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11/08 15:15:39
Name 쿠키고기
Subject [일반] 현재 미국은 권력형 성폭력범 축출중입니다. (사진 다수) (수정됨)
다사다난한 미국이지만 한 가지 고무적인 현상이 있습니다.

연예계,  정치계, 언론계 등에서 권력형 성폭력범 들이 줄줄이 축출당하고 있는 중입니다.

시작의 발단을 정확하게 어느 시점으로 보긴 어려우나
제 관점으로 보면 5-6개월전에 죽은 보수 언론 인 팍스 뉴스 (Fox News) 의 수장이자 언론의 초거물인
Roger Ailes 가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여앵커와 여직원들이 오랫동안 이어온 성추행 때문에 팍스뉴스를 고소한 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gretchen-carlson-roger-ailes-settlement.jpg

왼쪽 인물이 고소한 인물 중 한 명인 여앵커 Gretchen Carlson, 오른쪽이 악명높은 Roger Ailes


그리고 이 고소 때문에 Ailes는 그가 평생을 받쳐서 강력한 매체로 만든 팍스뉴스 (하지만 미국이란 나라엔 재앙)에서 사임을 합니다.
권력형 성추행/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의 큰 첫 승전보을 울리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Ailes는 4천만달라의 퇴직금을 받고 트럼프 선거인단을 도와주며 트럼프를 대통령 만드는데 일조합니다.


그 후 힘을 얻은 팍스 뉴스 여직원들이 기라성 같은 팍스뉴스 유명 남성 앵커들을 상대로 고소를 합니다.
그 와중에 뉴욕타임즈가 집중조사 취재를 해서 큰 건을 하나 터뜨립니다.
바로 수년간 뉴스쇼 중에서 넘버원 시청율을 고수하고 있던 팍스뉴스의 간판 앵커인 Bill O'reilly 가 성추행/성폭행 고소 때문에
천3백만달라의 합의를 해줬다는 기사가 1면으로 나왔습니다. 그 후 전면 부정을 하다가 결국 2달 후 사임/해고 당합니다.
이러고도 2천5백만달의 퇴직금을 받은 것은 유머...

220px-Bill_O%27Reilly_at_the_World_Affairs_Council_of_Philadelphia_%28cropped%29.jpg

(그 후 다시 뉴욕타임즈의 심층 취재 후 3천2백만 달라짜리 합의금을 준 고소건이 또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 인간 웃긴게 카톨릭신도로써 자기 자신의 행동이나 불행을 하느님탓하더라고요. 에이 인간아. 네가 하느님 탓하고 있을 때가 아니지… 지금은 전업 VJ!)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고소를 당한 다른 팍스뉴스 유명 남성 앵커들이 하나씩 사임/해고를 당합니다.
팍스 뉴스의 기초가 흔들리게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통쾌합니다. 왜 그런지는 팍스 뉴스가 어떤 매체인지 아시면 동감하실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 잠잠하다가 이번엔 연예계에서 터집니다.
연예계의 거물인 Harvey Weinstein 에게 성추행, 성폭행을 당한 기자, 연기자들이 배우 Rose McGowan부터 시작해서 줄줄이 언론에 밝히기 시작합니다.
1010-harvey-weinstein-getty-15.jpg
Harvey Weinstein

640px-Rose_McGowan_TIFF_2008_%28Straighten_Crop%29.jpg?1510116813423
Rose McGowan


원래 Weinstein의 이런 쓰레기 같은 짓은 수십년간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었던 사실이라서
대중매체에서 은연적으로 많이 거론되었던 인간입니다. 유명 미드 The Entourage에 나온 Harvey Weingard의 모델이 Weinstein이고
유명 애니매이션 티비 시리즈인 Family Guy의 제작자 Seth MacFarlane이 아카데미 수상식에서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받은 5여배우에게 "Congratulations, you five ladies no longer have to pretend to be attracted to Harvey Weinstein." 라고 일침을 한 것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런 공공연한 사실을 전부 Weinstein의 막강한 권력과 돈으로 입막음을 한 것입니다. 그냥 자기 맘에 안 드는 프로듀서, 작가, 배우는 바로 할리우드에서 거의 밴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가졌다고 합니다. 실질적으로 이 사람 눈 밖에 나서 더이상 연예계 생활을 못했던 배우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들어나고 있고요. 그리고 밑에 설명을 드릴 Ronan Farrow라는 기자에 의하면 유명 사설 정보 업체인 Kroll이나 Black Cube을 고용해서 기자, 배우등을 스파이 해서 입막음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이 인간이 얼마나 인간 말종인지 보여주는 일화는 어떤 여기자를 자기 호텔방에 데리고 들어가려다가 실패하자 그 여기자 앞에서 자위를 해서 그 근처 화초에 사정을 했다고 합니다. 더 인간말종인 일화는 그냥 다수의 성폭행 일화들이고요.

