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사이래 한반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집단인 삼성의 수장, 이재용 부회장의 1심 재판으로 게시판이 들썩하네요.

그 와중에 또다른 기업의 대표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실형을 받았습니다.

비교적 젊은 편(!)이시면 한번은 들어보셨을 업체, 봉구스 밥버거입니다.





(우리은행제공 - 오세린 대표 )



대표 오세린씨는  25세 나이에 대학교등록금을 환불받아 몇번의 실패 끝에

창업비용 10만 원으로 시작한 주먹밥 노점상이 성공하여 현재는 전국 10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지닌 프랜차이즈로 키워낸 청년 사업가입니다.

그런 그가 작년 5월에서 6월 사이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1월까지 수차례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그리고 지난 22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오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페이스북캡쳐)


그리고 오세린대표는 상기와 같이 페이스북에 반성문을 올렸습니다.

최근 푸드트럭이 합법화되면서 청년창업의 한축이 되고있는 만큼 오세린 대표는 좋은 롤모델으로도 볼 수 있는 인물이었을텐데

왕관의 무게를 버티지 못해 이렇게 꺽이는 걸 보니 안타깝네요.

아무쪼록 성공 후에도 반면교사삼아 청년창업하는 이들에게 좋은 교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