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9/10 15:00:39
Name 운동화12
Subject [일반] 주한미군 철수할수 있습니다

미국입장에서 주한미군의 존재이유는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막기 위함입니다.

북한이 함부로 쳐내려오지 못하도록 막는게 첫번째고.

홍준표 같은 존재가 대통령이 되었을 경우,

남한에서 함부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도록 제어하는게 두번째입니다.


미국이 한국전쟁을 원치 않는 이유는,

팍스 아메리카나에 혼란이 오는것이 싫은 이유도 있지만,

한국전쟁 발발시에 한미상호조약에 의해 무조건 참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주한미군에 연간 약  1.5조원 정도를 쓰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입장에선 이것은 일종의 보험료 입니다.

혹시라도 한반도 전쟁이 발발할경우 발생할 비용에 비하면, 연간 1.5조는 보험료로 지불할 의향이 있는것입니다.  

미국은 연간 700조를 국방비로 쓰는 나라니까요.



전쟁 방지 목적 말고는 미국은 주한미군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인터넷 보면 "한국의 지정학적 중요성" 운운 하는 분들 가끔 계신데...


중국에 대한 견제?  일본을 위한 방패?

지금이 탱크전하는 시기도 아니고, 군사적 견제라면 일본, 괌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미국 항공모함 한대만으로도 중국 해군력 40% 상대할수 있다는 러시아 보고서도 있었죠.

실직적으로 한국보다 훨씬 지정학적 이점이 있는 필리핀에 있던 미군 부대 어떻게 됐나요?

필리핀에서 반미 여론 높아지자 미국이 쿨하게 군대 철수 시켰죠.

그후로 필리핀은 중국에게 어떤 꼴을 당하고 있나요?




미국은 주한미군 없어도 괜찮습니다.  


카터 행정부때도, 클린터 정부때도,

미국은 구체적으로 주한미군 철수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지금도 명분만 있으면 한반도에서 손 털고 나가고 싶을겁니다.

북한이 원하는 대로 "코리아 노타치" 선언하고 빠져버리면 미국은 뭐 속편하죠.


골치 아프게 북한에 중국에 러시아에 엮일거 없이,

한국이야 죽이되던 밥이되던 알아서 하라고 하고 일본으로 방어선 정하면 됩니다.  

북한은 얼씨구나, 할것이고 중국도 러시아도 반길것입니다.

한국만 헬게이트 열리겠죠.  




이런 말 하는 저부터도 설마 설마 싶습니다.


설마 진짜 미국이 한국을 버릴까?


그런데 미국이 파리 기후 조약 탈퇴할거라 생각한 사람 많지 않았죠.


영국이 EU 탈퇴 할거라 예상한 사람 거의 없었죠.


아니 다 그만두고,


도날트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될거라 생각한 분 계셨습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눈물고기
17/09/10 15:02
수정 아이콘
미국이 한국을 버리는 순간
패권을 버리는 겁니다.

전 세계의 무수한 친미국가들에게
수틀리면 자신들도 버려진다라는걸 알리는 일이니까요
17/09/10 15: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순간 미국은 북한(+중국)에게 두손 다 들었음을 천하에 인증하는 꼴이 되겠죠.
운동화12
17/09/10 15:0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명분이 없는게 유일한 브레이크죠. 그런데 요즘 트럼프 트위터 워딩 보면 명분쌓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Camellia.S
17/09/10 15:04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 철수하면 제 2의 한국전쟁 일어나는거죠...
이호철
17/09/10 15:06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은 있는게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지만
철수한다고 해도 북한이 쳐들어올 정도로 호구는 아닙니다.
운동화12
17/09/10 15:07
수정 아이콘
한국전쟁보다 중국이 깡패질할거 같네요..
순뎅순뎅
17/09/10 15:05
수정 아이콘
저도 로또 당첨될수도 있죠. 세상의 가능성은 다 열려 있으니까요.
운동화12
17/09/10 15:08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뜻으로 하신 말씀인지 모르겠군요
17/09/10 15:26
수정 아이콘
로또 당첨 수준의 낮은 확률이라는 뜻인듯 합니다.
푸른음속
17/09/10 18:37
수정 아이콘
에이 로또 당첨보다는 구체화된 글이고 가능성이죠
소독용 에탄올
17/09/10 19:56
수정 아이콘
정치영역에서 로또당첨보다 구체적인 가능성은 나올 수 없습니다.
로또는 명백히 수학적으로 특정되는 가능성이 있는데 정치영역의 대부분의 일들은 그런게 없으니까요.
푸른음속
17/09/10 21:2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라면 저런 말은 말이 안되는거죠.
소독용 에탄올
17/09/10 22:16
수정 아이콘
확률의 크기비교로는 저 방향으로 쓸수있는 비유인데, 구체성비교로는 반대방향으로 써야 할 비유가 됩니다.
17/09/10 15:07
수정 아이콘
fta 폐기 검토지시만 가지고도 참모진, 국회 모두 한국과 무역분쟁을 일으켜선 안된다고 반대하는데 뭔소릴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미국이 남한에서 그렇게 쿨하게 발 뺄수 있었으면 옛날에 뺐습니다.
SCV처럼삽니다
17/09/10 15:09
수정 아이콘
항상 자립갱생할 능력을 키워놓아야하는게 맞습니다.
지금같은 세상에 나라의 존립을 보장할수 있는 수단은 제가 볼때 핵밖에 없어요.
마빠이
17/09/10 15:09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면에서 우리도 언제든지 핵을 가질 준비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진짜 우리나라 빼고서 북한 미국이 평화협정을 하고서 주한미국 철수를 논의할 기미라도 보인다면
한국은 뒤도 돌아보지말고 핵보유 해야합니다.

그게 엄포로 보이든 뭐든 우리도 언제든지 핵을 가질수 있다라는 신호를 미국에 줘야지 미국도 함부로
우리나라를 배제하지 못하겠죠.
운동화12
17/09/10 15:11
수정 아이콘
한국이 미국 허락없이 핵보유 선언하는 즉시 고난의 행군 시작될거 같네요..
마빠이
17/09/10 15:12
수정 아이콘
미군철수한다는데 핵도없이 북한,중국,러시아와 함께 있을수는 없지요.
이정도 막가는 상황이면 우리도 목숨걸고 핵보유 해야합니다.
그정도 깡이 있어야지 미국도 실제로 철수 못하고 우리나라도 스스로를 지킬수
있다고 봅니다.
솔로12년차
17/09/10 15:16
수정 아이콘
그 상황은 사실상 미국이 한국의 핵보유를 묵인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17/09/10 15:10
수정 아이콘
뭔이야기가 하고 싶으신걸지 모르겠는데.
미국이 한국에서 손때면, 한국은 자연 북한처럼 핵억제력을 가지기 위해서 움직일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이 1.5조 쓴다고 했는데.. 어차피 한국 철수하면 일본에 그만큼 똑같이 들어갑니다.
(일본도 포기할거 아니면.. 일본도 포기하면 중국 러시아가 동해 넘어서 미국 서해안쪽으로 직접 진출할수 있는 길이 열리죠.)