끊임 없이 나오는 폭로에 의해 결국 Weinstein은 자기 자신이 평생을 받쳐서 일군 Weinstein Company에서 쫓겨나고 현재 성중독증을 치료 받으러 전문치료센터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Weinstein Company는 여론의 집중포화에 못 버텨서 공중분해되면서 자산을 매각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뉴욕시, 엘에이, 런던시 검찰청에서 Weinstein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꼭 정의구현 해서 콩밥 먹였으면 좋겠습니다.


Weinstein을 무너트리는데 큰 역할을 한 기자가 있습니다.

ronanfarrow-news.jpg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걸출한 외모의 Ronan Farrow라는 기자입니다. 하지만 이 기자의 가정사도 상당히 복잡합니다. Farrow는 영화감독 Woody Allen과 여배우 Mia Farrow의 아들로써 29살의 NBC News 기자입니다. 15살에 Bard College를 졸업하고 예일법대를 불과 22살에 졸업한 수재입니다. 여기까지라면 그냥 똑똑한 플랫수저라고 생각이 될텐데 어머니 Mia Farrow가 스캔들을 터트립니다. 친부가 Frank Sinatra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 소식을 듣고 Woody Allen도 뉴욕타임즈에 도대체 누가 Ronan Farrow의 아버지인가? 라는 의문을 던지는 칼럼으로 의혹을 제기합니다.

누가 친부인가? 전 Sinatra에 걸겠습니다. 우디앨런도 Sinatra라고 의심하네요.
1119377_1280x720.jpgWoody_Allen_HS_Yearbook.jpeg

Farrow가 Weinstein을 조사하려고 맘 먹은 것이 논란이 많은 Woody Allen의 성추행 문제에서 온 가정사 때문에 더 열정적으로 취재했다고 합니다. 부자간의 관계가 절연정도의 관계로 아주 안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장기간 숱한 압력속에서 자신의 커리어가 날라갈 수도 있는 기사를 위해 취재를 합니다. 심지어 그의 취재 사실을 알고 Weinstein의 변호사가 와서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겨우 기사를 써서 원래 NBC News에 실으려고 했으나 NBC News상층부에서 막아서 The New Yorker이라는 권위있는 주간 시사 잡지에 기고를 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KBS/SBS급의 NBC 같은 대형 방송국에도 Weinstein의 손이 닿았던 거죠. 그래도 결국 그의 기사와 뉴욕타임즈 기사의 협동으로 Weinstein은 무너집니다. 29살의 약관의 기자가 수십년간 헐리우드를 주물렀던 거물을 무너트리는데 일조합니다.


이런 기라성 같은 연예계 언론계 의 막강한 인물들이 무너지기 시작하니 지금까지 조용히 있었던 여성들이 곳곳에서 폭로를 합니다. 결국 매일 유명 언론 매체의 유명한 기자, 앵커등이나 유명한 연예인, 유명한 프로듀서, 감독, 정치계의 거물등이 축출당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고 매일 새로운 인물이 나와서 다 소개할 수 없지만 한국분들에게도 유명한 사람들을 몇 몇 리스트하자면

Ben Affleck (Weinstein을 질타하는 글을 올렸다가 여배우가 Affleck이 방송에서 자기 가슴을 잡은 것을 폭로후 사과)

Kevin Spacey (오래전에 14살 짜리 남배우를 침대에서 성추행한 사실이 폭로됨. 그 폭로의 사과문에 자기 자신이 게이란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물을 타려고 했으나 결국 그것 때문에 더 질타를 받음. 그 후 House of Cards 도 취소. 인터넷에서 유명한 “I’m Gay” Meme의 주인공으로 전락)

George HW Bush 대통령 (아들 부시와 다르게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아버지 부시는 여러 여성이 엉덩이를 뒤에서 강제로 만졌다는 사실을 폭로. 대변인을 통해서 부정하지 않고 사과함. 휠체어 타고 다니실 정도로 몸이 안좋으신데 말년에 이게 무슨 창피...)

그리고 미국 의회나 주의회에서도 비슷한 성추행등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들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대통령 승계 서열이 부통령 다음으로 막강한 위치에 있는 하원의원장 Paul Ryan이 의원들과 스태프들에게 성추행 방지 교육을 받게 하려는 회의를 추진중입니다.

지금 그래서 미국은 도대체 어느 누구까지 성범죄자로 지목이 될지 궁금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항간에는 Tom Hanks, Stephen Colbert 같은 이미지가 너무 좋은 배우까지 지목이 되면 진짜 이 세상 믿을 것 하나도 없다고 하는데 저도 여기에는 동의할 수밖에 없네요. 크크

이번 기회를 통해서 미국 내에서 최대한 권력형 성범죄의 뿌리를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권력형 성범죄의 피해자들이 자신의 피해 상황을 밝힐 경우 오히려 피해자들이 모욕을 당하고 피해자들이 보복을 받지 않는 사회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권력형 성범죄뿐만이 아니라 권력형 범죄 자체가 설 수 없는 사회가 되길 빕니다. (그런데 과연? 성추행으로 유명한 트럼프가 대통령인데? 미성년자 미녀대회 탈의실에 그냥 들어가서 반라의 미성년 소녀들을 볼 수 있었다고 자랑한 인간이 대통령인데?)

