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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09 14:16:06
Name 아침바람
Subject [일반] 시간 못지키는 국철1호선
지금 수원방면 전철 기다리는중입니다.
원래 도착예정시간이 7분 지났는데 아직도 두정거장. 국철구간이니 약 오분 정도 더 기다려야도네요.
원래 십분마다 한번꼴로 있는 전철이니 엄밀히 말하면 약 이십오분을 기다리는건데
앞차도 전철시간을 못지켜?서 오분정도 늦게 왔기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이십분도 안기다리는  놀라운 상황.
평소 일호선 국철이야 삼분 에서 오분 정도 늦는거는 익숙해져 있는데
지난달에이십삼분 한번 기다리고 한달도 안되서 또 이러고 있는데  대체 무슨 전철문 한두번 열고 닫다보니 늦는다는 설명을 직접 듣게되니 대체이게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를 모르겠네요.
하도 전철이 시간을 자주 못맞추니 직장을바꿔야 하는건가 고민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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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무무무무
17/06/09 14:23
수정 아이콘
뭐 국철 1호선이야 원래 그렇죠. 적응하시는수밖에요. 밑으로 가면 더 심해요.
마제카이
17/06/09 14:33
수정 아이콘
속도보단 안전이 우선이라고 위안을.... 문닫히는데 끼어들고 가방 걸리고.. 해버리면 어쩔수없기도 하죠..
꾼챱챱
17/06/09 14:34
수정 아이콘
1호선은 항상 그래요.
저도 전에 반년정도 1호선타고 서울에서 부천까지 출퇴근한 적 있는데 한달에 한두번씩은 꼭 15분 이상 지연됩니다
아침바람
17/06/09 14:53
수정 아이콘
지금 8년째인데 여전히 적응이 안되고 있는데 어디나 마찬가지인듯 하네요.
LaCampanella
17/06/09 14:34
수정 아이콘
가뜩이나 경부선은 용량포화라...
면역결핍
17/06/09 14:39
수정 아이콘
작년 하반기처럼
파업까지 겹쳐버리면 정말 상상 이상이었죠.
이쥴레이
17/06/09 14:50
수정 아이콘
타고 내릴때 문제죠.. 사람들이 서로 타겠다고 하거나 사람 많은 시간대.. 혹은 뭔 사고라도 나면 지연은 항상 있으니..
한정거장에 10초정도 늦던게 계속 쌓이면 몇분은 그냥 휙하고 지나가죠..

특히 1호선이 가장 심하더군요..
아침바람
17/06/09 14:55
수정 아이콘
이게 사람 많은 시간대면 그런가보다 할텐데... 보통 낮에 그러는 것들은 참아지지가 않게되더라구요.
아직 1호선 타는 수양을 더 해야될거 같습니다.
㈜스틸야드
17/06/09 15:00
수정 아이콘
1호선은 기존선이랑 선로를 공유하는 노선이라 답이 없습니다. 게다가 경부선 라인은 용량포화라 확장을 해야하는데 현실상 불가능하구요.
자연스러운
17/06/09 15:11
수정 아이콘
노선이 길면 길수록 그게 좀 심해집니다. 중국에서는 항주 상해가는 일반열차가 2,3정거장 거리인데 몇시간 밀리더라고요. 가야할길은 스무시간정도 남아있고....
탐나는도다
17/06/09 15:11
수정 아이콘
1호선은 정말 느리기도 엄청 느리더군요
보통 2분 잡아서 계산하면 되는데 1호선은
길게 타니 한참 차이나더군요
17/06/09 15:45
수정 아이콘
3년정도 수원 방면 1호선 타고 출퇴근 중입니다. 출근 시간에 늦어지는 1호선 때문에 10~20분씩 일찍 나와야해서 억울해 죽겠어요.
담배피는씨
17/06/09 15:46
수정 아이콘
출근은 1호선 4호선타고 하는데
퇴근은 4호선 버스타고 합니다
퇴근시간은 더 심한거 같아요
반전여친
17/06/09 16:05
수정 아이콘
그래도 1호선은 금방금방 오는 편인데
9호선 15분~20분 가량 늦은적 있는데
안그래도 급행 끼여 타는데 아예 들어가지를 못하겟더라구요
DogSound-_-*
17/06/09 16:27
수정 아이콘
1. 신호체계의 문제
2. 선로용량의 포화(경부선의 경우 ktx-새마을-무궁화(로리호)-일반열차(급행)이 서울부터 광명전까지 선로를 공유)
3. 시민의식
4. 출퇴근시간 특성