그리고 이러나 저러나 한국이 먼저 공격하지 않고 전쟁이 일어나면 UN지원 들어오니 일본 미국도 자연 참전하게 됩니다.
들어오는 시기, 우리의 피해가 늘어날뿐이지 결과는 바뀌지 않고, 미국의 영향력만 줄어들뿐입니다.
운동화12
17/09/10 15:15
수정 아이콘
저도 님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말씀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7/09/10 15:19
수정 아이콘
흐흐.. 이해안되시면 어쩔수 없는거죠.
17/09/10 15:12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 철수하는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본 핵무장, 타이완 핵무장은 거의 수순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이런식이 되면 다른 나라들 핵무장 하는것도 막기 힘들게 되겠죠.
솔로12년차
17/09/10 15:14
수정 아이콘
필리핀의 예가 있죠. 주한미군이 철수하려면, 그 수준으로 철수여론이 국내에 형성되어야합니다. 그렇지않는다면 미국은 자신의 동맹국들에게 언제든 손 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밖에 안되는 거죠. 필리핀은 본인들이 원한 것이고, 미국은 그걸 들어줬을 뿐입니다.
푸른음속
17/09/10 18:38
수정 아이콘
효순이 미순이때 위기였던 적이 있었죠..
솔로12년차
17/09/10 18:39
수정 아이콘
다르게보면, 그 때조차 이뤄지지 않은게 지금 이뤄질 리 없는 거기도 하죠.
사실 지금의 형세는, 그간 주한미군이 없었더라도 이제 미군이 주둔을 고민할 시기인데.
푸른음속
17/09/10 18:40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래도 항상 경계는 해야할 것 같아요. 주한미군 당장 철수 외치는 분들이 아직 저쪽에 많이 계시기 때문에.. 필리핀은 당시에 정치권까지 철수를 주장했고. 당시에 우리나라는 노무현 정부였기 때문에 그나마 철수를 외칠 진보주류정치세력들이 철수를 외치지 않았다는게 차이점이겠죠.(민노당 제외)국민에서 정치권까지 여론이 넘어가면 실제로 일어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9/10 15:18
수정 아이콘
1.5조는 어디서 나온걸까요..
대충 검색해보니 15년도 기준 방위비 분담금을 9320억냈다고 하네요.
2010년 미국 국방부 지출 주한 미군 주둔비 총액이 8939억이었고, 같은해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 7904억 (토지사용료 카투사등 지원제외)냈다고하네요 2010년 무기 수입액이 7천2백억 수준이네요.
15년 한국이 미국 무기 수입한게 6천억수준이구요..
17/09/10 15:18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을 유지하는 모든 유무형의 비용과, 그것을 유지하는 것으로 인해 발생하는 실익을 계산해서 '+' 가 나오면 우리가 제발 나가라고 떠밀어도 지들이 들러붙어 있을겁니다. 반대로 '-'가 나오면 우리가 어떻게든 바짓가랑이 붙잡고 늘어져도 지들이 쿨하게 나갈거구요. 미국은 언제나 그랬습니다.
루트에리노
17/09/10 15:55
수정 아이콘
그거야 모든 외교가 다 그렇죠
17/09/11 02:26
수정 아이콘
강대국이 하는 외교가 그런거죠. 우리가 미국한테 요구해서 듣겟습니까?
루트에리노
17/09/11 10:00
수정 아이콘
우리도 하려고 하겠죠
잘 안 될 뿐인거고요.
밀란향
17/09/10 15:22
수정 아이콘
필리핀도 최근 남중국해에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미군의 규모를 다시 늘린다더군요.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미국인데, 주한미군 철수시키면서 자기들의 영향력과 군사적 옵션을 줄일거 같지는 않습니다.
거믄별
17/09/10 15:28
수정 아이콘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허용하고 동북아 패권을 중국에게 넘겨준다는 각오가 되어있다면 철수하겠죠.
운동화12
17/09/10 15:31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 때문에 중국이 태평양 진출을 못하고 동북아 패권을 못갖고 오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거믄별
17/09/10 15:33
수정 아이콘
미국이 왜 한반도, 일본, 괌, 대만, 필리핀, 동중국해에 관심을 갖는지 이유를 모른다면 설명해도 의미가 없을 것 같은데요.

미국이 바보입니까.
아무 이유없이 화약고나 다름없는 지역에 미군을 주둔시키게...
그것도 막대한 비용을 들여가면서 주둔시킬 이유가 없어요.
북한을 견제한다는 이유만으론
운동화12
17/09/10 15:4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거믄별님은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진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진심으로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샤를마뉴
17/09/10 15:48
수정 아이콘
이것도 모르면서 글쓰셨네요
운동화12
17/09/10 15:51
수정 아이콘
나는 거믄별이란 분을 오늘 첨봤는데 그분 생각을 어떻게 미리 알고 행동을 하겠습니까?
밀란향
17/09/10 15:53
수정 아이콘
중국과 러시아(냉전시대 공산권이었고 요즘은 가장 큰 경쟁국)로부터 한반도의 일부를 미국의 영향권 아래 두는거죠.(보통 이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근본적인 주한미군의 존재 이유죠.) 북한만 보기에는 사실 북한에 대한 전쟁억지력은 90년대부터 국군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그리고 요즘 보면 미국에 핵공격을 시도할 가능성이 그나마 가장 높은 나라가 북한인데, 유사시 지상군투입할 옵션으로 남겨둘 이유가 생기기도 했네요.
물푸레나무
17/09/10 15:57
수정 아이콘
거믄별님이 적은 한반도-일본-괌-대만-동중국해 라인을
미국이 점해 중국의 태평양진출을 완전 봉쇄하겠다는
아예 미국의 대아시아전략을 넘어 아메리카를 아프라시아 대륙에서
분리된 섬으로 보고 대대륙 봉쇄 해양제해권을 완전히 미국의
수중에 두는 전략으로 공식천명하기까지 한 전략인데
이걸 모르고 지금 주한미군 철수를 논한거고 거믄별님에게 진짜이유를
묻는건가요?
좀 이런거는 알고서 글을 쓰셨으면 하네요
운동화12
17/09/10 16:06
수정 아이콘
물푸레나무님이 그럼 대답해주세요.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봉쇄하기 위해 일본, 괌, 필리핀 라인이 미국이 정한 방어선이지요.

주한미군은 육군의 비율이 반에 달하는 군대입니다.