그리고 또한 한국에서도 미국에 이어서 권력형 성범죄자들이 들어나고 축출당하고 권력형 성범죄, 권력형 범죄등의 뿌리가 뽑혀나가길 빕니다. 제가 아는 누님 몇명은 연예계 진출을 시도하거나 정치인들 밑에서 해외에서 통역일을 할 때 저런 권력형 성추행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학을 띄고 포기했습니다. 제 동생도 똑같이 연기자 목표를 하다가 저런 상황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진로를 바꿨고요. 동생이나 그 누님들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 가관입니다. 아주 뿌리가 깊게 들어가 있더군요. 아마 연예계의 특성상 Gatekeeper즉 수문장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시장이라서 특히 심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권력자의 횡포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항상 있었던 문제지만 그래도 사회가 발전하면서 개선하고 있는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20년 50년전 100년전과 비교했을 때와 비교하면 다방면으로 개선되었다고 보고 이런 기회를 통해서 더욱더 개선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1/08 15:23
수정 아이콘
물론입니다. 당연한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다만

그 반대의 경우라도(조덕제건)

철저하게 조사후 처벌해야한다고 봅니다.
FastVulture
17/11/08 15:27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은 좀... 솔직히 물타기에 가까운 댓글 같은데 ; 아예 글을 따로 쓰는게 맞지 않나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반대의 경우가 많을까요 이 글에 나온 경우가 많을까요?
멸천도
17/11/08 15:31
수정 아이콘
윗분이 조덕제건같은걸 생각해서 저런 작업을 너무 성급하게 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댓글을 작성하셨다면 모를까
분명 해당 내용들은 옳은 내용이라고 하셨고
반대의 경우도 처벌하자는 얘기를 하셨는데 어떻게 물타기가 되는건가요?
FastVulture
17/11/08 15: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윗분 댓글의 방점이 앞에 찍혀있나요 뒤에 찍혀있나요
반대쪽도 잘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게 물타기가 아니면 뭐가 물타기인거죠?
멸천도
17/11/08 15:39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댓글을 전혀 잘못읽으신거 같습니다.
저 사람의 반대는 [여자]가 아니라
[권력을 이용해서 약자를 성추행범으로 몰아버리는 사건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성추행 당한 사람이 잘못했을 수도 있다가 아니에요.
조덕제 사건조차도 피해자 여성이 잘못했다는 얘기는 조덕제편에서도 없습니다.
물론 저분이 조덕제건을 적지않았으면 말씀하신대로 읽힐수도 있겠지만 분명히 명시한이상 그쪽을 기준으로 잡는게 정상이겠죠.
FastVulture
17/11/08 15:43
수정 아이콘
전 조덕제건 자체가 '권력을 이용해서 약자를 성추행범으로 몰아버린다'는 사건이라고 아직 판단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
그리고 뭐 반대로
중년 여성이 젊은 남성을 희롱한다 이런건 당연히 본문이랑 똑같은 상황이라고 봅니다만
조덕제건이 그에 해당되는지는 잘...
차밭을갈자
17/11/08 15:42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꼬이셨어요.
김태동 No.1
17/11/08 17:51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꼬이셨어요(2).
17/11/08 15:31
수정 아이콘
물타기라뇨..;; 그게무슨..

양쪽다 피해를 보지말자는 의견인데..

그리고 현실적이든 아니든 단 한명의 선의의

피해자도 나오지말아야지
여기서 이경우 저경우가 왜 나옵니까..
FastVulture
17/11/08 15: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쓰신 댓글의 방점이 앞에 찍혀있습니까 뒤에 찍혀있습니까
뒤가 진짜 하고싶은 말이시잖아요.

뭐 원론적으로 보면 당연히 맞는 말입니다만
반대쪽도 잘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라는 댓글을 다는 저의 자체가 물타기로 느껴질 수 밖에 없네요.
17/11/08 15:44
수정 아이콘
아.....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Otherwise
17/11/08 15:36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인데 물타기에요?
FastVulture
17/11/08 15:38
수정 아이콘
물타기가 꼭 틀린말만 하는건 아니죠.
앞에 맞는 말을 한 후 뒤에 진짜 하고싶은 말을(본문 주제와 관련없는) 얘기 하는게 물타기 아니면 뭐죠?
차밭을갈자
17/11/08 15:38
수정 아이콘
반대의 경우도 처벌하자는 게 물타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대의 경우를 처벌한다고 본문의 경우를 처벌하지 못하는 게 아니죠.
FastVulture
17/11/08 15:45
수정 아이콘
차라리 뭐 중년여성이 젊은 남성을 추행한 것에 대해서는 처벌이 없다 그것을 문제 삼자 그런거라면 당연히 동의하겠습니다만
- 그런 부분이라면 물타기라고 느껴지지도 않았을 겁니다. 같은 맥락이거든요.

