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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2 19:21
솔직히 탄핵국면 만든것에 TV조선이 큰일한건 맞으니..인정해줘야죠.
그전에도 우병우 가지고 계속 흔들었고 MBC보다는 훨 낫다고 봅니다
17/02/22 20:20
내 살다살다 조선일보가 좌파빨갱이 신문이라는 소리 들을 일을 하는걸 보게 되다니...하지만 이 사건 정리되면 원래 제가 알고 있는 조선일보로 돌아오겠죠. 크크.
17/02/22 20:53
MBC가 연속 폭로하는 고영태의 녹음을 들어보면 이진동 티비조선 사회부장이 고영태 뒤에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진동은 친이로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친박에게 졌었습니다. 이진동이 정치활동 할 때 밑에 있던 정치인 몇 명이 고용태 등에게 증거될 만한 것들을 미리 버리라 등 지시했고, 이진동도 위원장이라 불리며 전화통화를 여러번 했습니다. 고용태는 검찰과 행정부에도 자기 사람을 심어 놓았다고 얘기 했습니다. 어시다시피 최순실에게 불리한 증언은 고영태에게 나왔고 고영태가 이를 자신이 재단을 가로채고 돈을 가질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순실에 대한 증거가 사실인지 다시 확인해 볼 필요가 생기겠죠. 그리고 작년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 대우조선에서 뇌물을 받아서 물러난 적이 있습니다. 우병우가 조사했다는 것 같습니다. 조선일보와 티비조선이 앞장서서 박근혜와 우병우를 공격하지만 그 이유는 순수해 보이지 않습니다. 고영태 녹음을 들어 보시면 이번 탁핵사건이 작년 언론에 보도되었던 것과 많이 다름을 보실 수 있습니다.
17/02/22 21:27
고영태가 최순실 뒤통수 치기 위해서 일을 꾸몄든, 조선일보와 티비조선의 의도가 순수하지 않든 최순실이 국정농단 한거는 변함 없는거 아닌가요? 고영태가 일을 꾸미기 전부터 최순실의 국정 농단은 진행 중이었고, 조선일보의 지금 행보가 복수심이라 쳐도 그 전부터 최순실이 국정 농단 해온거는 변하지 않는데요...
그리고 국정 농단 증거가 고영태한테서만 나온 것도 아니고, 안종범의 수많은 수첩에 정호성 파일에 기타 셀 수도 없이 많은 증거들이 나온 상황에서 무슨 최순실에 대한 증거가 사실인지 다시 확인을 하고 말고..... 그냥 고영태라는 나쁜 놈 한 명이 더 늘어났을 뿐 입니다.
17/02/22 21:37
넵 다음 박사모 !!! 작년 탄핵 사건이 뭐가 다른지 말해보셈 박사모시여
박근혜 우병우 공격한게 순수하지가 않으신가요? 그래서 우병우씨랑 박근혜씨는 완전 무결합니까?
17/02/22 21:55
이유가 순수하지 않다고 해서 그 증언과 증거들이 훼손되는 것은 아니죠.
범죄자의 증언은 효과가 없다는 식인데, 그건 대체 어느 나라 법입니까?
17/02/23 11:13
고영태가 검찰과 행정부에 사람 심을 힘이 있다는 것도 믿기 어려운데 그걸 믿어 준다고 쳐도 뭐가 달라지는지 의문입니다.
고영태가 최순실 날리면 다 자기들거 된다는 것 자체가 원래 최순실거였다는 의미고 그걸 자기들이 날릴 수 있다는 건 최순실이 하는게 고발하면 날아갈 국정농단이란 걸 반증하는 거 아닌지? 백번 양보해서 고영태가 최순실 날리려고 최순실에게 불리한 증언 했다고 칩시다. 근데 이걸로 판이 뒤집히려면 고영태로부터 나온 증거가 증거의 대부분일 때에나 가능한거지 지금은 얘기가 다르죠. 고영태가 거짓말 했다면 고작해야 태블릿 파일 조작한다던가 연설문 대리작성했다던가 등등 이런건데 이미 2번째 태블릿 나와서 고영태로부터 나온 태블릿은 없어도 되고 거기에도 국정교과서 연설문 나왔으니 딱히 고영태 증언은 필요도 없고요. 종범실록 정호성 녹취록 삼성계약서 블랙리스트 그 외 잡다한 파일을이랑 수많은 증인과 증언들이 쌓여 있는데 고영태가 거짓말 했다고 이런게 달라지는게 아니죠. 까놓고 말해서 증거가 이미 산더미인데 박사모가 JTBC 태블릿 물고늘어지는 것도 이해가 안 됐어요. 이미 그때도 증거가 너무 많이 나와서 JTBC 태블릿 하나 없어져도 상황이 달라질게 없는데 왜 저러나란 생각이었던지라. JTBC 태블릿 조작설도 참 보다보면 웃긴게 처음엔 최순실게 아니라고 했다가 그 다음엔 태블릿이 아예 없거나 파일을 조작했다고 하다가 그 다음엔 훔쳤다고 하다가 지금은 아예 말이 안 나오데요. 처음엔 왜 이게 최순실거냐 증거 대봐라 이러다가 로밍 문자나 GPS 증거 나오니까 조작이라고 했다가 증거가 너무 확실해 보이니까 훔쳤다고 하다가 지금은 외부검증 철회하면서 사실상 최순실거라는걸 정호성측에서 인정해버리니까 얘기 자체를 안 하는 그림이다 딱 이렇게 보이거든요. 그리고 고영태 녹취록이 박근혜쪽에선 이걸로 뭐 프레임이 바뀐다 그러는데 그 녹취록에 박근혜가 최순실 하수인이라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국회 소추인단쪽에서 증거 신청했고 채택됐던데 말입니다. 이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님이 고영태 녹음 때문에 이번 탄핵사건이 작년 언론에 보도됐던 것과 많이 다르다면 뭐가 어떻게 왜 달라지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상식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해보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달라질게 없거든요. 제대로 된 근거가 있다면 제가 모르는 어떤 정보가 님에게 있으신가본데 그걸 좀 알려주십시오. 덧. 이 탄핵 정국에 좀 관심 있는 사람이면 조선이 우병우 건드렸다가 김진태랑 MBC가 대우조선 물고늘어져서 송희영 주필 짤린거 다 알고 있습니다. 이거 이슈 자체가 한 몇 달은 된거에요. 10월달에도 아는 사람은 다 알던건데 이걸 갑자기 갖고 나오시니 좀 뻥찝니다. 조선이 MBC 까는 게 다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라는 말 하고 싶으신건진 모르겠지만 까놓고 말해서 MBC 깐다고 조선이 무슨 사상전향(?)했다고 생각할 정도의 사람은 여기 별로 없지 싶고요. 이미 몇 달 전에 조선 쟤들 주필 날아가서 최순실 엄청 물어 뜯는데 저러다가 정말 박근혜 새누리 정말 몰락하면 자기 고객 다 날리는거고....반대로 박근혜 살아나면 자기들 죽이려고 할텐데 줄타기 참 힘들게 한다는 사람 많았죠.
17/02/22 22:18
MBC 저 내용 지나가다 잠깐 봤는데 진짜 토할것 같더군요.
지상파가 어떻게 이 지경이 됐을까요. 아무리 조선일보가 까여도 조선일보는 저렇게까지 노골적으로 편향되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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