주한미군이 어떻게 어떤식으로 중국의 태평양진출을 봉쇄합니까?

주한미군 없으면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못막습니까?
팔랑스
17/09/10 16:14
수정 아이콘
한반도에 미군이 주둔한다는게 필요한거죠.
그게 육군이든 뭐든 상... 아니
육군 밖에 주둔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봐야 하고요.

왜 공군 F-15가 전략무기로 불리고 출격할때마다 미군에게 통보되는지도 이해가 안되시죠?
17/09/10 16:17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생각해보시면 한국을 일종의 바다의 요새같은걸로 생각하시면 되요.
일단 서해는 수심이 낮아서 잠수함등의 활동은 힘들고, 큰 함들은 한국쪽에서 날라오는 비행기와 미사일등에 속수무책일수밖에 없습니다.
동해로 나갈수있는 중국의 항구는 없구요.
남해는 강정마을이슈 검색해보시면 거기에 해군기지 지음으로서 중국의 진출을 막을수있겠다는게 보이실거구요.
중국의 전투기들도 사실 서해안 넘어서 한국까지 진출하긴 어렵구요.
중국이 지금 항모라고 어설픈거 뽑고 있는데 사실상 그거 서해안에 있으면 전쟁 발발하면 몇시간안에 침몰합니다..

한반도 / 제주도 라인으로 서해쪽 중국 해군 진출 막고 동해쪽에 항모진출 시키면 동해쪽에서 안정적으로 물자 지원 및 해상 지원이 가능하죠. 게다가 바로 뒤에 일본에서 물자 지원할거구요.

주한 미군은 남한 점령하는 세력을 막아내는게 아니라 시간을 버는 군대입니다.
사실상 동아시아 미군의 주력은 오키나와에 있습니다.
솔로12년차
17/09/10 16:26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해야죠.
항모보다 몇십배 큰 걸 항모보다 가깝게 중국에 둘 수 있는데 왜 그걸 포기하나요. 항모 쪽이 돈도 더 드는데.
항모의 역할은 전진기지라는 것이 가장 큰데, 이미 전진해있는 기지를 포기할 이유가 있나요.
물푸레나무
17/09/10 16:38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이 많은 예를 적으셨으니 전 그럼 하나만 적죠
님 대서양에서 가장 중요한 해류와 태평양에서 가장
중요한 해류가 뭘까요
대서양의 멕시코 해류
태평양의 쿠오시로 해류 즉 정확히는 난류가 있습니다
적도의 뜨거운 태양에 덮혀진 바닷물이 극지로 흘러가는 난류죠
이중 태평양의 쿠오시로 난류는 그중요도에서 태평양 연안국가들에게는
생명줄이나 같습니다
쿠오시로난류가 대만남쪽에서 생성되 북극으로 흘러가는데 흐름이
난류중 가장 빠른편에 속합니다
문제는 이난류가 동죽국해를 완전히 가르며 반원을 그리고
필리핀을 거쳐 중국연안 한국과 일본을 거쳐 갑차카반도를
타올라 갑니다
이제 감이 오시나요
이난류가 없으면 아니 정확히 이난류의 통로인
대만해협과 동중국해에서 한국 일본으로 빠져나가는
남해 현해탄라인을 누군가 막아버리면
동아시아는 헬입니다
일본을 예로 들면 일본이 수입하는 자원과 물자의 그중 원유의 약 90%는
바로 이 쿠로시오난류를 통해 인도양에서 대만해협의 쿠로시오난류를
탑니다 이럼으로써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절감할수 있고
이건 한국이건 중국이건 그냥 다 동일합니다
미국이 미치고 멍청이라서 한반도에 괌에 오키나와에 그리고 다시
필리핀까지 주한미군을 두는게 아닙니다
동중국해 라인을 제압하고 손아귀에 쥐면
바로 쿠로시오난류를 포함한 모든 제해권을 미국이 가지는겁니다
왜 중국이 대만에 무력시위를 벌이면 일본까지 긴장해서
대만해협으로 군함을 보내는데요
바로 이 엄청난 경제적 군사적 가치를 지닌 쿠로시오난류가 흐르는
동중국해를 중국이 점하지 못하게 할려는거고
미국이 주도권을 가지고 싶어하는 이 해상권에서
주한미국은 역시 없어서는 안될 거점중 하나인겁니다
님이 지금도 쓰고있는 전기,기름,소비재가 그냥 아 중동가서 아프피카가서
아님 동남아시아가서 사오면되는 그런게 아닌겁니다
운동화12
17/09/10 17:00
수정 아이콘

길게 써주셔서 감사하긴 한데,

님 말씀 대로라면 주한미군의 가치는 제해권 사수입니까?

그 역할에 걸맞는건 주일미군인거 같은데요.

공군의 주력은 어차피 오키니와와 앤더슨이고,

주한미군 해군 병력은 270명인가 그러던데요?

주일미군, 괌, 필리핀만으로 불가능한 이유가 뭐지요?
물푸레나무
17/09/10 17:13
수정 아이콘
참나 대한민국이 바다입니까
님글은 그냥 말꼬리잡기도 아니고 어처구니가 없네요
괜히 글썼네요 손가락만 피곤하게
밀란향
17/09/10 17:19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의 가치는 더 적극적인 견제/대응을 할 수 있고 중요한 자산을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는거겠죠. 중국군의 운신의 폭이 그만큼 줄어드니까요. 더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데 괜히 한수 접어줄 이유가 없죠.

그리고 주한미군의 지상군 비율이 높은거야 지상으로 상대방과 맞닿아 있으니까 그런거고(지상거점이니 지키려면 지상군이 있어야죠...), 해공군이야 후방에 위치해 있다가 유사시 불러오면 되죠. 7함대가 주력인데 얘네들을 최전방에 떡하니 배치하는게 말이 안되죠. 동북아 말고도 커버해야할 곳이 워낙에 넓기도 하구요.
운동화12
17/09/10 17:24
수정 아이콘
물푸레나무 님// 네 살펴가세요
사성청아
17/09/10 17:29
수정 아이콘
중국과의 전쟁상황을 가정할때
한국이 있는 경우 미국이 손해는 없는 경우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질겁니다

당장 상륙작전을 하고 중국을 공격하는 상황과
그냥 부두에 올리고 죽 올라가는 상황은 천지차이 입니다
그러한 차이가 중국과 미국의 시소게임을 기울게 합니다

