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2/28 00:30:37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2017 MLB 코리안 메이저리거.jpg
안녕하세요 김치찌개입니다!
2017 MLB 스프링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스프링캠프가 시작되었다는건 곧 시즌이 시작한다는 의미겠지요^^
MLB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흥분되고 기대도되고 너무 좋네요
2017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에 대해 글좀 적어볼게요

SOIK8wE.jpg
추신수(2016시즌 타율.242 7홈런 16타점 출루율.357)
개인적으로 16시즌 제일 기대를 많이한 선수
하지만 종아리,햄스트링,등,팔골절까지 4번의 DL에 오르면서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였는데
이제 나이도 있고 올해는 부상을 꼭 조심했으면 좋겠네요

0AVl5nO.jpg
김현수(2016시즌 타율.302 6홈런 22타점 출루율.382)
볼티모어와 2년 700만달러에 계약한 김현수
하지만 스프링캠프 부진으로 팀으로부터 마이너행을 권유받았는데
마이너거부권을 행사함으로서 25인 로스터에서 시작하였지만 역시 순탄치 못하였고
간간히 오는 기회를 좋은 컨택과 선구안 그리고 땅의 정령에 기운을 벗삼아
점차 기회를 늘렸고 우완투수 플래툰까지 자리를 꿰찼습니다
특히 시즌 막판 토론토전 9회 대타로 나와 역전 2점 홈런은 백미중의 백미~
다만 16시즌에 좌완투수로 부터 안타가 없기 때문에 꼭 보완해야할 문제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쇼월터감독이 작년보다 좌완투수에게도 기회를 좀 더 주겠다고 하니 기대해봐야겠죠

nW6EVLr.jpg
오승환(2016시즌 평균자책점 1.92 19세이브 103삼진 Whip 0.92)
16시즌 코리안 메이저리거중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오승환!
불펜이였지만 팀의 클로저였던 로젠탈의 부진으로 그 자리를 꿰찼고 보란듯이 끝판왕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돌직구는 여전했고 브레이킹볼 제구도 좋았습니다
매시니감독이 올시즌 클로저는 오승환이라고 못박은만큼 멋진 활약 보여주길!

WGglTYX.jpg
박병호(2016시즌 타율.191 12홈런 24타점 출루율.275
미네소타와 포스팅비 1285만달러,계약금은 4년 1200만에 계약한 박병호 아직도 실망스런 계약금..
시즌 초반 특유의 파워를 바탕으로 홈런을 때려냈지만
메이저리그 현미경야구에 분석당하고 컨택,심리적요인,부상까지 겹치면서 결국 마이너에 내려갔습니다
최근 40인 로스터제외라는 안좋은 상황까지 가서 마이너부터 시작이지만..
스프링캠프때 좋은 모습 보여준다면 충분히 올라갈거라 봅니다
타격폼도 수정하고 스프링캠프 첫경기서 2안타,2번째 경기에서 첫 홈런을 때리면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네요
인성이 워낙 훌륭한선수여서 꼭 잘되었으면 하는 선수

KRFyX3V.jpg
강정호(2016시즌 타율.255 21홈런 62타점 출루율.354)
작년 심각한부상을 당하였지만 귀신같은 회복력으로 시즌 초반 합류하였고
첫 경기인 세인트루이스전에서 2개의 홈런을 때려내면서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20홈런을 때려냈고 9월중순 이 주의 선수까지 뽑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하여 비판적인 여론이 상당하고 최금 벌금까지..

