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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6 07:20
잘하는 친구랑 리플보면서 두어판 공부하면 바로 느실지도크크 제 경우에 잘하는 친구가 슥 보더니 삼용이를 먹어야되는 이유와 타이밍을 알려줬었는데 바로 다음판부터 게임 개념이 달라지더라구요. 피지컬은 연습으로 되지만 로지컬은 좋는 선생님에게 크크
17/05/26 07:22
어느 분야든 금방 배우는 사람이 있을 뿐이고
친구분께서 엄청난 재능러라고 보기도 무리가 있어 보여요 조금만 신경써서 하시다 보면 금방 상황 역전이 될꺼 같아요
17/05/26 07:30
심리적인 요인이 클거에요.
최연성(?)처럼 자기보다 하수들 상대로 연습을 계속하면서 이기는 감을 알면 좀더 나은 대처를 할수있지 않을까 싶네요. 플레이하다가 상대가 나보다 강하다 그러면 좀 위축되는게 있거든요.
17/05/26 07:58
사람마다 타고난 특화분야가 있는 것 같더군요. 저도 오락실 격투게임은 단 한번도 친구를 이긴 적이 없습니다.
그 친구가 더 열심히 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매번 같이 하는데도 그래요. 반면에 친구는 fps 온라인게임 스나이퍼는 죽어도 저를 못 따라옵니다. 이런 거 보면 사람마다 분야별 운동신경에 약간씩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의기소침해 하지 마시길.
17/05/26 08:07
갈수록 pvp가 스트레스가 되다보니, 저랑 똑같이 느끼는 애들이랑 pve만 줄창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소소하게 스2 협동전이나 하고 그러네요
17/05/26 08:14
저도 게임을 드럽게 못해서 다 함께 하는 게임이면 혼자서 그 게임에 대한 이론공부를 죽어라 합니다.
... 그렇게라도 안하면 상대가 안될만큼의 저주받은 피지컬이라...
17/05/26 08:40
십년도 전에 pgr 전략게시판의 빌드 다 외워가면서 스타를 열심히 하던때가 있었는데 결국 전투하면서 생산을 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접었습니다.
17/05/26 08:45
저는 글쓴분과 반대로 게임은 대단히 잘하는건 아니지만 조금 하다보면 항상 같이 노는 주변 친구들 중에선 1~2등 했었는데 운동은 뒤에서 1~2등 이였어요.
저한테 처음 스타 가르쳐주던 친구한테 다른 친구들하고 같이 1:3으로 졌었는데 한달뒤에 반대로 제가 1:3으로 이겼던 생각나네요;; 운동은 진작 제 몸의 한계를 깨닫고 포기하니 편합니다. 다만 게임신경(?)과 운동신경이 겹치는 부분도 조금은 있다고 생각해요. 감이라고 해야하나 겨울에 친구들끼리 놀러가서 빙판에서 슬리퍼로 컬링 했었는데 이건 제가 압도적으로 잘하더라구요 크크
17/05/26 09:17
힘내시라고 추천박고 갑니다.
아마 빌드나 기본기에 대한 이해도 차이실 거예요. 저도 스타 한 참할 때, 친구녀석에게 115연패 정도하고 처음 이겼을 때 희열을 잊지못합니다. 그 뒤로는 조금씩 실력이 늘어 엄대엄 까지 이르게 되더라구요. 물론 상대전적은 여전히..^^;
17/05/26 10:12
저도 레이싱을 제외한 모든 게임이 똥이라 이제는 해탈의 경지에 올랐습니다. 스스로 고추밥을 인정하고 깍두기나 핸디캡을 요구하는 수준...ㅠㅠ
17/05/26 10:36
친구랑 카드게임할때 전적이 저거 거의 딱 반대정도네요. 투기장 같은 형태나 기본덱 대결에서만 져봤고 자기덱 짜는 건 한 13대 0으로 져본 적이 없는데 그래서 제가 '카드겜이 운? 걍 일단 넌 재능이 없어서 안됌'그러면 부들부들하더군요 크크크크
17/05/26 11:11
저도 힘내시라고 추천 한 방 드립니다.
근데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기는 하더군요. 하다못해 중반까지 일꾼만 쉬지 않고 찍는 연습만 해도 실력 엄청 느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비슷한 실력끼리 이기고 지고 하다보면 실력이 쑥 느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작은 온라인 동호회에서 비슷한 실력의 유저들끼리 이기고 지고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날빌이 아닌 이상은 거의 무조건 이기는 상황까지 가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똥손이 되었지만.. ㅠㅠ) 무엇보다 다양한 사람들과 붙어보면서 조언 듣는게 가장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시간 여유 있으시면 배틀넷 채널 하나 파고 계시면서 질게 같은 곳에 1:1 대전 및 복기 요청 하셔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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