또 사드 레이더와 제주기지등은
정보력에서의 큰 차이를 만듭니다

주일미군만으로 불가능 하냐고요? 아뇨 가능하죠
근데 한국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있으면 이득인데 왜 손해라고 가정하고 없어도 된다고 주장하시나요
없어도 되는데 있으면 훨씬 이득인데요
young026
17/09/10 17:23
수정 아이콘
한국이 중국 영향권으로 넘어간다고 치면 미국은 중국에 대한 공세전략을 취하기 어려워집니다. 봉쇄는 충분히 가능하지만 택할 수 있는 전략이 한 방향으로 고정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죠.
배고픈유학생
17/09/10 15:31
수정 아이콘
한국이 무슨 변방의 조금한 나라도 아니고 세계 경제규모 10위권대 국가입니다.
군사적인 측면을 배제하더라도 정치적으로도 절대 포기 안합니다.
윤아긔여어
17/09/10 15:43
수정 아이콘
2222
군사적으로는 종속적이지만 경제적으로는 상호 종속적인 측면이 있어서 발빼기 쉽지 않습니다. 필리핀이랑 비교하면 섭해요
17/09/10 15:43
수정 아이콘
정치적 경제적으로 깊이 얽혀있는 관계인 한국, 일본에 대한 영향력을 포기하고 중국, 러시아에게 서태평양 패권을 그냥 내준다면...
제가 길가다 로또 당첨되는 확률이랑 비슷할려나요.
사성청아
17/09/10 15:44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의 의의가 [남북전쟁억제]라는 전제에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지금의 주한미군은 중국을 견제하는 칼날 아닙니까?
대한민국 육군 또한 유사시 미군이 상륙할 때까지 버텨 줄 수 있을텐데요
(북한이 아니라 중국을 상대로 가정하는 겁니다 북한이 핵을 쏘는게 아니면 미국이 없어도 우리가 이길테니까요)

때문에 주한미군을 철수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아니 철수를 하더라도 한국전쟁이 일어나면 적극적으로 개입할 겁니다

미국은 중국을 포위하는 포위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인도 동남아 대만 일본으로 사방에서 압박하고
특히 일본을 통해서 중국이 태평양에 진출하는 걸 막고있죠

때문에 한국이 그 포위망에서 필요 없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중국은 사방이 적이기 때문에 베트남쪽과 인도쪽, 러시아쪽의 군사를 함부로 뺄 수가 없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합치면 중국이 함부로 대할 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만일 주한 미군이 철수한다면
한국에게 핵을 쥐어줘서 북한과 핵으로 대치하게 만들어 전쟁을 억제 시켜둔 다음
그 주한미군을 여기저기서 사용하기 위해서 빼겠죠

[남한을 포기하기 위해 주한미군을 빼는 일] 따위는 없을거라 단언합니다

그리고 유형적 이익외에도 고려할게 있는데
남한과 독일은 2차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성공한 몇안되는 케이스입니다
베트남에서 중동에서 모조리 실패했습니다
일본은 전리품에 가깝기 때문에 논외입니다

이 상태에서 남한을 포기한다는 것은
미국이 전세계에 대한 패권을 포기한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일이 될 것입니다
17/09/10 15:58
수정 아이콘
지금 글쓴이 분이 댓글다신걸 쭉 봤을때
전체적인 그림보다는 그냥 한국에만 시선을 두신거 같습니다.
그런 큰그림은 없으신거 같아요.

비유를 하자면.. 삼성이 망하면 한국이 망한다 정도의 이야기를 하고 계신거 같습니다.
Dark and Mary(닭한마리)
17/09/10 17:05
수정 아이콘
+1 괜히 영양가 없는 이야기 읽느라
시간낭비했네요. PGR은 너무 친절해요.
본글은 그저 그래도 댓글이 너무 양질이라.
솔로12년차
17/09/10 15:59
수정 아이콘
북한과 남한의 전력차라면, 남한이 핵 맞아도 이긴다고 봅니다. 그렇게 이겨서 무슨 소용이 있냐는 건 접어둔다면 말이죠.
17/09/10 16:15
수정 아이콘
주한 미군 철수하고 북한에 서울에 핵을 겨누며 핵맞을래? 항복할래? 하면 우리 정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100만명을 희생시키며 전면전을 할 수 있을지... 아무리 전력이 세다고 해도요.
솔로12년차
17/09/10 16:2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적은 거죠. 이겨서 무슨 소용이냐는 건 접어둔다고요.
일단 북한이 그런 걸 물을 수가 없죠. 아에 북한이 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구요.
북한이 우리에게 유의미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방법은 기습적인 핵 '사용' 밖에 없다고 봅니다. 미친척하고.
그 시점에서 본다면, '이미 핵을 맞아서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북한과 전면전을 벌이고 점령할 수 밖에 없죠.
그러니까 핵맞고 시작해도 전쟁 자체는 이길 거라고 본다는 겁니다. 다시말하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냐'는 접어둔다면요.
전 전력의 차가 그만큼 크다는 이야기를 한 거지, 핵 맞더라도 전쟁하자는 말을 한 게 아닙니다.
팔랑스
17/09/10 16:42
수정 아이콘
그럴 경우 제2차 유엔군이 결성되겠지요.
죽고 싶으면 그러라고 하십시요.
김씨부자 정권이 스스로 사형집행장에 싸인하는 꼴이니까요
사성청아
17/09/10 16:42
수정 아이콘
핵을 선제적으로 못쏩니다
핵쏘는 순간 세계 모두가 북한을 비난하고 개입할겁니다
특히 미국한데 핵 보복당할 우려가 있습니다
마치 911테러가 일어났을때 세계 모두가 숨죽여 눈치를 본 그 상황이 재현되겠죠

핵을 쏘는건 북한의 정권이 망했을때 너죽고 나죽자의 공멸의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혹은 북한의 극단주의파가 쿠데타에 성공해서 남한을 공격하는 상황을 가정할 수 있는데
이 때는 핵 맞고도 항복해서는 안됩니다
핵보다도 더한 지옥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17/09/10 15:56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 철수시키면 누가 제일 가만히 있지 않을까요? 미군이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세계 미군기지 중에서도 수위권 규모인데다가
주일미군과 함께 양대 선호 근무지중 하나인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면 그 미군들 다 어디로 가나요? 확장 못해서 난리인 다른 해외 미군기지나 자리없어서 난리인 미국 본토로 보내나요? 거기다, 군축한다는데 가만히 있는 군대는 이 지구상에 없습니다.
왜 주한미군 철수를 본문에서 예를 드셨듯 카터나 클린턴같은 미국 민주당 대통령들만 추진했을까요? 군축정책이니까요. 역대 민주당 대통령들이 군축하자 하고 예산 깎고 해외 미군기지 축소하려고 하면 난리치던게 공화당과 공화당 지지자들입니다.
일정 주기로 찾아오는 지구 종말 예언처럼 허구헌날 찾아오는게 주한미군 철수론이지만
그만큼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도 없죠.
운동화12
17/09/10 15:58
수정 아이콘
한국이 주일미군과 함께 양대 선호 근무지란 말은 처음 듣네요. 하지만 군축정책에 대한 군부의 반발이란 부분은 합리적인 지적인거 같습니다.
17/09/10 16:41
수정 아이콘
미군들은 사실 본토나 유럽쪽을 더 좋아하죠.
한들바람
17/09/11 00:10
수정 아이콘
그거 옛날 얘기입니다.
17/09/11 00:26
수정 아이콘
카투사할 때 직접 들은 건데, 옛날 기준이 언제입니까?
한들바람
17/09/11 00:35
수정 아이콘
위험수당 나오던 시절이죠. 요세는 돌아가기 싫어하는 인원이 많아서 연장도 안해 줍니다.
사성청아
17/09/10 16:46
수정 아이콘
한국이 안전하다면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는건 미국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지입니다