WJ7Vgc0.jpg
류현진(2016시즌 평균자책점 11.57 1패 4삼진 Whip 2.14)
13,14시즌 다저스 팀내 커쇼,그레인키에 이어 3선발이였지만 다른팀이였다면 2선발급 좋은 활약을 했던 류현진
하지만 15년에 어깨 관절와순수술로 인해 긴 재활기간과 공백이 있었고
16시즌에 21개월만에 샌디에이고전 경기 출전하였지만 4.2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면서 계속된 어깨부분에 대한 우려가 지배적이였습니다
올시즌 2번의 라이브피칭을 봤을때 기대가 됩니다만 어깨부분이라 섣부른 판단은 금물
그래도 멋지게 재기해줬으면 좋겠습니다

GVH1B70.jpg
황재균(2016시즌 타율.335 27홈런 113타점 출루율.394)
1년 310만달러 스플릿계약으로 명문 샌프란시스코에 입성~
좋은 스피드에 파워가 증가하였고 삼진아웃숫자가 줄어든건 고무적
시범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였고 명장 보치감독 계속적인 좋은 코멘트!
감독에게 눈도장을 잘찍어 로스터에 꼭 진입했으면 좋겠네요

P.S 오늘의 메이저리그를 스포츠/연예게시판에 올리고 있으니 잘 봐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야옹다람쥐
17/02/28 01:33
수정 아이콘
모두 잘 하길 바랍니다!
화이트데이
17/02/28 01:58
수정 아이콘
꼴빠로서 황재균 선수가 잘되기를 기원합니다.
다른 선수에 비해서 네임밸류가 떨어져서 그런가, 유독 황재균이 잘하는 꼴을 절대 못보겠다는 심보인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더 응원하게 되네요.
17/02/28 02:15
수정 아이콘
저두용.
카레맛똥
17/02/28 02:42
수정 아이콘
사실 처음엔 황재균이 메이저 깜냥도 안되는데 괜히 몸값올리는 건가 싶어서 부정적이었는데 마이너부터 도전하는거 보고 생각이 확 바뀌었습니다.
결과가 어떻든지 간에 도전은 언제나 응원합니다.
17/02/28 03:42
수정 아이콘
같은생각입니다. 밀당인줄 알았는데 진짜 도전인줄 알고부터는 응원합니다.
Korea_Republic
17/02/28 14:3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제는 응원해주고 싶네요
김치찌개
17/02/28 10:42
수정 아이콘
황재균선수
삼진율이 줄어들고 장타력유지 강한어깨 기대됩니다!
예쁜여친있는남자
17/02/28 02:15
수정 아이콘
오승환도 참 대단하네요.
김치찌개
17/02/28 10:42
수정 아이콘
작년 대단했죠 올시즌도 기대가 됩니다~
17/02/28 08:13
수정 아이콘
힘들겠지만 브렛필도 디트에서 한자리 차지 하길 바랍니다.~
타이거즈 브뤘삘~~~
17/02/28 08:34
수정 아이콘
류현진은 진짜 이번시즌이 MLB에서 계속 있느냐, 아니면 돌아오느냐의 기로가 되겠네요
김치찌개
17/02/28 10:43
수정 아이콘
중요한시즌이죠
3월 2일 불펜피칭 걸렀네요 느낌이 쌔한게;;
17/02/28 09:49
수정 아이콘
박병호랑 황재균은 꼭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17/02/28 10:08
수정 아이콘
박병호 파이팅
김치찌개
17/02/28 10:44
수정 아이콘
화이팅~
17/02/28 10:55
수정 아이콘
박병호는 원래 슬로 스타터로 악명(!)을 떨쳤죠. 박병호가 엘지시절 짓눌렸던 부담감을 넥센시절처럼 훌훌 떨쳐버릴 수 있다면 자기 능력 제대로 발휘할 거라 믿습니다.
오승환은 좀 일찍 메이저에 갔었더라면 크보출신 최고의 메이저리거가 됐을 가능성도 높았을 겁니다.
Korea_Republic
17/02/28 14:3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굳이 일본 안갔어도 됬을듯 한데.....
Chasingthegoals
17/02/28 23:3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일본 시절 덕분에 메이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크보에서도 속구, 슬라이더로 사실상 투피치였거든요. 물론 10시즌 이후 구종 장착을 하긴 했는데, 결정구보다는 카운트를 잡았거든요.
한신 이적 후 장착한 구종들을 결정구로 쓰기 시작했고, 블론세이브를 하는 등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구종의 안정화와 더불어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더 좋아졌습니다. 특히, 느린 슬라이더, 고속 슬라이더, 커터, 포크 등을 던지는 빈도가 늘어난건 그만큼 투피치 스타일이 크보에서만큼 먹히지 않는다는걸 입증한 셈이죠.