저 댓글이 그렇게 읽히지가 않아서요.
17/11/08 16:28
수정 아이콘
이거는 성폭행 무고 이런 사안이 아니라 권력형 성추행(폭력) 이슈입니다.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 있으니 물타기 얘기 나오죠.
17/11/08 15:33
수정 아이콘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었다는 글에 조선도 이토 히로부미 죽였으니 같은 거 아니냐는 논리네요
17/11/08 15:36
수정 아이콘
제가 이해를 못하겠네요 이 댓글은..
Otherwise
17/11/08 15:38
수정 아이콘
??? 일본이 조선 침략하고 그거에 대항해서 군인으로서 암살한거랑 성범죄와 무고한 사람 성범죄로 몰아가는거 비교하는게 말이 되나요?
차밭을갈자
17/11/08 15:39
수정 아이콘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로 만든 게 잘못이고,
우리 나라도 다른 나라 식민지로 만든 게 있다면 잘못이라는 이야기죠.
17/11/08 15:59
수정 아이콘
위 댓글이 뜬금없긴 한데, 이 비유는 좀 안맞는 듯 하네요.
17/11/08 15:40
수정 아이콘
반대의 경우인지는 아직 모르죠.
17/11/08 15:46
수정 아이콘
물론입니다.

그래서 그 반대의 경우도 억울함이 없는 진실된 답이 나왔으면 합니다.
17/11/08 15:48
수정 아이콘
아직 결론이 안난 사건을 반대의 건이라고 명시하셔서 하는 얘기죠.
17/11/08 15:5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결론이 안난 사건을 두고 드리는 말입니다.
오타니
17/11/08 15:44
수정 아이콘
반대되는 경우로 생각해보면 좀 뜬금없긴해요.
17/11/08 15:51
수정 아이콘
잘못한 쪽은 분명 처벌을 받아야한다는 뜻입니다.
오타니
17/11/08 15:55
수정 아이콘
성추행 무고를 다룬 글에 다른 성추행범들은 처벌 받아야 합니다라고 댓글달면 이상하긴하죠.
칼라미티
17/11/08 15:47
수정 아이콘
저도 좀 뜬금없는 것 같긴 합니다.
17/11/08 15:52
수정 아이콘
시시비비는 정확하게 가려야한다는 말입니다.
루트에리노
17/11/08 16:01
수정 아이콘
물맛이 나는군요
17/11/08 16:09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SkinnerRules
17/11/08 18:49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뜬금없네요. 열심히 설명하신 글쓴이에게도 좀 무례한 것 같은데 또 첫댓이라 흠
17/11/08 19:54
수정 아이콘
열심히 설명하신 글쓴이님에게 무례하게 한적 없습니다.

글의 내용, 요지 정독했고 또 옳다는 의견도 분명 드렸습니다.
young026
17/11/08 19:19
수정 아이콘
조덕제건이 어째서 '반대의 경우'인지 모르겠군요.
17/11/08 19:57
수정 아이콘
남,여의 반대가 아닌

권력 vs 비권력 그게 어느쪽인지 사실파악이 안될 뿐더러

또한 아직 결론이 안난 상황이라면 더더욱 신중하게 접근하고 그쪽이 어느쪽이든

해답이 나오면 단호히 처벌하자는 제 의견입니다.
young026
17/11/09 00:16
수정 아이콘
그럼 위에서 '반대의 경우'라고 하신 의견은 철회하는 건가요?
17/11/09 00:44
수정 아이콘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위 반대의 경우가 바로 위 반대의 경우로
설명해 드렸는데..
young026
17/11/09 15:11
수정 아이콘
왜 반대인가에 대한 설명은 없고 '남,여의 반대가 아닌'이라는 말만 있어서요.-_-;
쿠키고기
17/11/09 00:43
수정 아이콘
당연하죠.
무고죄도 엄격히 처벌해야합니다.
미국에서도 상당히 많이 거론되는 문제고요. (특히 대학교내 성범죄)
영국 같은 경우
15명의 남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거짓말을 한 여성은
10년형이 때려졌습니다.
https://www.theguardian.com/society/2017/aug/24/woman-jailed-10-years-false-rape-claims-jemma-beale
17/11/09 00:55
수정 아이콘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성폭력, 성추행

만약 제 주위 친구 동생 누나 등등..
(남성포함)

당했다면 크게 분노 할것같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맛좀봐라' 식으로 안나온다는

확신이없기에 신중에 신중을기하자는 댓글이

자짓 오해의 소지를 일으킨것같아 죄송합니다.
돌돌이지요
17/11/08 15: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미국보다 더할 것 같네요
연예계 진출하려다 성상납 문제로 그만둔 사람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상종못할 인간들 많더라고요

모르긴 해도 일본도 어마무시할 것 같습니다, 괜히 성진국이 아니니까요
쿠키고기
17/11/09 00:45
수정 아이콘
연예계는 진출하려는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정말 심각하죠.
뭐 스폰이란 개념이 너무 당연하게 박혀 있는 곳이라....