후방에서 병력이 놀고 있는건
돈의 유동성이 중요한 투자회사가 부동산을 손에 들고 있는 것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유사시 병력을 몰아서 투입할 수 있는 것은 생각보다 훌륭한 이득입니다

그러나 주한미군 철수가 한국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손해가 되는거죠
한국의 60만 육군을 중국의 면전에서 없애는 것이니까요
17/09/10 15:58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의 존재가 한반도 전쟁 억제가 전부가 아닙니다. 요즘에는 대 중국 견제의 의미도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만 만약 중국과 미국이 붙었을때 한국의 의미는 매우 큽니다. 중국 본토를 육로로 갈 수 있는 교두보를 두느냐 아니면 상륙작전을 해야 하느냐는 필요한 군사력 차이가 상당하죠. 추가로 중국 본토 상륙을 하더라도 한반도에서 시작하는 것과 오키나와 혹은 대만에서 시작하는 건 차원이 다릅니다. 왜냐하면 한국은 중국의 중심지인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서 엄청나게 가까우니까요...
17/09/10 16:00
수정 아이콘
뭐.. 사실 북한은 양념이고 메인은 치킨인거죠.
사드 때문에 북한이 아니라 중국이 펄펄 뛰는것만봐도...
마도사의 길
17/09/10 16:0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주한미군은 한국의 국방력을 위해서 양자 합의하고 온거고. 주한미군뺀다는건 일본만으로 중국을 견제하겠다는건데 그건더더욱힘들죠. 한국포기한다는건 사실상 일본도 포기하는거. 그럼 미국한테 누기남나요.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경제적타격이 엄청날텐데. 하다못해 님이 쓴글어디에도 미국이 주한미군을 철수시켜야할 적극적인 이유는 안나와있군요.
서동북남
17/09/10 16:09
수정 아이콘
첫 줄부터 잘못된 팩트라서 모든 글의 논리가 망가지네요.

주한미군은 한국보다도 미국에게 더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도 존재하는 겁니다.
글쓴이를 포함해서 이걸 헷갈리는 분들이 많네요.
17/09/10 17:51
수정 아이콘
22 본문에 대한 피드백은 이걸로 정리 끝이라 봅니다.
좋은 댓글들 잘 읽고 갑니다.
호리호리
17/09/10 16:12
수정 아이콘
미국이 합법적으로 중국 수도 코앞에 군사력주둔을 할 수 있는데 포기할 리가 없죠.
17/09/10 16:17
수정 아이콘
전제부터가 망가졌으니 결론도 산으로 가는게 당연하죠.
토실토실
17/09/10 16:2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말하고자는바가 뭔가요??
젠틀늘보
17/09/10 16:24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평가하면 일본은 기본사양이고 남한은 선택옵션이죠
적바림
17/09/10 16:28
수정 아이콘
그냥 웃고 갈게요
일본까지 버리면 모를까 굳이 한국만 버릴 이유와 가능성 이득이 전혀 없네요 명분이 없는게 아니라 이유가 없어요
물만난고기
17/09/10 16:30
수정 아이콘
한국과 일본은 중국이 태평양으로 나가는 길목이고 이를 막는다는건 전세계 유일한 글로벌 패권국인 미국입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물론 미국입장에서 마지노선은 일본이겠으나 일단 한국 쪽만 뚫린다고 가정해도 미국의 중국봉쇄선은 상당히 헐거워졌다고 봐야죠. 그만큼 중국은 한숨놓는 것이고요.
게다가 유사시 서해를 통해서 군사적 옵션을 사용하는게 매우 큰 이점인데 이걸 이용못한다는 것 또한 중국입장에서 쌩큐베리머취죠.
여러모로 중국에겐 큰 이득이요 미국입장에선 손해만 가득한데 이걸 손쉽게 포기한다? 마 아무리 트럼프가 이랬다저랬다한다지만 기본적으로 장사꾼 기질의 사람이 자기 손해만 볼 행동을 취하지는 않을듯하네요.
설사왕
17/09/10 16:33
수정 아이콘
별로 많지도 않은 비용으로 가장 큰 잠재적 적대국을 위협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를 왜 포기하나요?
그렇다고 주한미군 반대여론이 높은 것도 아니고 정치적으로 부담도 없는데요. 철수했다가 우리나라가 친중으로 돌아설 수도 있구요. 철수할 이유가 없습니다.
팔랑스
17/09/10 16:36
수정 아이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8762815 <= 대중국 포위망 이미지

주한미군은 대중국 포위망의 핵심입니다.

한반도라는 존재는 중국에게 있어서 목 밑에 드리워진 단도입니다.
왜 요, 몽 이 고려를, 청이 조선을 침략했는데요.

중국이란 나라를 치기 위해서는 한반도 세략의 복속은 필수불가별인 사항입니다.

간단하게 동북아시아의 지도만 봐도 딱 보이는거 아닙니까?
중국의 수도 북경까지 가기 위해서 중국 어느곳의 국경선에서 출발해도 제일 짧은 거리가
바로 압록강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더구나 중국 산업의 대부분이 위치한 중국 해안가를 공격할 수 있는 가라앉지 않는 항모가 바로
한반도와 대만입니다.

그뿐만 아니죠.
한국이 어느 나라를 침략할 만한 역량은 안되지만
어느 나라든 침략받을 때 곧바로 함락될만한 국력이지도 않습니다.
도리어 중국 군사력을 상당히 많이 깍아낼 전력이구요.
군사적으로 대중국 전략을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일본보다 중요한 곳이 한반도입니다.
한반도는 대중국 최전방 무너지지 않는 거대 전투기지란 말입니다.