이게 다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서 그렇슴당
플레인
17/06/09 16:34
수정 아이콘
대학교 4년, 직장 3년을 1호선만 타고 다니는데, 이제 그러려니 합니다. 기차도 비켜드려야 되고 급행도 먼저가시라고 기다려드리고 사고도 종종 나는거같고 뭐 이래저래 적응됐네요 -_-
아침 7시에 타는 출근전철은 그래도 사고만 안나면 시간 얼추 잘 맞춰줘서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아리아
17/06/09 16:47
수정 아이콘
그나마 수원은 낫습니다
수원 이남쪽 특히 병점 이남은 헬입니다
전철타러 왔는데 알림판에
인천행 수원행 병점행 서동탄행만 있을 때는
눈물납니다ㅠㅠ
17/06/09 16:54
수정 아이콘
뛰어서 막 타고, 밀려타고, 뭐 끼여서 문열리고, 그러면 또타고....
이렇게 한 역에서 30초씩만 지연되면 20개 역에서 10분 밀리는거 금방이죠 뭐

사실 이런 상황에 코레일 쪽에서 뭘 할수가 있는가도 의문입니다.시민의식 개선되기 전까지는 포기하면 편합니다.
17/06/09 17:05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시민의식 탓만을 할 수는 없는게, 출퇴근시간에는 타고 내리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서 타고 내리는 것 자체가 굉장히 오래걸립니다.
뛰어서 어거지로 타는거라면 몰라도 기다리고 있다가 타는거라면 출발 안내방송이 나오더라도 쉽게 포기하기 어렵죠
토실토실
17/06/09 17:52
수정 아이콘
종각에서 방학까지 가려고 기다리는데 열차가 청량리 동묘 청량리 창동 이렇게 연달아 오면 정말 환장합니다.
회전목마
17/06/09 19:17
수정 아이콘
아침 6시에 타고 밤 10시에 타면 연착이 없어요....
아놔 ㅠㅠ
17/06/09 19:30
수정 아이콘
머 이런건 어쩔 도리가 없을거 같습니다..
오히려 이런거보다는 수인선 이런데는 차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서 한참 기다려서 타야하는 문제라던가..
이런게 사용자 입장에서는 더 심각한 듯..
17/06/09 21:57
수정 아이콘
1호선은 이래저래 최대한 타고싶지 않게 되더군요. 어디에서 어디를 어떻게 이동하더라도, 1호선은 최대한 빼고 동선을 짜려고 노력까지 하게 되는 현상 -_-; 집에서 제일 가까운 역은 1호선인데
이런 지연 문제부터 시작해서 열차 내 환경도 제일 별로인 것 같고 잡상인도 제일 많고 어느 요일/시간대라도 어르신 분들이 많아서 앉아가기 힘들고 목적지 미달 행선지 열차만 올 때도 많고 등등
CoMbI COLa
17/06/09 22:56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대학교 다닐 때 9시 수업 있는 날은 6시 33분 열차를 탔습니다. 정시출발, 도착만 해준다면 이론상(?) 6시 57분 열차를 타면 되는데 1주일에 1번은 5-10분 이상 지연되서 조금씩 빨리 타다보니 저렇게 되더군요.
17/06/10 02:41
수정 아이콘
그냥 라이트한 철덕이 보기에도 1호선 (경인선, 경부선-장항선) 관제는 헬입니다. 안밀리는게 이상하죠.

하다못해 4호선(과천선, 안산선)도 상록수쯤 왔을 때 연착과 그로인한 뒷차의 꼬리물기는 예삿일인데 하물며 1호선이야...
Korea_Republic
17/06/10 12:28
수정 아이콘
수도권 인구가 너무 많은게 근본적인 원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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