일본도 장난 아닐 겁니다. 간간히 들리는 얘기 들으면 뭐 거긴 어쩌면
한국 미국보다도 더 심한 곳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권력과 집단의 힘으로
침묵 시키는데는 더 한 곳이니까요.
17/11/08 15:26
수정 아이콘
전 저 중에서 빌 오라일리 쫓겨난 게 제일 좋습니다. 덕분에 폭스에서 입지가 올라간 브렛 베이어 같은 사람은 손 안대고 코 푼 셈이겠어요.
쿠키고기
17/11/09 00:4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장기간 No. 1 News Channel 앵커로 집권하던 인간이 이렇게 단기간에 몰락한 것 보고 신기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 Sean Hannity가 그 자리를 꿰차게 되어서 이것 참....
아무리 오라일리가 별로여도 Hannity보단 났거든요.
17/11/09 07:38
수정 아이콘
저도 읽다가 빌 오라일리 쫓겨났다는 얘기듣고 급기분이 좋아지더군요. 그런데 쿠기고기님 댓글보니 후임자가 더한가 봅니다. 이제 빌 오라일리는 Killing 뭐 시리즈 그만 내려나요, 시간이 많아서 더 내려나요.
17/11/08 15:29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궁금해서 그런데 혹시 중간에 언급하신 fox news에 대해 정리되어있는 글이 있을까요?
모나크모나크
17/11/08 15:30
수정 아이콘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과거 이런 일이 공공연하게 발생했었고 아직까지 쉬쉬해온 것을 보면 여성 인권이 최근 많이 성장했다 싶네요.
우리 나라도 조사해보면 장난 아닐 것 같아요;;
카미트리아
17/11/08 15:31
수정 아이콘
털때 철저하게 털어야죠.

기회 왔을때 제대로 못 털고 놓치면..
다음에는 더 힘들죠
칼라미티
17/11/08 15:35
수정 아이콘
속 시원한 글이네요.
17/11/08 15:3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뭐.. 사회생활 이것저것 해보신분들은 다 듣고 본거 많지 않으신가요..

폰팔이 할때 회식 후 노래방 가면 여자 알바들을 도우미 다루듯 하던 점장부터 여자알바들 한테만 아프다고 어깨 좀 주물러 달라는 사장들이야 흔하고 직장생활 하는 여친들 얘기 들어보면 온 세상에 성추행범이 가득하죠..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7/11/08 21:45
수정 아이콘
이런 거 한번도 못 본 사람들처럼 댓글들을 다는데... 이거 진짜 다들 자주 보지 않나요?
리콜한방
17/11/08 15:36
수정 아이콘
더스틴 호프만, 스티븐 시걸도 성추행 폭로됐던데 진짜 다 싹 나갔으면.
호프만은 메릴 스트립도 성추행 함....
돌돌이지요
17/11/08 15:51
수정 아이콘
헐 더스틴 호프만, 스티븐 시걸이요?
아니 메릴 스트립의 위상도 있는데 생각보다 미국여배우들이 안전(?)하지가 않았군요
세츠나
17/11/08 15:44
수정 아이콘
시나트라 판박이네...
Rosinante
17/11/08 15:46
수정 아이콘
제가 듣는 팟캐스트 중 Kevin Spacey 와 Harvey Weinstein을 필두로 한 Hollywood Scandal의 이유를 잘 설명한 비디오가 있어서 링크 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dr5H7GYJsE
VrynsProgidy
17/11/08 15:49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거 걸리면 당사자나 당사자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측에서 감싸려고 하는 얘기가 '저 사람들이 특별히 나쁜게 아니라, 시대적, 사회적 분위기가 그냥 그런게 납득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그런것 뿐이다' 라는 얘기인데

사실 내용 자체는 맞는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시대적, 사회적 분위기가 나한테 유리할때 그걸 기반으로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꿀을 빨았으면 이제 나중에 나한테 불리한 환경이 형성되어 배때지 맞고 토해낼때도 그걸 억울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쌤통이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7/11/08 15:49
수정 아이콘
참교육인줄 알고 기쁜 마음에 들어왔다가 퇴직금만 다들 수백억씩 받는거 보고 헛웃음... 근데 금액 저거 다 레알인가요? 성폭행 합의금 퇴직금 다들 수백억인데 이게 가능한 금액인가...
17/11/08 15:57
수정 아이콘
천조국이니까?
피카츄백만볼트
17/11/08 16:00
수정 아이콘
아무리 미국이라 해도 수천만달라는 최상위 운동선수 연봉에 해당하는데 그 돈이 너무 가볍게 왔다갔다 한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서요.
17/11/08 16:19
수정 아이콘
미국 유명 방송사 앵커들의 경우는 최상위 운동선수만큼, 어쩌면 그 보다 더 연봉을 받을 겁니다.
17/11/08 18:35
수정 아이콘
빌 오라일리는 그 수많은 앵커 중에서도 넘버 원입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손석희 이상의 영향력이니까요.
그리고 저 합의금 액수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말이 많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3천2백만 달러를 합의금으로 지불할 정도면 최소 강간 플러스 알파를 의심하는 중이죠.
참고로 OJ 심슨이 살인 혐의로 민사 사건에서 2천5백만 달러 지불하라고 판결났었죠.
피카츄백만볼트
17/11/08 18:38
수정 아이콘
사실 그 손석희 연봉이 어느정돈지는 모르지만, 장담컨데 손석희가 10번을 되살아나서 돈을 모아도 400억을 모으긴 정말로 어려울듯 싶습니다. 근데 저 사람은 그 돈을 무려 합의금으로 줬다는건 재산이 한 몇천억이 된다는것 같아요. 앵커라는 직업이 수천억을 모을수가 있군요 미국은.
쿠키고기
17/11/09 00:59
수정 아이콘
제1위 경제 대국인 천조국의 위엄이죠.
KBS/SBS 같은 메인 방송국 뉴스의 앵커라면 100억대이상의 연봉은 당연하고
케이블 채널 뉴스인 CNN, MSNBC, Fox News 메인 엥커도 100-200억대는 기본이죠.