그런데 주한미군이 철수한다고요?
미군 전체가 벌때같이 들고 일어나 미친 소리 말라고 떠들만한 소리죠.
그리고 실제로 트럼프가 주한미군 철수 소릴 꺼내자 마자 미국의 동아시아 전문가들이 죄다 뭔 개소리냐고 난리였습니다.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한국은 자국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중국에 붙어야 합니다.
한국이 중국편으로 넘어가면 그 다음 중국의 위협에 직면하게 되는건 바로 미국의 제1 동맹국이자 동아시아 대변자인 일본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중국과 미국의 대결장은 한국과 북한이 아니라 미국의 안마당인 태평양이 됩니다.

미국 대사가, 군 장성이, 오바마가 왜 우리나라에 와서 "Go Together"라고 말하는데요
중국편에 붙지말고 미국편에 계속 있어달란 말입니다.

분명하게 말하죠.
주한미군은 북한만을 위해 있는 군대가 아닙니다. 우리가 마냥 고마워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주한미군을 한반도에 이미 주둔시켜 줌으로서 미국에게 상당히 많은 공헌을 해주고 있단 말입니다.

한반도에서 주한미군의 철수는 팍스 아메리카나의 끝을 알리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물푸레나무
17/09/10 16:46
수정 아이콘
한반도에서 주한미군의 철수는 팍스 아메리카나의 끝을 알리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22
절대공감하는 문구입니다
주한미군의 철수는 미국의 위상이 끝났다는거죠
과거 로마가 브리티시(영국)에서 군을 철수함으로써
사실상 지중해까지 다 포기해버리는 상황까지 가며 몰락해버린
그거죠
17/09/10 17:00
수정 아이콘
중국 제조업이 서해안쪽에 몰려있다는 점도 확실히 크네요.
전쟁 초기 그쪽 초토화되면 군수물자나오는 속도가 확연히 줄수밖에 없겠네요..
뭐.. 거기 초토화되면 봄여름마다 미세먼지때문에 고생도 안하겠고..
팔랑스
17/09/10 17:20
수정 아이콘
군사 전략적으로 한반도는 미국에게 반드시 절대로 필요한 곳이죠.

중국 지형을 보면 남고북저의 지형입니다. 거기에 황하 양자강 및 각종 지류 들...
외국군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쳐들어 간다는 건 그냥 미친짓을 넘어서 지옥길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같은 거를 기본 3번은 치뤄야 한다는...

똥멍청이들은 발해만에 직접 상륙하면 된다고 하지만 서해는 깊고 좁고 낮은 바다입니다.
거기에 산동반도가 삐죽 튀어나와 있죠.
옆구리를 훤히 내놓고 제 왼쪽을 때리시면 됩니다 라면서 쳐들어가는 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전쟁시 미해군은 서해에 진입할 수 없습니다.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서해의 양안을 모두 점령해야 가능합니다.
서해로 진입하는 순간 중국은 띵호와 띵호와를 외치며 전투기 지대함 미사일 잠수함 고속정으로
미해군에게 지옥을 보여줄겁니다.
17/09/10 16:49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이 있기때문에 중국이 달러중심의 미국경제체제 안에 속해 있는겁니다.
단순히 한반도 문제만 가지고는 주한미군 더 나아가 주일미군도 운영할 필요가 없는거죠
Sentient AI
17/09/10 17:08
수정 아이콘
역사에 절대는 없겠지만 저도 윗분들 의견처럼 과거 주한미군 철수가 논의되던 때와 달리 중국이 미국의 가장 큰 라이벌로 떠오른 지금 시점에서 주한미군이 철수할 가능성은 많이 낮아졌다고 생각되네요.
17/09/10 17:24
수정 아이콘
무슨 일 있으셨나 왜 이리 흥분을...
17/09/10 17:32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언제까지 미국 엉덩이 뒤에 숨어야만 하냐는 질타는 한쪽에만 적용되는게 아니었네요.
친절한 메딕씨
17/09/10 17:36
수정 아이콘
좀 뜬금 없긴 하네요...
갑자기 이 얘기가 왜 나온건지
사성청아
17/09/10 17:45
수정 아이콘
요즘 북핵으로 미군이 철수하고
남한은 월남 꼴이 날거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17/09/10 17:42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이 철수 할 수도 있죠.

다만 그 가능성이 대단히 낮을뿐.
17/09/10 17:48
수정 아이콘
트럼프의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가장 중요시하기때문에 철수할리가 절대없다고봐요
1.5조? 중국을 견제하는 비용에비하면 껌값이라봅니다
태공망
17/09/10 18:00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양질의 댓글들이 캐리하네요
17/09/10 18:25
수정 아이콘
사실 말도 안되는 얘기겠지만, 혹시라도 철수할수도 있죠.

그래서 우리는 우리대로 그 틈 사이에서 군비 증강시도해야죠
고등어3마리
17/09/10 18:43
수정 아이콘
글쓴 분께서는 북한을 염두에 두고 주한미군과의 관계를 말씀하신것 같은데...
사실 지금 미국이 펼치는 대북한 전략도 주한미군도 북한, 북핵 만을 바라보고 그리는 상황이 아니죠.
뒤에 있는 중국, 러시아 크게는 세계의 패권을 유지하려는 미국의 큰 그림입니다.
고로 주한미군을 단순히 북한과 연결시켜서 주둔여부를 예측하기에는 산을 안보고 나무만 보는 생각이라 봅니다.
응~아니야
17/09/10 18:55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아무리봐도 이해가 안되는 글인데 추천이 7개나 있다는게 더 재밌네요.
위원장
17/09/10 18:58
수정 아이콘
저도 여자친구 사귈 수 있습니다...
팔랑스
17/09/10 19:16
수정 아이콘
말 나온 김에
주한미군이 철수하고 한국이 한국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편에 붙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예상해 볼까요?

한국 그 다음 타겟은 바로 대만이 됩니다.
중국은 중국 통일이란 명분 아래 지금보다 더 노골적인 대대적 해군 전력 확충에 들어갑니다.
한국은 동맹국으로서 중국지원을 위해 해군을 확장하겠지요.

아 남/북 모두 중국편이니 통일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자 그럼 미국은 주한미군이라는 뺀다는 -1 점을 내주고
중국은 한국 + 북한 + 중국이 되는데 이게 과연 중국에 +1 뿐일까요?

한가지 예를 들면 중국은 현재 동해에서 전혀 활동 할수 없습니다. 그냥 물고기잡이 배들만 좀 올뿐이죠.
지금은 한국과 일본과 미국이 동해 출입로인 대한(쓰시마) 해협을 두눈 부릅뜨고 막고 있으니까 못하죠.
그런데 한국이 중국에 붙고 미국이 한반도에서 영향력을 상실하면 동해도 중국의 나와바리가 됩니다.
한국 영해를 통과해 동해로 나올 수 있으니까. 중국이 북한 동해안 땅을 조차해도 됩니다.

즉 일본의 오끼나와부터 북해도까지 일본 전토가 중국의 위협에 노출된단 말입니다.