이 때, 다듬어진 슬라이더 완성도가 높아진데다가, MLB 공인구로 던졌을 때 공의 움직임이 훨씬 좋아져서 일본 시절과 비슷한 성적이 나오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데오늬
17/02/28 11: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베이에어리어를 떠나기 전에 AT&T파크에서 류-황 승부하는 거 보면 참 좋겠는데...
감사합니다
17/02/28 12:25
수정 아이콘
테임즈도 기대중입니다 흐흐
다이어트
17/02/28 12:31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오승환 미국가면 원피치라 털린다는 글 많았는데 잘 하구 있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872 [일반] 잡생각들 (1) 장기매매는 악행인가. [106] 이라세오날9664 17/02/28 9664 2
70871 [일반] 다시 만난 그녀 (하) [61] 글곰8952 17/02/28 8952 36
70870 [일반] "문재인 조롱하려고…" 문제인 현수막 내건 이재명 지지자들 [119] ZeroOne18804 17/02/28 18804 9
70869 [일반] 대학원생 유부남의 사생활 넋두리 [244] 래쉬가드20944 17/02/28 20944 46
70867 [일반] 2017 MLB 코리안 메이저리거.jpg [21] 김치찌개10548 17/02/28 10548 5
70866 [일반] JTBC 뉴스룸 문재인 인터뷰에 불만이신 이재명 시장님 [162] 어리버리16736 17/02/28 16736 3
70864 [일반] [뻘팁] PC에서 크롬으로 네이버쇼핑을 하자! [9] 여자친구10339 17/02/27 10339 9
70863 [일반] 시나이 반도에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 이-팔 분쟁 제2라운드 [25] 군디츠마라9532 17/02/27 9532 1
70862 [일반] 朴대통령 "최종결정권자는 대통령…개인이 좌우할 수 있는 게 아냐 [110] 아라가키17543 17/02/27 17543 4
70861 [일반]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결과 [38] 자전거도둑11252 17/02/27 11252 2
70860 [일반] 다시 만난 그녀 (상) [34] 글곰8621 17/02/27 8621 20
70859 [일반] 특검에 대한 개인적 평가 [45] 레스터9838 17/02/27 9838 1
70858 [일반] 황교안 권한대행은 대선에 나올 맘이 있을까요? [88] 어리버리11781 17/02/27 11781 1
70857 [일반] 노스텔지어를 자극하는 노키아 3310의 귀환(?) [26] Neanderthal7647 17/02/27 7647 2
70856 [일반] 우상호 "'특검 연장 안한다' 9시30분 기자회견 통보 받아"(속보) [86] ZeroOne14967 17/02/27 14967 0
70854 [일반] 같은 직종, 같은 공간에서 같은 업무를 하지만 월급은 불공평 [229] 성동구19275 17/02/27 19275 4
70853 [일반] [옵션이야기] 변동성(volatility)를 트레이딩하는 방법 [13] Elvenblood10107 17/02/27 10107 10
70852 [일반] [모난 조각] 6주차 주제 "프로레슬링" 마스터충달4456 17/02/26 4456 1
70851 [일반] LG G6가 공개되었네요... [114] Neanderthal15032 17/02/26 15032 1
70850 [일반]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개인기록 관리에 대한 아쉬움. [4] 키스도사7231 17/02/26 7231 12
70849 [일반] 만약에 문재인 전대표가 경선에서 이긴다면 [47] 능숙한문제해결사8690 17/02/26 8690 0
70848 [일반] 박근혜 대통령, 헌재 최종변론 불출석 최종 결정 [60] 光海11249 17/02/26 11249 0
70847 [일반] 2월 24-25일 대선 주자 여론조사 [104] 어리버리13104 17/02/26 1310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