또 다른 예로 한국에서 유재석이나 강호동의 연수입이 대단하다고 뉴스에 뜨지만
미국에서 내노라하는 코미디언의 수입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Kevin Hart 같은 경우 900억을 넘겼고요.

그냥 간단하게 각 분야의 Top 10 안에 들어가는 사람이라면 100억 넘는 수익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기에 시장 특성에 따라서 몇백억 가지고 가는 사람들도 드물지 않고요.
young026
17/11/09 15:15
수정 아이콘
단지 경제대국이라서라기보다는 winner takes all 정신(?)의 발현 결과로 봐야겠죠. 저러다 보니 중하류층은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30~40년 전보다 나을 것 없이 사는 현상도 일어나고.
17/11/09 07:39
수정 아이콘
영향력은 손석희 이상이지만 방향은 정 반대이죠...
17/11/08 15:55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3LjMMqI3tMg
(24초부터 보세요)
이런 것도 성추행일까요? 방송에서 대놓고 가슴을 만지는데...
리콜한방
17/11/08 15: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리포터가 게이라고 하던데 이걸 어떻게 봐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7/11/08 16:00
수정 아이콘
게이면 여자 가슴 만져도 되나요?
같은 동성끼리도 성적인 부분을 만지는 건 이상할 거 같아서요.
미국이라 괜찮은 건가...
FastVulture
17/11/08 16:01
수정 아이콘
뭐 당장 우리나라로 가져와서 홍석천 씨가 저런다고 하면 난리날거같은데... 상대방의 동의 없이 저런 자리에서 쉽게 허용될만한 상황은 아닌거같습니다.
리콜한방
17/11/08 16:31
수정 아이콘
아니요 그런 의미는 아니에요.
이성애자 남자와는 다르게 봐야하나 아님 같은가 라는 의문이 있어서요.
허나 로켓님 말씀대로 그런 뜻으로 충분히 이해할 댓글이었기에 수정하고 로켓님을 비롯해 다른 분들께도 사과 말씀 드립니다.
17/11/08 16:33
수정 아이콘
사과까지 하실거야...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VrynsProgidy
17/11/08 16:04
수정 아이콘
게이가 벼슬도 아니고 게이라고 해서 저래도 될 이유가 없죠.
FastVulture
17/11/08 15:58
수정 아이콘
이거 추후에 불쾌한 일이었다고 얘기했던 걸로...
돌돌이지요
17/11/08 16:05
수정 아이콘
충분히 성추행일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대놓고 하는 성희롱, 성추행과 좀 다르게 분위기 조성해가면서 성추행인듯 성추행아닌듯 연출하는 상황이 여자들이 참 대처하기 곤란해 합니다,

사전에 합의한 것이 아니라면 저런 식으로 돌출행동하는 것도 성추행의 범주라는 인식이 확고해졌으면 좋겠습니다
VrynsProgidy
17/11/08 16:08
수정 아이콘
말씀해주신대로 '상황 권력'도 엄연히 권력이죠. 아니 사실 이용하는 쪽에서 머리만 좋으면 그게 그 어떤 권력보다도 무서운 권력일 수 있구요. '거절할 수 없는 분위기' 라는게 특히 연예인처럼 대중들앞에 노출되는 직업은 정말 잦은데 그걸 이용해서 성적인 희롱을 했으면 그게 권력형 성희롱이죠 뭐. 실드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FastVulture
17/11/08 16:09
수정 아이콘
사실 저 상황에서 스칼랫 요한슨이 대놓고 불쾌감을 표시할 수 있었을까요? 거의 불가능했겠죠.
실제로 불쾌했더라도요.