위에서 대만 합병을 이유로 중국과 한국의 해군력 증강이 이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자 그럼 만족할만한 해군력을 확보했고 그럼 칼날이 어디로 향할까요?
예정대로 대만을 칠까요?

아니죠.
대만의 제1지원세력인 미국의 동북아 거점인 일본부터 정리하는게 수순이죠.
스타 할때 전투병력을 먼저 치는게 이득인가요? 자원 채취 유닛부터 조지는게 이득인가요?

중국 + 한국이 될 때 해군력은 일본의 2배~3배, 공군력은 3~4배, 육군력은 10배 이상
중국+한국은 3시간이면 일본으로 건너가지만 미국은 일본까지 최소 3일
부산-시모노세끼까지의 보급로는 충분히 방어 가능합니다.
일본 본토에 육군 병력이 상륙하면 뭐? 물론 그 때 쯤이면 일본과 미국도 징병제가 실시 되겠지만
그래도 이쪽은 천만단위의 병력. 거기다 보급로도 가까워...
그렇게 일본이 정리됩니다.

그럼 이제 느긋하게 대만 합병하고

그 다음은 어떻게 되나요?
일본-오키나와-대만이라는 대중국 해상방어선은 완벽히 붕괴되고
중국의 염원인 태평양 진출이 실현됩니다.

일본 서쪽으로 미 본토까지 바리케이트가 되어줄 육지가 있나요?
이차대전 때도 독일 잠수함들이 제집 드나들듯 다니던 대서양보다 더 넓은 태평양인데
이차대전 때는 잠수항 출항지라 해봐야 프랑스와 노르웨이 덴마트 몇 곳뿐이었지만
넓은 넓은 중국 항구 + 일본 항구 전역이 되버리는데요
(와 이 때는 대해군시대라고 불러야 할지도...)

미국 서해안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LA, 샌티아고 해안에서 중국, 한국, 일본 잠수함 찾기 놀이 하고 싶으면

주한미군 철수하라 하십시요.
주한미군 철수해서 망하는건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니까요

물론 비전문가인 저만의 주관적 예상일 뿐이지만
과연 미국의 전문가들이 이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을 못할까요?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할까요?
물푸레나무
17/09/10 19:41
수정 아이콘
팔랑스님 아무리 설명해도 헛수고이십니다
한국이 가지는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중요성 그거점의
중요성 하나를 바다라는 지정학중 극히 하나로 설명하니
고작 그럼 미군은 해군력만 있슴되니 주한미국은 왜필요한데요
하는 사람입니다
초등학생수준의 말장난을 하는 회원입니다
아마 저혼자 이런 댓글들 보며 에휴 바보들 광분들 하고있네 하며
키득키득거리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무적함대삼칸
17/09/10 19:17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의 존재 의의는 북한의 남하정책억제인 것도 있지만 북한 붕괴시 중국의 남하억제, 중국의 남중국해 영향력 확대 확산, 인도와의 비공식적인 대중국포위망연합전선 구축 등 중국을 겨냥한 견제성 병력배치라고 생각합니다.
17/09/10 20:09
수정 아이콘
도날드 트럼프가 0.00000000000001%의 확률로 대통령이 됐어도 그게 주한미군 철수 확률이랑 무슨상관이에요.
최순실이 비선실세인줄 알았냐 보다는 덜 멍청한 말이네요.
소독용 에탄올
17/09/10 20:12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을 빼버리면 핵무장하거나 중국쪽으로 넘어가는 선택지를 강요하는건데요. 중국, 러시아 양반들이 북핵개발에 대해 인도적 지원이니 하면서 유류공급만 남기고 나머지 경제재제에 대해서 다 동의해주는 이유가 뭔가 생각해보시면 전자는 어렵습니다. 당장 후자가 부담해야 할 정치경제적인 위험도 훨씬 적고요. 더군다나 미국측에서 먼저 뒤통수를 때려 주셨기도 하니 자연스럽게 친중테크를 올릴 공산이 커집니다.

한국이 친중국가가 되면 서해가 중국의 내해가 되고 동해에서 중국군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고 남해에는 제주민관복합군항을 보급거점으로 한 중국군이 들어올 수 있지요. 일본방어에 있어서도 상륙대비 같은거 안해도 탱킹해주는 한국이 있는 상황과 한국이 저쪽으로 넘어가서 한반도에서 상륙이 가능한 상황 사이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중국집1호와 2호 사이에 현재 수준의 군사적 긴장이 일어날 가능성도 낮으니 한국군이 '상륙전력'과 '해공군'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는 형태로 재편되어 가는동안 일본과 미국은 큐슈요새화 같은걸 해내야 할겁니다.
FIresoul
17/09/10 20:32
수정 아이콘
합법적으로 최대 적국의 명치 바로 옆에 군대 박아놓는 값으로 연간 1조원이면 그로 인해 얻는 유무형의 이익에 비하면 푼돈 아닌지...
데오늬
17/09/10 21:51
수정 아이콘
첫줄 읽고 내렸네요. 주한미군의 존재이유는 중국이지 무슨...
모리건 앤슬랜드
17/09/10 22:13
수정 아이콘
안그럴거 같지만 우리 군대는 핵없이 육군력만 따지면 어지간한 유럽 강대국한테도 안밀리는 군대입니다. 단독으로 선양군구한테 비벼볼만 한 군대이구요. 미국이 어떤나라인데 그걸 버린다구요? 미쳤습니까?
ChrisTheLee
17/09/10 23:42
수정 아이콘
철수 못하고 안합니다. 전략적으로 한국은 너무나도 중요한 위치에 있고, 주한미군 철수하는 순간부터 동아시아는 대책없는 군비경쟁에 다이브하겠죠. 핵무장까지 포함해서 말입니다.
sege2014
17/09/11 00:10
수정 아이콘
미국이 돌앗나요? 1.5조원에 영,프를 제외한 가장강력한 군사적 동맹국인 한국을 버려요? 미 서해안을 지뢰밭으로 만들일 잇나요? 왜 미국이 외교적 마찰도 신경안쓰면서 남중국해에서 중국 견제하는지 생각해봣나요?
페마나도
17/09/11 00:43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니 뭐 아무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지만
본인의 뇌피셜로 결론을 내고 사람들이 납득할 거라 생각하면 안되죠.
Carl Sagan의 명언 "Extraordinary claims require extraordinary evidence" 에 그냥 전면적으로 위배되는 건데요.
님의 주장이 탄력을 받으려면 님의 주장을 받침해주는 전문가의 결론을 몇 개 가지고 오세요.

