려보내자는 입장이었다 선회 한거라서 어쩔 수 없습니다.
18/02/03 18:39
수정 아이콘
저도 그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여러참모들의 의견을 듣고, 국가원수의 테이블위에 쏟아지는 무수한 답변이 없는 질문들. 국가원수가 고뇌하고 그것이 모든 국민을 만족시키지 못하더라도 국가원수가 내리는 고독한결정은 존중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사드문제든,개성공단을 닫아버린것 아이스하키 단일팀문제 진보 보수를 막론하구요.

그래서 국가원수는 외로운 자리죠.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무과실책임을 지는 자리로써 무거운자리 인겁니다.
다람쥐룰루
18/02/03 18:51
수정 아이콘
사드배치 개성공단철수 위안부합의 거기에 미국소고기 4대강이랑 자원사기
앞에 세개는 순실이가 시켰고 뒤에 세개는 돈이 시켰죠 본인의 결정이 아니라고 봅니다
18/02/03 19:04
수정 아이콘
그건 너무 억측 같은데요.
다람쥐룰루
18/02/03 19:06
수정 아이콘
조사 결과가 나와보면 알겠죠
18/02/03 19: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솔직히 이미 단일팀훈련도 들어가서 끝난것 같은데
지금 이게 그렇게 크게 의미가 있나 싶네요

그리고, 윗 댓글의 2억 5천만원이 천문학적인 돈이라는 표현은 그냥..웃음이 나네요
18/02/03 19:14
수정 아이콘
유예기간을 두는겁니다. 국가원수의 국익을 위한 고독한 결정을 존중하지만 아무런 효과 없이 국민세금만 축낸다면 거기에 대한 책임은 져야죠.
18/02/03 19:28
수정 아이콘
댓글 잘못 다신건가요? 무슨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블랙엔젤
18/02/03 19:40
수정 아이콘
날짜는 그냥 실수한거 같은데(어차피 거짓말 해봤자 금방 드러날 사항이니) 제대로 팩트 얘기 못한건 분명 잘못 한거구요
그런데 다른 글에서 댓글로 하셨던 얘기를 새로 글파면서 도종환 장관이 무능하네 마네 할 정도는 아닙니다
18/02/03 20:02
수정 아이콘
왠만하면 댓글 안다는데, 무능하다는 말이 기자 나부랭이들 선정 기사 뽑는거랑 크게 차이가 없네요. 뉴스공장 인터뷰를 보고 제가 무능하다고 생각한 지점은, 문체부가 IOC, 선수단과 진행한 저런 노력을 제대로 홍보할 생각조차 "안한" 무능이지, 숫자를 헷깔린 실수가 아니었으니까요. 자신의 프레임에 갖혀서 비난할 구석만 찾고계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18/02/03 20:23
수정 아이콘
저 이야기들 중에 새로 나온 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실업팀 포함해서 다 전에 언론 기사 나왔던 이야기들입니다. 저기서 숫자를 헷갈린 실수가 큰게 저 헷갈린 숫자가 선수들과 충분한 소통을 했나 안했나가 바뀌는 수준이니까요. 저 이슈가 12-13일에 나왔는데 11일에 이야기 한 거라면 이슈 나오기 전에 해 버린게 되죠... 단일팀을 질러놓고 대책을 부랴부랴 생각한것과 먼저 당사자와 대책을 이야기 하고 단일팀 이야기를 한 건 전혀 다르죠. 역으로 저 실수로 인해서 사실이 왜곡되었고 지금 위에만 봐도 나오듯이 '저렇게까지 해달라는거 해줬는데 뒤통수쳤다' 혹은 합의가 되어 있으니 선수들이 불만 표시를 안했다는 의견이 나오는데요...;;;
DogSound-_-*
18/02/03 20:06
수정 아이콘
k값 답변은 했나요??
18/02/03 20:25
수정 아이콘
뭐 김어준 이야기는 본 글의 주제하고는 좀 벗어납니다만 김어준은 k값도 문제지만 지금 프로젝트 부의 가장 핵심으로 홍보한 인텐션 먹튀각이 보이는 것도 문제인 것 같은데 아무도 말이 없더군요....
18/02/03 20:45
수정 아이콘
의제 설정이 편향되있다고 ytn 파업은 지지하면서, 정작 자기네들 의제설정은 편향적이죠
삶은 고해
18/02/03 20:56
수정 아이콘
그놈의 k값때문에 피지알에서도 여러 분 줄줄이 흑역사 적립하셨죠;;뭔 통계니 어쩌니 하면서 논문드립쳐가면서 더플랜옹호 하던분들이 눈에 선하네요
체리과즙상나연찡
18/02/04 01:35
수정 아이콘
썸네일만 봐도 토쏠립니다.
열심히 언플해서 사람 낚아놓고 나중에 아니면 말고~ 이런식이죠
호날두
18/02/04 00:21
수정 아이콘
낮에 잠깐 놀 때 알아봤다만 크크
lesswrong
18/02/04 01:51
수정 아이콘
날짜는 헷갈렸나 보다 하고 넘어가도 정말 아쉽고 저 분 사고가 촌스럽구나 싶은 건 이번 일을 통해 대중, 특히나 젊은 세대의 의식이 전근대적인 집단주의나 국가주의에 반기를 들고 개인의 행복, 당사자주의에 많은 호감을 표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정치권에서 그런 가치조류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구나에 대한 반성이 있었다고 한 마디하면 청와대와 결을 같이 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청와대가 정중히 사과해서 분위기 좋아보였다고 저는 생각했는데 마인드가 촌스러운 도종환장관이 제가 엄청 혐오하는 김어준이 진행하는 쇼에 나와서는 우리가 1월에 정신없이 발로 뛰느라 말을 안 해 그렇지 실은 언론이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이제 와서 대단한 뒷얘기라도 있는 양 저러니까 좀 못마땅하군요. 저 분 너무너무 촌스러워요.
Korea_Republic
18/02/04 14:25
수정 아이콘
체육부 독립했으면 합니다
리벤트로프
18/02/05 00:02
수정 아이콘
굳건한 신념이 있거늘 다소간의 날짜 오차나 1일 1구라 정도쯤은 아무것도 아니지요. 전환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우매한 반동분자들의 불만은 구라 몇마디로 잠재우면 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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