어려운 문제입니다.
한쓰우와와
17/11/08 17:27
수정 아이콘
합의하고 연출한 상황이면 관계 없다고 봅니다.
ArcanumToss
17/11/08 19:41
수정 아이콘
여자를 여자가 인터뷰 하다가 가슴을 만지면 당연히 불쾌하지 않을까요?
남자가 남자를 인터뷰 하다가 가슴을 손으로 훑어도 당연히 불쾌하죠.
불쾌했다면 성추행이죠.
쿠키고기
17/11/09 01:01
수정 아이콘
동의 없이 건드리는 것은 성추행이라고 봅니다.
여성 앵커가 여배우의 가슴을 동의 없이 건드리는 것도 성추행이라고 보고요.
17/11/08 16:27
수정 아이콘
성추행은 성별 문제가 아니라 권력의 문제인데 거기에 대해 남혐 여혐하는거보면 좀 웃기죠.. 헐리웃 봐도 피해자가 남녀구분없으니까요. 하여튼 권력쥐었다고 그거 이용해 남 착취하는 인간들 보면 정말..
17/11/08 18:41
수정 아이콘
권력의 문제라고 성별 문제가 아닌 것은 아니죠.
피해자 중 남자 한 명 있으면 남녀 구분 없는 건가요?
막상 여기 나온 사건 가해자는 전원 남자인데 말이죠.
성추행 성희롱의 가해자 중 대다수가 남성이고
피해자 중 대다수가 여성인 사실을 애써 모르는 척 하려고 하니까 사람들이 화나는 겁니다.
세렌드
17/11/08 18:48
수정 아이콘
피해자를 여성과 남성으로 나누는 건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성폭력 피해자 한뭉텅이로 보고 성폭력 특성별로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면 그 안에서 구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권력적 등등)
물론 대다수가 여성인 건 맞습니다만 이게 성별로 구분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성별로 구분하면서 피해자 중 여성이 대다수임을 강조하면 남성 피해자는 그 안에서도 소외받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17/11/08 19:07
수정 아이콘
피해자 중 여성이 대다수임을 강조하자는 게 아니라
피해자 남자 한 명 껴있다고 남녀 구분 없다고 성별 문제가 아니라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겁니다.
애초에 성추행 성희롱 위협에 노출된 정도가 차원이 다른데 말이죠.
절름발이이리
17/11/08 19:05
수정 아이콘
성추행이 권력의 문제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특정 성별에 집중되어 있다면, 성별과 권력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론이 나오죠.
VrynsProgidy
17/11/08 21:34
수정 아이콘
성추행은 성욕때문에 저지르는 범죄인데 당연히 성별 문제죠. 이게 성추행이 아니라 걍 개똥군기 사건들이었으면 가해자 피해자 성비가 어쨌건간에 성별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할 근거가 조금이라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권력을 가진 남자가 자기보다 못한 수많은 잘생긴남자 이쁜여자 못생긴남자 못생긴여자 하필 이쁜 여자들 가슴을 주물럭대는 이유가 뭘까요? 성별이랑 연관을 안 지을수가 없죠.
데오늬
17/11/08 17: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쟤네는 인정하고 사과는 하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7/11/08 18:3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보고 댓글달려 했는데 내용에서 퇴직금 300억 받았다는거 보니까 이걸 무슨 가치있는 인정과 사과로 볼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결국 사적으로 쏘리~하고 나면 공적으론 아무런 페널티가 없고 페널티는 커녕 떼돈만 준셈...
17/11/08 18:37
수정 아이콘
로저 에일스나 빌 오라일리는 사과한 적 없습니다.
이부키
17/11/08 17:46
수정 아이콘
제가 알바할 때도 부장급 인사(남자)가 여인턴 데리고 상담실에 단둘이 들어가서 어깨 주물러 달라고 하더라구요. 자료 가지러 상담실 들어가다가 둘이 있는걸 봤는데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그 상사의 얼굴이 정말 가증스러웠습니다.
17/11/08 2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은 여전히 꽃뱀과 무고죄에만 관심 집중 중이네요. 어째든 물밑에서 이뤄지는 성폭력범죄가 수면으로 떠오르는 것이 흐름이네요. 과연 여기에 저항할지 동참할지도 고민하기 보단 적극 동참해야합니다.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7/11/08 21:50
수정 아이콘
최근 무고죄 때문에 '여자가 벼슬이다' 같은 댓글도 여기서 봤는데... 그냥 주위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성폭력이 훨씬 많지 않나요?
FastVulture
17/11/08 21:59
수정 아이콘
뭐 그런 말씀하시는 분들은 본인은 안겪었으니 모르시겠죠.
쿠키고기
17/11/09 01:05
수정 아이콘
당연히 무고죄는 심각한 문제지만
권력형 성범죄의 빈도와 비교하기엔 겜이 안된다고 봅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권력형성범죄는 어떤 세계에서는 그냥 공공연한 사실로
뿌리가 아주 깊이 박혀 있지만 무고죄는 그렇지 않잖아요.
당연히 둘다 근절해야할 문젠데 훨씬 뿌리가 깊고 사회에 퍼져있는 문제는 당연히 권력형 성범죄라고 봅니다.
무한궤도
17/11/09 15:09
수정 아이콘
저도 빈도로 비교하자면 게임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2)
17/11/08 22:06
수정 아이콘
남자가 성추행 의혹을 받다니, 메갈이 음모를 꾸민 것이 분명합니다.
Chaelisa
17/11/09 14:38
수정 아이콘
그러게나 말입니다.
미국 남자들 대응 전략이 너무 순진하네요.
이게 다 시대에 뒤떨어진 페미니스트 진영이 막후에서 조종한 음모라고 공격하면 사실이건 아니건 함께 싸워줄 전사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러다가 2~3건 정도만 꽃뱀인 걸 밝혀내면 100건의 실제 성추행 정도야 도매로 함께 엮어서 묻어 버리는 건 일도 아니죠.
17/11/09 07:36
수정 아이콘
곁가지 얘기입니다만 Ronan Farrow 의 친부는 아무리 봐도 시나트라네요. 이건 뭐 그냥 붕어빵.... 그런데 그렇게 되면 Mia Farrow 가 Woody Allen 과 사이가 안 좋은 상태이긴 했습니다만,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 전남편과 일종의 혼외정사(?)로 낳은 아들이 된다는 얘기인데... 역시 그동네 만만치 않네요. 그렇게 낳은 아들이 수재라는 점이 또한 인생의 흥미로운 점이 되나요.
쿠키고기
17/11/09 08:41
수정 아이콘
네. 더 막장인것은 우디 앨런은 Mia Farrow와 전 남편 사이에서 한국에서 입양한 Soon-yi Previn이란 딸과
Mia Farrow와 사귀는 와중에 사귑니다. 그래서 Mia Farrow와 우디앨런의 결혼이 쫑난 것으로 압니다.