그리고 [ 인터넷 보면 "한국의 지정학적 중요성" 운운 하는 분들 가끔 계신데... ]
이것은 인터넷 뜨쟁이들이 주장하는게 아니라 한미관계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겁니다.
그리고 군사적견제가 그렇게 원거리에서도 가능하면 미국와 유럽이 NATO기지를 동유럽으로 끊임없이 넓힐 이유가 없죠.
그리고 러시아가 NATO기지가 더 확장하는 것도 거부감을 느낄 필요도 없고
중국이 한반도의 미군과 싸드 등에 진저리 칠 필요도 없고요.
중국이 북한을 저렇게 도와주는 것도 친미 국가가 국경에 생기는 것을 막고
미군 기지가 국경국가에 생기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는 전문가들의 분석 많습니다.

[미국입장에서 주한미군의 존재이유는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막기 위함입니다.
북한이 함부로 쳐내려오지 못하도록 막는게 첫번째고.
홍준표 같은 존재가 대통령이 되었을 경우,
남한에서 함부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도록 제어하는게 두번째입니다. ]


이 문구도 도대체 어떤 근거로 쓰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현재 동북아시아는 미국-중국과의 지정학적 싸움터로 관련 전문가들이 보고 있고
그래서 미국 정부가 신경을 많이 쓰는 곳인데 운 좋으면 중국 국경국가에 군기지를 가질 수 있는 상황인데요.
북한은 크게 보면 미국-중국의 지정학적 견제에 사용할 도구고
남한과 일본은 그 견제에 쓸 가장 큰 우방국인데 그냥 포기한다니요.
해피바스
17/09/11 01:08
수정 아이콘
으음 전제에 대한 부가 설명이 필요할 글 같습니다
주한미군의 존재 첫번째 이유는 한반도 보호가 아니고 중국 및 러시아 견제라고 봅니다
해상전력으로 충분히 중국이든 어디든 상대가능하다 이건 실제 전쟁이 났을때 그렇다는 것이고
평시 기준으로 전방 중요거점인 남한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것은 굉장한 차이가 있죠

옛날 얘기지만 베를린을 점령하였을 때 미영프 3국이 제일 먼저 진행했던 것이 소련과 경계를 긋는 것인데
이건 서독을 보호하기 보다 공산주의 세력의 유입을 막으려고 했던 것이죠
비슷하게 미군 또한 아시아 곳곳에 주둔군을 배치시키고 영향력 행사를 주 목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트럼프가 주한미군 철수니 분담금이니 하는것은 차후 한국과의 무역협정 등 여러 가지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뜻으로 풀어볼수도 있겠네요. 이걸 진짜 주한미군 철수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면 남한에서 북으로 군대를 진격시키나요? 이 생각은 좀 황당하네요
시라노 번스타인
17/09/11 01:32
수정 아이콘
본문 글이......주한 미군이 철수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까? 아니면 철수 못한다는 얘기입니까?

제목을 반어법으로 쓰신 건가요...? 아니면 제가 난독증...인가요?

주한 미군이 철수할 수 있다고 제목을 쓰시고는 철수할 수 없는 이유와 근거를 적어놓으신 어쩌자는 건지...
물론 그 근거도 너무 한국과 북한과의 관계 내에서만 생각하신 듯 하지만서도...
아침바람
17/09/11 02:00
수정 아이콘
본문글은 볼 가치도 없는데. 댓글이 살리네요.
17/09/11 02:37
수정 아이콘
항모소리는 왜 하는지;;
상륙거점이 있다는게 얼마나 중요한건데...
육군 투입을 타이서부터해서 올라갑니까?
Paul Pogba
17/09/11 10:12
수정 아이콘
스타로 치면 중국이 로템 12시
한국이 2시고
미국은 6시
한국이랑 미국 동맹맺어서
미국이 2시본진에 탱크 올려서 시즈모드 해놓고
12시에서 나오는거 쏠 준비하고 있는데
그거 그냥 이유없이 뺀다는 소리죠
붕어가시
17/09/11 10:39
수정 아이콘
일본 방어가 얼마나 중요한데 주한미군 철수라고요? 차라리 서울에서 석유나온다고 하면 믿죠.
17/09/11 12:52
수정 아이콘
장기를 두다보면, 저도 그렇고 어떤사람이라고 해도 실수 할 수 있죠.

상대 초나라 포가 떡하니 졸하나 앞에 두고 정면 한나라 왕 노리고 있는데 상대 차 먹겠다고 막고 있던 내 포 가지고 길 열어주는 것 같은...

하지만 그런 상황을 가정해서 미리 왕을 옆으로 빼놓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metaljet
17/09/11 14:40
수정 아이콘
우리는 항상 미군 철수냐 잔류냐 모아니면 도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주한미군의 양적 규모는 50여년간 꾸준히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왔습니다.
그렇다고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이해나 관심도 그만큼 계속 줄어들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죠.
한반도가 대륙을 향한 침공의 발판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병력이 의미없이 옥쇄하기에 딱 좋은 외통수이기도 합니다.
주한미군이 있냐 없냐 보다는 한미동맹의 가치를 우리가 미국인들에게 (그리고 또한 우리 국민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설득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고민이 더 중요할것 같습니다.
밀란향
17/09/11 15:54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처럼 미군의 전력이 압도적인 상황에서 고립돼 전멸할걸 걱정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중국과 미국의 전력이 지금과 정반대가 된다거나 그러면 모를까요. 한반도에 갇혀서 전멸하는건 중국군이 육군은 물론 한미일의 해공군력도 압도해야 가능할테니까요. 그리고 주한미군의 규모가 줄어드는건 국군의 전력이 강해진게 주요한 이유라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069 [일반] 총기사건으로 노나는 사람들 [28] 운동화1212387 17/10/03 12387 3
73846 [일반] 간단히 적어보는 골로프킨 vs 카넬로 관전기 [24] 운동화128918 17/09/20 8918 12
73783 [일반] 멕시칸 스타일 vs 멕시칸 스타 [40] 운동화1210854 17/09/15 10854 12
73672 [일반] 헤비급과의 스파링 [38] 운동화129145 17/09/10 9145 55
73669 [일반] 주한미군 철수할수 있습니다 [119] 운동화1214139 17/09/10 14139 8
73499 [일반] 메이웨더 쇼 관람기 [60] 운동화129087 17/08/30 9087 47
73352 [일반]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몇가지 잡설 [122] 운동화1215770 17/08/18 15770 15
72640 [일반] 헤롱헤롱 헤로인에 대한 잡썰 [36] 운동화129150 17/07/01 9150 17
72285 [일반] 스타] 아재의 첫승 [47] 운동화126123 17/06/08 6123 17
72272 [일반] 스포츠 발전은 역시 돈인거 같애요 [96] 운동화1211512 17/06/07 11512 4
72064 [일반] 아재의 분노의 주저리.... [21] 운동화127581 17/05/26 7581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