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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2 18:46
이게 참..Fim님 말씀대로 슬픈건지 다행인건지 이젠 분간도 안됩니다..너무 오랫동안 바닷속에 있었어요
좀 진작에 할 수 있었던 일인데 전임정부는 아예 일을 안하는 걸 넘어서서 방해를 하질 않나 하....지금이라도 되서 다행이긴 한데 동시에 슬프기도 합니다-_-;
17/05/22 19:18
참 서글픈 것이, '살아 돌아왔으면' 하고 바라던 것이 '시신이라도 찾았으면'으로 바뀌고 이제는 '온전한 시신'이라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게 되었어요.
17/05/22 21:51
저번 정권 때 애초에 제대로 대처했으면 희생자가 훨씬 적었을테고, 아니면 하다 못해 유골이라도 좀 더 빨리 수습할 수 있었을텐데... 유족분들에게 그나마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좋겠어요.
17/05/23 10:11
그렇겠죠. 3년을 바닷속에 있었으니... 이제와서 온전하다는 말은 '그나마 사람 모양으로 뼈를 맞출 수 있는 정도'를 일컫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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