Ronan Farrow의 말이 이 상황의 엿같음을 보여줍니다.
"그는 내 아버지며 내 여동생과 결혼했다. 난 그의 아들이며 그의 매형이다. 도덕적으로 말이 되느냐?"
17/11/09 08:53
수정 아이콘
순이와의 관계야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요, Ronan Farrow 건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 동네 만만치 않다는 표현 (사실 막장이라는 표현을 쓰려고 했다가 좀 순화를...)은 이 둘을 포함한 것이었습니다.

우디 앨런은 순이와 아직 잘 사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522 [일반] 영상이 뜨면 무조건 시청하는 유튜버와 추천영상 [51] Alan_Baxter15830 17/11/09 15830 24
74521 [일반] 잘 지내시죠?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28] 거짓말10057 17/11/09 10057 75
74520 [일반] [넨도로이드] 11월 초 넨도로이드 소식 모음 [9] 김티모14677 17/11/09 14677 1
74519 [일반] 애플, 세계 최초 시총 9천억달러 돌파(한화 1000조 돌파) [35] Leeka9623 17/11/09 9623 1
74518 [일반] 내쫓기고, 거짓말하는 사람된 사연 [11] Red Key7856 17/11/09 7856 13
74517 [일반] 흔한 시진핑 덕후 도올 김용옥 [100] Remastered15049 17/11/09 15049 2
74516 [일반] 영화 "부라더" 감상평. 간만에 나온 망작. [27] 유유히12129 17/11/09 12129 2
74515 [일반] 슬램덩크의 점장님은 강백호에게 왜 조던1을 선물해줬을까?. [33] 삭제됨18130 17/11/09 18130 15
74514 [일반] 단상, 어느날의 [16] 죽자군4918 17/11/09 4918 5
74513 [일반] [동영상] 케인즈 vs 하이에크 랩배틀 [7] OrBef7212 17/11/09 7212 5
74512 [일반] 다이어트 시작 4개월 25킬로 감량성공기 [64] 여기15667 17/11/09 15667 8
74511 [일반] 1960년~2017년 인기 팝송 모음.swf [16] 김치찌개6590 17/11/09 6590 3
74510 [일반] 김관진 "댓글부대 운용, MB 지시 받았다" [93] 히야시18986 17/11/08 18986 19
74509 [일반] [의학] 장기이식의 첫걸음 - 혈관문합술의 탄생 [25] 토니토니쵸파9016 17/11/08 9016 52
74508 [일반] [뉴스] 검찰. 전병헌 수석 前비서관이 롯데홈쇼핑에 게임단 창단 요구했다는 진술 확보 [121] 초코궁디19800 17/11/08 19800 1
74507 [일반] 현재 미국은 권력형 성폭력범 축출중입니다. (사진 다수) [100] 쿠키고기17034 17/11/08 17034 25
74505 [일반]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 식당 24곳.txt [47] 라플비11354 17/11/08 11354 2
74503 [일반] 백수입니다.-4- [14] 현직백수7857 17/11/08 7857 7
74502 [일반] 고양이, 통닭, 당근 그리고 [5] 삭제됨5553 17/11/08 5553 31
74500 [일반] 미국 버지니아주 주지사 선거 출구조사 데이터 [34] 테이스터8996 17/11/08 8996 0
74498 [일반] Bose QC 20, QC 30, QC 35 노이즈캔슬링 제품 리뷰 및 추천 [49] Lighthouse14596 17/11/08 14596 0
74497 [일반] 돈1억주나?신은있을까? [27] 다크나이트113928 17/11/08 13928 1
74495 [일반] 로젠택배 이천 물류센터가 마비됐다고 합니다. [46] 삭제됨21686 17/11/07 2168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